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대기업 직장트리

[루리웹-9556372699]

판단은 알아서

[제3사도]

결국 저래서 실력은 조또 없으면서 빨기만 하는 놈들이 살아남기 때문에
한국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은 개판이 됨........

[Alcheringa]

삼성전자 : ???

[음퐈음퐈]

엘전 h&a : 으으으으ㅡ응??

[Carof]

본문에 적혀있지 않음? 그나마 걸러지고 들어온 인간들이라서 서로 실력은 고만고만하다고

[서슬달]

저정도 되는 애들이면 실력 100짜리가 못올라가고 버려질 순 있어도 실력만으로도 90이상은 되는애들임

[요시노는 내아내]

어차피 한국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은 실력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내수시장 빨아먹기에서 나오므로 그거랑은 큰 상관 없음.

[은규팔사]

다들 실력을 가지고 있죠.. 거기에 더 무언가가 학력 + 인맥 + 지연 등이 더해질뿐

[밍키_모모]

+ 인성을 버린다고 해서 다 되는건 아니다.

[wwiizz]

사람이라는게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시기가 있는데, 대리~과장까지라고 보는데, 기업들이 그 시기를 성장 엔진으로 이용해먹는거임. 단물 빠지면 새로운 엔진으로 갈아넣는거고..

[wwiizz]

직장생활 하다보니까 이런 구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그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소수의 사람 뿐이라는거임. 그 소수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정치력이 많이 좌우하는것도 알게됨

[킥 호퍼]

결론은 빨거나 튀기거나 둘중하나란건가

[레알 마드리드]

진짜 선천적인건지 정말 잘 빠는 사람들이 있음

[김씨아재]

대기업 건설업종에서 50전에 이사 못달면 나가는게 일반론이야.
전에 인맥관리좀 해놔서 하청쪽으로 바지사장 자리라도 나면 다행인데
몸으로 개고생한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안되더라고

[르미르메게러브디카프리오~]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다른 하청기업 같은곳들 연줄 만들어야하는 이유

[세무회계MK]

대기업에서 초반에 돈벌때 남들하는거 다하면서 돈쓰지 말고 악착같이 모아야함...
진짜입니다. 나이 있거나 일 좀 해본분들은 제말의 의도를 알거에요.

김생민 처럼까지 안해도 되지만 거의 그정도로 아껴서 쓰면서 모아야지 나중에 버려져도 타격 크지 않습니다..
위처럼 해도 모을돈이 없으면 죄송합니다.

[홀리몰리]

중간에 그냥 나가도 됨. 끝까지 남아 있을 필요는 없음.

[질풍참빌런]

다른건 저나이대가 안되봐서 모르겠는데, 신입사원 세뇌시키는건 진짜 개무서움.
다단계가 따로없음.

[음퐈음퐈]

그래도 대기업이니 저런 소라라도 하는거자 중소도 마찬가지
차라리 월급쟁이할거면 대기업 다녀야 그만두고도 이직하기 좋음

[풀파워영원의종결]

직접 취업해서 느껴보지 못하면 단순히 드러운 인간들이라고 하겠지...
백수 탈출 하고 취업해보면 저 글들은 모두 사실로 전개됨 꼭 대기업 뿐만이 아니라
100명이상 중견 기업도 박 터진다...

[베이비그루트]

그래도 대기업다니면 결혼과 출산은 가능하다는거네 부럽~

[루리웹-285688999]

둘다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이상일 경우만요.
그렇지 않으면 출산휴가 제대로 쓰게 해주는 회사가 워낙 적어서 출산후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일일콜라보]

저기서 쥐꼬리월급이랑 언제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더하면 중소기업인가

[루리웹-285688999]

빙고~ 그런데 대기업이라고 다를바 없는게 업계에서 지금 있는 곳보다 더 좋은곳이 없다면 지금 회사에서 버티지 못하면 밑으로 떨어지는 길 밖에 없으니 꽉막힌 심정인건 똑같음 ....
이때쯤되면 해외 취업을 알아보게됨...
미국가면 같은 업무 같은 직급의 연봉이 3배이니...

[루이사이퍼]

중소는 쥐꼬리 월급이긴 하지만 저만큼 개처럼 굴리진 않음. 물론 이상한데 안가고 잘갔을때 야기지만 ㅋㅋ

[Radek]

한국을 떠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겻네

[벼락맞은날]

약전 의전 저건 레알
선배중엔 공군사관 다닌 사람도 있는 마당에 주변에는 LG 연구소 다니던 사람도 있음....

[psp.#!]

대기업 가고싶다

[여섯시칼퇴근]

월급쟁이하다가 지금은 자영업하는 내가 생각하기엔...
자영업이 더 헬이다. 왠만하면 버텨라. 정말 자영업은 하지마.

[모리야스와코]

구체적으로는 말 하지 않겠지만 삼성전자 산하 부서에 부장으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둔 입장에서 보자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림.

아버지 왈 돈을 많이주는 만큼 빡세게 일을 시키는 곳이 삼성인데 기회주의적이거나 똥꼬빠는 놈들은 죄다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나가리 한다고 함.
대기업에 들어왔으니 꿀빨아보자 하고 안일한 생각을 품는 순간 해일처럼 밀려오는 일감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다가 자진퇴사하는건 예사.
기본적으로 인서울 탑클래스 대학들과 카이스트 출신이 신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걔네들도 공부만 해서 지식과 허영심으로만 차있지 정작 일을 하는 방법과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생각을 잘 안한다고 함. 일을 시키면 멍때리거나 시킨 일 만 하다가 상사한테 갈굼받고는 마음이 약해져서 자진퇴사하게 되는거고.

