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참.. 우주는 멋지고 아릅답는 생각이 다시 들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우주신은 단순히 행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성운도 나오고 다양한 연출이 참 즐겁게 만듭니다.
이번엔 과거와 다르게 스팍대사가 읊어주는 엔터프라이즈의 목적의식은 이제 젊은 스팍과 우후라의 목소리로 바뀌어 있습니다.
새로운 챌린지 겠죠.
드라마 시리즈를 의식한듯 드라마 시리즈의 스팍과 커크, 줄루 등 대원들의 사진은 참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특히 줄루는 원작에서 맡았던 일본인이 실제 게이라는 점을.. 이 영화에서도 줄루가 게이로 나옵니다.. 만 그리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종료후에 러시안 배우의 교통사고 사망을 애도하는.. 그 장면도 참 뭉클합니다..
그치만.. 이상 이야기는 머랄까 본 영화 자체 내용과는 상관없지요..
이 영화는 정말 단점도 많습니다..그건 전작과 비교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우선.. 중간을 넘어서면서 좀 스토리 풀어가는 구조가 허술합니다.
그리고 긴장감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구요.. 절박성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흘러갑니다.. 다들 역할에 충실하지만.. 먼가 빠진것 같습니다..
적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반전도 선사합니다..만.. 음.. 머랄까.. 목적의식이.. 설명이 ... 애매..합니다.
그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영화보면서 좀 쓴웃음이 나왔을 정도죠..
그럼에도,,.영화적 상상이나 장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 영화는 마지막으로 가면 조금 만회됩니다.. 특히 마크로스의 린민메이 어택이라 여겨지는 장면.. 정말. 멋집니다.
이 영화는 정말 이 장면때문에 볼만합니다.. 좀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짧아서 아쉽습니다.
또한 마치 애니메이션 건담에서 코로니를 연상시키는 요크타운은 참.. 아름답더군요.. 전율도 느낄정도 였습니다.
정리하면.. 영화적 서사구조나 스토리 전개는 좀.. 엉성하고 별로 입니다.
그치만 상상력의 확장.. 그걸 눈으로 보게 되는 느낌은 참 좋습니다...
극장에서 보신다면 더욱 좋을 겁니다. 이건 티브이로 보시는 건 눈에게 좋은 선물기회를 잃어버리는 겁니다..
호강할 기회를 눈에게 줘보세요..
정리하면...
스토리 자체로 보면.. 1>2>3,... 쫄깃한 맛은 2>1>3.. 눈 자체 호강은. 3>1>2..
점수는 음.. 올해 본 영화 중 상위랭크는 되겠네요.. 스타워즈7보단.. 어떤 부분은 참 더 나을수도.. 있고.. 모르겠네요..
솔직히 앞으로도 이런 영화 좀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갠적으로 4d를 이걸로 처음봤는데 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재밌었어요
상암 아맥으로 봤습니다. ... ... 그리고 금욜에는 천호점 아맥으로 다시 볼겁니다! 비주얼적인 쇼크는 몇년간 영화중 탑이었어요.
3은 스토리상으로 좀 아쉬웠죠 =3=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그 무기 없었어도 이미 그 엄청난 병력으로 요크타운? 을 진작에 치기에 충분했다는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