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찾아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정확한 위치는 적지 않습니다.
근처에서 이 가게를 보신 분은 한번쯤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샤로수길 GS25 근처에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는 10분정도 거리네요.
1. 막 개장해서 그런지 가게 안이 깨끗합니다. 용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손님은 저 포함해서 3명인데 사장님 및 알바하시는 분등 가게 관련된 분이 다섯 분쯤 있으시더군요.
가만히 깨를 갈고 있으니 뒤에서 다섯 분이 이야기하는 게 저절로 귀에 들어옵니다ㅠ
2. 수저가 없습니다. 저 젓가락으로 밥도 먹고 돈까스도 먹고 국은 들고 마셔야 합니다. 소스 처럼 보이는 건 샐러드 소스입니다. 돈까스 소스는 따로 줍니다.
3. 모든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4. 평범한 일식 돈까스인가 생각했는데 두툼하게 짤려 나오는군요. 겨자랑 레몬을 소스와 고기에 맛을 더해주라고 내옵니다.
5. 젓가락으로 본 고기 크기 비교입니다. 등심으로 200g인가 210g이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더군요.
메뉴는 곧 가져가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6. (아마도) 소금입니다. 짠 맛이 난 것 같으니 아무튼 소금입니다.
7. 메뉴로 보았을 때 캔으로 나오는 탄산 음료(사이다/콜라) 2천원 이벤트 중입니다.
일단 새로 오픈한 가게라서 들어가서 먹어 보았습니다.
등심은 9천, 안심은 1만, 거기에 치즈 추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1.5천인가 3.5천인가?
그랬습니다. 아마 치즈를 많이 넣어 주는 모양입니다.
다른 메뉴도 있었는데 제가 가공할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휘발성이 강해서 날아갔네요.
다만 등심이 가장 싼 가격입니다.
가게 종업원은 태도가 공손하고 간단히 어떻게 먹어야 할지 설명해 주더라고요.
아쉽게도 신규 오픈이라 미비한 점도 보입니다만.
깨를 다 갈고 나서 소스를 넣어야 하니까 미니 방망이를 치워야 하는데 둘 곳이 없는데도 가만히 보고 계시네요ㅠ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고기를 맛보니 미디엄 레어의 굽기 상태?
그래서 그런지 아무런 것도 첨가하지 않은 채로 먹으니 살짝 비린 느낌이 혀를 타고 올라오는 것 같았네요.
소스랑 레몬 첨가시에는 안 느껴집니다.
고기도 부드러운 편이고요.
처음에는 그냥 고기 맛을 보고, 두번째에는 돈까스 소스, 다음에는 겨자를 넣고, 고기에 레몬을 뿌려서 먹은 후 마지막에는 레몬+겨자 돈까스 소스로 먹었습니다.
전 여러 가지 맛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요.
등심은 부드러운 편이였는데 마지막 등심 조각이 질겨서 입 속에서 안 잘라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먹고나니 배가 부르더군요.
200g 고기가 의외로 적은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 콜라를 마셔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무난해보이네여.버드생맥 헉헠~
좋아보이네요. 비계가 하앜~~~
오 두툼하니 맛있어보이네요
플레이팅 스타일이 정돈인데 정돈이 분점 냈나. 튀긴 고기도 정돈형 고기긴 한데 추측입니다.
정돈 분점은 신사역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