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때 고향 내려간 김에 화제의 그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땅투기의 중심(...)에 있는 그 카페 입니다..
일행이 시킨 비엔나커피 인데요.....
캔에 들어있는 휘핑크림을 올려주네요(캔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우유크림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시켰습니다.
설탕은 달라고 하니 나중에 가져다 주네요
설탕은 단가가 있는거로 쓰고 있었습니다.
집기라던가 자재는 나름 단가가 있는거로 쓰면서 정작 중요한 커피 추출은 전동머신으로 내리고 있네요
(그 마저도 알바가 셋팅 잘못해서 넘치고 있습니다...)
좌식자리는 소반에 올려저서 제공되는데 저 소반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지만 가격을 알게되면 상처받을까봐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언바란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집기라던가 인테리어, 식자재는 고급이지만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커피 추출을 전동머신으로(그것도 셋팅 미스) 하고 있었고
저나 제 일행도 커피가 맛있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저 동네가 뭐가 없어서 커피 마시려면 차없는 거리 쪽의 엔젤리너스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긴 하지만
애초에 시내에 나갈일이 없으니.....
고향 내려가도 다시 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돌아온leejh
전 신고 넣었습니다. 목포는 커피 맛집 찾기가.. 그냥 빽다방갑니다.
머 전문성은 떨어질것같긴 했는데 고풍스런 느낌은 확실히 있네요 손의원이 잘 지켜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