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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가난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

일시 추천 조회 85215 댓글수 137



댓글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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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봐서 어리버리까다가 쪽당하지 말라는거임
모리얀 | (IP보기클릭)210.90.***.*** | 17.11.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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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찡해지네.
치치치치치옵빠이 | (IP보기클릭)49.169.***.*** | 17.11.2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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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테이블당 접시 하나인거 모르고 딴접시에다 이거저거 담다가 좀 그랬지
노비양반 | (IP보기클릭)121.152.***.*** | 17.11.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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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물어보는 거야 당연하지 근데 촐싹 맞게 구는 건 아님
누나의 진동토템♡ | (IP보기클릭)61.97.***.*** | 17.11.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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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물어보는 게 당연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그런 집 아닌데 그냥 님이 돌연변이거나 둘 중 하나임. 그정도 긍정이면 님은 어디다 던져놔도 잘 적응할 듯.
만수관음보살 | (IP보기클릭)49.169.***.*** | 17.11.25 01:47
작대기123

나도

루리웹-2837272725 | (IP보기클릭)39.7.***.*** | 17.11.25 14:55
작대기123

서브웨이 미리 데려가줄 누나만 있었어도...

주홍마녀의 함가 | (IP보기클릭)222.232.***.*** | 17.11.25 15:05
작대기123

식당은 패스트푸드점이나 5~6천원하는데 말고는 가본적 거의없음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하네

오노래미 | (IP보기클릭)153.158.***.*** | 17.11.25 15:18
주홍마녀의 함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뻔뻔해지는건지 모르겠는데.. 나도 예전같으면 처음가보고 어버버했을거 같은데 서브 처음가서 당황하지도 않았음.. 할줄은 모르는데 그냥 뻔뻔하게 앞에서서 어케주문해요?? 하고 물어봄... 창피하지도 않아.. 창피할 힘도 없는거...ㅠㅠ..

mancast | (IP보기클릭)58.226.***.*** | 17.11.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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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찡해지네.

치치치치치옵빠이 | (IP보기클릭)49.169.***.*** | 17.11.25 00:53
치치치치치옵빠이

누나가 천사네...

짱들어 | (IP보기클릭)180.229.***.*** | 17.11.25 17:07

ㅠㅠㅠ

평범한정원사 | (IP보기클릭)121.150.***.*** | 17.11.25 00:53

ㅠㅠㅠㅠ

BARAKA | (IP보기클릭)220.90.***.*** | 17.11.25 00:54

난 여친이랑 같이가서 같이 당황했는데

불릿마커 | (IP보기클릭)175.192.***.*** | 17.11.25 00:54
불릿마커

오른손이랑감?

루리웹-2837272725 | (IP보기클릭)39.7.***.*** | 17.11.25 14:56
불릿마커

내왼손이랑 바람안나게 오른손관리 잘하셈

우는아이12 | (IP보기클릭)42.112.***.*** | 17.11.25 15:03

와.... 누나가 저렇게 동생을 챙기는거 보면 그때 얼마나 애절했을까...

FaeneolFanjazy | (IP보기클릭)211.36.***.*** | 17.11.25 01:03
FaeneolFanjazy

누나가 진짜 멋진듯..ㅠ

코스모스창고 | (IP보기클릭)122.38.***.*** | 17.11.25 15:30

나도 접시 한번만 쓸수있는건지 알고 엄청 높에 쌓아담았지...

코프리프 | (IP보기클릭)175.120.***.*** | 17.11.25 01:09
코프리프

난 애슐리를 고2때 처음가봄 썻던 접시 다시들고 가니까 다 이상하게 쳐다보더라

오노래미 | (IP보기클릭)153.158.***.*** | 17.11.25 15:21
오노래미

나도 에슐리 친구가 사줘서 참 가봤을 때 문화충격이었는데

잘될리가없지 | (IP보기클릭)45.64.***.*** | 17.11.25 17:05

진짜... 그런면에서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대단하신거 같음. 없는 상황에서도 피자헛도 가보고 레스토랑도 가보고... 참 감사할 따름..

