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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먹방여행 1일: 한층 더 레벨 업한 미슐랭★ 鮨こじま(스시 코지마) 3rd



 

초스압 주의 바랍니다

 

 

 

 

 

 

 

 

 

 

 

 

 

 

 

 

 

 



Yui Aragaki   ~ 赤い糸 ~

 










東京(도쿄) 먹방여행 1일




장기 휴가 떠나기 전에.....웨이트랑 격투기 겁나 빡세게 해두었던 겁니다


덕분에 근육 빵빵 & 호리호리 해졌어요


음하하하하하!!!!!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거라능 ㅠ_ㅠ)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진지라 계획했던 것보다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김포 공항까지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타서 그랬는지.....아침이라 비몽사몽해서 그랬는지....


공항 반대방향으로 가는 걸 타버리고 말았지 뭡니까....ㅠ_ㅠ


당황해서 캐리어 들고 바로 내렸는데.....


아뿔싸!!!!!!!!!!


종착지 거쳐서 출발 하는 차량이라 공항 가는 방면으로 바뀌었던 겁니다!!!!


게다가 백팩을 지하철 짐 올리는 칸에 놓고 내렸다능!!!!!!!!!!


헐...............!!!!


안에 여권이랑 노트북, 카메라, 돈...죄다 들었는뎈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뷰웅신같은 짓거리를 하다니.........ㅇ0ㅇ;;;;










 


ㅈ되었다는 생각에.....


(여행 판토나고 신분증 다시 만들고 할 것 생각하니 끔찍했음)


지하철 역사 분실물 센터로 뛰어들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급히 무전으로 사람 투입해 제가 탔던 것으로 기억하는 차량을 수색해봤는데.....


없데요!!! ㅠ_ㅠ


아아아아아아......ㅅㅂ.....ㅈ댔드아아아앙!!!!


지하철 관계자 분이 공항 종점에서 혹시 발견될지도 모르니 우선 공항 방면으로 가보라는 조언을 듣고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던 겁니다


(가는 내내...입이 바싹바싹....근데 묘하게도....웬지모르게 찾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능)


김포 공항 도착 약 20분 전.....한통의 전화가 왔었고....


다행히도 종점에서 제 짐을 찾아 김포공항 역 분실물 센터에 보관중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오아아아아아아앙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당!!! ㅠ0ㅠ


정말 압도적으로 감사합니당!!!



 

이리하여 무사히 짐을 찾고 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었던 겁니다


출발 전부터 인피니티 워 급 영혼 탈출기 경험을 한지라.....10년은 늙어진 것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평소보다 일찍 출발했던 점.....


 

당황하지 않고 잽싸게 분실물 센터에 들렸던 점.....


제가 탔던 칸을 기억했던 점......


공항 방대 방향인 줄 알았는데 종점 들렸다가 옳은 방면으로 향하던 지하철을 탔던 점......


이 4가지가 갖춰지지 않았으면 올해 여름은 망할 뻔 했어요


(이 이후로 지하철 타면 가방은 무조건 무릎 위에 놓고 다님)








 








오래간만에 탄 JAL


이번에도 창가 성애자는 창문 쪽 자리를 골라 앉았어요














요즘 계속 LCC만 탔던지라.....기내식 나오는 게 굉장히 생소하게 느껴졌던 겁니다














기내식 메인 음식은 카레~~~!!


카레 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별로 없었어요 =_=;;;;


(카레가 맛이 없을 수가 있었구나....싶었음)













놀랜 가슴 맥주로나마 달래야겠다는 생각에 맥주 좀 마셔주었습니다















달다구리 디저트도 냠냠쩝쩝













맥주 한잔 들이키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상 좀 했어요


타노스 성님.......Dog간지.....크흐흐흐흐흐 >_<


영화를 보니 뭔가 여행가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던 겁니다








 





 


영화가 중반부 쯤 다달았을 때 東京(도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방학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바글바글....ㅇ_ㅇ


(헐.....이렇게나 많았었나?? 했을 정도 였음)















모노레일 타고 호텔로 고고씽~~~!!













