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갤여러분!
여름 휴가는 갔다오셨나요?
저는 이번 여름에 생에 처음으로 친구와 오사카로 5박 6일로 해외여행을 갔었습죠....
예.... 더운데 개고생했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 일정이 빡빡했던 나머지, 밥같은것을 식당에서 제대로 챙겨먹지는 못하고
거의 편의점 주전부리로 중간중간 떼웠는데
그래서인지 1일 3빵은 기본적으로 먹었던 것 같네유!
그때 먹었던것들중에 빵이랑 떡류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가장 처음으로 먹었던 빵은 인천공항 빠바에서 산 식빵입니다.
이때부터였나요? 제가 여행가서 빵만 먹게될것이라는게...ㅋ...ㅋㅋ
사실 바게트를 먹고싶었는데.... 뚜레쥬르에서 안파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빠바에서도 안팔더라구요.
이게 뭔 언행불일치란말인가...
그 다음에 먹은 음식은 공항급행을 타고 난바역에서 산 551 호라이 만두(2개 300엔대)!
굉장히 유명한 만두라고 들어서 가게가 보이자마자 얼른 샀는데,
알고보니 오사카 전 지점에 있었다는 ㅋㅋㅋㅋㅋㅋ
밑에 우마이봉은 타코야키맛인데,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개씩 주셨습니다.
겨자를 톡 톡 톡 뿌려서 먹어봤는데.....
겨자맛이 굉장히, 굉장히, 굉장히 진합니다.
저랑 친구 모두 당황해서 컼컼거렸던 ㅋㅋㅋㅋㅋ
저렇게 사진처럼 점선그러놓으면 아주 주옥되는겁니다.
도톤보리 외곽의 수퍼에서 산 카레빵(약 98엔).
카레를 안좋아하는 1인이지만 이 카레빵은 인생카레빵이었습니다....
막날 비행기타기 전에 이 카레빵이 너무 먹고싶어서
근처 마트에 들러서 한번 더 먹었던!
카레 좋아하시는분이면 두번드세요 또드세요
이 사진에 필터가 진하게 들어간 이유는 폰카이기 때문이지......
로손 모찌롤이랑 수퍼에서 산 메론빵, 그리고 치즈바게트입니다.
친구가 모찌롤에 기대를 엄청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약간 밀가루 떡된반죽(?) 으로 만든 롤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전 이런거 좋아해서 맛있더라구요.
반면 친구는 좀 더 쫄깃할 줄 알았는데 애매한맛이라며 실망했음.
가운데 메론빵은 세상천지 이런맛이 있나 싶을정도로 노맛이었습니다.
옛날 문방구에서 팔았던 줄줄이 색깔찱흑 멜론색을 푸석푸석한 빵 위에 덮어놓은 듯한 맛.
치즈바게트는 렌지에 살짝 데워먹으니 질깃질깃해서 맛있더라구요.
유통기한 임박으로 40프로 세일해서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고베의 명물 이스즈 베이커리
고베 곳곳에 있습니다.
거기서 구매한 치즈빵.
겉에 치즈랑 참꺠가 듬뿍 올려져 있고
속에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명란마요가 들어있습니다.
겉이 바삭바삭해서 좋았던.
개인적으로 소보루빵이나 단팥빵보다 바게트같은 빵이 취향이라 ㅎㅎ
친구는 한입 먹어보더니
"동태전 맛이야" 라고 하던.... 응????
그리고 같이 구매한 치아바타.
속에 버터가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두개의 빵 모두 100엔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퀄리티에 비해 빵의 가격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돌아댕기다가 편의점에서 산 빵.
떠듬떠듬 읽어보면 '타마고도그' 즉 계란도그...-_- 라고 쓰여져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서 하나 사보았습니다.
크기가 좀 작아서 아쉬웠지만
계란사라다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로손에서 사먹은 빵.
편의점에서 빵을 고르다보면 동공지진이 오는데
영어가 정말 하나도 안적혀있어서 무슨빵인지 유추하기가 힘듭니다.
한편으론 야속하기도 한데 한편으론 그만큼 자국언어의 의존률이 높다는 이야긴데....
야속하기도 하면서 부럽기도 하고 그르네요.
