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연방육군 대MS스쿼드 세트를 샀습니다.
사람 5명에 부서진 건담 팔이 들어있는데
뒤에 불타는 자쿠는 안 들어있습니다. 왜 그렸담 그럼?
항상 그렇듯이 저는 설명서대로 만들지 않습니다
벽돌담 위에 앉혀줄 생각을 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원본 자세를 쓸 수 있으면 그대로 쓰기로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퍼티 사용한 부분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다 방탄 쓰고있으면 밋밋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코난 오브라이언 씨도 오셨군요
장구류까지 완료
이건 람바랄 유격대 세트에서 빼온 자쿠 헤드입니다
저기 크레이터에 올려줄거구요
베이스에 젤스톤을 바르고 헤드를 올렸는데
이 시점에서 벽돌담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담을 쌓으면 뒤에 자쿠가 안 보여요
그래서 담 없이 앉히기로 합니다
일부 잘라낸 동력선 구슬을 의자로 씁니다.
목이 휑해서 베앗가이 정크로 채워줍니다
척추 같은 느낌으로
원래 색은 좀 더 탁하고 초록빛이 돌아야 하는데
5명 칠할만큼 조색해서 한번에 끝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데저트 옐로우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다른 환경 위장복을 받아다 입은 셈 치죠 뭐..
셰이드 도료를 처음으로 여기에 써 봤는데
제가 영상으로 본 것과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찾아봤더니
도료를 잘못 샀네요 제가
비싼거였는데
베이스는 스프레이로 뿌려줬습니다.
마르고 나서 보니 진흙바닥 느낌이 나더라구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멋지기 때문에 그대로 씁니다.
자쿠 헤드는 좀 더 밝게 조색해서 칠했습니다.
이건 한번에 할 자신이 있었어요..
얼마 안 남은 텍스쳐 페인트로 잔디를 표현하고
자쿠 렌즈부분은 크롬실버 위에 클리어 레드를 2번 칠했습니다.
제일 왼쪽 사람은 원래 돌담에 기대게끔 배치할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담을 치워버리면서 자세 수정을 따로 안 하는 바람에 다소 어색합니다.
어색할거라고 예상했지만 귀찮았는걸요
컨셉은 '한 건 하면서 아무도 안 다친 기념 사진' 입니다
앞에 조그만 카메라를 삼각대랑 같이 둘까 했는데
자리가 묘하게 좁아서 건너뛰었습니다.
사실 만들기 귀찮아서 안 했습니다
처음부터 만들어야한단 말입니다
건베 수원점에 출품 완료
수원점에 가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훌륭한 디오라마 군요. ^^
훌륭한 디오라마 군요. ^^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카메라와 삼각대는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관람객이라는 좋은 카메라와 삼각대가 있습니다. 추천 찰칵 !!
멋진 해석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네요 벽돌은 저..모지..바닥 스티로폼? 재질로 깎아서 만드신건가요?
우드락에 뾰족한 도구로 적절한 크기로 금을 그은 후에 잘랐습니다.
아쉬운점이 자쿠헤드도 사막색이였으면...
아맞다...
앗?! 이맛은.... 자쿠의 맛이다........추천드림돠
굿 길게 쓰기 귀찮
스케일 점점커진ㄷ...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