에키드나 | (IP보기클릭)175.114.***.*** | 17.11.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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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테이블당 접시 하나인거 모르고 딴접시에다 이거저거 담다가 좀 그랬지

노비양반 | (IP보기클릭)121.152.***.*** | 17.11.25 01:11
노비양반

저는 그 초코렛 분수(?) 에서 초코렛을 그릇에다 퍼옴

HopelessGene | (IP보기클릭)211.176.***.*** | 17.11.25 18:09
노비양반

몰라서 그러는데, 테이블당 왜 한 접시죠? 두 접시씩 퍼오면 안되나..

씁? | (IP보기클릭)124.59.***.*** | 17.11.26 00:46
씁?

고기부페가 아니라 피자헛 샐러드 바라서 그럼

노비양반 | (IP보기클릭)121.152.***.*** | 17.11.26 03:23

당황하지 말라는게 무슨 속 뜻이라도 있나? 없는대로 사는 흙수저라 그런가? 잘 모르겠다.

죄수번호-25980074 | (IP보기클릭)27.1.***.*** | 17.11.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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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25980074

처음가봐서 어리버리까다가 쪽당하지 말라는거임

모리얀 | (IP보기클릭)210.90.***.*** | 17.11.25 01:14
모리얀

뷔폐같은 곳은 안가본 사람들은 잘 모를수도 있으니까

모리얀 | (IP보기클릭)210.90.***.*** | 17.11.25 01:14
죄수번호-25980074

친구랑 비싼 레스토랑갔는데 가본경험 없어서 얼어있으면 자괴감 존나 들잖아 그러지 말라고 미리미리 사회경험 시키는거

치킨튀기자 | (IP보기클릭)222.116.***.*** | 17.11.25 01:15
죄수번호-25980074

친구나 아는사람이랑 갔을때 주문은 어떻게 하고 어떻게 먹고 그런거 때문에 당황하지말라고 그런이야기겠지

마들렌크루아상브리오슈부쉬드노엘 | (IP보기클릭)14.33.***.*** | 17.11.25 01:16
죄수번호-25980074

되게 일상적인 외식 문화인데 남들한태 이런데도 처음 와보냐는 말이 나올 수도 있고 그 말에 상처 받을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지. 일상적인 걸 못누려봤다고 이상한 시선을 받게 되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참담하겠어. 일상적인 거 하나 못누리게 해줬다고.

곰돌이테디베어 | (IP보기클릭)118.37.***.*** | 17.11.25 01:22
죄수번호-25980074

예를 들어서 처음 알바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쭈뼛쭈뼛 멍하니 서 있다가 부끄러움 당하는 것처럼뷔페나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도 정말 처음 가보게 되면 그 티를 낼 수 밖에 없음. 아마 저 누나도 그런 상황에서 부끄러운 상황을 겪었거나 해서 동생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미리 경험을 시켜주는 걸 꺼임. 애들만큼은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해서, 예전 자신처럼 그런 곳에서 부끄러움 일을 겪게 하지 않으려고...

st_ck | (IP보기클릭)211.211.***.*** | 17.11.25 01:23
섹♥스는사랑입니다.

여친 생길일이 없으니 당황할 필요가 없구나

루리웹-2837272725 | (IP보기클릭)39.7.***.*** | 17.11.25 14:56
죄수번호-25980074

내가 겪었던걸론 스테이크 굽기정도나 커피 사이즈 읽는 방법 이런거. 고오급레스토랑 가면 뭐 한참 더 있을거같은데 안가봐서 모르겠다.

