특성
일단 최대 20Mbps 정도의 대역폭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PC 자체나 공유기 쪽에서 최대 대역폭 - 20Mbps 만큼은 QoS를 걸어주셔야 끊김이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올바르게 구현되었는지에대한 검증은 없는데 설치 기사 말로는 올레 기가비트 이더넷 전용 모뎀(1WAN4LAN)에 물릴 경우
자동으로 IPTV용 IP에 대역폭을 할당한다는 얘기는 했습니다.
저의 경우 이더넷 모뎀에서 LAN 1개는 IPTV 1개는 공유기에 물리고 공유기에서 LAN 1개로 맥북에 물려다 쓰고 있습니다.
TV는 교체 전으로 아직 FHD까지만 됩니다. (시청대상 UHD 채널이 현재로썬 거의 없으므로)
장점 및 단점
- 그나마 셋탑 스펙이 조금 괜찮은 축에 속하는지 UI 반응속도는 씨엔엠이나 스카이라이프보단 빠릿합니다.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연속입력 반응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 지켜봤는데 조금 버벅이긴 하지만 또르르르 잘 반응합니다.
- 화질은 꽤 깨끗합니다.
공중파나 케이블들은 동종 서비스들 대비 가장 깨끗한 축에 속한 듯 하고
JTBC같은 종편의 경우 종편 자체의 송출 영상 문제인지 공중파에 비해선 조금 화질이 떨어집니다.
- 기존 유사 서비스들이 그러했듯이 스마트TV 흉내를 내는 서비스들은 다 갖고 있습니다.
다만 4채널 동시시청시 임의로 채널을 구성해서 시청하는게 안되고 자체적으로 선별된 구성만 되는건 단점이라 생각.
- 채널 전환 직후 프레임레이트가 수 초간은 떨어집니다.
버퍼링 문제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채널이 채널 전환 직후 수 초간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심하게 거슬리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반절까진 떨어지는듯.
- 셋탑의 발열이 상당합니다.
실제로 개통당일 3시간 연속 VOD 시청하다가 발열 때문에 셋탑박스 셧오프가 생겼습니다.
이후의 셧오프는 없긴 한데...
이렇게 발열을 못 잡으면서 무팬 쿨링을 고수할거면 차라리 단가 조금 포기하고 칩셋 스펙이나 좀 올리는게 낫지 싶네요.
- 리모콘은 유용하면서 동시에 쓸모없는 구석이 있습니다.
셋탑으로 인터넷 할 때 터치패드로 마우스가 구현된 모습은 높은 커서 정확도에서 메리트가 느껴지지만
그 외 사용시에는 완벽히 무용지물이라는 점은 확실히 디메리트입니다.
- 리모콘의 배터리 커버가 너무 잘 빠집니다.
다행히 커버가 본체에 대롱대롱 메달릴 수 있는 구조이긴 한데, 그냥 테이블 위에 살짝 떨구기만 해도 빠져버립니다.
솔직히 이건 거의 결함이 아닌가 의심될 지경이네요. 새끼손가락만으로 쓱 살짝 밀어도 열리는 수준.
- DOLBY/AC3 오디오 출력을 지원
이 스펙 사용 시 셋탑볼륨 조절이 안되는데 정작 리모콘으로 TV 볼륨을 조절하는게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쓸모있는 스펙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일단 있습니다.
- FHD까진 인터레이스/프로그레시브 영상출력 타입 선별해서 출력 가능
뭐 결국 방식의 차이일 뿐이지만 일단 있습니다.
- UHD 60fps 지원
너무 당연한 얘기이긴 하겠는데 지원이 됩니다. 다만 제 TV가 꾸려서 아직 시청을 못해봄 - _-
- 셋탑 본체에 신용카드 슬롯 있음 : 유료상품 구매시 신용카드로 임의결재 가능
그렇다고 합니다. 어차피 후불청구 되는데 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 블루투스 지원
블루투스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통합검색 시 리모콘을 통한 음성인식 및 초성검색 가능
음성인식은 채널 이름 등 검색엔진에 필터링 될 키워드를 말하면 검색결과 목록을 띄워주는 정도까진 잘 구현되어있는 듯 합니다.
만약 채널 이름을 말하면 채널로 연결해주는 식.
- 리모콘 조작 시 TV에 직접 IR 신호를 쏴야 할 때를 빼면 셋탑을 향해 조준조작할 필요 없음
무선신호 수신범위 내라면 아무데서나 리모콘을 조작해도 먹힙니다.
이정도이면 필요한 정보는 다 담겨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