라고 쓰다보니 아 얘네는 가타카나가 있어서 더더욱 쓸 필요가 없겠구나
여튼, 로손에서 보이는것만 보고 집은 빵입니다.
다진고기인줄 알았는데 참치마요여서 ㅋㅋㅋㅋ 당황했던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유!
차이나타운에서 줄서서 사먹은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밀정병이냐 하면 고것은 또 아니옵고
맨두입니다.
여기가 굉장히 전통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줄도 길고.
줄에 이끌려서 사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담한 크기죠. 맛은?
짜고 짜고 짜며 또 짭니다.
일본 오기전에는 얘네들 굉장히 심심하게 먹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따....
소금을 듬뿍듬뿍 넣더란....
너무 은혜로워서 찍은 빵집의 내부.
가격보이십니까 가격 모든빵이 100엔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먹은 바게트!
사실 이 빵집을 가려고 간게 아닌데 버스를 잘못탐 + 피곤해서 곯아떨어짐 의 콤보로
교토 쩌어어어어 위쪽에서 부랴부랴 내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었습죠..
그리고 역으로 가는 정류장 찾다가 발견한 빵집인데,
보시다시피 모든 빵이 100엔이더라구요. 오오오 신세계.....
and 같은 은혜로운 빵집에서 맛있어보여서 산 빵.
당연히 바게트류일줄 알았는데 안에 앙금이...-_-
팥앙금인가 했는데 고구마앙금이더라구요.
빵은 바게트쪽이라기보다는 깨찰빵스러운 쫄깃쫄깃한 빵이었는데,
이게 계속먹다보니 또 맛있었습니다
위에 듬뿍 올라간 참깨가 신의 한 수.
로손에서 산 햄치즈빵!
햄과 치즈의 조합은... 맛이 없을수가 없죠.
여담으로 친구가 마요네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제가 하도 마요네즈 든것만 사니까
옆에서 한입씩 얻어먹다가
이때쯤 되니 맛있다고..
떡좋아하는 칭구님하가 사신 당고.
떡이 찰떡인줄 알았는데
절편같이 멥쌀로 만든 떡이더라구요. 신기....
밀도가 있는 쫀득함이어서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빵.
햄이 들어간 피자빵느낌입니다.
같이 사 온 명란마요빵.
빵에 명란을 올려먹다니.....
명란의 짭짜름함이 빵이랑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위에 두 빵은 수퍼에서 행사품목이라 1+1으로 샀습니다.
아라시야마 대마무숲에서 사먹은 당고
간장소스라고 하던데,
간장에 꿀을 넣은 느낌이 아니라
꿀소스에 간장 한스푼정도 넣은듯한 느낌 ㅋㅋㅋㅋㅋ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요것도 아라시야마 갔다와서 마트에서 사 온 샌드위치.
마침 직원분이 40% 딱지를 딱딱 붙이고 계시길래 겟!
햄샌드+야끼소바샌드+계란샌드가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 life마켓이 있었는데,
거기 가서 아침대용으로 먹었던 생선까스 샌드위치.
가라아게 샌드위치랑 돈까스샌드위치도 있었는데,
치킨까스에 타르타르소스가 들어가니까 치킨까스로.
가격은 100엔.
은혜로워서 찍은 빵집2
여기는 한큐백화점 지하인데
보시다시피 모든 빵이 100엔!!! 이예에에에!!!!!!
사진상으로 (1,4)에 있는 데리야끼 빵이랑
(3,3)에 있는 소시지빵을 샀습니다.
맨 위층에 광장이 있어서 여기서 음식을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마침 광장 가운데에는 어떤 밴드가 와서 노래를 부르고....
노래감상하면서 냠냠 먹었습니다.
먹고 굉장히 놀란 데리야끼빵.
위에 닭고기가 올라가 있는데
닭고기도 야들야들하고 100엔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여서 귿귿
이건 제 친구도 인정한 빵.
같이 산 소시지빵.
요 소시지빵도 둘이 먹고 감탄한게
소시지가 와득와득 꽈득꽈득해......
진심 짱맛....
우리나라 제과업계들 반성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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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과제빵기술이 발달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많이 발달되어있고 또 대중화되어있더라구요.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빵 전부 100엔초반대입니다.