김모던 | (IP보기클릭)220.69.***.*** | 17.11.25 15:37

옛날 허이킥에서 신세경이 동생 챙기는장면 보면 진짜 현실적인거 많긴 하더라

블루베리맛슬라임 | (IP보기클릭)58.77.***.*** | 17.11.25 01:15

나도 어렸을때부터 우리집 가난하단거 알아서 친구집 놀러가서 장난감이나 오락기로 대리만족하고 절대로 사달란말은 안했음. 그리고 이빨이 뿌리까지썩고 다 떨어져서 악취까지나도 치과 가자고 그한마디를 말못했음. 지금도 돈 꼬박꼬박 아끼는 생활하고있고 내 여동생이랑 같이 놀러다니면 나보고 ㅈㄴ 구두쇠라고 욕할정도

Lrice | (IP보기클릭)36.39.***.*** | 17.11.25 01:17

돈없으면 자연스럽게 나가는일도 줄어들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대인관계도 줄어들고 그럴수록 더더욱 안나가게되고 무한반복 그리고 고독사

병1신보면짖는개 | (IP보기클릭)39.115.***.*** | 17.11.25 01:19

그런가? 나는 처음가본 스테이크집에서 이거물어보고 저거물어보고 온갖 깽판을 다 쳤는데 헤이 이거뭐에요 이거뭐에요 와 소파 존나푹신하네 펄쩍펄쩍

glory80 | (IP보기클릭)116.40.***.*** | 17.11.25 01:20
glory80

나도 일일히 다 물어봄..모르면 물어보면 되는거임 ㅋㅋㅋ

indora | (IP보기클릭)121.141.***.*** | 17.11.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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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80

님이 물어보는 게 당연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그런 집 아닌데 그냥 님이 돌연변이거나 둘 중 하나임. 그정도 긍정이면 님은 어디다 던져놔도 잘 적응할 듯.

만수관음보살 | (IP보기클릭)49.169.***.*** | 17.11.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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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80

모르면 물어보는 거야 당연하지 근데 촐싹 맞게 구는 건 아님

누나의 진동토템♡ | (IP보기클릭)61.97.***.*** | 17.11.25 02:16

나도 꽤 가난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잘 이해가 안간다

psp.#! | (IP보기클릭)118.32.***.*** | 17.11.25 01:26
psp.#!

어느정도 가난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상상할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이 많음..ㅠㅠ

코스모스창고 | (IP보기클릭)122.38.***.*** | 17.11.25 15:33
코스모스창고

소득분위 1분위보다 가난하다면 도대체 얼마나

psp.#! | (IP보기클릭)118.32.***.*** | 17.11.25 16:52

이게 좀 애매(?)한 게... 막상 여유롭게 산 사람들은, 처음 가본 곳이면 솔직하게 처음 와서 잘 모른다고 이야기함. 힘들게 산 사람으 예습이라고 할지, 그런 걸 하고 가는 느낌이고.

Earthy | (IP보기클릭)58.140.***.*** | 17.11.25 01:29
Earthy

어... 난 가난하게 살았는데 그냥 물어보는데;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

노리스팩커드 | (IP보기클릭)39.7.***.*** | 17.11.25 15:32
Earthy

그건 잘사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풍요로움에서 나오는 여유고 빈곤하고 없이 살면 모른다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더 없어보이게 만들고 자괴감을 주기 때문일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철혈공조 | (IP보기클릭)222.120.***.*** | 17.11.25 19:40

그거말고도 좀 일찍 애늙은이가 되는것도 있음. 친구누나들의 나보고 애늙은이라고 했고 친구들도 좀 그런거같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엄청 눈치보고 컷거든 5남매여서 맛있는거 먹는것도 힘들었고 고기반찬이면 그저 기쁘기 그지없었는데 학교다니면서 친구들이 생일파티열어서 친구들 부를때마다 차이를 느꼈지. 나랑 같은 생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잘사는 집이여서 학교 반 친구들 다 불러서 생일축하했는데 난 그 친구파티 참석하고 즐기다 오는데도 뭔가 찜찜했어. 난 집에서 생일때 생일케이크는 먹어본적도 없고 아침에 미역국이랑 고등어조림이면 마냥행복했거든... 딱 아. 우리집은 다른집과 다르구나 해서 초등학교1학년때 독후감 숙제로 써야하는데 필요한 책 한권 사달라고하기도 눈치보였었지. 그래서 안사고 뻐기고 뻐기다가 선생님이 나보고 책과 전혀다른 독후감 쓴다해서 사오라고 해서야 그제서야 사고 그랬었는데 말이지. 다른건 모르겠는데 어린마음에 일찍 때가 타는거 같어. 어른되서 느껴도 늦지않은 감정인데.

