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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남자가 사회복지사 되는 건 역시 비효율적일지요

일시 추천 조회 24161 댓글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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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직입니다. 글쓴이님 말대로 월급 박봉 맞구요 어떤 단점과 상황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고 보아왔던 단점과 상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이제 사회복지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고, 월 말이라 신입직원이 잘 안구해져서 퇴사를 내년 초로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지요. 순전히 저의 관점에서 그리고 저의 상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를 하려면 일단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합니다. 맞는 소리입니다. 근데 사실 자부심 없이 어떻게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까? 모든 직업은 다 각자의 자부심이 있고 그로인해 직업에 애착도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사회복지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하면 그건 정말 형식적인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회복지는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즉, 이 일을 이 직업을 하면서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가? 라는 스스로에 대한 물음을 던져 확신을 받아 내야 합니다. 다른 직업은 확신이 서지 않은채로 시작해도 자신이 잘하면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확신이 섭니다. 아니면 그 일도 그만 두는 거죠. 그런데 사회복지는 좀 다릅니다. 성과요? 거의 없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인데 정말 그게 수치로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잠깐 좋아졌다고 판단해도 금방 다시 돌아오거나 다른 문제가 터집니다. 인센티브요? 네, 거의 없습니다. 성과도 잘 안보이고 비영리인데 있겠습니까? 물론 있는 복지관이나 시설이 있는데 그곳은 극 소수죠.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를 직업으로 평생 하고 살 수 있다'라구요. 그렇지 않고 실무에 뛰어들면 저처럼 번 아웃을 겪게 됩니다. 저도 확신 없이 사회복지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1급 자격증 따고 '이 정도면 잘 할 수 있어'라구요. 일을 하다보니 저는 사회복지를 평생하면서 살 수 없다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글쓴이 분에게 그리고 사회복지를 하시는 선,후배님들에게 죄송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안되겠더라구요. 글쓴이님도 잘 판단하시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KOR Gromit | (IP보기클릭)115.94.***.*** | 17.1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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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없으면 힘든 직업이라 생각합니다만..
옴팡진덕구 | (IP보기클릭)116.32.***.*** | 17.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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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입니다만, 효율과 비효율로써 직업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마련이죠. 쓴 소리 하나 첨언하자면, 이제 1급 시험을 볼 예정이고 전필 이수했다는 얘길 들었을 때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인 모양인데 아직까지 자기가 전공한 학문에 대한 진로나 방향 등 실질적인 직업환경에 대한 사항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었다는 것은 잘못된 것 같네요. 1급 시험이야 학교 다니면서 필수과목들 열심히 수강했으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시험이니 일단 보시는 게 합리적인 것 같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 고민 많이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루리웹-0338729222 | (IP보기클릭)125.142.***.*** | 17.11.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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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취업했었던 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2010년에 그만두고... 자영업하다가 다시 2014년에 잠깐 요양원 팀장급으로 취업하고 몇 개월 일하다가 원장 갑질에 확 뒤집어버리고 나와서 다시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 26살 조기졸업하고 취업했는데... 21살부터 면목, 가양5, 가양4복지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등 다니며 자원봉사도하고 사업참여나 프로포잘 작성 등등 대충 복지관의 시스템이나 운영 등은 알고 취업했었습니다.. 정부, 정확히는 지자체 위탁운영기관인데 4년마다 재평가를 받고 통과되어야 운영주체를 인정받아 연장이 가능합니다.. 위탁평가 항목과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만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좋은데....... 이것저것 외부에 보여주기식 사업을 참 쓸떼없이 많이 합니다. ㅠㅠ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관장이하 오너급이 미친넘이면 조직도 미치게 돌아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처절하게 수익을 얻고 그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영리기관이 아니다보니 좀 나태해지거나 다람쥐 챗바퀴도는 듯한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이먹고 동기나 후배에 밀려서 그 밑에서 결재받고 지시받다보면 '이제 그만 다녀야겠구나'싶어 떠나는 경우의 수가 참 많은 직종입니다. 복지사하다 그만두면 딱 필요한 직종이 애매합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자원동원력이 많이 쓰이고 뽑히는 곳이 보험회사로, 퇴직하고 주변에 보험권유 러시로 조금 실적올리다 결국은 실적이 떨어져 1년 이내로 양분 빨리고 퇴사각을 맞이하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ㅠㅠ 사회복지사가 나름 보람도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듯, 일반 직장과 비슷하겠지만 나이먹고 늦으면 못하는 업무수명이 있습니다. 연차가 차면 주임급이나 팀장 그리고 과장으로 진급해야하는데... 최고 올라야 부장선인데... 힘듭니다. ㅠㅠ 부장이 되어도 급여수준은 좀 그렇더라구요.. 복지관 다니다보면 '진급해야지?'라면서 각 대학원가서 석사수료나 졸업을하라는 유혹도 많습니다만... 3년동안 몇천 들여서 석사 따도 과장급까지는 승진해도 특별히 대우하거나 전문적 스킬이 늘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 몇 천 들여서 다니느니 그냥 안가고, 승진 안하고 만다 싶어서 대학원은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한듯..^^) 제가 복지관 있을때 팀원 뽑을땐 사회복지실습 평가 점수를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이나 경력도 전략적으로 하셔야 중년 이후로도 전문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면 노령사회진입한 현시점에 노인장기요양센터(재가, 이동목욕, 방문간호 등등) 운영자격이 사회복지사1급,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호사 5년 이상 경력 등인데... 급여는 진짜 짜고, 주말이나 명절 등 당직이 오지게 많습니다. (아주 귀찮고 열악합니다.) 100베드급 요양원 2군대 정도 갔었는데.... 2군대 다 원장이 크래지했었습니다.. ㅠㅠ 충족요건에 밎다면 사무실하나 만들어 대상자 모집하여 재가방문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면서 취업하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레옹 | (IP보기클릭)180.229.***.*** | 17.1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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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따고 사회복지사 업무는 하지마세요 그냥 자격증으로 가산점 주는 공무원/공공기관 취직 추천드립니다. 저도 사회복지일 쥐꼬리만큼 해보고 바로 공기업으로 갔네요
bokoboko | (IP보기클릭)211.106.***.*** | 17.11.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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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없으면 힘든 직업이라 생각합니다만..

