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산둔포 (팽성 경계라서 평택에서도 가까워요)
1주일전쯤 일하는곳에 나타난 길고양이(?)입니다
처음에는 안에 들어올려는걸 못들어오게 하는 소리를 듣고 보지는 못하고 큰고양이나 개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작은 고양이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이는거보다 좀 작아요
계속 야옹야옹 하길래 첫날은 딱히 먹을거 줄게 없어서 물만 떠서 놔뒀더니
담날아침에 보니 어느정도 먹었더라고요 다른곳 안가고 계속 야옹야옹... 어미나 다른고양이는 보이지도 않고
사료 주니 첨엔 약간 경계한듯 보이다가 잘먹더라고요
낮에는 그늘에만 있을려고 하고 좀 힘이 없어보이길래 어디 아픈가 했더니 더워서 그런거였네요
저녁만 되면 활기차요 낮에도 장난감으로 놀자하면 신나하고
그렇게 그날부터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낯선손님이 와도 먼저 다가가서 배도 보여주고 애교부리고 낯가림이 전혀 없어요
손님들이 만져도 거부반응없고 오히려 좋아해요
제가 고양이나 반려동물은 키워본적은 없지만 유투브로 고양이 방송은 많이 받었는데 진짜 개냥이 스타일...
둘째날에 심장사상충약이랑 기생충같이 되는 약만 발라주고 접종이나 병원에는 데려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하는곳에서 계속 돌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안에서 키울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으로 데려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일마치고 갈때 혼자 남아있는 모습도 좀 신경쓰이고 짠하기도 해서요
그래서 이렇게 잘 키워주실수 있는분을 찾고 있습니다
분양비는 없고요 꼭 끝까지 잘 키워주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010-삼칠구이-1087로 연락주세요
좋은집사 만나길 ㅜㅜ
좋은집사 만나길 ㅜㅜ
좀 더 이쁜 각도에서 근접사진도 찍어서 재밋게 올리시면 조금 더 관심이 많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