20분 정도 만에 도착한 도쿄의 중심가 浜松町(하마마쯔쵸)












역에서 호텔이 가까운 편이라 캐리어 끌고 걸어갔는데요


조금만 걸어도 땀이 비 오듯 흘러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무더웠음;;;;)













호텔 방에 들어서자마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샤워했습니다













기내식이 워낙 부실했기에......편의점 음식 좀 사왔어요













기내식 보다 맛있는 편의점 주먹밥.......캿핫핫핫핫


배가 부르니 졸리더라구요


낮잠 좀 자줬습니다


쿠우.......쿠우........쿠우........













땅거미가 지기 시작했을 무렵 눈이 떠졌던 겁니다


저녁 먹을 채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저녁 먹을 식당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돈카츠 집


내일이나 모레는 여기서 점심 먹을 거에요


맛있다고 들었거든요!!!!!


크흐흐흐흐흐흐 (기대하시라능!!!)













덥습니다.......


무진장 무덥습니다........


해가 졌는데도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질 않았어요















銀座(긴자)에 도착하자마자 에어컨 바람 나오는 백화점부터 찾아 들어갔습니다


건물과 건물 이동하면서 잠시 에어컨 바람 쐬면서 가니깐 좀 낫더라구요








 







내일 아침이랑 야참으로 먹을 빵 사러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게로 향했어요


'긴자 기무라야'


막말 칼을 버리고 창업에 뛰어든 사무라이 '기무라 야스베에'가 창시자로 무려 145년이나 되었습니다


긴자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에요












음..........대륙인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그리고....그들은....빵을 싹쓸어 담아갑니다;;;;;


다행히 마지막에 남은 '버터앙' 2개 살 수 있었어요


(5초만 늦었어도 못 먹을 뻔 했다능)













빵 사고나서도 시간이 좀 남아서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잉??? 삿포로???? ㅇ_ㅇ???















소니 쇼룸이 있는 건물로 고고씽~~~!!












1층에는 '닛산'의 레이싱카가 전시되어 있었던 겁니다













올........간지 촤라라라라라락~~~~!!


이런 거 타고 서킷 좀 돌아봤음 좋겠습니다


커커커커커커커커












잼난 디자인의 컨셉카가 있네요













좌석이 넓어 보여서 완전 좋아보였습니다














2층에도 있습니다


이 차가 상당히 마음에 든 것 처럼 보였던 중동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슬슬 저녁 먹을 가게로 가야겠다능~~~!!!














이 건물도 1년만이네요


여전히 휘황찬란합니다













시간 맞춰서 정확히 도착했어요













미슐랭★ 鮨こじま(스시 코지마) 3rd










 



도쿄 미슐랭★의 鮨かねさか(스시 카네사카) 출신인 텐슈(오너 쉐프) '코지마'상


독립해서 자신의 가게를 오픈한지 약 1년 반만에 미슐랭★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코지마'상에게 있어서 2018년은 스시 장인 경력 30여년 노고의 빛을 발한 해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사시부리데스 코지마상 ^_^ "


(오래간만입니다 코지마상)


오늘도 만석이네요 (저를 제외하고 100% 일본인 손님)


鮨こじま(스시 코지마)는 전 좌석 테이블 석으로 개별실은 없습니다










자리에 앉아 생맥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도미 형상의 '하시오키'(젓가락 받침대)가 굉장히 기욤기욤하네요


업어어고 싶은 충동 느끼는 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ㅎ














생맥주 시원하게 드링킹~~~~!!!


크하하하하하 맛나네요 맛나~~!! ^0^













첫 '쯔마미'(일품요리)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무시 아와비'(전복술찜)였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의 자연산 전복이랍니다













우선 전복부터 한입 냠냠냠


연하게 전해오는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였어요


북해도의 '에조 아와비' 좀 더 부드러운게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듯 했습니다


맛있네요 맛있어요~~!!




다음은 키모(내장) 냠냠쩝쩝


어떻게 삶아냈는지....얇은 막으로 코팅 된 듯 한 느낌의 겉면을 톡~~!! 하고 터뜨리자...


