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앤 줄리아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티초크를 홀란데이즈 소스에 찍어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마트에 장보러 갈때 항상 아티초크를 봐왔고 한번도 해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만들어먹어봤습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인데
지중해 연안(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되고
꽃이 피기전의 꽃봉오리를 먹습니다
이렇게 꽃이 핀다고 하는데
실제로 본적이 없습니다
재료는 레몬, 아티초크, 버터, 소금, 후추입니다
레몬 한개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꽃대부분을 칼로 잘라줍니다
꽃봉우리 윗부분을 칼로 잘라냅니다
꽃잎의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냅니다
잘라내는 이유는 꽃잎을 떼어낼때 찔려서 상처가 날수 있기때문입니다
꽃대 주위에 있는
꽃잎을 떼어줍니다
떼어주는 이유는 너무 억세서 먹지 못합니다
사실 아티초크는 하트랑 옆부분 빼고 먹는수 있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티초크를 끓는물에 넣고
그 위에 레몬반개를 뿌리고
아티초크와 다 짠 레몬을 뚜껑을 닫고 30~40분정도 삶아줍니다
버터 100그램을 약불에 천천히 녹여줍니다
버터를 끓이면 안됩니다
.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줍니다
그리고 홀란데이즈 소스를 서서히 익히기 위해 중탕을 해줍니다
물의 온도는 기포가 올라오지 않고 김만 올라오는 정도로
중탕할 그릇을 냄비위에 올려놓고
소금과 후추로 아주 소량으로 간을 해준뒤
거품기로 열심히 저어줍니다
계속 저어주면서 녹여놨던 버터를 아주 조금씩 부으면서 홀란다이즈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마요네즈 만드는것처럼 버터를 너무 많이 부으면 노른자랑 버터가 분리가 될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버터100그램을 다 넣었으면
레몬즙을 약간만 넣고 더 치대줍니다
어느정도까지 치대주냐면
이렇게 수저 뒷면에 걸쭉하게 코팅될때까지
아티초크를 다 삶았으면 뒤집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아티초크 꽃잎을 떼어네
홀랜다이즈 소스에 찍은다음
이빨로 긁어서 먹습니다
맛은 있는데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계속 꽃잎을 떼네 먹다보면은
아티초크 하트부분만 남게 되는데
이 부분은 좀 먹을게 있습니다
수염같은것은 못먹으니 수저로 파서 버립니다
짜잔
먹을거 진짜 없어요
맛은 구수하고 담백한 감자맛이에요
다음부턴 궂이 이거 안사먹고
작은캔에 어린 아티초크 왕창 들어있는거 사서
샐러드나 파스타 해먹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생소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요리네요.
대학시절 교수님이 소개해주셨던 식재료네요. 남해쪽에서 시험재배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판다는 말은 못들어 봤고 작성자 분은 외국에 계시는거죠?
생소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요리네요.
감자 맛이 나서 의외였습니다 ㅎㅎ
대학시절 교수님이 소개해주셨던 식재료네요. 남해쪽에서 시험재배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판다는 말은 못들어 봤고 작성자 분은 외국에 계시는거죠?
저는 남해나 제주도에서 재배해서 철에 구입할수 있다는 글을 본것 같습니다. 네.
한국에서는 비싸서 그렇지 소금후추 올리브유 팬에 잘 익혀서 먹으면 맛있죠 ㅋㅋㅋ
그렇죠 ㅎㅎ 작은게 더 맛있죠 ㅎㅎ
우와..이렇게 큰 크기일줄은 몰랐네요;;
크지만 먹을게 없네요 ㅎㅎ
거의 소스만 먹는 느낌인가보네요 ㅎㅎ
거의 소스가 주인공이죠 수박 다 먹고 남은 껍질 부위 먹는 느낌입니다
아티초크는 역시 레몬과 함께 해야 딱인 것 같아요..