옴팡진덕구 | (IP보기클릭)116.32.***.*** | 17.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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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입니다만, 효율과 비효율로써 직업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기 마련이죠. 쓴 소리 하나 첨언하자면, 이제 1급 시험을 볼 예정이고 전필 이수했다는 얘길 들었을 때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인 모양인데 아직까지 자기가 전공한 학문에 대한 진로나 방향 등 실질적인 직업환경에 대한 사항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었다는 것은 잘못된 것 같네요. 1급 시험이야 학교 다니면서 필수과목들 열심히 수강했으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시험이니 일단 보시는 게 합리적인 것 같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 고민 많이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루리웹-0338729222 | (IP보기클릭)125.142.***.*** | 17.11.19 13:48

전 이쪽에 문외하지만 제 중학교 동창이 이쪽으로 가다가 지금 에어컨설치기사 하고있습니다 여름시즌때 급여 저한테 보여줫는데 천찍더군요 한달에.... 저도 허리만 안아팠으면 같이 에어컨 설치/보수하고 다녔을거 같은데 쩝... 아무튼 제 친구녀석도 돈 때문에 에어컨 한다고 했습니다

| (IP보기클릭)203.132.***.*** | 17.11.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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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에 취업했었던 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2010년에 그만두고... 자영업하다가 다시 2014년에 잠깐 요양원 팀장급으로 취업하고 몇 개월 일하다가 원장 갑질에 확 뒤집어버리고 나와서 다시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 26살 조기졸업하고 취업했는데... 21살부터 면목, 가양5, 가양4복지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등 다니며 자원봉사도하고 사업참여나 프로포잘 작성 등등 대충 복지관의 시스템이나 운영 등은 알고 취업했었습니다.. 정부, 정확히는 지자체 위탁운영기관인데 4년마다 재평가를 받고 통과되어야 운영주체를 인정받아 연장이 가능합니다.. 위탁평가 항목과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만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좋은데....... 이것저것 외부에 보여주기식 사업을 참 쓸떼없이 많이 합니다. ㅠㅠ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관장이하 오너급이 미친넘이면 조직도 미치게 돌아가는 것은 똑같습니다.. 처절하게 수익을 얻고 그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영리기관이 아니다보니 좀 나태해지거나 다람쥐 챗바퀴도는 듯한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이먹고 동기나 후배에 밀려서 그 밑에서 결재받고 지시받다보면 '이제 그만 다녀야겠구나'싶어 떠나는 경우의 수가 참 많은 직종입니다. 복지사하다 그만두면 딱 필요한 직종이 애매합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자원동원력이 많이 쓰이고 뽑히는 곳이 보험회사로, 퇴직하고 주변에 보험권유 러시로 조금 실적올리다 결국은 실적이 떨어져 1년 이내로 양분 빨리고 퇴사각을 맞이하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ㅠㅠ 사회복지사가 나름 보람도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듯, 일반 직장과 비슷하겠지만 나이먹고 늦으면 못하는 업무수명이 있습니다. 연차가 차면 주임급이나 팀장 그리고 과장으로 진급해야하는데... 최고 올라야 부장선인데... 힘듭니다. ㅠㅠ 부장이 되어도 급여수준은 좀 그렇더라구요.. 복지관 다니다보면 '진급해야지?'라면서 각 대학원가서 석사수료나 졸업을하라는 유혹도 많습니다만... 3년동안 몇천 들여서 석사 따도 과장급까지는 승진해도 특별히 대우하거나 전문적 스킬이 늘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 몇 천 들여서 다니느니 그냥 안가고, 승진 안하고 만다 싶어서 대학원은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한듯..^^) 제가 복지관 있을때 팀원 뽑을땐 사회복지실습 평가 점수를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이나 경력도 전략적으로 하셔야 중년 이후로도 전문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겁니다. 예를 들면 노령사회진입한 현시점에 노인장기요양센터(재가, 이동목욕, 방문간호 등등) 운영자격이 사회복지사1급,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호사 5년 이상 경력 등인데... 급여는 진짜 짜고, 주말이나 명절 등 당직이 오지게 많습니다. (아주 귀찮고 열악합니다.) 100베드급 요양원 2군대 정도 갔었는데.... 2군대 다 원장이 크래지했었습니다.. ㅠㅠ 충족요건에 밎다면 사무실하나 만들어 대상자 모집하여 재가방문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면서 취업하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레옹 | (IP보기클릭)180.229.