마치 구수한 밤을 먹는 듯한 맛이 전해져왔던 겁니다


확실히 북해도의 '에조 아와비'와는 다른 스타일로 맛있었어요


(산지와 먹이에 따라 맛이 매우 달라지는 듯)













다음 '쯔마미'는 '케가니'(털게)


 










ㅋ ㅑ~~~~~!! 털게 껍데기에 촘촘하게 쌓인 살코기 좀 보세요!!!!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다는 게 전해져왔습니다 ^_^


맨 위에 덩어리진게 털게의 발통 살이고 아래에 있는 게 몸통 살입니다


(부위 별로 맛이 다름)










 


같이 딸려나온 폰즈 소스 찍어 먹어 봤어요


부드럽고 달콤짭짤한 게살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털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엄지 척!!! (^_^ b) 



 









鮨こじま(스시 코지마)의 시그니처 '니타코'(찐 문어)


즈케(간장 절임)을 해서 색깔이 검으튀튀한 편입니다


이것 역시 북해도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네요


겉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부드러워서 입 안에 넣는 순간 녹아내립니다


녹진하게 녹아내려가는 문어살에서 달달한 맛이 퍼졌어요


작년에 먹은 것 보다 조금 더 달콤해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는 못봤던 '카라시'(겨자소스)가 같이 나왔더라구요


달콤해서 자칫 물릴 수 있는 문어의 끝맛을 '카라시'가 기막히게 잡아주었습니다


조합이.....참 좋습니다


커커커커커커


역시....문어는 여기 鮨こじま(스시 코지마)가 제 입맛에는 딱인 듯 합니다















'쯔마미' 3연타에 GG치고 맥주를 전부 마셔버리고 말았어요


日本酒(니혼슈)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코지마'상에게 추천을 부탁드렸어요


宮城県(미야기 현) '日高見'(히다카미) 超辛口純米酒(초카라쿠치 쥰마이슈)











'초카라쿠치' 라고 적혀있길래 엄청 쌉쌀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쌉쌀한 맛은 처음에만 그렇고 이내 은은하게 사라져 마시기 편했던 겁니다














'우나기 야끼'(장어 구이)


스모키한 향이 올라와 코 끝을 자극했습니다


아웅 군침도네요~~!! ^_^


지방이 어찌나 잘 올라오는지 젓가락으로 집자마자 기름기가 넘쳐 흐르는 게 눈에 선명히 보였습니다


바삭바삭한 껍질에 탱글탱글한 장어 살이 혀에 닿자 고소한 지방을 뿜어내며 녹아내렸어요


간도 적당해 장어살과 껍질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겁니다


이 정도면 굳이 장어 전문점을 따로 찾아갈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로에비 - 아카우니'(흰새우 - 붉은 성게알)


^호^


재미있는 조합의 '쯔마미'가 나왔네요


'아카우니'는 처음에 달콤하다가 끝에 텁텁한 맛이 있어 다른 우니에 비해 맛이 살짝 떨어지는 편인데요


 

이런 '아카우니'에 단맛을 가미하려고 '시로에비'를 추가한 듯 보였습니다


'시로에비'에 '아카우니'를 올려 먹어봤어요


오아아아아아앙~~!!


역시 둘의 조합은 상당했습니다


따로따로 먹으면...."음....뭔가 조금 부족해!!" 라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았는데


둘을 같이 먹으면 이상하게도 절묘하게 단맛이 맞아떨어졌던 겁니다


그대들은 술도둑......!!!!








 










'노도구로 야끼'(눈볼대 구이)


 '다이콩 오로시'(무즙)랑 같이 나왔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흰살 생선이에요


지방이 풍부해서 구워먹어도 초밥으로 먹어도 '스이완'으로 먹어도 맛이 좋답니다




 







 

구이 요리는 식기 전에 먹어야 제맛이 나기에 사진 찍자마자 부랴부랴 먹었어요


Aㅏ~~~~~!!


Good Good Good~~~!!


입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미친듯이 폭발하는 풍부한 지방에서 고소함이 넘쳐 흘렀습니다


역시나 훌륭하네요 ^0^


(거대한 사이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역시 '코지마'의 재료빨은 상당함)
















'안키모'(아귀 간)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연한 치즈맛이 났습니다


안키모 맛 자체가 연한 편이라 폰즈 소스에 곁들여 나온가 아닌가 싶었어요


이미 북해도에서 인생 안키모를 접해본 지라 이건 살짝 실망...^^;;;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ㅎㅎㅎ


(단지....진하고 녹진한 안키모를 좋아할 뿐이라능)






  









'타이라 가이'(키조개)


'쇼유즈케'(간장 절임)된 큼지막한 키조개 관자가 김에 쌓여 나왔네요


 키조개의 쫄깃한 식감, 짭짤하게 잘 절여져 구워진 조갯살, 김의 풍미!!!


