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왕
사자심왕 리처드 1세
전술가로써 역량도 뛰어났던 살인병기
항상 선두에 나서서 싸웠고 이슬람의 맹장 살라딘이 펼친 전열과 진을 지가 혼자 다 까부수고 다님.
존나 잉글랜드 군이 밀리다가도 리처드가 우와아앙하면서 뛰어들어 칼질하면 전세가 바뀜.
이걸 지켜보는 살라딘도 어이가 없어서 "저 새끼는 사탄이냐?"라고 말함.
아크레 공성전에서 열나게 싸우던중 열병에 걸려 쓰러진 리처드.. 침대에 누운채로 석궁을 쏴서 적병을 죽여 병사들의 사기를 버프시킴.
케사레아 전투에서 살라딘의 군대를 박살내며 돌격중에 매복에 걸려 후방을 투르크 군에 공격당함.
리처드 왈 "니들은 계속 싸우고 나는 뒤에가서 투르크 놈들 막겠다"
잉? 부하들이 가야되는거 아님?
전속력으로 달려가 혼자 말그대로 뛰어들어 투르크군 사이에서 무쌍을 찍는데
'벼락같은 고함을 치며 투르크군에게로 달려들어 좌우에서 그들을 칼로 찔러 죽였다.'라고 기록됨.
투르크 군은 피범벅이된 괴물 리처드를 보고 공포에 질린채 후퇴.
아르수프 전투때는 투르크 군 사이에 뛰어들어(데쟈뷰) 롱소드를 빙빙돌리기 시작함.
바바리안 휠윈드 돌듯이 하자 투르크군의 목이 죄다 잘리고 리처드는 검을 일부러 검을 휘두를 공간을 만들면서 계속 베어댐.
이모습에 쫀 투르크 병사들이 거리를 두자 오히려 리처드가 더 크게 검을 휘두를 수 있어서 피해가 더 컸다고 기록됨.
이 전투에서 살라딘은 7천의 병력이 죽고 리처드가 이끄는 십자군은 700명이 죽음.
빡친 살라딘이 총공세를 명령하자 리처드는 15명의 기사를 이끌고 분쇄함.
십자군의 야파 요새를 살라딘이 포위하자 리처드가 함대를 이끌고 옴.
상황이 급박해자 리처드가 80명의 기사를 이끌고 야파 요새에 침입한 적들을 몰아냄.
80명 기사중에 말을 탄건 리처드와 기사A,B 총 세명이었음.
이건 이슬람과 기독교 역사서에 적힌 사실이고 고작 세기의 기병에게 털리는 병사들을 보는 살라딘은 "저 새끼는 사탄이냐?"를 한번더 시전
결국 리처드의 군대와 싸운 살라딘의 6만 2천의 투르크 군은 패배함.
의외로 살라딘과 리처드는 사이는 좋았음.
리처드가 기사 15명과 야파 요새 공략에 실패하고 후퇴하는 투르크 군을 학살하던 도중 말이 죽자.
땅에 내려서 칼과 철퇴를 휘두르며 개싸움을 벌임.
그걸보던 살라딘이 병사를 뒤로 물리고 사신을 보냄.
'명색이 그쪽도 왕이신데 말없이 싸우면 됩니까 내가 말하나 드림.'
리처드'감사'
그리고 살라딘에게 선물받은 말을 타고 뛰어들어 학ㅋ살ㅋ
이 와중에 별동대를 투입해 다시 요새를 점령하려는 살라딘의 수백명의 병력을 리처드가 기사 15명을 다시 이끌고 가서 박살냄.
이 전투에서 십자군은 2명이 사망 투르크군은 700명 사망.
또한 이 전투에서 벌인 리처드의 먼치킨적 무쌍은 살라딘의 서기관인 "바하 앗 딘"이 기록함.
그리고 귀신같이 내정은 폭망 하기사 왕이 허구헌날 원정가있으니
사자심왕의 기록이 가치 있는게 십자군 기록이랑 상대방인 이슬람측 기록이랑 일치해서...
하지만 남긴거라고는 무쌍 기록과 애매한 체결 뿐이다
.
솔직히 왕이아니라 그냥 장군이엇다면 명장이라고 칭송받았겟지
그리고 귀신같이 내정은 폭망 하기사 왕이 허구헌날 원정가있으니
다큐에선 정치보다도 군인이 더 어울린다고 그러더라
이 왕 뒤가 그래서 로빈 훗에도 나쁘게 나오는 존 왕인가?
ㅇㅇ 맞음.
