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와일드, 가동이 그리 역동적이진 않아서 기어다니는 형태의 거북이나 악어가 맘에 들더군요
어렸을땐 돈이 없어서 조이드나 가동완구는 사지 못해서, 머리와 꼬리를 흔들며 걷는걸 직접 보았을때는 꽤나 감탄
모터 하나로 대포까지 포함해서 움직이는건 상당히 신기하군요
청동색으로 칠해주려 햇는데 도료병이 굳어버려서 적당히 남아잇는 도료를 섞어 칠했습니다
먹선이 잘 받지 않는 어두운 색이라 살짝 후회한 뒤, 드라이브러싱을 해주었습니다
잘생긴 편이지만, 통짜부품이 많아서 도색이 잘 받지 않고, 마스킹해서 색분할을 해주기도 애매하더군요
접합선이 중앙을 가로지르는것이 아쉬웟습니다
다리의 주황색 파츠가 맑고 단단한 클리어가 아니라 반투명한 연질이더군요
도색을 하며 핀이 두꺼워져서인지 장갑을 탈착하기가 꽤 조심스러워서 방치하기로 햇습니다
이럴줄 알앗으면 장갑을 조립하기 전에 골격사진을 찍어두는건데
그럭저럭 이쁘지만 막상 덥석덥석 사기에는 좀 애매한 가격과 퀄리티였습니다
그래도 티라노는 살것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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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쓰고남은 도료 섞은것
내골격 -라이트 건메탈
무장, 발 - 크롬실버? 실버?
메탈릭블루, 크롬실버, 리프골드 부분도색
웨더링 - 크롬실버 드라이브러싱
마감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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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논터스 참 잘 나왔죠. 리벳이랑 하드포인트는 좀 오버했다는 인상도 있긴 한데, 없는 몰드 만드는 것에 비하면 밀어버리는 건 차라리 쉬우니... 전 이번 라인업 중에선 이녀석이 제일 맘에 들어서 몇개 사놨답니다. (근데 작업은 언제 하나...)
이번 조이드는 매니아층 보다 확실히 아이들을 향한거 같더군요. 애초에 런너 게이트 방식이 아닌 파츠를 다 때어서 나오니.. 그런 부분에서 가격이 증가 한거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기 편하라고 관절도 줄인거 같네요 파손 문제도 있으니..
저도 아들(36개월) 생일선물로 가브리게이터랑 라이거 두개 사서 같이 만들어봤는데 확실히 단순하면서 가지고 놀기에 좋은 컨셉으로 나왔더군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가동부분도 적어서 의외로 후두둑스러운 부분도 없더군요. 가격이 좀 세긴 한데 온라인몰 가격으로 보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라 대만족입니다. 요새 변신로봇들 가격보면 미쳐돌아가서리...
애는 왠지 데굴데굴 굴러가게 만들었으면 좋았을거 같은 디자인이군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