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s랭크 까지 갔었는데.. 기어도 새롭고 유저들 수준이;;; 위유때랑 천지차이네요..아직 c인데도 전편 a는 되는 느낌입니다...
여튼 미세팁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당연한거긴한데 초심자들이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것들입니다.
1. 맵보기 : 전작은 위유패드로 맵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직관적이었는데 이번은 어쩔 수 없이 살짝 불편해졌죠... 이건 위유로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맵보는게 습관화 되서 자주 보는데 스위치로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들은 은근히 많이 놓치는듯 하더라고요... 맵을 자주자주 보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접전중이 아니라면 맵을 수시로 보세요. 맵이 어느팀이 많이 칠했나만을 보는것이 아니라 색이 칠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보시면 상대가 백도어를 시도하는지 알 수도 있고 대략적인 상대편들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건 레귤러 매치에서도 공통된 사항입니다.
2. 점프 : 날라가는건 진짜 신중해야 합니다. 정신없이 여기저기 칠하는 레귤러랑 달리 진심매치에서는 접전이 굉장히 심해요... 맘급해서 무조건 앞에 날라가는건 차라리 그냥 열심히 뛰어가는것보다 못합니다. 우리팀이 엄청 고수라 아군 점프 지점을 파악하고 자리를 지켜주면 굉장히 좋지만 상황이 그정도로 여유롭지는 않아서... 상대방이 뻘짓하지 않는이상 최전선으로 날라가면 상대편의 물총 세례나 수류탄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맵을 보면 아군이 접전중인지 아닌지 칠해지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러니 맵을 보고 접전중이 아닌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아군에게 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일단 최전선보다 살짝 뒤쪽에서 지원을 하는 아군한테 안전빵으로 날라가는게 좋습니다.(저격수 가 있으면 베리굳!) 근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무조건 오징어로 가세요...
3. 벽칠 : 벽은 게이지가 차지 않아서 그냥 놓치기 쉬운데 벽은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에게서 도망갈때나 접전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할 수도 있고요 고지를 점령할때도 좋고요. 일단 바닥이 우선이지만 벽도 보이는 즉시 아군이나 내가 맨 위까지 올라탈 수 있는정도로 칠해주면 굉장히 좋습니다. 상대편색 칠해져있다면 상대편이 올라가지 못하게 가로로 막아서 칠하는것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4. 바닥칠 :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긴한데... 일단 진심매치에선 킬이 중요하지만 바닥칠도 무시못합니다. 일단 바닥이 많이 칠해져있어야 공격 및 회피가 유리하고 곧 기세를 잡아 승리할 수 있죠... 근데 이건 뭐 당연한거긴한데... 가끔 가챠구라나 가챠호코전에서 우리팀 본진까지 밀리다가 반격으로 역공을 가는데 상대편이 우리 본진쪽에 칠해논것들 그대로 두고 일자로 반격하는 유저들이 좀 있더라고요... 물론 시간이 촉박하거나 그럴땐 그렇게 해야하지만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아군쪽부터 칠해가면서 밀고나가야 재역공 당했을때 수비가 수월합니다...
그리고 초보단계에서는 일단 기어파워라던가 그런것들은 제가 느끼기엔 크게 승패를 좌우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팀이 제일 중요한거같고... 그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내가 잘하는게 더 중요한 듯하네요...
저도 전작은 s였지만 이번작은 거의 뉴비수준이라... 주제넘게 몇가지 팁이라고 적어봤는데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이래서 스플이 재밌는 이유임!! 닥추~
쓰신 말씀이 맞습니다 ㄷㄷ 색칠이 되어야 킬이 되는 게임이라 벽이건 바닥이건 도망다니면서 안죽고 색칠만 계속해도 우리편이 유리해지죠.^^.
이래서 스플이 재밌는 이유임!! 닥추~
수비하려면 일단 우리쪽 영역에 칠부터 확실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