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만화와 게임에 환장하던 그당시 저로선 원래같으면 저런 방송 절대 처다도 안보고 바로 채널 돌렸을텐데..
저분 방송은 무슨 ㅁㅇ성분에 취한것마냥 홀리듯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그리는게 무슨 창조급이랄까~
그냥 자연스럽게 붓질 몆번 슥삭슥삭 하면 진짜같은 그림이 술술 나오니 아무리 봐도 질리기는 커녕 항상 감탄하면서 봤네요.
분명 시작은 이렇게 하는 구나~ 했는데 어느새...
그림을 어느정도 그려봤던 적이 있었다 보니 이분 그림은 정말 보통 사람이 어느정도 그림에 대해 알고 있을 때 이런 방식으로 그릴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는... 그렇게 그리는 방법이 있다는 걸 실기로 잘 보여주는 걸 느꼈죠. 물론 정말 화풍을 그대로 흉내 내려면 연습을 거듭해서 실력을 키워야 하고 유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물감과 붓을 다루는 방법에 종이 고르는 법등... 알고 나서야 즐길 수 있죠.
처음에는 막연한 상상을 그대로 붓 들고 하는 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스케치를 연필로 살살 그려놓고 그 위를 덧칠 해주는 식으로 하는 등. 무턱대고 하기엔 힘도 들지만, 그림을 너무나도 어렵게 느낀 사람의 인식을 바꿔 즐겁게 취미로 그리는 방법을 보여주는 점은 정말 고마웠죠. 처음 밥 로스 아저씨의 "참 쉽죠?" 를 접했을 때 그림에 좀 지쳐 있었을 때라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내 생에 최초로 빠요엔 당한게 이분 어렸을적 저거 하는시간기다려서 물감이랑 스케치북 들고 따라그렸다가 붓던진걸로 기억함
밥로스아저씨 ㅠㅠ 왜 눈물이 날까요 ㅠㅠ
밥 로스 아저씨가 1995년에 유명을 달리했으니, 국내 방송을 볼 시절엔 이미 세상을 떠나신 거죠···. (ㅠㅂㅠ
어때요? 참 쉽죠?
어린 기억에 참 멋지고 그리운 분
밥로스아저씨 ㅠㅠ 왜 눈물이 날까요 ㅠㅠ
밥 로스 아저씨가 1995년에 유명을 달리했으니, 국내 방송을 볼 시절엔 이미 세상을 떠나신 거죠···. (ㅠㅂㅠ
빌리해장국
한번 더 뜨는 확인창에서도 엔터키를 누르셨나 보군요! (@ㅂ@;;
국내서 재방송이 96년입니다. 실제로 본방(?)은 90년대 초에 ebs가 아닌 KBS 제3tv 시절에 했어요.
좋은 프로였습니다.
어린 기억에 참 멋지고 그리운 분
인생을 아름답게 사신 분 같아요... (^ㅅ^*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morekool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이분 방송보면서 미술학원다니다가 그만둠 다 쉽다고 하니깐 나랑은 미술이 안맞는지알았음
아... 상상이 되다보니, 제가 다 가슴이 아프군요~ (ㅠㅅㅠ
성우가 EBS랑 다른가요? 좀 느낌이 다른거같음
네, 원조 성우는 김세한 성우입니다. (^ㅅ^;;
어때요? 참 쉽죠?
이 TV 프로그램을 볼 때, 뇌리에 자동 재생되는 각인된 대사죠... (>_<
밥 로스 아조시의 명대사 '참 쉽죠?'가 사실은 성우의 애드립이라는 얘길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ㅋㅋㅋ 정작 본인은 그렇게 말을 한 적이 없다고 ㅋㅋㅋㅋ
아... 그렇담, 정말 대단한 '애드리브'네요~ (@ㅂ@;;
"that easy" 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https://youtu.be/GPPOpWBMFx4 1분 12초, 2분 18초, 3분 1초에 말씀하십니다.