굳헌터 | (IP보기클릭)218.39.***.*** | 17.11.25 01:54

가난 때문에 사람이 지치고 위축된다는 것을 이러저러하게 말하는 거지 뭐. 사람 성격이 다 달라서... 굳세어라 금순이 도 있고, 구석에서 "아니, 난 그냥..." 하는 시릴로도 있고. 굳이 부자가 아닌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의 일상 조차도 낯설게 되어버리는 서글픔... 뭐 그런 것을 말하는 거지. 세경이 말이 참 슬프네. "동생이 쪼그라드는 것 같다, 식탐도 눈칫밥으로 사라지고 아파도 티낼수 없다" ㅜ.ㅜ 왜냐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니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서글프게 되기 싫으니까. 에혀 뭐 하나 하나 일일이 예를 들고 따지고 하려니 되려 피곤하다. 끝.

깜깜까미 | (IP보기클릭)1.224.***.*** | 17.11.25 01:55

아마 누나입장에서 무시당한일이 있으니깐 저런말 하지않을까요?

키미앨 | (IP보기클릭)121.174.***.*** | 17.11.25 03:27

나도 동생이랑 7살 차이나는데, 난 너무 가난하게 자라서 대학시절 알바모아 이것저것 동생 많이 사줬음. 핸드폰이나 컴퓨터도 최신으로 바꿔주고 옷이나 먹을것도 많이 사주고.. 서른이 된 지금 시점에서 보면 오히려 동생에게 악영향을 준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어쨌든 난 저 마음 뼈져리게 알것 같음

슬랑이 | (IP보기클릭)121.172.***.*** | 17.11.25 08:20

이래서 잘사는 집 애들이 연애인이 많이 되는게 다양하게 놀아봐서

콘노 | (IP보기클릭)175.223.***.*** | 17.11.25 14:49

가난하면 항상 불안하지. 죄의식 같은게 생겨.

킬제든 | (IP보기클릭)121.128.***.*** | 17.11.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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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누나가 욕을함?

무한의체력 | (IP보기클릭)222.121.***.*** | 17.1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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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야 = 누구누구야~ 이름을 부른거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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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oker

왜케 진지함?

무한의체력 | (IP보기클릭)222.121.***.*** | 17.1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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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댓글이 너무 노잼이라 농담이라고 상상조차 못했음 그리고 여기 모든 댓글이 진지함 내용이 진지하니 댓글도 진지한거고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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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oker

왜케 부들부들함?

무한의체력 | (IP보기클릭)222.121.***.*** | 17.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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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댄적이 없는데요? 할말이 없으면 부들부들함? 이라고 급식들이 많이 쓰던데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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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한 사람을 괴롭힘?

Yangdor | (IP보기클릭)1.243.***.*** | 17.1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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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디문제있음? 왜이리 공격적이야

ㅡㅡ1 | (IP보기클릭)112.170.***.*** | 17.1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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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유명해요. 진지하게 보실 거 없음.

로리웹-5133952958 | (IP보기클릭)115.23.***.*** | 17.11.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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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재미없음?

콜버그 | (IP보기클릭)121.130.***.*** | 17.11.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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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랑을 못받고 자랐길래 그러고 사세요? ㅠㅠ

마르기테 | (IP보기클릭)112.150.***.*** | 17.11.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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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평소에도 질문에 답변 받으면 그따위로 말을 받아치냐??? 왜 진지하냐고??? 이 댓글도 가벼운 댓글일뿐이니까 넌 진지해하지 말아라

다스배이비파우더 | (IP보기클릭)110.70.***.*** | 17.11.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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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질문에 답해준 분들이 니가 다른 사람이 얘기 해주는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못받아들이고 시비거는 찌질한 인간인줄 어떻게 아냐 꼬우면 니가 질문을 하지마.,,.

