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조금만 눈을 돌리면 먹고 살 길은 많다는데, 전 왜 안 보일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번에 30살 폴리텍 재입학에 대한 글올린 무경력 취준생입니다.
은행 준비하다가 잘 안 풀린 이후로 다른 길 알아봤는데, 지방대 출신 문과쪽은 거의 취업 진로가 바늘구멍이더군요.
제가 다른 진로만 알아본 것은 이 정도입니다.
1. 취업성공패키지 : 초반에 적성검사 해주는 척 하더니, 구직활동 증명하라고만 매번 연락오네요. 취준생들 취업시킬 생각 없는 분들이 일하시는 곳
2. 고용디딤돌 : 폐쇄되었더군요.
3. 직업전문학교 : 여러 기술직이 있던데, 제가 사는 창원 쪽에는 먹고사는데 그리 도움이 되는 기술이 안 보여요.. 하아.
4. 창원폴리텍대학 : 오늘 입학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기계시스템으로요. 루리웹 닉네임 예수라는 님의 말씀으로는 이 쪽은 늦은 나이에 들어가면 더 불리하다는데... 과를 잘못 선택해서 면접 본 거일까 걱정이 되네요.
지금 창원 쪽에 경기가 안좋아서 중소기업 쪽 자재/구매, 총무사무원 이런 중소기업 넣어도 연락이 딱히 안 오는 것 같습니다.
대부업계라도 뒤늦게 넣을까 고민하고 있네요. 부산에는 대부업체가 제법 많으니.
제가 알지 못하는 취업 분야의 진로를 알려주실 분 안 계신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만 방황하고 목표 진로를 정해 준비해서 취업 정말 하고 싶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상관없고 돈 벌면서 경력 쌓고, 부모님 속 그만 썩이고 싶습니다.
(어문계열이 아니라 학원 강사는 제가 못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을 추천하신 분도 계셨으나, 공무원은 아닌 거 같고. 현재 알아본 바로는
1. 자재/구매 사무원
2. 물류 쪽 (최근 친구에게 들은 것인데... 솔직히 이쪽은 뭘 준비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대부업체 지원해서 도전해보기 (다만 타지 생활;)
4. 폴리텍 가서 기계 가공 생산직 기술 배우기 (열심히 해서 31살 2학년 하반기에 좋은 중소기업 취업하기)
5. 총무사무원 (중소기업 되는데로 지원해보고 있는데 연락이... 안 옵니다)
P.S 놀고만 있진 않습니다. 최근 부산 신협에서 사람 모집하길래 방문해서 서류 제출하고 왔네요... 면접의 기회가 생겼으면...ㅠㅠㅠ
폴리텍 기계과 정말 비추천함니다.. 제가 알고있는뎅 기계가공이 cnc나 mct 선반 밀링 이런건데요 중소기업가면 하루 기본11시간 이상근무에 노예처럼 일해야 함니다 대부분 기계가공 업체가 정말 영세해서 노동법 지키지도 않구요 그 나이면 대기업은 거의불가능해요.. 대부분 대기업 하청업체일 뿐이구요 정말 시간 아까워요.. 차라리 정보처리 기사 따시면 전기 기사나 산업기사 볼수 있어요.. 전기기사나 산업기사를 따세요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창원이면 근처에 공단이 많이있을텐데 공장 전기공무로 들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인력개발원이라는곳을 나왔지만 정말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그것으로 인해 전기 기사를 취득했지만 금속가공은요 10에 9이상이 나가요 돈은 진짜 안주고 엄청난 노동시간 제가 몸으로 배운말이니깐요 저라면 절대로 기계쪽은 정말로 비추천함니다..
저라면 무조건 4번인데요. 기계 시스템이 뭔지, 무엇을 가르치는지 잘 모르겠지만, 취업이 걱정되신다면, 무조건 기계, 전기 계열로 가세요. 그리고 폴리텍 가신다면 거기 나이 많은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대학 생활 다시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즐길 것도 즐기시고, 공부도 피터지게 해보세요.
기계시스템은 MCT, 선반, 밀링 가공을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아마 생산직 위주의 일이겠죠. 제 나이가 있다보니 대기업은 무리일거라고 교수님이 딱 잘라 말해주시네요~ 대기업은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만약 폴리텍 가게 된다면 인생의 목표는 저만의 기술 가지기가 되겠죠.
아........ 진짠가요..? 1년, 6개월 단기 과정으로 수료하면 채용에서 10~20명 안팎 인원 규모의 회사로 가는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안거면... 2년제 괜히 접수했나 싶네요 ㅋㅋㅋㅋ
폴리텍 2년제 학위는 별로 쳐주지도 않나요..?