호타테(가리비)랑은 다른 맛과 향미로 매력적이였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술이 쫙쫙 들어갔음ㅋㅋㅋ)














'미즈나스'(물가지), '카보챠'(호박) 


캬~~!! 제가 좋아하는 '미즈나스'가 나왔네요


방금 전에 짭짤한 것 먹어서 입가심 하라고 내준 것 같았어요


부드럽게 들어가는 식감과 함께 수분이 가득해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카보챠'(호박)!!!


오이와 같은 식감 안에서 참외와 비슷한 단맛이 나왔습니다


잉???? ㅇ_ㅇ??? 호박에서 이런 맛이 나오나???


궁금해서 '코지마'상에게 물어봤더니.....


불을 통하게 되면 단맛이 올라와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헐............신기하네........허허허허









 






두번째 '니혼슈' 달립시다~~!!


奈良県(나라 현) 春鹿(하루시카) 超辛口 純米酒(초카라쿠치 쥰마이슈)


처음에는 술병을 안보여줘서 '하루시카'의 어떤 종류인지 모르고 마셨습니다 ㅇ.ㅇ;;;;;













첫번째 마셨던 '니혼슈'인 '히다카미'랑 비슷하게 초반부에 쌉쌀함이 느껴지다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였어요


(그래서 '카라쿠치'가 아닐까 싶었음)










 





플레이팅이 바뀌고 본격적으로 '니기리'(쥠초밥)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검정색 플레이트 였는데 갈색으로 바뀌었네요


첫 '니기리'는 '오코제'(쑤기미)였습니다


열도국의 남쪽 지역에서 별미로 꼽히는 생선으로 일전에 '후쿠오카'에서 먹어 본 적이 있었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에 담백함이 특징이에요


따뜻한 샤리(초밥의 밥 부분)의 밥알 한톨한톨이 느껴지는 게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 스시집과는 달리 鮨こじま(스시 코지마)의 '샤리'는 럭비공 모양의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다이 위에 올려 놓고 시간이 지나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샤리'의 양이 많은 것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요


'샤리'의 양, 온도, 질감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大間(오오마)산 '츄토로'(참다랑어 중뱃살)


먹음직스러운 선홍빛을 발하고 있네요 ^0^


(5분 전에 '쇼유즈케'해서 바로 나온 것 임)


사진 찍자마자 바로 입 안으로 쏘옥~~~!!


잘 올라온 참다랑어의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서 산미 뿐 아니라 지방의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개 박수 짝짝짝!!!! ㅋㅋㅋㅋ








 







大間(오오마)산 '오오토로'(참다랑어 대뱃살)


Aㅏ......녹아내립니다!!! 녹아내려!!!!


혀 끝에 닿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지는 매직을 시전해주었어요


게다가 단맛도 어찌나 끝내주던지.....허허허허


바로 함박 웃음 나왔던 겁니다


('긴자'의 스시집 답게 참치 퀄은 상당히 훌륭함)



 




 








잉??? ㅇ_ㅇ??? '아카미'(참치 등살)이 나올줄 알았는데.....


'오오토로'(참다랑어 대뱃살)가 또 나왔네요??


머징???? 서비스???















'하루시카' 한잔 더.....꼴깍꼴깍.....


크~~~!!! 좋오오오오쿠나아~~~~!! >0<














'아지'(전갱이)


두툼하게 썬 전갱이 살 볼륨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맛있습니다!!! 훌륭하네요!!!


전갱이 지방도 작살이고 산미 또한 두말할 나위 없었습니다


넘치는 지방에 물리지 않게 올린 '시소 오로시'의 콤보도 훌륭했어요


(이걸 먹으면 뭔가....길게 남는 여운이 느껴짐.....허....또 먹고 싶드앙)














'싱꼬'(새끼 전어)


연이어 '히카리 모노'(등푸른 생선)가 나왔습니다


히야~~~~~!!! 이것도 맛있네!!!! ^0^ 


새끼 전어의 고소한 지방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초의 여운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았어요


'샤리' 맛까지......퍼펙트네요!!!!














'쿠루마에비'(보리새우)


크기 및 두툼한 볼륨의 차가 보이시는지요???