"오오~" 그렇군요. "댓 이지~" (>ㅂ<
와아~ 이게 디비디로도 나왔군요 옜날 EBS의 밥아저씨의 훈훈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나요 ㅠㅠ 그런데 디비디의 성우분은 다른 성우분이시군요,그점이 조금 아쉽네요 ^^ㅋ
DVD 세트로 나왔는데, 분량이 좀 아쉽습니다. 블루레이로 HD화 되었음 많은 영상을 담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EBS 원조 성우 영상을 유튜브서 본 적이 있는데, 추억이 살아나더군요. 하지만, 지금 바뀐 성우도 그렇게 나쁜지 않습니다. (^ㅍ^;;
내 생에 최초로 빠요엔 당한게 이분 어렸을적 저거 하는시간기다려서 물감이랑 스케치북 들고 따라그렸다가 붓던진걸로 기억함
아... 좌절감을 느끼셨군요. 사실, 밥 로스 화가가 준비한 재료들과 똑같이 준비도 어려울 뿐더러 준비가 되어 있다해도 손이 따라가지 못하죠! (ㅁㅅㅁ;;
우연히 BJ김마메씨가 더빙한거 듣고 빠져들어서 유튜브통해 여러작품 구경했는데 잠자기전에 나즈막히 틀어놓고 듣고있다보면 또 이만한 자장가가 없습니다ㅋㄷ
아... BJ 김마메의 더빙 버전이 유튜브에 있나 찾으러 가봅니다! (>ㅍ<
화실에서 몇몇 선생들이 화장실그림이라며 디스했지만 제가 보기엔 그 선생들의 그림보다 훨씬 좋았던지라 이해하기 힘들었던... 밥아저씨 덕분에 미술이라는 취미가 대중에게 더욱 쉽게 다가오기도 했고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ㅠㅠb
네, 저도 풍사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많은 화가나 미술학원 강사들이 밥 로스를 많이 깠었죠. 미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푸근한 옆집 아저씨, 밥로스가 그립네요. (ㅠ_ㅠ
어릴적 티비에서 보는데 오두막을 그리신다고 시커멓게 대충 집을 슥슥 그려넣길래 이건 진짜 망했다고 중얼거렸는데 망한줄 아시겠지만 괜찮다는 멘트가 곧바로 나와서 놀랐던 기억납니다 ㅋ
저도 그 에피소드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재밌네요! (^ㅍ^;;
이거 채널돌리다 걸리면 걍 끝까지 다 보게되는 그런 프로그램이었지 ㅋㅋ
저도 채널 돌리다가 흠뻑 빠져들더군요! (^ㅁ^*
반다이크 브라운 참 좋아하셨는데 ㅜㅜ
반 다이크 브라운 컬러~를 이 프로그램으로 알게 되었죠. (ㅠㅅㅠ
크...아직도 뇌에서 자동재생되네요.....어떄요?참쉽죠? 이렇게~이렇게~여기를 이렇게하면 완성이에요 참쉽죠? 진짜 EBS볼떄 저건 끝까지 봤는데...따라하믄 못하는 손...
참으로 대단한 화가였죠! 저도 목소리가 기억 나는데... DVD 더빙 성우는 원조 김세한 님이 아니더라구요.
이런 것도 모으시는군요. ㅋㅋㅋ 당시에는 돌아가셨는지 몰랐다가 시간이 지나서 찾아보고 상당히 오래전에 돌아가셨다는 걸 알고 슬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꾸준히 챙겨보던 작품은 아니었는데 기억에는 깊숙이 남겨져 있는 밥로스 아저씨...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
종이[賢]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비보를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볼을 빕니다. (ㅠㅂㅠ 포스팅 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에게 아련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해 있는 밥 로스 아저씨에 대한 기억.. TV로 보며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길 꿈 꾸던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예전였으면... 꿈 속의 밥 로스 아저씨로 남았겠지만, 지금은 유튜브가 있어 다행입니다. (^ㅅ^;;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高橋みなみ님~
사기당했어! 날 속였어!!! 전혀 쉽지 않았어.ㅡㅜ
blackalbum님, 희대의 사기꾼이죠! 좋은 의미로... (>ㅍ<
어릴 적 동생과 이분의 그림을 보는데 너무나 놀랍고 신기하고 충격적이어서,.
저도 충격적여서 채널 고정이 자연스럽게~ 되었죠!
허헛,. 그러셨군요~!? 마술같았던,.
셔츠 주머니에 다람쥐 넣고 있던게 기억이 나네요
네, 다람쥐 생각납니다. 밥 로스가 묻힌 묘에 다람쥐 동상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해외 사이트 사진들 중~
이미 만화와 게임에 환장하던 그당시 저로선 원래같으면 저런 방송 절대 처다도 안보고 바로 채널 돌렸을텐데.. 저분 방송은 무슨 ㅁㅇ성분에 취한것마냥 홀리듯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림그리는게 무슨 창조급이랄까~ 그냥 자연스럽게 붓질 몆번 슥삭슥삭 하면 진짜같은 그림이 술술 나오니 아무리 봐도 질리기는 커녕 항상 감탄하면서 봤네요.
