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변환이 너무 귀찮아서 올리려다 말고 올리려다 말고를 반복중입니다.ㅎㅎ
계속 써오다가 안쓰면 찝찝하고ㅜㅜ일본어 타자는 정말 X같아!
이곳은 아카사카 뒷쪽 롯본기 잇쵸메 쪽에 위치한 오카게 라는 이자카야입니다.(가까운 역은 타메이케산노...溜池山王駅)
점주 1명과 손님으로 오다가 무료로 술을 마시면서 도와주는 알바 1명--;이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집같은 분위기라서 점주 알바 다른 손님들과 즐겁게 마실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첫 방문때에는 계산하고 나갈때 황당하게시리 술 한병을 선물로 받았었습니다 아라마사新政no6 s-type로--;;;;;;;
한국사람이 니혼슈를 좋아해주니 기뻤던건지
간판 대신에 이 아름다운 라벨들! 니혼슈를 좋아하면 절대 지나칠수가 없는 비쥬얼!
우연히 지나가다가 여긴 가봐야지 하면서 바로 들어갔었던
첫 잔은 저의 닉네임인 지콘而今 센본니시키千本錦라는 쌀로 만든 히이레(열 처리)火入れ
히이레는 열처리로 효모의 활동을 멈춰주고 살균하는 역할을 뜻 합니다.
무로카나마(무여과생)無濾過生같은 경우에는 후레쉬함과 탄산감이 있는데 효소가 살아있어서 놔두면 계속해서 맛이 변화를 합니다.
온도에 따라 열화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일 맛있을때에 효모 활동을 정지하고 보존기간도 늘려주는게 히이레 입니다.
새콤달콤 식욕을 돋궈 주는 지콘의 센본니시키 지콘의 히이레 실력은 유명합니다 히이레임에도 불구하고 나마生의 후레쉬함
병뒤에 살짝 나온 여성분은 2017미스 아사히이면서 키키자케시(니혼슈 소믈리에)唎酒師이면서 호스티스이신 능력자!
혼자서 갔는데 마시다가 이 분과 또 다른 테이블의 두명과 합석해서 마시게 됨
시메사바しめ鯖 고등어회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쥬얼 전혀 비릿하지 않고 기름져서 술을 부르는 안주
이제는 나오지 않는 아라마사新政의 제이드ジェイド
아라마사 컬러즈新政colors중에 에크류와 비리지안을 브랜드를 한데다가 키오케시코미木桶仕込み(와인으로 예를들면 오크통)
치바의 유명한 주판점 야지마사케텐矢島酒店 한정으로 나왔었던건데 자체적으로 빙온숙성을 하고있던 귀중한 술입니다.
숙성된걸 딱 3개 점포에만 풀었는데 이 가게가 그중에 하나 거기다 이때 풀면안되는걸 특별히 풀어줘서 제가 일본 최초로 마셔본게 된!
아라마사의 특징은 키모토生酛방식의 양조방법(유산균의 유산을 늘려주는)으로 깊은 맛과
입안에 모금고 있으면 아라마사만의 독특한 산미가 주욱~~~~계속되는데 이게 쥑이는 포인트
거기다 숙성을 더해서 더 부드러워지고 더 깊어진 맛
이 제이드는 메론 과즙인가 싶은
아라마사 컬러즈新政colors중에 대표적인 코스모스秋櫻
카이료신코우改良信交라는 아키타현의 쌀로 만들고
젤 비싼만큼 젤 맛있죠 복숭아로 만들었나 싶은 후루티함과 키모토生酛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특징
말고기 회입니다. 이렇게 블록으로 툭툭 썰어서 나오는건 처음 먹어보는데
갈은 생강과 함께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오로쿠王禄 준마이나마겐슈(순쌀생원주)純米生原酒 야마다니시키山田錦80%
시마네현을 대표하는 오로쿠 -5도의 냉장고를 가지고 있지않으면 납품하지 않기로도 유명하죠
이름은 고대로부터 "술은 하늘에서 내려준 귀중한 물건(天の美禄)"중에 하나라고 전래되어 온 이야기에
그 물건중에서도 왕자王者의 품격을 가진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입니다. 거창하네 하겠지만 마셔보면 끄덕이게 되는 맛
이건 The니혼슈랄까 비교적 정미 하지 않은 만큼 쌀맛이 농후하고 스파이시함도 있습니다.