 

통상적으로 봐왔던 보리새우의 1.5배 정도는 커보였던 겁니다


크키가 상당해서 여자분들은 절반으로 잘라 주셨고.....저는 한마리 통째로 내주시더라구요


(입이 커보였나??? ㅇ_ㅇ??)


따뜻한 보리새우 살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만이 배어나왔습니다


'샤리'와 '네타'(초밥의 생선살 부분) 사이에 넣은 작은 새우 '오보로' 덕분에 단맛이 훨씬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역시나....크기에서 전해지듯 맛도 최강!!!!!!!!!!


역대급 '쿠루마에비'였습니다


너무너무 맛있다고 극찬하며 크기가 장난 아니라고 했더니.....


일본 전국에서 3% 밖에 없는 자연산 '쿠루마 에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크기가 ㅎㄷㄷ했던거군요


역시 이곳의 '네타' 재료빨은 굿이네요!!!



 

 










函館(하코다테)산 '무라사끼 우니'(보라 성게알)


오늘은 군칸마키(군함말이) 형태로 내주셨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게알 크기가 엄청납니다


어여 먹어봅시당~~~!! 히히히히


Good......Very Very Good......!!!!


재료가 다릅니다 달라요!!!


푸짐하게 올려진 보라 성게알에서 퍼지는 단맛......녹진함....


기립 박수!!!! 짝짝짝!!!!


(7월 말에 먹는 函館산 '무라사키 우니'는 진심 훌륭함!!!!)













'미루가이'(왕우럭 조개)


生(생)으로 나왔네요 ^^;;;;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이였어요


(조개류는 굽거나 쪄서 먹는 걸 선호 함)














'코바시라' (개량조개의 패주)


정말 오래간만에 먹는 개량조개의 패주 '군칸마키'(군함말이)네요


'코바시라'는 도쿄에서 먹을 수 있는 '바까가이'(직역하면 바보조개, 정식 명칭은 아오야기)의 패주 랍니다


부드럽게 들어가는 식감의 조갯살이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감동한 건 '샤리'!!!!!


끝에서 전해오는 '샤리'의 질감, 수분, 온도.....전부 굿이였습니다


(여기 '샤리'는 정말 저랑 완전 잘 맞는 듯.....ㅜ_ㅜ)










 





'아나고'(붕장어)


부드러운 붕장어 살이 사르르륵 하고 녹아내렸어요


소스 맛은 연한 편이라 재료 본래의 맛을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위에 뿌린 '산쇼' 궁합도 좋았어요
















'교꾸'(계란구이)


샛노란 색감이 아주 맛깔나 보이네요 (작년과 비교해 변함이 없음)


겉보기와는 달리 많이 달지않고 은은하며 깊고 진한 맛이 납니다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도 좋은게 계란구이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데 초점을 둔 것 같았습니다




정식 코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도쿄 놀러온 첫날인데 여기서 끝내면 섭하겠죠????


추가 주문 들어갑니드아!!!!! >0<


냐하하하하하하



 








 

 



첫 추가 주문은 '코지마'상의 추천 네타!!!


'이시가키 가이'(한국명 모름)


살아있는 녀석을 바로 잡아서 도마에 패대기 치니까 조갯살이 벌떡 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모습은 '토리가이'(새조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새조개의 거무스름한 빛깔과는 달리 전부 하얀색인게 특징인 조개로 7월 하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이랍니다


生(생) 조개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움과 쫄깃한 식감을 겸비하고 있었으며


포동포동한 조갯살에서는 수분이 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먹은 生(생) 조개 중에서는 가장 맛이 좋았어요


(참고로 生'토리가이' 시즌이 끝나면 바로 '이시가키 가이' 시즌임)






 








'싱꼬'(새끼 전어)


아지(전갱이) 먹을까 싱꼬 먹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싱꼬로 정했던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둘 다 먹는 게 정답이였는데.....ㅠ_ㅠ)


새끼 전어가 무려 8마리나 올려져 있었어요


전어의 고소한 지방은 두번 먹어도 맛이 아주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당삼 자연산 쿠루마에비!!!!!!


이런건 두번 먹어줘야 남는 장사입니다!!!!!