우리나라는....대기업의 횡포....가격인상...읍읍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식당에서는 밥을 거의 못먹다시피했지만
그래도 편의점이나 마트, 수퍼 빵을 정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라고하지만 이치란라멘 못먹은건 진짜 아쉽.......
아쉬우면 뭐해 또가야지.....
여름 빼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그나저나 일본에서 먹은 빵은 일식인가요 양식인가요 기타인가요?)
빵을 참 좋아하는 빵돌이라서 재밌게 봤네요. 일본+빵 사진을 보니 생각난 여담이지만 한때 돈병철로 불리던 삼성 창업주 이병철(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이 매일 아침마다 일본에서 빵을 배달해 먹었다고 하죠. 처음 들었을땐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90년대에 일본 고베에서 처음 먹어본 빵맛의 충격에 "돈만 있으면 그럴만도 하겠다"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제과 업계들 반성 많이 해야합니다. 90년대 일본 제과 수준에 아직 발도 못걸쳤어요.
대체 뭘보고느끼신건지..
모양은그럴싸하지만 제대로 흉내를 못내서문제
빵을 정말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일본 빵 투어를 한번 다녀와 보고 싶기는 합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동네에 있는 로컬 빵집도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일본에 있는데 동네 빵집이 싸고 맛있어서 자주 갑니다 ㅎㅎ 그런데.. 본문에 6박 5일은... 낮잠이 포함된건가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음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동네에 있는 로컬 빵집도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일본에 있는데 동네 빵집이 싸고 맛있어서 자주 갑니다 ㅎㅎ 그런데.. 본문에 6박 5일은... 낮잠이 포함된건가요?
앜ㅋㅋㅋㅋ 5박 6일인데 잘못썼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일본에 사시는군요. 맛있는 빵을 자주먹을수 있겠다는게 참 부럽네요. 확실히 유명한곳도 좋지만, 길가면서 있는 빵집에 들어가서 괜찮은 빵을 집었을때의 기쁨!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죠 ㅎㅎ
일본 빵 진짜 싸고 맛나죠 우리나라는 대체...먹을거리 물가가 왜 이리 비싼지...ㅠ.ㅠ
그러게요.... 물론 비슷하거나 일본쪽이 더 비싼것도 있지만 특히 공산품이 엄청 싸요. 마요네즈 큰거에 170엔..... 우리나라에서는 5000원대인데....
저도 얼마전에 오사카갔다왔는데, 정말 빵 많이드셨네요!
맛있어보여요~ 가츠샌드도 맛있더라구요
넵 포스팅만 보면 프로빵식러같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빵을 거의 먹지 않습니다 ㅋㅋㅋ 1년에 한번 들어갈까말까한 빠바... 그런데 일본 빵코너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일정이 빡빡해서 막 먹었네요.
ㅋㅋㅋㅋㅋㅋ 겨자 사진 보자마자 빵 터졌습니다. 도시락집에서 돈까스 사니까 주던데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
솔직히 일본사람들 매운거 별로안먹고 저는 냉면먹을때 겨자 잘 넣어먹으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정말 상상이상의맛 ㅋㅋㅋㅋ
조만간 프랑스로 가실듯
ㅋㅋㅋㅋㅋ 의외로 평소에는 그렇게 빵을 즐겨먹지 않는다는 반전...
ufo
그보다 일본 빵 저도 맛있더라구요 ㅠㅠ 자격증 있는 빵쟁이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에이 부끄러울게 있나요 오히려 여행가서 그런 다양한 음식을 먹음으로써 청춘님의 식견이 넓어지는거죠 ㅎㅎ 라고 쓰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소세지빵은 조금 부끄러워해야한다.... 소시지가 그게 뭐여 그게
우와 잘보앗습니다 진짜 식사로 빵만드시고 온거 아니세요? 엄청 많이드셨네요
식당은 거의 하루에 한번정도만 간것같아요. 사실 빵만먹고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그래도 짧은기간동안 한국에서는 못 먹어볼 빵들을 잔뜩 먹었으니 만족합니다!
ㅋㅋㅋ 탄수화물 기행기
ㅋㅋㅋㅋㅋ 탄수화물은 사랑입니다.
와 미타라시 당고 진짜 맛있어보이네요ㅎㄷㄷ
미타라시 당고라고 하는군요. 찹쌀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건 질지않고 무게있는 쫀닥함이라 좋았어요.
