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음식점 경험이 점점 축적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좋구먼" 이라는 상호의 토속음식점에 갔습니다.
이매 근처 맛집 검색하니 수두룩하게 나오길래 기대를 좀 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네요.
카드리셋이 얼마 남지 않은 후반부라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시기, 제일 저렴한 1인 기준 15,000원 "참 괜찮은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계절죽,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밤맛도 나고, 여러가지 맛이 나는데 저희 입맛에는 그닥이었습니다.
백김치, 무난한 맛.
탕평채, 그냥 무난한 묵무침의 느낌.
잡채
계절샐러드
뭐라고 하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청국장과 새싹을 깻잎에 쌈 싼 요리인데요.
진짜 맛이 괴랄했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도 들어가 있어서, 새콤달콤+청국장맛 확 몰려오는데 진짜...
문어숙회인 듯?
연근일 이용한 샐러드, 조림은 아니었습니다.
들깨수제비. 이건 맛있었습니다.
맥적구이, 돼지목살구이랑 똑같은 의미인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게 별 맛이 안나요.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5찬
청국장, 청국장도 맛이 좀 독특했습니다.
뭐랄까, 제일 저렴한 정식으로 주문해서 반찬 가지수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맛이 없었습니다.
너무 건강함을 추구하시는 느낌이랄까, MSG에 길들여진 저희 입맛에는 별 맛이 안느껴지는 식사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식사하고 찾아간 카페 "가비양", 분위기 좋아보여서 갔는데 너무 시끌시끌.
저는 이 곳 시그니처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커피 8,000원 ㅎㄷㄷ
그 이름도 거룩한 '블랙아웃 어쩌구저쩌구 초코케익'을 먹어봤는데, 진짜 엄청 달았습니다.
단 맛으로 정신줄을 놓겠다는 의미의 작명인가 했네요.
결과적으로 이 날은 식사도, 카페도 모두 FAIL.....
by iPhone 6S+
와 문어 저거 초밥용 냉동문어네 너무하네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냥 맛없는 음식 플레이팅만 해놓은거 같음
아직도 무해한거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무슨 건강이니 웰빙만 들어가면 풀떼기 잔치에다 가격만 올려 받는지 모르겠네 채식한다고 무조건 몸에 좋은거 아니라는거 밝혀진지 꽤 되지 않았나
한마디를 안질려고 아주
크 역시 루리웹 슈우퍼고질라>>중학생>>>>>>>>>>>>미국 식약청, WHO, 국제아미노산과학연구회, FAO, JECFA ……라구!
건강과 맛은 반비례하는듯 ㅠㅠ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간 글들속에서 분노가 느껴지는군요...ㅜㅜ.. 가격도 좀 되는편인데 실패라니 ㅠㅠ..청국장은 좀 맑은국 느낌이네요;;ㄷㄷㄷ
들깨수제비 좋쥬 흐어어 들깨수제비 먹고프당
아 여기갈까 말까 했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제 취향이네요!
서현쪽은 전멸..
마지막...블랙아웃 당하고 싶다...
엥 좋구먼 음식들 먹을만한데. 반찬들도 기본은 하는 집인데 입맛이 안맞으셨나보군요. 분당 내에 술집 프랜차이즈도 몇 군데 같이 하는 집인데 맛집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평타는 치는 곳입니다. 가비양은 드립커피 전문점인지라 케익은 음... ㅋㅋ
어떻게보면 제가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입맛이 정말 MSG 취향입니다.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져서..... 가비양의 경우, 뭐랄까 좀 안락한 분위기에서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아주머니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가 엄청 시끄러웠고, 산 밑에서 오픈된 구조라 그런지 모기도 많이 날라다녀서 별로였습니다...
MSG에 길들여졌다는 글 보고 별로 도움 안되는 리뷰라고 생각했습니다. MSG가 다시마에서 추출한 천연 조미료인건 알고 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맵고 짠거에 길들여졌다고 스스로 말씀하셨는데, 결국 이 음식점은 전통적인 담백한 한국 음식이란 말씀같습니다. 아주머니 많아서 시끄럽다는거랑 모기가 있다는건 저도 별로지만, 작성하신 내용으로 봤을 땐 음식은 제 취향이네요. 날로 먹는건 별로 안좋아하니 숙회는 저도 별로고...수제비랑 다른 몇개는 괜찮아보이네요.