사진검 | (IP보기클릭)180.211.***.*** | 17.11.25 21:21

18살때 여친과 처음 롯데리아갔는대 여친이 냅킨좀 가져오라고 시켰는대 니가가라고 상남자모드했다가 대판싸운적있음 평소 성격이 여자앉을때 궁디차갑지말라고 뭐 깔아주거나 차문열어주는 매너남이였음 그깟 냅킨안가져온다고 별것도 아닌걸로 싸웠음 그때 처음간 푸드점이라 모른다는거 티내기싫었나봄 그때가 20년전...

반쪽세상 | (IP보기클릭)39.7.***.*** | 17.11.25 14:58

어디 먹는 것만 그러겠냐 난 중딩 때 친구끼리 과제하러 조금 멀리 갔다 올 때 친구 아버지께서 태워주셨는데 차 문 못 열여서 못나감 ㅋㅋㅋㅋ 택시도 못 타봤으니 말 다 했지

수제비 | (IP보기클릭)218.39.***.*** | 17.11.25 14:59

공감가네, 사람이 쪼그라들고 인생이 쪼그라들고.

룰루루라 | (IP보기클릭)125.137.***.*** | 17.11.25 15:05

전부 내려놓게 되는거임...

히라테 유리나 | (IP보기클릭)218.148.***.*** | 17.11.25 15:14

공감공감 ㅜㅜ 그 상황이 되어봐야 이해됨 ㅜㅜ

DaRkSaWaDa | (IP보기클릭)203.160.***.*** | 17.11.25 15:20

뭐 딱히....옛날에 우리집도 가난 했지만 딱히 그걸로 인해서 했던 무지한 행동에 창피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 한적 없었음 친구들도 이용하는거 모르는거 있음 다들 잘 알려줬고 별 차별없이 잘 지냈음.

가가탐정 | (IP보기클릭)182.224.***.*** | 17.11.25 15:25

ㄹㅇ 돈많았으면 좋겠다 그럼 지금보단 배로 행복할텐데

오노래미 | (IP보기클릭)153.158.***.*** | 17.11.25 15:27

이래서 시작선상에서의 평등을 논하려면 공동육아 밖에 없음...

노리스팩커드 | (IP보기클릭)39.7.***.*** | 17.11.25 15:33

나중에 돈 벌고 여유 생기면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쿨하게 얼마 더 내면 되죠 하면 되는데 주머니가 가벼우면 그게 잘 안 됨 ㅠㅠ

싱글몰트막걸리 | (IP보기클릭)223.62.***.*** | 17.11.25 15:47

내 아버지와 큰고모의 가정을 보면 아버지- 금은방하면서 월 300밑으로는 떨어지지않게 범. 일당 기준이 20만원. 어머니는 그냥 전업주부 고모부- 노가다꾼. 고모는 공장다님. 우리 가족은 내가 초등학생때엔 여름철되면 동네 바닷가에 해물라면을 끓여먹으러 갔었음. 해물은 주로 소라인데 이걸 아버지가 물질해서 잡아온거였음. 초 4때 초 5학년인 이종사촌형이랑 우리가족이 같이 하루를 그렇게 논적이 있었음. 그리고 이거는 내가 중학교 들어가고 아버지가 나이 먹고나서는 안하게 됨. 그리고 자연스럽게 기억속에서 잊혀짐. 이게 왜 다시 내 뇌리에서 복각이 되었냐면 작년에 31살로 결혼하게된 형이 아버지랑 술한잔 기울이면서 하는말이 "나는 아직도 초등학교 5학년때 외삼촌이 끓여줬던 해물라면을 밎지 못한다. 그게 내 인생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있는 가족간의 추억이다" 라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자식은 절대로 자기처럼 가족에 관련된 추억하나 없이 자라게 하디는 않겠다 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거든. 그냥 초딩때 가족이 어울려 바닷가를 가서 라면을 끓여먹은게 전부야. 그런데 고모네 가족은 맞벌이한다고 그런 짜잘한 추억하나 사촌형에거 주지못했다는거지. 고모네가 조금만 여유를 가질수 있는 삶이였으면 30먹은 사촌형이 가족과 관련된 좋은 추억을 말할때 고모네가 아닌 우리네 가족과 하루 같이 놀았던 추억을 말하지는 않았겠지. 난 너무 당연했던게 사촌형에게는 인생에서 특별한거였던거야.

