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결혼하기 전에 모았던 조이드들입니다.
결혼 후 신혼집으로까진 무사히 데려왔는데, 공간의 압박으로 달롱넷 모 회원님께 일괄로 넘긴 애들입니다.
이 당시 건담마카로 리터칭 하는데 재미 붙여서 조금씩 디테일을 넣어주는 재미로 조립했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돌아가서, 이 조이드들을 못팔게 했을듯 합니다.
아니다... 결혼을 못하게 했어야 하나 -ㅅ-
구매 순서대로 함 올려봅니다.
1. Liger Zero & 추가무장 3종세트
건담만 만들다가, 모 사이트에서 이놈을 보고 갑자기 삘받아서 사게 되었습니다.
추가무장세트로 환장이 가능해서 갈아입히는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기본 소체가 가장 예쁜 듯.
1) 기본소체
2) Jager Unit
3) Panzer Unit
4) Schneider Unit
-----------------------------------------------------------------------------------
2. Brastle Tiger
전설의 3 타이거중 하나... 원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갑자기 삘이 꽂혀서 사버렸습니다. ^^
완전 충동구매... 이 이후로 조이드가 증식을 해버렸네요.
원래 젤 먼저 샀던거고, 사진을 라이거제로 이후에 찍었네요.
-----------------------------------------------------------------------------------
3. Energy Liger
원래는 이걸 젤 먼저 사고 싶었는데....
모든 사이트에서 품절이라 좀 늦게 사게 된 녀석입니다.
검정색도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
4. Berserk Fuhrer
사진으로는 굉장히 작아보이고 순둥순둥하게 보이는데 상당히 큰 녀석입니다.
에니메이션에서 보스로 나왔던 기억이...
-----------------------------------------------------------------------------------
5. Blade Liger Black Impact
애니에서 주인공 기체인데....
이때부터 하지 말아야 할 한정에 손을 대기 시작했네요 ㅠㅠ
먹선 작업이 가장 오래 걸렸던 거로 기억합니다.
-----------------------------------------------------------------------------------
6. Dark Horn
가장 좋아하는 다크혼
토이즈 드림 프로젝트 한정이고, 한정이다 보니 일반버전 레드혼의 두배 가격
-----------------------------------------------------------------------------------
7. Shadow Fox
큰거만 만들다,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로 만든 쉐도우폭스
앙증맞습니다.
-----------------------------------------------------------------------------------
8. Mad Thunder
정말 거대한, 이 당시 조이드 끝판왕급인 매드썬더.
다음의 조이드 카페에 명문관에 올라갔던놈입니다.
이녀석까지 들이고 나서 장식장이 포화상태 ㅠㅠ
조이드를 내다팔게 된 원흉입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간 반려묘 농길이와 함께
-----------------------------------------------------------------------------------
9. Molga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분도색도 해본 귀여운 몰가
다시 한번 여유가 생기면 만들어 보고 싶은 조이드입니다.
하지만 그럴 여유는 당분간 오지 않겠지 ㅠㅠ
애 둘 아빠의 삶은 힘드네요
----------------------------
엥... 뒤늦게 왠 리플이... 라고 했더니 오른쪽 갔군요 ^^
감사합니다.
피구왕 바키
안간지 오래된 거 같습니다. 아직 활동하는 분 많은거 같네요
피구왕 바키
거기 아직도 활동들 하시나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피구왕 바키
반갑습니다. 지금 다시 보면 촌스럽기도 하다는 느낌인데 좋아해 주시는 분이 계셨군요 ;ㅁ;
저도 조이드는 눈에 안차고 있을때 전설이 타이거 3종중에 레이즈 타이거에 눈이 획 돌아가서 어렵게 어렵게 구해서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태엽은 망가졌지만 외형으로 봤을때 진짜 호랑이 느낌인지라 ㅎ
다시 구하고 픈 마음 뿐입니다 ㅠㅜ
하나하나 정성들인 작품들로 보이는데.... 아쉽네요....