삽질나라머슴님 댓글이 사실이면 작성자분 입맛가지고 뭐라한 위에 세 분이 오히려 역관광인데 ㅋㅋ 제가 보기엔 요즘 유행하는 일본 가정식 백반집처럼 이쁘기만 하고 맛이랑 질은 떨어지는 집 같은데요.
음겔 패시브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최초에는 다시마에서 추출해서 글루탐산을 생산하다가 60년대 잠시 MSG를 화학합성법으로 생산한 적은 있었으나 이 두가지 공법은 원가가 매우 높아, 60년대 중반 발효법이 개발된 뒤 현재 식품첨가용 글루탐산은은 모두 발효법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발효법은 발효균을 원당 등으로 배양을 해서 이들이 대사한 물질(쉽게 배설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에서 필요한 성분만 정제해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된장,고추장,치즈도 이러한 발효균이 대사하여 고소하고 감칠 맛을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화학 조미료이긴 하지만, 천연/화학 이분법이 무의미하다고 보는게 맞는... 그리고 본문의 본인 입맛 쓰신 건 주관적인 리뷰라는거 돌려 말씀하시면서 괜히 본인 낮추느라 길들여졌다 표현하신 듯 한데, 그냥 싱겁고 맛이 없었구나 하고 행간을 읽으면 될 듯 합니당..
msg에 길들여진 저급 입맛의 소유자는 담백한 음식 리뷰는 하지도 마세욧!
숙회는 익힌거예요...
와 문어 저거 초밥용 냉동문어네 너무하네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냥 맛없는 음식 플레이팅만 해놓은거 같음
초밥용 냉동문어란 것도 있어요? 처음 알았네요. 라면에 해물 넣어먹는 거 좋아하는 친구 있는데 다음에 친구들끼리 놀러갈 때 그거 사서 가야겠네요.
문어를 드실려면 생문어 사셔서 삶아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초밥용냉동문어는 지금사진꺼는 대충봐도 중국산같은데 추천하기 좀. . . 라면에 해물넣어 먹을꺼면 차라리 냉동으로된 해물모듬이 있습니다 대형마트같은곳에 팔아요. . .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나름 괜찮습니다.
글쎄요...제가 보기엔 초밥용 냉동문어는 아닌거 같은데요...초밥용 치곤 좀 짧고 두꺼워보이네요
초밥용 아닙니다 더 얇고 넓게 퍼저서 나옵니다.
대충보고 막 글 싸지르면 음식점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올렸음 좋겠내요
출처 구글링 옥션
직업이 요리사라 안봐도 알고있습니다일반 자숙 문어도 슬라이스로 자르면 저런식으로 나오고 초밥용으로 나온 냉동 슬라이스는 더 얇고 보이는것처럼 보랏빛나는 껍질도 색이 연해서 그건 아니라고 말한겁니다. 당신이 모르고 싸지르는 글때문에 손해 볼 수있다는점에서 글을 남긴건대 쫌 한번쯤 생각해보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족으로 한마디 더 붙이면 보통생문어를 삶아서 썰면 저렇게 바로 썰어 내리지 않고 물결무늬로 썰어줍니다 그냥통짜로 썰어주는 것은 갓 삶은 문어 정도에요 식으면서 문어는 수축하면서 질겨 집니다 덤으로 큰문어는 껍질을 벗겨내고 썰어줍니다. 특히 식혀서 차게 나가는 요리는 온도차 때문에 수축하기 때문에 일부러 물결무늬 넣어 식감을 부드럽게 합니다 그런데 위에 사진은 그냥 썰은것입니다 더불어 같이 썰었으면 사이즈 차이는 나도 거의 모양이 균일하지만 위에 사진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량생산하는 냉동문어는 얼려서 기계로 커팅하기 때문에 단면적이 보통 사진처럼 나옵니다. 크기는 그램수에 따라 5,6 8 ,10그람정도로 싸이즈 차이납니다. 보통중국산 베트남 필리핀 모리타니 가 원산지 입니다 그중에 모리타니 산이 먹을만합니다
저희 가게는 모루타니 문어를 쓰지만 물결무늬 안넣소 바로 슬라이스 썰어서 나갑니다. 거의 두께도 일정하구요 그럼 저도 싸구려 원팩으로 나온 초밥용썻다고 글을 쓰실껀가요?