SaillingDay | (IP보기클릭)112.173.***.*** | 17.11.25 16:00
SaillingDay

이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난이라는게 무서운거더라. 겨우 해물라면 한그릇과 바닷가를 방문한 하루가 한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에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막말로 고모네가 월 50만원만 더 여유가 있었다면 겨우 라면 한그릇이 인생을 돌아봐도 특별한 추억일 이유가 없었을건데 말야...

SaillingDay | (IP보기클릭)112.173.***.*** | 17.11.25 16:03
SaillingDay

집에 아픈사람,돈이없으면 친척도 멀어진다는 말이있죠 돈이있어야 안줏거리삼을 추억이 있기마련인대.... 돈도없고 몸아픈 부모님계시니 부모님계시니 부양위해 형제들끼리 돈벌랴 추억하나없네요 당연 친척도없고 이제 살만하니 형제간에 우애가없으니 연락도 뜸하네요ㅎㅎㅎ

반쪽세상 | (IP보기클릭)39.7.***.*** | 17.11.25 16:06

나 아직도 패밀리 레스토랑 가본적 없는데 시밤

aaasaas | (IP보기클릭)110.70.***.*** | 17.11.25 16:43

나도 비행기 탈때 신발벗고 타는거라고 누가 안가르쳐줬으면 망신당할뻔했는데.

HYPERCAR | (IP보기클릭)182.221.***.*** | 17.11.25 16:49
HYPERCAR

진지한 분위기들인데 꼭 쓸데없이 이런사람 있네

가온가람 | (IP보기클릭)115.93.***.*** | 17.11.26 03:23

모른다고 참담할거 없음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됨 오히려 당당하게 어떻게 하는거냐고 해맑게 물어보면 됨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때부터 자신이 작아지고 비참해지는거고 그러면 못데려간 가족들이 슬플거임 가난은 죄가 아닌데 죄처럼 느끼게 된 지금 현실이 잘못된 것이지 열심히 살았음에도 가난하거나 부유하지 못하다고...아니면 절약한다고 그런 곳들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창피하거나 작아지거나 비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걸 모른다고 친구들이 속으로 비웃거나 한심하게 생각할 이유도 없고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런 애들은 그냥 친구가 아닐뿐이다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16:51
h-joker

집에와서 이불안에 누워 가만히 생각하면 이런 생각 할 수 있는데 막상 감수성 예민한 급식이가 친한 친구들에게 그런 행동 쉽게 못함 당연히 많이 와본척 몰라도 아는척 하는게 그 나이에 맞는 일임 오히려 당당하게 물어볼수 있는건 자존감 억수로 많은 사람 아니면 힘듬 보통 없이 사는 사람들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니까

보글레기 | (IP보기클릭)218.149.***.*** | 17.11.25 19:01
h-joker

말은 맞는 말인데 그게 잘 안되지. 내가 이미 위축되어버리면. 특히 어릴 때는 특별한 악의 없이도 주변 아이들이 잔인해질 수 있어. 어릴 때는 친구가 아니야 라고 쉽게 끊어내기 어렵지. 말은 맞는 말인데 나를 둘러싼 환경이,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어려워.