제가 쿠루마에비(보리 새우) 추가 주문하자 옆에 있던 니뽄진 손님들도 똑같이 주문 하더라구요ㅋㅋㅋ


크기랑 두께 좀 보세요


거의 괴물급입니다!!!! ㅇ0ㅇ











 



옆 자리에 남은 3명의 니뽄진 손님들 중,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살며시 고개를 돌려 봤는데....


어라???? 아는 얼굴이네요;;;;;;












의사 출신 예능인 '니시카와 아야코'!!!!! (출처는 야후재팬)


헐.......이런 곳에서 '니시카와 아야코'를 보게 될줄야;;;;;


열도국 버라에티 프로그램 및 드라마에 종종 출연했던 의사 아줌마인데......


못 본 사이에 많이 늙어졌더라구요 ㅠ_ㅠ


세월에는 장사없는 듯;;;;


다들 술이 거나하게 취해서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바람에 프라이빗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던 겁니다


같이 온 두 사람중 한명은 의사 아저씨.....또 한명은 30대 초반의 여자 배우인 것 같았어요


'런던 하츠' 팬으로써 말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사석 자리였고 다들 거나하게 취한 것 같아서 자제하기로 했어요ㅎㅎㅎ














'쿠루마에비'(보리새우)


이번에는 절반으로 잘라서 내어주셨네요


통통한 '쿠루마에비'와 '샤리' 사이에 노란색 작은 것들 보이세요???? ㅇ_ㅇ??


저게 바로 단맛을 가미하기 위해 넣은 '오보로'랍니다


(오보로 : 생선이나 새우를 잘게 갈아 만든 가루나 가루 뭉침)


머리 부분에서는 쌉싸름한 '노미소'(뇌수)가 느껴졌고.....


꼬리 부분은 담백한 단맛이 계속 지속되었어요


훌륭합니다!!!! 훌륭해요!!!!


이건 두번 먹어도 정말 훌륭했어요!!!!


(세번 먹고 싶었질 정도였음)


 












추가로 주무한 'いぶりがっこ'(이부리 각꼬) with 크림치즈


'이부리 각꼬' 아시나요??



 









이렇게 생겼는데.....쉽게 설명하자면 '훈제한 다꾸앙'입니다

 

 










 


秋田(아키타), 青森(아오모리), 岩手(이와테)와 같은 일본 본토의 북방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사진과 같이 화로 위의 천정에 말린 무를 매달아 놓고 불을 지펴 훈제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술안주로써 인기가 좋아서 그냥도 먹고, 크림치즈랑도 궁합이 좋아 보시는 바와 같이 얹혀 먹기도 합니다







 








스모키한 향이 올라오며 아삭한 식감도 좋았고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 맛도 좋아 입가심용으로 제격이였어요


'いぶりがっこ'(이부리 각꼬) with 크림치즈 상당한 별미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아카미&츄토로 텟카마키'(참치 등살&중뱃살 참치 김초밥)


이건 뭐....재료 부터가 반칙이라...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닼ㅋㅋㅋ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


그리고 훌륭한 술도둑였다능!!!














아웅 배부르게 정말 잘먹었네요


마무리는 따뜻한 녹차 한잔~~~!!


호로로로록












 



'코지마'상이 가게 앞 엘레베이터까지 배웅해주셨습니다 (헤헤헤)


제가 미슐랭★ 축하드린다고 이야기 드렸더니....더 힘내서 내년엔 ★★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이 사진 찍고 싶었는데.....'아직 카운터에 남아 있는 '니시카와 아야코' 일행들이 기다릴 것 생각하니....


시간 뺏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사진은 삼가했습니다




미슐랭★ 鮨こじま(스시 코지마)


전체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든 된 느낌이였습니다


(재료빨이 상당히 좋음)


근데.....레벨 업과 함께 가격 상승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작년에 비해 가격이 좀 더 올라 '긴자'에 있는 초밥집스러운 가격대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_ㅠ


이제 더 이상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 할 수 없게 되었으나....


퀄리티는 상당하니 재료빨 좋은 초밥집 원하시면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야 뭐.....東京(도쿄) 놀러가면 앞으로도 1년에 한번은 들릴 것 같아요











 






빵빵해진 배 부여잡고 소화시킬 겸 호텔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늦은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겁니다


그리고....열대야도 장난 아니였어요;;;;;;;;;;


조금만 빨리 걸어도 땀이 삐질삐질......