그러다 진급할 때가 되면 다들 슬금슬금 눈치보다 승진 기회를 남에게 미룰려고 한다고 들음.
진급을 할 수록 책임이 커지고 업무 내용또한 복잡해지니 요즘엔 가늘고 길게 가자는 마인드로 입사 십년차인데도 만년 사원으로 남는 사람들이 부기지수.
그러나 간혹 정말 진급에 혈안이 된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내 아버지의 경우 몇년 전 부장에서 임원으로 진급하는 기간이 왔을때 동기 중 한명이 회사 돈 횡령해서는 아버지와 아버지 부하들에게 뒤집어 씌움.
결과적으로 아버지에겐 무혐의가 떴지만 진급기간은 물건너갔고, 이런 껄끄러운 일들 때문에 상부의 판단하에 진급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짐.
지금이야 퇴직할때까지 부장으로 열심히 해보자는 마인드이지만, 결국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온몸을 바쳐도 옆에서 태클 한번 걸어오면 기회는 잡기도 전에 사라지는게 대기업 환경이란거.

근데 그렇다 해도 높은 직책을 책임지던 사람이 중소기업에 눈을 돌리냐 하면 그것도 아님.
아무리 경력으로 쳐줘서 경력직원으로 들어간다 해도 받는 월급은 지금 받는 돈의 절반이하.
아버지 월급 자체는 600정도지만 삼성에서 주는 각종 보너스를 합하면 연봉이 대략 1억 5천까지도 올라가는데 중소기업에서 그걸 줄리도 없고.
결국엔 더러워도 꾹 참고 회사의 일개미로 남다가 퇴직하느냐, 아니면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가서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삶을 사느냐 둘 중 하나란거지.

지금 아버지 부서 신입들도 서른조차 안됐는데 견디기 힘들어해서 이직 준비하고 있다는데 아버지는 항상 두가지 선택을 준다고함.
허영심을 버리고 회사에 허리를 굽힐 것인지, 아니면 나가서 허영심 가득했던 과거를 그리워할 것인지.

[음퐈음퐈]

삼전 예시면 좀 그런게 걔들은 사실 올릴 놈들은 신입부터 나눠서 키움.
그 외 애들은 임원전까지 더도 덜도 아닌 그냥 좋은 부품이 됐으면 하는거지 그 외의 것들은 신입부터 키운 진짜 천재들 또는 겁나 비싼돈 주고 데리고 온 사람들로 나눠질 분

[루리웹-285688999]

아빠한데 듣는것도 좋은데 자식한테 차마 내가 똥꼬빨아서 승진했다고 이야기는 못할꺼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나가리 한다는건 나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하려는 건데 미안하지만 남의 눈치 안보는 부장급 인사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씩있을수있어도 너무 찾기 힘들다.
에초에 관리직으로 가는 사람은 자기가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에게 일을 잘 시키는 사람이다.
사람들 사이의 분쟁이 생기면 정의로운 잣대로 처리하기 보다 유야무야 무마시켜 별이 없다는 듯이 넘기는 쪽이라는 것이고 윗선에서는 일한 사람 천지인데 내 입맛에 맞는 사람뽑지 말끝마다 바른말하며 원리원칙 찾아 일 진행 늦추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물론 원리원칙 주의자가 미래지향적이고 다음 또는 그 다음일까지 고려한다면 그 사람 말이 맞지만 당장 윗선에서 원하는건 다음 분기에 주가 방어할 회사 모양 만들기이지 차기/차차기 프로젝트의 성공까지 머리속에 담아주고 있지 않다. 특히 임원들은 자기가 그때 회사에 있을지 없으지도 모르니 당기 성과를 가지고 계약 연장할 생각하지 그 이후일이야 관심도 없다.
물론 발표할때는 중장기 계획을 이야기 하지만 그건 그 때 일이고 쪼이는건 당장이니...
이런 상황이니 윗선에선 말 잘듣는 다른말로 똥꼬잘빠는 애들을 올리려 하니 상급자들 중 그런 사람이 넘쳐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루리웹-285688999]

그리고 서른조차 안된애들이 힘들어 이직하는건 허영이라하면 그냥 꼰대다.
부장이되었으면서도 신입들이 왜 힘들어하는지 찾아내고 그걸 개선 못한다면 팀내 신입사원 이탈률이 올라 갈꺼고 그건 관리자 책임이 될꺼다.
애들이 힘들어 나간다면 허리 굽히라는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는게 아니라 잘 정착하도록 멘토도 붙여주고 업무 훈련 진행하고 교육도 보내주면서 도와줘야하는게 정상이다.

[후타는 사랑입니다]

곰같이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 정말 기여하는 사람이 내쳐지고, 정치하고 아첨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구조라면 그건 임원과 경영진이 무능하거나 게으르다는 뜻인거 같다.

[루리웹-8120293066]

대기업은 그래도 돈은 받지
중소기업은 질병을 받음

[▶◀The Gentleman]

허미 쉬펄

배그가 대기업 풍자게임이었다니....

그래서 1등 하면 치킨을 주는 거였구나 ㄷㄷㄷ

[K']

우리 학교가 잇어????!!!

[으어얽얽]

그럼 답은 뭐냐 이민 안가고 대한민국에 답은 없는것이냐 정녕?

[중갤과루리웹]

애초에 대겹 말단도 들어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