기억을 더듬으니 폴리캡이라 하나요 저기 하나하나 먹선 넣던 시절이네요. ㅋㅋㅋㅋ 미친거죠.
루리웹에 조이드가 떠서 들어와봤습니다. 매드썬더는 다음까페에서 본거 같네요 ㅎㅎ 몇 없는 컬렉터의 정으로 추천 박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조이드 회원님들은 기억을 해주시는군요 ;ㅁ;
와 상태 완전 좋네요 저는 에너지라이거 너무 방치해 둬서 에어펌프액션도 제대로 가동이 안 되는 상태인데 ㅜㅜ
10여년 전에 발매 당시 사진이라 그래요. 지금까지 가지고 있으면 저도 그랬을거 같네요. 그 당시 에너지라이거 에어펌프는 정말 신기하죠.
흑흑 보고있자니 그립군요ㅠㅠ 토미제 조이드...
사진 정리하면서 생각나서 요새 조이드는 어떤가 뒤져보니 제 기억과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저도 그립습니다.
초등학교(사실 국민학교)때 샤벨타이거(세이버타이거) 생일선물로 받고 친구들사이에 영웅으로 등극했던 아제입니다...ㅠ
조이드가 그정도 위상이군요 ㅎㅎㅎㅎ 전 84년인가 85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야구하다가 돈 주워서 낼름 조이드 샀던 기억이 나요.
지금 다시 세이버타이거 검색해보니 저도 엄청 갖고팠던놈이네요!!!!!!
95~6년돈가 매드썬더? 이름은 처음알게됐는데 저 트리케라톱스랑 브라키오사우르슨가 목긴 공룡 등에 활주로 있는 그거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때라 그냥 조립만해서 가지고 놀았는데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조이드 추억이 있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국딩때 보던것들 아직까지 잘 유지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네요. 언젠가 보니 아카데미에서 수입해서 팔기도 했던거 같은데 그전에는 영실업에서 수입해다 팔았죠. ㅎㅎ 소년중앙에서 디오라마 스토리북도 부록으로 주고 했던 기억이나는데. 꽤나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네요. 고토제로 추억 보정 하고 있긴한데 토미제가 구수하고 좋죠.
영실업 조이드 기억합니다! ㅎㅎ
동새녀석이 산 조이드가 옷장 위에 좀 있는데... 먼지가 잔뜩 앉은 데다가 기어가 망가졌는지. 작동을 안하더군요. ^^;
아쉽네요. 근데 저 가지고 있을때도 걍 장식만 하고 동작은 거의 안시켰던 듯 합니다. ㅎㅎ
어릴땐 어른이 되면 살수 있을거야!라고 생각했지만. 크고나니 돈주고도 못사는 것이 수두룩.... 미조립 그래픽스 말더와 암흑군 야광 말더는 조립하기도 아깝고 이대로 방치하기도 난감하네요.
저에겐 그게 레고에요. 국민학생땐 사자성이랑 해적선 사는게 꿈이었는데 어른되도 못사네요 ㅠㅜ
햐 조이드 오랜만이네요 매드썬더가 정말 갖고싶었는데
매드썬더 좋아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 역시도 무지 오래 고민하다 구입했습니다. 근데 크기가 ㅠㅠ
라이거제로 예거는 참 멋졌죠 라이거제로 파랑색파츠에 스피드부스터라니 허억허억 덕심을 자극하는군
라이거제로는 고토제로 다시 사고픈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거 같습니다.
다음 조이드 카페에서 '레드혼'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빈스카터입니다.역시 루리웹에도 다음 조이드 카페 회원분들이 보이는군요.모두 반갑습니다.조이드의 옛 명성이 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뒤늦게 여기서 정모분위기네요 ^^
86년인가 87년정도에 처음으로 대형조이드를 구입한것이 맘모스였는데 해외판이었는지 색깔이 제국군컬러였지요. 레드혼, 사라만다, 맘모스이렇게 3개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게 맘모스여서 구입했었죠. 가장 가지고 싶었던건 울트라 사우르스였지만 국내에서는 구할서 없었고 성인이 되어 일본에서 거주했을때 일본에서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어렸을적 너무 가지고 싶었던 것이었죠. 덕분에 옛추억에 잠시 잠겨보네요.
