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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달전에 데려왔던 우리집 레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8420
2. 흰냥이 레오가 확대되어가는 과정.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04/read/30569039
때는 올해 화이트데이, 여친님께서 저에게 다급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스튜디오 냥이들 또 새끼 낳았어ㅜㅜㅜ 긔여엉 ㅜㅜㅜ"
"네니오? 여하튼 그래서 애기들 긔여어?"
"긔여엉"
"어 긔여어 ㅋㅋㅋㅋ 그래서 얼마나 긔여어"
"너 한마리 더 키워라"
"네?
"키워"
"녜?"
그 이유중 하나는 여친님이 평소 깜냥이를 매우매우 좋아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본인이 일하는 스튜디오에서 키우는 냥이가 낳은 아깽이 중에 깜냥이를 보고 심뀽 당했다고 하는겁니다.
여하튼 까미의 생일은 화이트데이입니다.
그리고 까미를 낳은 엄빠는 레오랑 똑같은 엄빠입니다.
둘 중 좌측이 레오와 까미의 친엄마, 우측이 레오까미 친아빠입니다.
냥이 한마리 더 키우라는 여친님 말에 제 표정이 아래 사진의 레오랑 같았을 겁니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저는 저 솜방망이에 맞은것 마냥 정신이 없었죠.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아깽이들의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가운데 까만 저놈이 현재의 우리 까미입니다.
여하튼 집사, 이거 뭐냐고? 도대체?
뭐긴 뭐여 너님 친동생이지.
한동안 여기서 찐따모드를 하고 있는 까미입니다.
그런 까미를 응시하는 레오.
다시 병원에 검사하러 가기전에 이동장에 까미를 넣었더니... 뒤에...
긔욥게 쳐다보는 까미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이런모양입니다.
애기 솜털이 부스스할때는 흰색 솜털이 나있는, 완전한 깜냥이는 아니었었지요.
밥먹는 뒤태
까미를 감시하는 레오
턱괴고 잘자네요.
오도카니...
처음에는 레오가 심각하게 텃세를 부리더라구요. 맨날 엄청 괴롭히고.... 그런데도 저렇게 같이 사이좋게 있는걸 보니 흐믓해집니다.
형이다 헤헿
손님와서 재웠는데 까미 이놈이 어디갔지.. 하고 불안했는데 손님이 발에 따끈한게 있어♡ 하길래 들췄더니 ㅋㅋㅋㅋㅋ
짐스나 만들어서 잠시 감상좀 할라치니 저러고 방해하네요.
스크레쳐 박스 안에서 오도카니. 슬슬 솜털이 다 빠지고 까만냥이들의 전매특허, 광빨쩌는 털빨을 슬슬 보여줍니다.
이러다가 이제 동생이 너무 괴롭히니 고달파서 냉장고위로 튀어 휴식중인 레오
이 사진 하나를 보고, 이 형제가 얼마나 친한지 알 수 있습니다.
광빨하나 제대로 보여주네요.
레오는 어렸을 때부터 버릇이 있습니다. 제가 목욕을 하고 있으면 항상 화장실에 와서
변기위에 앉아 제가 샤워하는 모습을 계속 감상하고 제가 나갈려고 물 끄면 나갑니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아직 저래요. 그래서 화장실에서 냥생샷이 잘찍혀요.
참 잘자요, 배 까고. 저 뱃살 만지고 싶게 말이죠.
확대.
화아아아악대
(핰... 포도젤리 최고...)
어느덧 형이 하던 짓 고대로 따라하는 참된 동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까미입니다.
스크레쳐 박스 안에서 집사를 보는 친형제
원래 레오 한마리만 키울려고 했었지만 어쩌다보니 까미라는 형제를 얻게된 레오와, 까미라는 둘째를 얻은 저.
의도치않게 둘째를 들이게 되었고 지금도 둥기둥기하고 예뻐예뻐하면서 잘 키우고 있지만 두 냥이는 색이 딱 상반된 만큼 성격도 상반된 녀석들이지만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엽습니다. 앞으로 평생 책임져야죠.
이쁘고 긔엽고 사랑스러운 제 애기들이니까요.
앞으로 자주 레오까미 사진 올릴게요. 다음에는 아마 거의 성묘가 된 까미모습을 올릴게요.
P.s. 위 사진 중 맨 아래가 이 게시물 사진중 가장 최근으로 약 3달전 사진입니다.
올 화이트냥과 올 블랙냥의 조합, 이거 뭔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데요.
젤리는 진리죠.
올 화이트냥과 올 블랙냥의 조합, 이거 뭔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인데요.
하악하악... 올블랙 하악~
마장기신 생각나네요. 시로,쿠로. 아주 기엽습니다.
바나지!
쿠앤크 헉헉..
아 이게뭐라고 터지냐 ㅋㅋㅋ
진심
댓글 짤보고 웃겨서 터졌다는거에요 ㅋㅋㅋㅋ
저도 냐옹이짤보고 짤처럼 코피 터질거 같아서 진심이라고 한겁니다. 까르르
으하... 흐뭇하게 보다가 옷에 흰털 보고 기겁;; 집사를 하고 싶지만 털 때문에 엄두가 안나네요....
젤리는 진리죠.
키보드가 저와 같네용.. 샤워할때 쳐다보는건 주인놈이 물에 빠질까 걱정되서 그러는걸까요 'ㅁ'..
까미핰핰
흑백묘!! 저의 드림캣인데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