코너 켄웨이
솔직히 왕이아니라 그냥 장군이엇다면 명장이라고 칭송받았겟지
필립 왕이 리처드 왕의 동생인 존 왕과 싸바싸바해서 존 왕의 영토를 강탈하려고하니 폭망한것
그런데 리차드왕은 그래도 전쟁이라도 잘했지 동생인 존 왕은 전쟁도 내정도 노답이었음 그래서 나온게 대헌장(마그나카르타)였지
존이나 리처드나 둘다 내정은 똥망이었지... 그래도 리처드는 군인으로서는 유럽사에서도 역대급이었는데 존은... 알다시피 그 유명한 마그나카르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지
정치는 똥망폐급 장수로써는 악마 함대끌고갔을때 적보이니까 평상복에 쓰레빠 질질끌고 (갑옷 착용X) 배에서 뛰내려서 애들 학살한 기록도있지
그나마 그게 동생이랑 프랑스가 반란일으킬려고 작당안했으면 예루살렘이 그뒤에 어떻게됬을지는 모름 (그래바야 얼마안가서 짱짱쌘 원나라군이 쑥대밭 만들러옴)
존이 필립하고 한판 붙으려고 신롬제국까지 한편으로 했는데 필립에게 낚여서 다른데서 힘쓰는 동안 필립은 프랑스 기사들로 신롬군을 박살 내버림...
창세기전3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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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간달프 : 아오~ 저 공대의 트롤 새끼...
와 지금보니 확실히 CG느낌이
리로이 젠킨스가 생각난다
간달프: 버프받고가 쌍넘아!
그쪽 아님
영상매체에서 중세검술 재현한거 보니까 진짜 무겁고 다수를 상대하기 힘들어 보이던데 상상이 안간다 정말
침대에 누워서 적을 맞추다니 이동식침대인가
토그림
그게뭐임
푸아들
.
아하
무력에 올스텟도 모자라서 따따블을 찍은
사자심왕의 기록이 가치 있는게 십자군 기록이랑 상대방인 이슬람측 기록이랑 일치해서...
정치력은 쓰레기였던건 사실임.
진짜 갓 명작 살라딘도 나오고, 필립도 나오고, 존도 나오고, 로빈훗도 나옴
하지만 남긴거라고는 무쌍 기록과 애매한 체결 뿐이다
그냥 항우같은 그런건가 하지만 정치력이 ㅠ_ㅠ 이수준이고;
ㅇㅇ 서양판 역발산기개
리처드는 뭐 원정가 있어서 그렇지 내정에 힘을 썼으면 어땠을지.... 항우는 진짜 답이 안나오는 경우고
마운트 앤 블레이드 찍었네
마블은 다굴맞으면 순삭당하는데 저양반은 다굴맞는듯 하다가 오히려 다 죽여버렸으니...
본인 칼이 엑스칼리버라고 주장하신다고
어떻게 보면 정말 믿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엑스칼리버 따위는 여자나 어린이들이나 드는 것. 남자라면 평범한 철검으로...
근데 어이없게도 괴물같은 그의 최후는 영웅적인 죽음은 커녕 어떤 소년병인지 청년인지가 쏜 석궁이 팔에 맞고 치료 재대로 못해서 주금
팔이 아니라 어깨죽지 쪽 맞아서 곪아들어가서 죽은 것 아니던가
이순신 장군도 그냥 왜병 잡졸이 쏜 조총에 맞아 죽었잖음 뭐 그리 신기한 것도 아니지
기사들이 석궁 금지령 내려달라고 괜히 징징거렸던 게 아님
나중에 죽어갈때 포로로 잡힌 소년병을 불러서 "그대는 무슨 원한을 졌길래 나를 쐇는가?" 라고 했더니, 자기 가족이 당신 때문에 죽었다. 라고 했고 그래 알았다 저자를 풀어줘라 하고 사면하고 사망햇지만 후에 분에 못이긴 측근이 잔인하게 처형..
소년병 석궁에 어깨죽지 맞고 그게 곯아죽음, 도중 소년병이 잡혀왔으나 그 용기 등에 대한 포상으로 제물 등을 내렸으나 리처드 왕이 죽자 그의 신하들이 성내며 죽임
죽창이 따로 없네여
엄청난 능력치의 왕이네.. 먼치킨급;;;;;
무력에 올빵
내정을 담당할 든든한 내정가가 있었으면 전성기의 몽골급으로 커졌을지 모를듯...
얜 아무래도 직업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 군주가 아니라 소드마스터 테크를 탔어야 하는데
신분제사회니깐 왕된거지
하지만 저 넘사벽 놈도 마상대회의 전설적인 챔피언 윌리엄 마샬(부모한테 버림 받고 좇도 없는 떠돌이 기사였는데. 훗날 섭정 위치까지 올라감.)한테 졌지.
윌리엄 마샬 이놈이 얼마나 넘사벽이었냐면 노년 시절에도 마상 대회 참가해서 젊은이들 휩쓸고 다님.
드래곤잡는 게오르기우스도 아니고... 끄아;;;
할배 거 너무한거 아닌교? 양민학살이라니
이 사람이 73세에 죽었는데 71살의 나이에 전쟁터 나가서 프랑스의 루이 왕자와 맞붙은 링컨 전투와 샌드위치 해전에서도 직접 진두에 서서 지휘하며 승리.
그뿐만 아니라 당시 노년에 속한 43세의 나이에 17세 부인을 맞이 한 후 30년을 더 살아 자식만 10명 가까이 봄.