빵을 참 좋아하는 빵돌이라서 재밌게 봤네요. 일본+빵 사진을 보니 생각난 여담이지만 한때 돈병철로 불리던 삼성 창업주 이병철(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긴 하지만)이 매일 아침마다 일본에서 빵을 배달해 먹었다고 하죠. 처음 들었을땐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90년대에 일본 고베에서 처음 먹어본 빵맛의 충격에 "돈만 있으면 그럴만도 하겠다"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제과 업계들 반성 많이 해야합니다. 90년대 일본 제과 수준에 아직 발도 못걸쳤어요.
오오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90년대라 함은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보다 더 빵의 종류가 한정되어있을테니.... 그때의 충격은 정말 어마어마했겠네요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배달해먹는다는게 이해가 가긴 하는데.. 누군 수하물 무게 15kg에 맞춰 조마조마하면서 오는데 누군 20년전부터 하루에 한번씩 배달이라니..
부러우면 지는건데 자꾸 부럽습니다 흐허허헣 저형은 스파게티 먹고싶으면 이탈리아가고 햄버거먹고싶으면 미국가시겠지
근데 우리나라 빵 자체가 일본빵 벤치마킹한 거죠.
Tuatara
모양은그럴싸하지만 제대로 흉내를 못내서문제
모양만 벤치마킹
잘 봤습니다. 담엔 빵집들을 꼭 들러봐야겠네요
넵! 빵을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들어간 빵집인데, 나중에는 제가 빵집이 보이면 더 좋아서 들어가고 했습니다 ㅋㅋ 진짜 보이는빵집은 다 들어간듯. 신기하고 재미있고 새로워요. 유명한 빵집이 아니어도 꼭 들러보세요~
근데 우리나라도 빵에 영어 안써있기는 매한가지죠?
ㅎㅎ 우리나라 의외로 많이써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빵의 경우, 80% 정도는 써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와 가서 빵만 드셨나봐여 ㅋㅋ
여행당시 제 몸 동력의 80프로는 빵이 아니었나 싶던....
프랑스 일본 세계빵의 투탑이죠 !
그렇군요! 확실히 많이 발달한만큼 대중화되어있더라구요 빵기술도 부럽지만 대중화되어있다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편의점 빵 퀄리티가 으마으마....
정말 빵만 ㅋㅋㅋㅋㅋㅋ 이런것도 나름 색다르네요.. 저도 다음 테마여행에 한번 기획을 ㅋㅋㅋ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 한번 기획해보세요. 나름 재미있답니다. 그치만 하루에 한번은 꼭 쌀을 먹어줘야합니다...
빵빵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의외로 일본 빵집들 가서 보면 우리나라 빠바나 개인 빵집이 혜자라고 느낄때가 많습니다..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빵조차...사진만 봐서는 모르고 일본가서 살다보면 느끼게 되더군요..전 1년살다 왔는대 진자 우리나라 빵집이 너무 그리웠어요
아즈망가대마왕
대체 뭘보고느끼신건지..
빠바가 혜자인 경우는 저녁때에 묶음세일할때 뿐입니다
빠바 세일 안하면 가성비가 있긴 있나요? 어지간한 먹을만한 빵은 죄다 2000원부터 아닙니까?
일본 편의점 빵이 빠바 반값에 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뛰어난데;;;;; 130엔짜리 롤케잌 1조각이 가운데 크림도 많이들고 괜찮던데여
한국에서 동네빵집은 괜찮은데 많다는걸 인정하지만 빠바는 글세요...
빠바는 묶음 세일해도 비싸.. -_-* 그나마 뜨레쥬르는 카드 할인이나 하루 지나 DC하면 사먹을만한 가격.
주변에 빵집이 빠바밖에 없어서 빵 땡길때 간혹 들어가 사먹는데 먹을때마다 세상에 빵을 이렇게 맛없게 만들수가있나?하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
반대로 얘기하는거인줄 ㅎㅎㅎ 뭔 한국빵집이 혜자라니 신박한소리네요 저도일본에서 살았지만 일본은 빵은 인정해줄만함
...어느 평행세계에서 오신걸까요...
