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에 3박 4일로오사카에 여행을 갔었는데, 유튜브 예고편으로 보고 기대했던 미스미소우가 마침 개봉 했기에 간김에 보고 왔습니다. 타테타카코의 노래가 주제가로 쓰였는데, 예고편에서 분위기가 아주 맘에 들다군요.
처음에 봤던 예고편 링크입니다.
만화가 원작인 영화인데, 만화는 영화 보고 나서 봤습니다.
우메다 부르크7이라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하루에 두번밖에 상영을 안하더군요. 난바쪽에서는 저녁에 한번 상영하고 있었구요. 저녁에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낮에 볼려면 여기밖에 없더군요.
여주인공인 야마다 안나의 사인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무인 발권기에서 표를 구입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처음 가본 극장이었지만, 별 어려움 없이 발권 했습니다.
표 발권 당시의 좌석인데, 상영관으로 들어갈 때는 열댓명 정도 됐습니다.
원작 만화가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이고 고어한 폭력묘사가 잔뜩 등장하는 영화라서 대중적으로 흥행할만한 영화는 아니고, 완성도 자체도 그냥 저냥 원작 만화를 잘 재현한 정도 였습니다. (나중에 원작 만화를 보니 소소하게 변경된 부분들이 있긴했습니다)
단순한 쌈마이 고어 수준은 아니고 원작 만화의 분위기를 잘 유지 하고 있어서, 장르나 묘사에 내성만 있는 분이라면 평작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여배우들도 이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