존나 넘사벽이라서 군주들이 알아서 귀족 여자들을 붙여줬지. 당시 시대에서는 어떤 땅을 이을 남성 후손이 없고 여성만 남아있는 경우에는 왕들이 그들의 혼약권을 쥐고서 좀 쓸만한 사람들에게 맺어주게 하면서 자기의 심복으로 삼곤 했는데. 윌리엄 마샬이 그런 케이스. 자산도 뭣도 없던 떠돌이 챔피언이, 실력만으로 그 위치까지 오르더니 왕을 3명이나 섬기고, 결국 섭정의 위치까지.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
시발 성씨도 마샬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뒤집힌거보소...
눈을 봐 존나 강해보인다
적어놔야지 리처드는 서양판 여포... 마샬은 서양판 조자룡...
왜 조자룡이죠
도대체 마셜은 얼마나쌧으면 ... 아니면 윌리엄은 1대다 전문이고 마셜은 1대1 찍은건가
히스 레져 나온 기사 윌리엄이 실화기반이었어?! 어릴 때 본 영화라 생각도 못했네
조자룡이 삼국지에서 70살까지 다 쳐바르고 다니거든요
괜히 별명이 사자심(Lionheart)이 아니지;;
전투력은 만렙이였는데 인성이 개판이라 금 뺏으러 전쟁 벌이다 활맞고 죽음.. 살라딘은 인성 갑으로 기사도의 표본 대접까지 받고
동로마의 황제 헤라클리우스 사산조 페르시아의 장군 라자테스와 일기토를 벌려 단칼에 목을 날려버리고 페르시아군을 갈아버렸지.. 유일한 "황제"의 일기토 기록 ㅡㅡ
이름부터 신화의 천하장사에서 따왔네
왕이란 놈이 남에 나라가서 쌈박질이나 하고 있으니;
힘에 몰빵해서 지능을 못 찍어서 내정이 망한거같다
딱히 지능적 측면이 멍청한 사람은 아닌거 같다 그냥 정치에 관심이 없는 듯
전술 전략적으로도 뛰어났던 거 보면 지능 낮은 건 아님. 인성이 문제거나 성향 문제인 듯.
잉글랜드 왕이지만, 영어도 거의 못하고 재위 중 잉글랜드 있던 기간은 몇개월밖에 안됨. 한마디로 잉글랜드는 나의 전쟁을 위한 미네랄덩어리에 불과하고, 본인은 대륙에서 뭔가 조난 킹왕짱하게 해먹고 싶었던거임.
이 무적의 황제는 페르시아를 갈아버리며 적에게 아킬레우스가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평을 들었으나.. 환갑이 넘어 맞이한 적은 끝내 어쩌지 못함 초승달 깃발을 휘날리던 자칭 예언자 무함마드의 군대.
저인간은 덥다고 잠옷에 쓰레빠 끌고다니면서 학살하던 인간이라...
척준경 : 허미...
왕은 아니지만 척준경 vs 리처드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네요. 둘다 정사에 기록된 전투력이라.. 리처드는 살라딘 척준경은 곧 건국돨 금나라의 건국세력...
무력으로는 당연 리처드가 우위일듯
그닥..
저기 적힌 기록만봐도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인데요
척준경 기록도 함 찾아보세요 ㅎㅎ
찾아보고 읽어봤는데 사자왕처럼 상식을 벗어나는 십사기급은 아닌거같아서요 게다가 문제는 적군에서 기록된거고
서양이나 춘추전국같은 시기에만 저런게 있는거 보면 중앙집권과 관련되지 않았나싶음 중앙집권이 강한 국가에선 왕의 중요성이 훨씬 강하니까
킹왕짱쌤ㅋ
크킹이 땡기는 게시물이다... 대부분 중세 판타지에서 전투형 국왕의 모델이기도 하죠.
하지만 용감함이 달려있는 캐릭터들은 금방 죽겠지!
가만보면 루리웹은 딴건 몰라도 이런류의 역사/인물 존잘알이더라. 이런 글 하나 올라오면 댓글로 추가 내용 줄줄이 달리고. 라노벨/애니 소재로 쓰이는 뭐 그런거냐?
창작물 소재로도 많이 쓰이겠지만 그냥 봐도 유명한 이야기들 이라서
이런 역사나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덕후 기질이 발동하는 주제니깐
서양사덕후 꽤 많음. 고등학교 한국사 수왑만 봐도 역사덕후 꽤 많음
서양사 동양사 전부 개판오분전인 와중에 저런식으로 픽션같은 사실이 드문드문 껴있어서 재밌음 실제 역사속의 인물들은 죽을맛이겠지만 한참 지난 현대에서 기록으로 보는 우리는 팝콘잼
역사라는게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밌을 수 밖에 없음. 그걸 재미없게 만드는 선생들이 대단한거
그러니까 이 문제는 시험에 나온다 외워라
fate에도 나올법한데...?!
이미 있엉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나옴
이미 나왔음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보나마나 여성화했겠지
남자로 나옴 무기는 장난감칼 ㅋ
남자 고대로 나옴 보구는 지가 잡은 모든걸 엑스칼리버로 쓸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