개취 존중하는 편인데 이건 진짜 인정 못하겠네요. 빠바는 동네빵집보다도 가성비 구리다고 생각하는데... 편의점 빵은 최악수준임.
로손 프리미엄 롤케잌 이길 빵이 빠바에 존재한다고 보십니까? 가성비말고 걍 퀄리티만 따져서요. 빠바에서 한개 4000원 전후로 파는 조각케잌도 로손 롤케잌에 쳐발린다고 봅니다.
그냥 역시 루리웹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뭐라도 되시는냥 조롱하시네요? 겁나 재수없네 본인도 루리웹 유저면서, 본인 생각이 정답인 줄 아시나 오만빵자빵자 하시네
ㅋㅋㅋㅋㅋ와ㅋㅋㅋㅋ빠바 점주세요? ㅋㅋㅋㅋㅋ 님 입맛이 더 신기해요ㅋㅋㅋㅋㅋㅋ
조롱의 빠바맨..
비싸고 맛없는 빵이 취향이신가봅니다.
일본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납품되는 공장빵보다 못한 한국의 제과점 빵이 그리우시다니...
루리웹이 원래 개인의견 무시하고 비난하는 꼰대들모임이기는한데.. 우리나라 빵집 애기는 너무 나가셔서 그런듯퓨ㅠ
파리바게트나 국내 개인빵집이 일본빵집들보다 낫다니.. 일본에서 어떤 빵집들을 가셨길래 그런 평가를 내리시는 지 궁금하네요. 빠리바게트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워낙 매장이 많아 쉽게 접할 수 있어 먹을 뿐이지 빵 맛으로 따진다면 거의 최악 수준인데..개인 취향이라지만 이건 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일본 편의점 빵만으로도 파리바게트는 정리 가능한데..일본 제빵, 제과 수준이 우리나라보다는 몇수 위입니다.
그나저나 여기분들은 일본빵 많이들 드셔봤나봐요.. 한국빵집만 다닌 저는 비교가 안되는데...그냥 그런가보다~
빵을 정말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일본 빵 투어를 한번 다녀와 보고 싶기는 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빵집을 굳이 정하지 않고 보이는빵집은 죄다 들어가는.... 투어라고하기 애매한 무식한 여행이었는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골목골목에 내공있는 빵집들이 많았습니다. 크으으....
크으 빵돌이로써 추천드립니다.
크으으 빵돌이는 추천
오사카 여행 갔을때 일본가면 편의점 음식을 다 털꺼라고 작정을 하고간터라 로손->세븐일레븐->훼미리마트 순으로 기대하고 갔는데 정작 도착해서 약 5일간 셋다 돌아가면서 한 35만원어치를 먹고나서 개인적으로 내린 평가는 딱 저 반대였습니다ㅎㅎ 훼미리마트>>세븐일레븐>>>>>로손 이더라구요 제입맛에는 빵도 훼미리랑 세븐일레븐이 로손보다 훨씬 맛있는것도 많고... 아무튼 일본 편의점에서 빵사다먹다가 한국와서 씨유랑 Gs에서 빵사먹으려니 진짜 한숨밖에...
그렇군요. 저는 진짜 아쉽게도 훼미리마트를 별로 못갔어요.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나저나 세븐빵은 진짜 신세계. 같은 세븐인데 왜 이렇게 다른것이냐 이것들
잘보고 갑니다! 진심 일본의 편의점 빵만 봐도 한국 독점 빵대기업은 반성해야 합니다.. 그퀄에 그가격이라니 거지들
인천공항 빠바 고로케 가격이 잊혀지질 않아요 2700원.....
인천공항은 뭐든 인상적이긴 하더라구요..ㅋㅋ 노답..
처음에 식빵이 왠지 젤 맛있어 보이네요
네츄럴한 빵을 좋아하시는군요!
김연아세여?;; 빵사진이 적당히 나올줄 알았는데 스압잌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먹는게 남는것이죠 사진볼때마다 뿌듯합니다
거 마트이름이 혹 타마데가 아니신지... 타마데에서 먹은 빵들이 많이보여서...
맞아요! 오사카 도톤보리에서는 타마테랑 라이프마켓에 갔었고, 교토에서는 근처 동네수퍼랑 프레스코라는 체인수퍼에 갔었어요. 여러곳을 둘러보면서 느낀것은...커다란 마트보다 조그만 수퍼의 마감세일은 세계제일이라는 것..
