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들러서 생존신고 하고 가는 노는역 입니다.
오늘은 음식이 아니라 술을 한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외 생황을 하다 보니,5~6개월만에 한국에 갈 때는 가족 선물을 많이 사가는 편입니다.
어머니는 화장품을 많이 사다 드리고, 아버지는 딱히 원하시는게 없어서 술을 사다 드리죠.
일반적으로 알고계실 고급 술들 어지간한 건 거진 사다드린 것 같습니다.
죠니워커 블루 라벨, 발렌타인 30년, 로얄 샬루트 38. 글렌피딕 25. 글렌리벳 25 등등
그러다 이번엔 큰 지름을 한번 했습니다.
블루라벨 한정판 구경 하러 갔다가 좀 더 좋은거 좀더 좋은거 하다가 업어오게 되었네요.
John Walker & Sons Private Collection 2016 Edition
이름도 기네요. 8,888병 한정 생산이라 합니다.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정 때문에 어두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술의 색은 금색에 가깝습니다.
사실 술 가격에 비해 패키징이 고급 스럽진 않습니다. -0-
술병의 앞 과 뒤.
도수는 43으로 일반 위스키보다 낮네요.
뒷면 아래 병 번호가 있습니다. 1555/8888
맛은 사실 아직 못봤습니다.
내년에 부모님 환갑과 제 5년 직장 생활을 갈아넣은 새 아파트 입주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때 개봉해보려 합니다.
새집 들어가려면 1년 하고도 2달 정도가 더 남았네요.
내년 이 병을 오픈 하는 날 - 아마 집들이 날이 되겠죠 -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님 닉네임도 신기합니다!! ㅎㅎㅎ
8888병중에 1555번째 생산품.., 아....이거 드립이었으면 어쩌지ㅠ
조니워커는 항상 병이 잘빠진 수트를 입은거 같아요. 맛있겠네요 ㅠ
실물로 보면 가격에 비해 패키징이 ㅜㅜ. 뭐 제가 사진을 못찍은 탓도 있습니다.
신기하다 ㅎㅎㅎ
님 닉네임도 신기합니다!! ㅎㅎㅎ
루리웹에선 평범하죠 'ㅅ'
패키징에 은색 사각형은 뭔가요?
무슨 소개 책자인데. 별거 없더라고요.
와...74만원??
리테일가는 더 높더라고요..
와 1555 년에 만들어진 술이에요??
루리웹-39836357
8888병중에 1555번째 생산품.., 아....이거 드립이었으면 어쩌지ㅠ
ㅎㅎㅎㅎ 병번호가 1555입니다. 1555년도 술이면 상상초월 가격일 듯.
쉿! 형 그런거 말하면 안돼!!! 죄수찡이 난감해하고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