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잠실 롯데몰에서 진행했던 미션임파서블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너가 참 별로였습니다... 아 물론 배우들의 매너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매너는 오늘 오셨던 몇몇 비 매너 분들이였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올리고 얘기 다시 하겠습니다.
원래 직딩이지만 오늘 특별히 톰 아저씨를 위해 월차를 내고 오후 1시쯤 톰형을 뵈러 왔지만 (행사는 6시 시작이였습니다.) 이미 모든 펜스앞 좌석은
만석이라 1차 멘붕이 온 상태였습니다. 무려 톰 형이 내한하시는데 1쯤 오면 맨 앞줄에 앉을꺼라 생각한 제가 너무 오만했던거 같네요.
허나 조금이라도 펜스 가까운자리에 앉아 약 5시간 정도를 기다리며 톰형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건만 막상 행사가 시작되니 5시 넘어서 오신 몇몇 분들이
미친듯이 뒤에서 파고들면서 저희쪽 대기석을 파고들오는 바람에 완전히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아니 5시즘 오셨으면 그에 맞게 뒷자리에서 보는게 맞지 않나요? 어쩜 그리 비매너로 앞에 왔던 사람들 자리까지 후벼가면 들어오실 수 있는지....
아무리 흔하게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까지 철면피로 들이대는지 정말 화가났네요.
특히 제가 있던 라인쪽이 유독 뒤에 추가로 유입되는 사람분들이 많다보니 줄도 엉망이 되버려서 5시간동안 기다렸던게 굉장히 허무할 정도였네요.
이 더운날씨의 팬서비스를 해준 배우들도 기다린 팬들도 서로 힘든 상황이였을텐데 몇몇 비매너 팬들 때문에 좋은 구경 갔다가 기분만 망친 하루였습니다.
(노란색 리바이스 티 입고 오셨던 분, 그렇게 까지 뚫고 들어오셔서 싸인 받고 기분 좋으셨나요?)
톰 크루즈 형님, 다음번에는 제가 꼭 더 일찍가서 맨 앞 펜스에서 기분 좋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