***.*** | 17.1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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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직입니다. 글쓴이님 말대로 월급 박봉 맞구요 어떤 단점과 상황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고 보아왔던 단점과 상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이제 사회복지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다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고, 월 말이라 신입직원이 잘 안구해져서 퇴사를 내년 초로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지요. 순전히 저의 관점에서 그리고 저의 상황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를 하려면 일단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합니다. 맞는 소리입니다. 근데 사실 자부심 없이 어떻게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까? 모든 직업은 다 각자의 자부심이 있고 그로인해 직업에 애착도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사회복지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조언하면 그건 정말 형식적인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회복지는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즉, 이 일을 이 직업을 하면서 평생을 먹고 살수 있는가? 라는 스스로에 대한 물음을 던져 확신을 받아 내야 합니다. 다른 직업은 확신이 서지 않은채로 시작해도 자신이 잘하면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가 붙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확신이 섭니다. 아니면 그 일도 그만 두는 거죠. 그런데 사회복지는 좀 다릅니다. 성과요? 거의 없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일인데 정말 그게 수치로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잠깐 좋아졌다고 판단해도 금방 다시 돌아오거나 다른 문제가 터집니다. 인센티브요? 네, 거의 없습니다. 성과도 잘 안보이고 비영리인데 있겠습니까? 물론 있는 복지관이나 시설이 있는데 그곳은 극 소수죠.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에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를 직업으로 평생 하고 살 수 있다'라구요. 그렇지 않고 실무에 뛰어들면 저처럼 번 아웃을 겪게 됩니다. 저도 확신 없이 사회복지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1급 자격증 따고 '이 정도면 잘 할 수 있어'라구요. 일을 하다보니 저는 사회복지를 평생하면서 살 수 없다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글쓴이 분에게 그리고 사회복지를 하시는 선,후배님들에게 죄송합니다. 미안하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안되겠더라구요. 글쓴이님도 잘 판단하시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KOR Gromit | (IP보기클릭)115.94.***.*** | 17.11.19 14:58

저도 윗분이랑 같은 의견임 저도 복지과 사람들이랑 수업많이 들어봤는데 편한거 돈?? 이런걸로 이길 택하면 정말 많이들 그만둔다내요 차라리 경력쌓고 복지공무원으로가는게 그나마 현실적일거 같내요 님상황이나 생각봤을때

sasman | (IP보기클릭)118.47.***.*** | 17.11.19 15:57

저랑 친한형도 사회복지사 일 하는데 돈 때문이면 이일 못합니다.

승임아빠#3939 | (IP보기클릭)123.212.***.*** | 17.11.19 19:01

친구 2명도 사복하다가 지금 다른일 하더군요....하는일도 많고 박봉이고 전 이제 3개월 넘어가는데... 적응하기 힘드네요. 머만 하면 이건 사회복지사가 해야할 일이다 라고 말하고 그렇다고 제대로 가르쳐 주는 것도 없고 머 어떻게 하는건지...남자가 하기엔 먼가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휴,, 아직 나이가 젊은거 같은데...아니다 싶으면 빨리 바꾸시길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magic knight | (IP보기클릭)1.177.***.*** | 17.11.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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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따고 사회복지사 업무는 하지마세요 그냥 자격증으로 가산점 주는 공무원/공공기관 취직 추천드립니다. 저도 사회복지일 쥐꼬리만큼 해보고 바로 공기업으로 갔네요

bokoboko | (IP보기클릭)211.106.***.*** | 17.11.19 20:33

공기업 사회복지사인데 현장이 그립습니다. 물론 현장에 가면 오너 마인드에 때려치고 싶습니다.

게임하는아재 | (IP보기클릭)113.199.***.*** | 17.11.19 21:55

공공기관 노려보세요 ㅎㅎ... 건강보험 요양직 친구들 많이 가던데...

User_1129 | (IP보기클릭)119.202.***.*** | 17.1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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