마요네즈랑 라임도 괜찮더라구요
아티초크 심장만 모아놓은 상품이 있었는데 진짜 좋아했었어요 ㅠㅠ 또 먹고싶다
ㅎㅎ 정말 맛있죠
첨보는 음식 재료네요. 정말 위압감이 대단합니다. 신기방기한 글 잘 뵜습니다
감사합니다
낭만적인 식재료네요
겉만 이쁘고 속은 텅텅 비었더라구요 ㅠㅠ
양파같아요 ㅎㅎ
까도 까도 계속 나옵니다 ㅎㅎ
모 아이돌 리듬게임하다가 이벤트 시나리오 중에서 아티쵸크를 카레에 넣어먹는 장면이 있었죠. 당시엔 텍스트 읽으면서 '아티쵸크? 머여 이게'하면서 구글링한 기억이 있네요
아티초크 카레라 맛있겠네요 ㅎㅎ
직접 본적은 없고 요리프로나 동영상에서만 몇번봤는데 볼때마다 잎은 다 잘라내버리고 아티쵸크 하트만 쓰던데 잎부분도 먹을수 있는 거였군요
네 그런데 먹을수 있는 부분이 정말 한정되있습니다
순간 아티초크를 안티오크로....
오호
사진보고 느낀게 시발 졸라크네
ㅋㅋㅋㅋㅋ
신기하네.....케일같은 쓴맛일꺼 같아보이는데 감자같은 맛이라니..
대체 이걸 누가 처음 먹어봤을까요...생긴거보면 더럽게 맛없을것같이 생겼는데 감자맛이라니 신기하네요ㅎ
그러게요 먹을거 없나 다 먹어보다 먹게 된것 같네요 ㅎㅎ
http://ff14.inven.co.kr/dataninfo/item/detail.php?code=4687 실제 존재하는 식물이였군요 ㄷㄷ
ㅎㅎ 초코보 탈때 필요하죠
줄리 앤 줄리아...저번주에 ebs에서 틀어주길래 오래만에 다시 봤죠 재미도 있었는데 새벽에 틀어줘서 위꼴이....
배고플때 보면 조금 힘들죠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19세기작가
ㅎㅎ 공감되네요 병조림으로 나온게 훨씬 나은거 같더라구요 잎도 너무 억세서 ㅎㅎ 역시 어린게 제일 맛있나봅니다
젤다 야숨에서 들판에 보이던 게 이거 였구나... 헐...
안나오는데가 없군요 ㅎㅎ
저도 영화에서 처음 봤었는데. 먹는장면은 안나와서 저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던거네요. 이름이 뭔가 참 멋진거같습니다. '아티쵸크'
저도 몰랐을대는 조개껍질로 소스 찍어먹는줄 알았죠 ㅎㅎ
초코보 사료 이군요
갑자기 파판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찾아보니 과거에는 약용으로 주로 쓸 만큼 영양소가 좋은 식재료네요. 근데 버리는게 훨씬 더 많다니;;;;
네 ㅎㅎ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아티초크 하트 통조림은 코스트코에서 사다 먹은적 있는데, 꽃은 엄청 크네요.
하트 맛있죠 저건 조금 작은 수준이에요 더 큰것도 많습니다
브라질사람들 잘먹길래 먹어보니...우왕ㅠㅠ 꽃은 먹는게 아니고 보는거임
ㅎㅎ 먹는꽃종류들은 다른것말고 이게 유일하죠
흐앙 맛있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수고에 비해 먹을건 없습니다 ㅠㅠ
아 줄리 줄리아에서 먹던게 이거구나 .... 그때는 뭔가 싶었는데
저도 줄리 줄리아 보고 알았죠 ㅎㅎ
홀렌다이즈 소스 저거 만들기도 어렵고 오래보관못한다고 봤던 기억이..(에그베네딕트 글이였던거 같은데..)
2~3시간 지나면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다시 거품기로 저어서 써도 되긴 하는데 외관상 보기 안좋죠 ㅎㅎ
으 아티초크 너무 좋아합니다. 근데 전 통조림맛은 생아티초크맛 못 따라오는거 같아요. 쿠킹호일에 싸서 굽거나 튀겨서 소금 살짝 뿌리고 까르파치오랑 먹으면 정말 따봉. 삶는방법이 무난하긴 한데 수분이 많아서 뭔가 아쉬운 맛이더라구요
한번 삶고 구워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죠 뭔가 아쉽죠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fks4125
네 ㅎㅎ 큰것들은 먹을게 많지 않아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에서 아오이 유우가 사먹어서 저건 뭐지 했던 식재료네요 진짜 오래됐네 그 영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