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창인생 두번째 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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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라면 환장을 하던(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90년대 초의 어린 시절,
멋드러진 공룡형 메카에 전동기믹이 들어 있어 보행이 가능한 장난감이었던 조이드 시리즈는 꿈의 아이템이었습니다.
사정상 비싼 제품은 만질 수 없었기 때문에 언젠가 크면 정말 가지고 싶었던 데스사우러나, 매드 썬더, 울트라 사우르스는 꼭 가지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전동형 조이드 시리즈는 쇠퇴하였고, 그 자리를 고토부키야제 프라모델 HMM 시리즈가 대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움직이지 않는 조이드는 조이드가 아니야!'라는 고집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오랜 세월을 잊고 지내다가 2015년 전동형 조이드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부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으니, 바로 그 첫번째 제품이 이 실드 라이거입니다.
2016년도 3월 첫 출시 이후, 기대와는 달리 판매고가 좋지 않아서인지 빠른 덤핑이 이루어졌던 제품이었으나,
넋놓고 있으니 일본 현지에서는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해서 후회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운 좋게 국내 모 매장에서 정가 엔가 10배에 구해올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동기믹이 들어있는 모터 구동부는 이미 조립이 된 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마치 붉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붉은 LED가 점멸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구동부에 뼈대를 씌우는 것이 작업의 9할을 차지합니다.
관절부 캡을 고정시킬 때 사용하는 랜치가 스탠드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구작 완구는 고무 캡을 그냥 끼우는 방식이었지만 이 제품은 캡에 핀이 달려있어서 90도 방향으로 돌려서 관절을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고양이과 맹수의 골격을 충실히 구현한 프레임 조형이 인상적입니다.
외장을 만들기 전에, 골격 상태로 구동시켜보았습니다.
구작 완구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보행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외장을 만들어서 붙이는 작업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방열핀과 무장의 개폐는 수동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특이하게도 파일럿이 금맥기 코팅이 되어있네요.
완성 상태에서의 구동입니다. 구동시에는 머리 갈기 부분의 방열핀을 전개해주어야 가동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짧지않은 게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조이드 마스터 피스 두번째 제품인 세이버 타이거로 찾아뵙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t_Sr8Q-7Y 7분 40초 부분부터 보세요. 이 영상 본지 4 개월 정도 지나서 생각나는대로 댓글을 달았었네요. 부품 간섭이 발생하던 내용은 해당 부품 사출 시 문제가 발생한 제품만 발생하는 거 같네요. 일부 제품은 저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있을 거고 발생하지 않는 제품도 있을 거 같네요.
이야..멋집니다!! 뽐뿌와서 찾아보는데 엄청 비싸네요 ㅜㅜ
메이드 인 태국이라서 그런지 플라스틱 재질이 일본 꺼만큼은 좋지는 않은데 조립감 자체는 쉽고 가볍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제품인데 구경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야..멋집니다!! 뽐뿌와서 찾아보는데 엄청 비싸네요 ㅜㅜ
실드라이거는 아직 정가에 파는 곳이 남아있습니다. 토X마X라고...
조립감은 어떠신가요? 코토부키야 실드 라이거는 굉장히 힘들었는데...
메이드 인 태국이라서 그런지 플라스틱 재질이 일본 꺼만큼은 좋지는 않은데 조립감 자체는 쉽고 가볍습니다.
조립감은 괜찮지만 프라 재질이 별로라니 ㅠㅠ 아쉽네요. 단차는 어떠신가요? 예전에 다른 분 리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분께서는 단차가 좀 심하다고 말씀하셔서요.
단차도 좀 있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주 심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네요.
움직임이 멋집니다 걷는게 보폭이 크니까 좋네요
아무래도 기존 제품은 바닥을 벅벅 긁는 형태로 기어가다보니 차이가 좀 있죠 ㅎ
요즘 보기 힘든 제품인데 구경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귀엽게 생겼네요
확실히 사자라기보다는 고양이 같아서 그런 거 같네요 ㅎㅎ
실드라이거! 예로부터 조이드계의 스탠다드인 녀석이었죠. 그래서인지 동급의 토미조이드보다도 가격도 2000원 저렴하게 책정됐고요.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주인공 기체라고 알고 있습니다 ㅎㅎ
일본 리뷰어 분 영상 보니까 설계 미스로 부품간 간섭이 발생하여 좀 어색하게 동작하는 부분도 있다고 봤는데 어떤가요?
사자 갈기를 전개하지 않거나 고정 캡부분이 헐거워지면 걷다가 드러눕던데 이걸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DUKE NUKEM
https://www.youtube.com/watch?v=EPt_Sr8Q-7Y 7분 40초 부분부터 보세요. 이 영상 본지 4 개월 정도 지나서 생각나는대로 댓글을 달았었네요. 부품 간섭이 발생하던 내용은 해당 부품 사출 시 문제가 발생한 제품만 발생하는 거 같네요. 일부 제품은 저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있을 거고 발생하지 않는 제품도 있을 거 같네요.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다행히 제것은 입이 걸려서 잘 안 열리는 거 빼면 양호한 거 같습니다.
오오...괜히 마스터피스가 아니군요! 실드라이거...심플하면서 간지나는 외형에 저도 정말 좋아했지요
항문낭을 만져주면 움직이는 사자 로봇(?)
이거보니 어릴때 생각나네요. 백화점에서 사고싶었지만 가격이 꽤 나갔던걸로 기억나는데. 지금이라도 구매해야겠군욬ㅋㅋㅋ
저도 TOMY 제품에 대한 로망있습니다 ㅋㅋ 코토부키야제는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게 없네요 ㅠㅠ
저도 최근에 옛날 생각나서 실드라이거 마스터피스와 실드라이거 MK-2( PRZ-07)를 구해서 보관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