그당시에 그거 구할 수 있었다니 대단합니다. 저는 꼴랑 주운돈으로 몰가샀었는데 ㅎㅎㅎㅎ
어쩐지 익숙한 사진인데? 하고 보다가 요츠바랑 매드썬더 사진 보고 바로 기억났습니다. 정말 추억이네요.
반갑습니다~ 사진 뒤지다가 저도 추억에 젖어 올려봤습니다.
제가 착각한게 아니라면 디씨 토이갤에서도 계셨죠? 뭔가 옛날 생각이....^^ 오랫만에 사진보고 즐거워 지네요. 제 구판 죠이드들은 모두 조카의 손에서 박살이 났습니다.
네 디씨토갤 달롱 등등에서 놀다 요새는 애만 키우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
어릴적에 조이드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젠 성인이니 한번 구해보고 싶어집니다
어렸을땐 크면 다 할 수 있을 듯 했는데 성인은 성인 나름대로 사정이 생겨 취미생활이 어렵네요 ㅜㅜ 결혼 직전 직장인일때가 가장 즐기기 좋을 듯 합니다.
와 정말 반갑네요. 저도 아직 고쥬라스기가나 제노브레이커,버서커퓨러 다크스피너 등등 공룡 기반 기체들은 가지고 있는데.. 십몇년전에 라이거 등의 동물형 조이드 다 버려버렸는데 참 아쉽네요..ㅜㅜ 사진 잘 보구 갑니다. 다시봐도 정말 좋네요~
지금 있는거라도 오래오래 가지고 계실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랄게요. 저 역시 팔아버린게 아쉬워요
흑흑.. 감사합니다. 훗날 자녀분들이 장성하신다면 다시 취미생활 하실수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90년대 초~중반에 산 조이드중 지금까지 정크상태라도 살아남은건 길베이더 하나네요. 제국쪽을 중심으로 모아서 공화국 조이드는 사라만다 하나였습니다만은 제국쪽도 사룡이나 다크혼과 데드보더는 이사다니면서 또는 조카들 손에 저세상으로..작례를 보니 더더욱 부분도색이라도 하고 게이트라도 다듬어서 길베이더나 재생시켜봐야겠습니다.
꼭 살려보시기 바랍니다. 구판 조이드 이렇게 구하기 힘들줄 몰랐습니다. ㅠㅠ
도색 디테일 대단합니다. 에너지 라이거 빨강 검정 고민하다가 검정 샀는데 색조합이 너무 판타지에 나올 법한 마장기?스러워서 후회했는데... 아직도 잘 갖고있긴 한데 빨강쪽으로 도색 해 봐야겠네요.
디테일이라기 보단 마카로 포인트 도색만 했었어요. 에너지라이거 빨강이 이상하게 꽂혀서 구입을 했는데, 사실 은색 마카로 칠 안하면 좀 촌시럽긴 합니다 ㅠ
확실히 구형 조이드가 크기나 디자인 면에서 압도적임! 요즘 조이드는 색깔을 잃었음
새로 조이드 시작하려는데, 예전같은 느낌이 없네요. 고토제 라이거제로만 사볼까 합니다.
어렸을 때 다음까페 정모에도 몇 번 나갔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회원이 아니지만.. 유명한 조이더님들도 많이 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아카데미에서 투명 조이드 한정 증정 행사도 해서 받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나네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옛추억을 떠오르는 분들이 많아 저도 기분 좋습니다.
저도 어렸을적 부터 건담보다는 조이드를 먼저 접했고 더 좋아했어요. 라이거제로 팬저, 익스, 고쥬라스기가, 실드라이거HMM 등등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요즘 마트에서 다시 새로운 조이드들이 보이니까 반갑더라구요.ㅎ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커서 다시 볼 때 기분은 또 색다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