ㅎㅎ 타마데는 마트세일을 새벽 6~7시 30분 정도? 까지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사카쪽 여행갈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타마데에서 할인해서 200~300엔 정도하는 도시락과 초밥들을 사서 먹곤 했죠.
스-파- 타마데
모래반지 빵야 빵야
소보루빵 먹으면서 이 게시물 보는중 ㄷㄷㄷ
뭘좀아시는군요. 빵사진볼땐 빵을 먹어야 하죠. 고로 저는 오늘도 치킨사진을 찾아다닙니다.
100엔빵집 부럽다.. 맛도 있어뵈네
우리나라에도 이지바이같은 저렴한 빵집이 있지만 일본 100엔빵집은 바게트, 모카번 등 빵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아서 놀랐어요
일본 물가가 전체적으론 한국보다 높은데 유독 빵만은 한국이 더 비싼 것 같습니다. 퀄리티의 차이도 있고요 근데 사진이 진짜.. 빵-빵-만두-빵-빵-만두-빵-떡-빵....
제과의 필수요소급인 우유와 계란이 비싸서그런게 아닐까여 한국은 일본에 비해 우유랑 계란이 이상할정도로 비싸더라구여
학대파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진짜 우리나라 공산품이 너무 비싸요 ㅠㅠ 여행당시 우동면이 싼곳은 22엔이었고(눈을의심함) 운좋으면 1리터짜리 종이우유곽에 담긴 립톤밀크티가 100엔.... 이라고 써보니 나는 100엔 성애자인가
제 체감상으로는 물가중에서도 먹는것은 일본이 한국보다 싸더라구요 세금이나 교통비 등등은 일본이 훨씬 비싸지만... 먹는건 인생의 엄청 중요한 부분이다보니 더욱 크게 와닫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일본이 같은 가격이라도 빵만이 아니라 음식 자체가 훨씬 뭔가 많고 먹음직스러워보임
카레빵 맘에 드셨다면.. 아키하바라역 옆에서 파는 시간한정 카레빵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인생빵중 하나임~
제가 진짜 카레를 안좋아합니다. 근데 여기 카레빵이 녹진녹진하고 부드러운 카레에, 약간 기름지고 쫀득하면서 바삭한 고로케빵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작성자님이 추천해주신 곳도 다음에 아키하바라 가면 꼭 가보겠습니다! 이렇게 여행핑계가 하나 더 늘어나네요 헤헤
실례지만 빵순이 김연아 선수세요??
빵은 아주 좋은 열량 공급원이죠. 그리고 일본여행동안 제 아침 점심 간식 그리고 야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많이 먹게 된 것일 뿐...ㅎㅎ;;;
일본하고 빵부격차가 심하죠 ㅠㅠ 저도 일본가면 한국에선 안먹는 빵부터 먹습니다.
빵부격차.....빵부격차.... 격하게 공감합니다. 어차피 일본에서 한국까지 비행기타고 2시간밖에 안걸리는데 다음엔 빵이나 털어와야겠어요 동전파스 그런거 말고
빵순이 짤이 필요하다...
저도 유명한 빵돌이입니다. 일본에는.. 저도 빵먹으러갑니다. 일본은 편의점 빵만해도 먹을 생각하면 문열고 들어갈때부터 행복합니다.
일본빵도 맛있고 마트 빵코너도 맛있고 수퍼에서 파는 공산품빵도 맛있습니다!!!! 아주그냥 싹 털고오세요!!!
일본은 간 자체는 우리보다 훨씬 짜게 먹지요. 하루 염분 섭취량은 우리가 더 많을지 모르겠으나.... 일본 음식 먹어보고 맛이 진하구나 라고 느끼는 것중에 사실 짠 걸 맛이 진한거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미국도 간이 짭니다 가끔은 우리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짠 입맛.. 우리는 김치도 김치지만 사실 국물 많이 먹는 문화가 염분섭취의 최대 적인듯
그런데 정말 간 보고 깜짝놀랐어요.. 일본은 밍밍하게 먹는 나라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정말 단맛을 좋아하는것이었다....
아마 우리가 전세계적으로 안짜게 먹는 걸지도 모르죠. 국물만 적당히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