저라면 무조건 4번인데요. 기계 시스템이 뭔지, 무엇을 가르치는지 잘 모르겠지만, 취업이 걱정되신다면, 무조건 기계, 전기 계열로 가세요. 그리고 폴리텍 가신다면 거기 나이 많은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대학 생활 다시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즐길 것도 즐기시고, 공부도 피터지게 해보세요.
기계시스템은 MCT, 선반, 밀링 가공을 가르쳐주는 곳이에요. 아마 생산직 위주의 일이겠죠. 제 나이가 있다보니 대기업은 무리일거라고 교수님이 딱 잘라 말해주시네요~ 대기업은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만약 폴리텍 가게 된다면 인생의 목표는 저만의 기술 가지기가 되겠죠.
아........ 진짠가요..? 1년, 6개월 단기 과정으로 수료하면 채용에서 10~20명 안팎 인원 규모의 회사로 가는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안거면... 2년제 괜히 접수했나 싶네요 ㅋㅋㅋㅋ
폴리텍 2년제 학위는 별로 쳐주지도 않나요..?
참조하겠습니다. 2년제 폴리텍은 시간낭비였네요. 안그래도 오늘 기계시스템 학과장 만나고왔는데 이미지가 별로더라구요...
폴리텍 기계과 정말 비추천함니다.. 제가 알고있는뎅 기계가공이 cnc나 mct 선반 밀링 이런건데요 중소기업가면 하루 기본11시간 이상근무에 노예처럼 일해야 함니다 대부분 기계가공 업체가 정말 영세해서 노동법 지키지도 않구요 그 나이면 대기업은 거의불가능해요.. 대부분 대기업 하청업체일 뿐이구요 정말 시간 아까워요.. 차라리 정보처리 기사 따시면 전기 기사나 산업기사 볼수 있어요.. 전기기사나 산업기사를 따세요 최소한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창원이면 근처에 공단이 많이있을텐데 공장 전기공무로 들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인력개발원이라는곳을 나왔지만 정말 시간만 낭비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그것으로 인해 전기 기사를 취득했지만 금속가공은요 10에 9이상이 나가요 돈은 진짜 안주고 엄청난 노동시간 제가 몸으로 배운말이니깐요 저라면 절대로 기계쪽은 정말로 비추천함니다..
그렇군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카티아나 캐드를 활용하는 생산기술 쪽은 전망이 어떤지 아시나요..?
4년제 지잡문과 출신인데 캐드 카티아 MCT 직업훈련 4개월 받고 취업한곳 일주일만에 나왔어요... 현대 하청하는 꽤 작지 않은 회사인데 다들 아주 당연한듯이 아침 8시출근 밤 10시퇴근 하는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기술영업 갔다가 지금은 무역회사 다닙니다
제가 했던일이 금헝이라고하는건데 거기서 카티아 캐드 써요 하루에 12시간 일하시려면 하세요 기계쪽은 대기업 아니면 노답
아.... 기계쪽은 대기업 말고는 노답이군요.. .....ㅠㅠ
무역회사에 들어가시기 위해 어떤걸 준비해야하나요..?
딱히 준비한거 없고 완전 맨땅으로 입사했어요 외국어 정도..?
아... 토익같은 거 필요한가요?
전기따요 전기.. 문과생들 진짜 이거 하나 따면 먹고는 삽니다.
자격증 정확한 명칭 알려주세요... ㅠㅠ 기사 자격증은 관련업체에서 4년 이상 , 산업기사는 2년 이상 근무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던데요..
자격증 이름이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4년제 졸업생이면 정보처리 기사 취득후 전기기사 취득가능 이거 따면 최소한 굴어 죽지는 않습니다 전기라는게 너무방대해서 전기 기사 취득후에 진로는 본인이 정하면되요
그렇군요.. 알아보겠습니다
정처기따고 바로 볼수있나? 보통 정처기 ->산업안전기사->기타 기사 직종보는데 제가 그렇게해서 먹고살고있습니다 낄낄 문과출신 국내 중견 영업으로 27까지 재직 취성패로 이과로전직 운이 좋아 사람잘만나 취업 제일잘했네요.
와... 취성패로 이과로 전직이 가능한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widowmine
기계가공이 이렇게 전망이 어두울 줄이야... 아버지께서 한화테크윈 다니셔서 저보고 기계가공쪽 회사를 추천해주신건데....... 레알 노답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