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QCY-M1 Pro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로 찾아 뵙는 아수라장 입니다.
이 전에 사용 하고 있던 AKG 블루투스 헤드폰이 갑작스럽게 운명을 다하는 바람에
차기 후속 기종을 찾던 중 약간의 운이 따라주어서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QCY-M1 PRO와 인연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CY 라는 브랜드를 묻게 된다면
대다수 유저분들은 생소하실텐데요
제 경우 중국의 샤오미를 알게 되면서,
블루투스 악세사리 관련으로 국내에도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면서
숨은 보석과 같은 제품들을 출시 하는 신규 브랜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QCY 와의 첫 제품은 2016년 에 출시 되었던 QY11 과의 첫 대면 이후
QCY-M1 Pro 으로 구면이 되는 셈 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스킷 디자인과 구성은 최근 트랜드에 걸맞게
외관상으로도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심플함과 가벼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언박싱 해제 후 내부의 모습으로
현지에 맞는 폰트 로컬라이징 과 함께
브랜드가 추구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그대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왼쪽 부터
이어캡 번들 / QCY-M1 Pro / 5핀케이블 / 포켓 메뉴얼
이 4가지로 거두절미한 깔끔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Pro 라인에서 부터 이어폰 모양이 원형에서 큐브 형태로 차별화 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각형을 이루는 큐브 형태 특성 상,
손에 잘 잡히는 생활 휴대성 과 가독성 부분이 향상 되었습니다.
이 전 시리즈에서 지적 되었던 PVC 재질이 IPX4 방수 PVC로 변경 되었으며,
1. 5핀 충전 단자의 홈 부분 확장
2. 이어폰 부분의 알루미늄 합금소재 반영으로 내구성 강화
3. 예상 중량 약 15~16g 으로 이 전 시리즈보다 중량 감소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부분 이라면
이어폰 단자의 원형 ▶ 큐브 형태 적용이라고생각 되네요.
추가로 이번에는 충전 및 전원을 확인 할 수 있는 LED 램프의 밝기 확인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얇은 목걸이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에는
LED 램프가 누락되거나 곧 잘 망가지기 마련이지만
QCY 의 M1 시리즈 부터는 크게 개선된 사항으로 상태 이상 확인이 확실해졌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시간의 TIP 으로
FULL 충전시간 : 1시간 50분 ~ 2시간
재생시간 : 6시간 정도
배터리 타입: 리튬이온플리머배터리
정도로
기존의 두터운 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과 맞먹는 용량을 자랑하고 있어
성공적인 소형화 제품 인 점 을 확인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작동법에 대해 궁금하실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보통 밴드형 타입의 경우에는
통화 버튼 혹은 전원 버튼을 통해 ON / OFF 를 하였지만
QCY-M1 라인 부터는
마그네틱(자석) 기능을 통해 손쉬운 전원 관리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 드리자면
< 전원 켜기 ON > 은 마그네틱이어폰 단자 부분을 때어 낸 후 2~3초 내로 자동 연결
< 전원 끄기 OFF > 는 다시 마그네틱이어폰을 서로 맞대어 주시면 하면 자동 종료
가 되는 손 쉽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기능적인 부분은 크게 개선 된 것을 사실 이지만
Pro 라인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면
초기 이어캡 제공 부분에 구 시리즈와 같은 고리형 이어캡으로 제공했다면 더 괜찮았을 것이라 생각되었지만
며칠 사용 후, 불편함이 줄어들면서 현재 디자인 제품도 나쁘지 않다는 체감이 들었습니다.
개인차가 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평소 몸의 체온이 높으신 유저분들 한정으로
체온의 열로 통해 이이캡 부분이 확장되는 변화가 있는 만큼
이동 혹은 운동 시, 자주 빠지는 현상이 발생 한다면
제품 내 동봉 된 번들 이어캡으로 교체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조심스런 추측이지만
기존 밴드형보다 상당히 슬림화 된 블루투스 이어폰 특성 상
이어캡 관리에 따라 분실 우려부분에도 좌우 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보통 블루투스 제품 사용 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기존의 같은 방법으로 페어링이 가능한데요
V4.1 블루투스 이 적용 되어 있고
사실 상 구 / 신 스마트 기기들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단, 특수 한 경우로 2000년도 중후반 기기에는
주파수 차이에 따라 호환이 되지 않는 기기들이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제 경우, 모종의 사정으로 지금 까지도 갤럭시 노트2를 사용 중에 있는데요
저는 10초 정도 걸린 셈이니
최신 모델을 사용 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더 빠르게 페어링이 가능 할 것 입니다.
등록방법은 초심자 분들에 대한 배려로
긴 설명 없이 이미지 캡쳐본으로 대체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다가온 대망의 실제 착용샷!?
먼저 안구테러를 방지하고자 자체검열을 적용하였는데요.
착용방법은 기존의 밴드형 타입과 다르게
선은 목 뒤로 향하게 하는 'BACK LINE' 방식 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구조적 문제로 이질감을 느끼실텐데요
사용하시다보면 오히려 유선을 사용하던 때 보다 더욱 쾌적한 부분을 체감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음질 부분으로 거품을 걷어내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블루투스 치고는 음원손실이 비교적 적은 편에 속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1. 유선 제품과 비교 할 수는 없겠지만 낮은 손실률로 원만한 이퀄라이저 기능 재현
2.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내부의 고/저주파 출력의 조절로 노이즈가 적은 편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이 신경 쓰이신다면
20~50만원 라인의 SONY 나 JBC, 올래 뱅앤올룹슨, 젠하이저, AKG 와 같은
고가 라인으로 가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는
상위랭크에 속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음악 감상 용도로 사용 하신다면
이어폰 특성 상 '클래식' 이나 '피아노' , 'OST' 이퀄라이저 기능에 가장 최적화 된 블루투스 이어폰 이라고 생각 되며,
좀 더 제 의견을 확장 한다면
샤오미 제품보다 디자인 부터 내부 스펙까지 조금 더 나은 평가를 내리게 되네요.
이것으로 포스팅의 마무리를 짓고자 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블루투스 제품들도 더욱 소형화 되면서 기능적인 부분도 그에 걸맞게 진화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만큼 고가 브랜드만 추구하게 되겠지만
최근 신생 브랜드들의 신제품들도 유명 브랜드 제품의 스펙과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 역시 과거 유명 브랜드 제품만 고수 했던 것은 사실 이지만
3년 전 부터는 어떤 계기들로 통해 신생 브랜드들의 제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 사용하고 있기에
가격과 스펙이 합리적인 가성비 제품을 찾으신다면 QCY 제품들도 나쁘지 않는 선택 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