EBS "그림을 그립시다" TV 프로그램. 저도 홀린 듯이 봤었습니다. 그림이 갑자기 "툭!"하고 나오는 마법이 펼쳐졌죠! 진풍경였습니다. 그저 그리운 아저씨가 되었네요.
역시 남자는 수염과 헤어가 상당히 중요하군요. 밥로스 아저씨 단정한 모습의 젊은 시절 완전 훈남.
젊을 때 사진 보고 깜놀했죠. 말씀 대로... 완전 훈남입니다.
밥 아저씨 덕분에 어렸을적부터 따라그리면서(물론그림은 다르게 나오지만) 취미가 그림그리기가 됬네요. 보고 그리는것도 좋지만 마음속 풍경을 종이에 꺼내놓는것도 참 행복하다는걸 알려주신분..
네, 그림을 그리며 자연을 좋아하는 마음과 좋은 심성을 느낄 수 있었죠! 그리운 사람입니다. (ㅠㅅㅠ
EBS 방영 당시에는 이미 고인...;;;
그러게 말이죠. 그것도 모르고 정말 좋아했는데... 나중에 알고 슬펐습니다. (ㅠ_ㅠ
DVD판 성우 알려주세요
그러게요. 제가 찾아보려 했는데...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저도 알고 싶네요. (ㅁㅅㅁ;;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 영상을 아이패드 프로에 프로펜으로 좀 따라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수작업과 괴리감이 있어 힘들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예요! (^ㅍ^;;
한가지 아쉬운게 디비디 용량과 90년대에 촬영된 sd 영상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좀더 많은 편수를 담을수 있엇을텐데 딸랑 한장당 한편씩만 넣었다는 겁니다.
구입했을 때,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 담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ㅠㅂㅠ
분명 시작은 이렇게 하는 구나~ 했는데 어느새... 그림을 어느정도 그려봤던 적이 있었다 보니 이분 그림은 정말 보통 사람이 어느정도 그림에 대해 알고 있을 때 이런 방식으로 그릴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는... 그렇게 그리는 방법이 있다는 걸 실기로 잘 보여주는 걸 느꼈죠. 물론 정말 화풍을 그대로 흉내 내려면 연습을 거듭해서 실력을 키워야 하고 유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물감과 붓을 다루는 방법에 종이 고르는 법등... 알고 나서야 즐길 수 있죠. 처음에는 막연한 상상을 그대로 붓 들고 하는 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스케치를 연필로 살살 그려놓고 그 위를 덧칠 해주는 식으로 하는 등. 무턱대고 하기엔 힘도 들지만, 그림을 너무나도 어렵게 느낀 사람의 인식을 바꿔 즐겁게 취미로 그리는 방법을 보여주는 점은 정말 고마웠죠. 처음 밥 로스 아저씨의 "참 쉽죠?" 를 접했을 때 그림에 좀 지쳐 있었을 때라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네, 뷰너맨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어? 하다가 그림이 완성되죠. 정말 마법처럼 보였습니다. "참, 쉽죠?" 말하는 밥 로스 아저씨가 그립네요~ 그나마 유튜브 세상에서 살고 있어 다행입니다! ㅎ
일반인용 유화 입문 + 일반인이 취미로 하기에 딱 좋은 스킬이죠.
네, 미술 초심자들에게 좋은 프로였던 것 같아요~ ^^
쓱쓱 했는데 근사한 그림이 똭 나오는 게 아주 신기했지요. 하지만 그때 이미 저분은 고인...
어느새 그림이 만들어져 신기했었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ㅅㅠ
처음봤을때 레알 컬쳐쇼크였는데 ...
정말 충격였죠! 채널 돌리다가 프로가 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마법이~
dvd하나에 한편씩인가요?
네, 한 편씩 담겨있습니다.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 들어갈 수 있을 용량일텐데요!
정말 추억돋는 좋은 게시물입니다. 저 푸근한 인상에 뛰어난 실력, 멋진 목소리의 성우까지 빠져드는 프로그램이었죠.
사라브라이언트님,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푸근한 인상에 좋은 심성까지 갖추신 화가죠! 원조 성우, 김세한님의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정말 좋아했습니다. (^ㅅ^*
삭제된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나무를 그릴 때 정말 빨리 그렸던 것 같아요. "툭툭~!!" 붓으로 치면 나무가 등장했죠! (@ㅂ@;;
어렸을때 이방송을 보고 똥손과 금손을 알았다.
어렸을 땐, 그런 느낌 보다 마냥~ 신기함으로 가득했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