오로쿠 특유의 좋은의미의 쓴맛으로 끝을 장식
이거 말고 최고급 라벨인 150병 한정인 것도 마셔봤는데(시음회편에서 올릴예정)오로쿠 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구나 싶던
야마모토山本 퓨어블랙潤黒
아키타현의 니혼슈로 NEXT5의 멤버 답게 말이 필요없는 명주
니혼슈의 향기는 효모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12호 효모의 독특하고 은은한 향이 특징입니다.
청사과나 감귤계 같은 맛과 산미가 입안에서 확 퍼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나라현의 명주 후우카風香 준마이다이긴죠純米大吟醸 쌀은 야마다니시키山田錦
정미율 50퍼센트 인데
닷사이랑 비슷한 맛이라서 놀랐습니다.닷사이에 숲의 향을 첨가하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입에 모금었을때 향이 정말 산뜻해서 좋습니다.
고등어 구이~
맛있는 고등어가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시쿤此君 준마이(순쌀)純米 무여과생원주無濾過生原酒
톳도리현의 술로 처음 마셔보는거였는데 놀라운 맛!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를 연상시키는 향과 무여과생원주라 상쾌함
타마사카에玉栄라는 쌀 특유의 와일듯함이 끝을 장식
호켄寳劔 준마이긴죠純米吟醸 쌀은 야마다니시키山田錦
이것도 말이 필요없는 히로시마현의 명주이죠
향은 은은한데 입에 넣어보면 주질의 부드러움에 놀라고 쌀이 감칠맛 투명함 산미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마지막은 삭-하고 입안을 씻어주면서 넘어가는 샤프함
이후에는 합석으로 사진이 없습니다. 그중에 다같이 마셔보고 놀란 술!!마지막에 마시기 딱 좋은술!!
퍼온사진으로 카와츠루川鶴 에서 나온 아부리이리코자케炙りいりこ酒
니혼슈에 저 멸치같은 건어물의 육수出汁가 섞여있는 술입니다. 신기하게시리
아츠캉으로 데워서 마시는데 데운 후에 저 건어물을 구워서 술에 넣어 마십니다.
술맛은 잘 안나고 육수의 맛이 너무 좋아서 끝에 해장술이랄까!?로 너무 좋습니다.
어디선가 발견하시면 꼭 끝에 마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소박한 일본의 시그니쳐 안주들이 많습니다. 다른 손님들과 같이 마시면서 안주도 얻어먹어 봤는데
다 맛있고 술의 라인업도 좋고 레어술들이 주인장의 기분으로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본 살지만 아직도 일본주나 소주는 잘 모르는데 올려주시는 글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닉넴을 보니 맥주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일본주 전에는 맥주 였었죠 기회되시면 꼭 마셔보세요^^
말고기넘나맛있쬬 회는 아직 안머겅봤지만 ㅠㅠ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회 밖에 안 먹어봤지만 ㅜㅜ
일본 살지만 아직도 일본주나 소주는 잘 모르는데 올려주시는 글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닉넴을 보니 맥주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일본주 전에는 맥주 였었죠 기회되시면 꼭 마셔보세요^^
코스모스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라마사 코스모스는 강추입니다
와 아라마사에 지콘 대박이네요 혹시 내가사케 회원이신가요 ?
맛있는 술들이죠!!! 뭔지 몰라서 검색 해봤습니다^^동호회나 카페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일본에 있으면서 취미로 홀짝홀짝 할 뿐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