설마 모리타니산 냉동자숙문어 ?? . . . . . . . . !!!!
얼마전엔 법관련 누가 있지도 않는 법 얘기하며 헛소리하고 경찰 까면서 베글가더니 이젠 음식도 이러는군
저거 딱봐도 초밥용하고 썰어놓은 모양새나 썰어놓은 크기가 완전 다른데 왜 우기는지. 접시에 놓은 문어들을 보면 12시 4시 방향은 넓고 반반하게 썰렸지만, 그외 나머지 1시 6시 9시 11시 방향에 있는 문어는 초밥용과는 달리 잘게 잘라놓아서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초밥용이라고 우기는 이유를 모르겠네.
율동공원에 있는 음식점이죠?
고기가 없내
몸엔 좋을듯 ㅎㅎ 외국인 손님 오면 괜찮으려나?
이매? 율동공원쪽으로 가신거 같은데, 율동공원쪽 맛집은 별로 없습니다.
이매역에 있는곳인가요? 몇번 갔는데 뭐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맛이었어요 주로 국밥같은걸 먹은거 같네요
무슨 건강이니 웰빙만 들어가면 풀떼기 잔치에다 가격만 올려 받는지 모르겠네 채식한다고 무조건 몸에 좋은거 아니라는거 밝혀진지 꽤 되지 않았나
청국장 취향이 아니신듯..
MSG가 몸에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넣을 때는 좀 넣었으면 좋겠다
슈퍼고질라
아직도 무해한거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먼소리여
슈퍼고질라
한마디를 안질려고 아주
슈퍼고질라
크 역시 루리웹 슈우퍼고질라>>중학생>>>>>>>>>>>>미국 식약청, WHO, 국제아미노산과학연구회, FAO, JECFA ……라구!
ㅋㅋㅋㅋㅋ 중간에 중학생은뭐야ㅋㅋㅋㅋㅋ
손맛이 없는 분이 요리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그보다는 전체적으로 너무 퓨전 샐러드 중심으로 치우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좋구먼은 저도 별로 안좋았던 기억이.. 가비앙이 서현궁 지나서 구석에 있는거 맞죠? 거기 팥빙수 엄청 맛있었는데. 대추 슬라이스 토핑이 포인트...
좋구먼은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집이긴 한데요 가비양은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대부분 만족해 하시는데... 드립 괜찮게 하는 편입니다 원두도 좋구요..
결혼 상견례부터 애들 돌찬지까지 율동 좋구먼에서 했습니다. 상당히 만족하는 음식점이었어요~
체인점 인가요? 이름이 좋네요 좋구멍
좋구먼은 심심한 한식 위주로 나와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체인점이죠. 사실 젊은 사람 취향 음식은 안나온다고 봐야합니다. 일단 적어도 50대 넘으신 어르신에게 한식 접대용으로는 매우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니 유용하게 써먹어 보세요. 여자친구 부모님 접대라던가... 그런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쪽 후기나 평가도 대부분... 맛 관련 보다는 어르신들이 맛있다고 하더라 만족하셨다고 하더라.. 이런 평이 대부분일 걸요?
은평구 지나갈때마다 좋구먼 사람이 많길레 도대체 뭐하는 식당인가 했는데 10년만에 궁금증이 풀렸네요...
찬이 정갈해보이지 않고 그냥 일반 백반집 반찬같아 보입니다...
뭔가... 미묘하군요. 메인요리가 없어서 임팩트도 약하고, 그런것 치곤 가격이 별로 착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