으으으으으으으으으


(7,8월의 도쿄는 정말이지 지옥이 따로 없다능)












 



 


호텔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 야식거리를 몇개 사왔습니다













'파미치키' 맛있어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도쿄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쿠우....쿠우.....=_=zzZZZ







 








이 날 BEST 음식은????????









부드러운 식감의 전복살에 밤 맛 나는 내장이 인상적이였던......


'무시 아와비 & 키모'
















지방 & 고소함 폭발!!! 쓰러지게 맛이 좋았던 눈볼대 구이!!!!


'노도구로 야끼'















 


녹진하게 녹아내려가는 문어살에서 달달한 맛!!! 그리고 '카라시' 조합이 좋았던....


'니타코'(찐 문어)

















잘 올라온 大間(오오마)산 참다랑어의 지방과 산미가 일품이였던......


'츄토로'(참다랑어 중뱃살)


















두툼한 전갱이에서 뿜어지는 지방과 산미 그리고 '시소 오로시' 콤보가 훌륭했던....


'아지'(전갱이)














 


푸짐하게 올려진 보라 성게알에서 퍼지는 단맛 & 녹진함 = 기립 박수!!!!


函館(하코다테)산 '무라사끼 우니'

















새끼 전어의 고소한 지방과 은은한 초의 여운, '샤리'까지 퍼펙트였던.....


'싱꼬'















 


20180731_211704.jpg

 

최강 볼륨! 담백한 단맛!! 스바라시이!!! 인생 보리 새우라고 단언할 수 있는......


자연산 '쿠루마에비'



 










- 미슐랭★ 鮨こじま(스시 코지마) 3rd 끝 -







댓글 13 | 쓰기
1


진짜 일본 여행 다녀온 기분이네요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심영게이머 | 125.132.***.*** | 18.10.12 01:46
심영게이머
애독 감사합니다
개념원리 수학 | 112.152.***.*** | 18.10.13 01:21
와 ㅠㅠ 역시 미슐랭 별이 아깝지 않은 비주얼과 구성이네요.. 이번 여행 가면서 스시야 가고픈 욕심도 생겼는데 예약하기엔 넘 늦어버린거시..ㅠㅠ 사진 잘 보았습니다!!
탕수육소스부엉 | 119.194.***.*** | 18.10.12 03:14
탕수육소스부엉
포텐셜 있는 가게라고 생각은 했는데...역시나 받더라구요 ㅎㅎㅎ 이로써 카네사카 출신이 두명이나 미슐랭 별을 획득하게 되었더라구요 일전에 추천해드린 초밥집도 다녀왔는데....아주 대단히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ㅎ 조만간에 리뷰 올려볼께요
개념원리 수학 | 112.152.***.*** | 18.10.13 01:23
잘봤어요 이부리 각꼬 이거 처음보네요ㅎㅎㅎ
Oblivion- Dust | 211.109.***.*** | 18.10.12 12:07
Oblivion- Dust
한국분들은 생소하실 거에요 스모키한 향 올라오는 게......상당한 별미랍니다
개념원리 수학 | 112.152.***.*** | 18.10.13 01:23
개념원리 수학
아하..덕분에 일본음식 정보 많이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Oblivion- Dust | 211.109.***.*** | 18.10.13 09:22
오 돈카츠 아오키도 가셨군요 ㅎㅎㅎㅎ
동네어묵 | 210.183.***.*** | 18.10.12 20:31
동네어묵
네!!!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커커커커커
개념원리 수학 | 112.152.***.*** | 18.10.13 01:23
전복-털게-문어...워.... 좋으셨겠습니다 ㅋㅋㅋㅋ 보리새우도....워....
호랭이나가신다 | 101.235.***.*** | 18.10.12 22:07
호랭이나가신다
구성이 참.....마음에 들게 잘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전복-털게-문어 콤보는 진심 훌륭합니다 ㅎㅎㅎ
개념원리 수학 | 112.152.***.*** | 18.10.13 01:24
그래서 예산이 어느정도인지 가볍게라도 적어주셧으면 좋았을탠대 ..ㅠ 한번쯤 가보고싶내요
제로시엘 | 180.46.***.*** | 18.10.13 13:20
보리새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ㅋㅋ
르느르르 | 115.140.***.*** | 18.10.13 20: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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