La miradim | (IP보기클릭)218.237.***.*** | 17.11.25 19:46
h-joker

그게 말처럼 쉬운거 아닙니다;

지엔N | (IP보기클릭)222.117.***.*** | 17.11.25 20:57
지엔N

한번 해보면 어렵지 않아요 한번 내가 모른다는걸 순순히 인정해보면 그게 별거 아니라는걸 느낄겁니다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21:03
La miradim

당당할수록 덜 무시당한다는걸 알아야해 니가 위축될수록 더 그 약함을 파고들게 될거니까 어차피 모두가 친구가 될수 없고 그 중에서 진짜 친구들은 나타나 대놓고 넌 친구가 아니야하고 끊으라는게 아니지 그렇게 나쁜 행동이나 상처주는 아이가 있다면 그냥 서서히 멀어지면 될뿐이야 환경과 상황을 다 바꾸지 않아도 진짜 친구와 아닌 친구들은 시간이 갈수록 나뉘어져 그리고 위축되더라도 말로 표현해야 된다는 말이야 내가 모르는걸 모른다고 인정해야 되는거야 그게 시작이라는거지 어차피 내가 경험하지 못한게 더 많아 그때마다 위축되고 거짓말하고 피할래?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21:08
La miradim

한번 내가 모른다고 인정하고 말하면 두번째는 더 쉬워 난 이런거 잘몰라 라고 한번 말하면 그 다음은 훨씬 편하지 괜히 모르면서 아는척, 경험해본척 하다 걸리면 오히려 그게 나쁜 아이들의 먹이감이 될뿐이지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하는 것과 모르면서 아는척하다 걸리는것 둘중에 뭐가 더 나쁜 아이들에게 큰 먹잇감이 되는지는 잘 생각해보면 알거야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21:10
보글레기

자존감이 없다면 더 모른다고 해야지 모르는걸 안다고 말하는게 자존감이 높은 애들이 그걸 지키기 위해 하는 행동이지 자존감이 낮은 애들이라면 오히려 모른다고 말하기 더 쉽지 계속 어울리다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 수두룩 하고 그러다보면 안해본게 티가 나는 경우가 많아 보글레기 니가 이제껏 그렇게 모르는걸 아는척 행동했다면 이미 니 주위 사람들은 그걸 다 눈치챘을거야 다만 너한테는 티를 잘 내지 않았을 뿐이지 그중에서는 널 속으로 무시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했겠지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말이야 솔직하게 말한 널 무시하는 애는 나쁜 애가 되고 그렇지 않은 애는 정상이 되는거야 근데 니가 거짓말을 하잖아? 그럼 넌 무시당할 행동을 하는거야 왜냐면 거짓말을 했거든 그럼 무시당할 빌미를 니가 제공하는거지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21:14
보글레기

무시당해도 싸다는 말이 아니야 하지만 거짓말도 분명 나쁜 행동이기에 무시당할 빌미를 만든건 본인인거야

h-joker | (IP보기클릭)182.228.***.*** | 17.11.25 21:15
h-joker

??? ‘나’라고 서서 헷갈렸나 본데 저런 상황에 놓인 사람이 이미 위축된 상태라면 그렇다는 거임. 아이들, 아동청소년기 때는 멀어진다는게 한계가 있어서 쉽게 해결되는게 아님. 혹시라도 네가 현실에서 그런 아이를 만났을 때 댓글처럼 이야기하려거든 그냥 밥이나 한끼 사주고 입은 닫아두는 게 좋겠다. 쓰는 거 보니 아이한테 너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걸 네가 못나서 그 모양이라는 식의 타박이되기 십상이네.

La miradim | (IP보기클릭)218.237.***.*** | 17.11.25 21:16
h-joker

윗분 말 처럼 아이들 한테는 절대로 해서는 안될 말입니다. 서서히 멀어질수 있는건 사회인 일때나 가능한거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세민 이거나 빈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왕따로 낙인 찍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실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파시피카1 | (IP보기클릭)175.210.***.*** | 17.11.26 13:48

엄마가 말하길 아빠가 나에게 플스2를 사줬던 이유는 내가 기죽을까봐 였었다.

흠씨 | (IP보기클릭)58.125.***.*** | 17.11.25 16:51
하슘

ㅅㅂ 쩌네 'ㅅ'/

누나의 진동토템♡ | (IP보기클릭)61.97.***.*** | 17.11.26 04:29

가난하진 않은데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런데 가본적이 없다.

루리웹-0195541463 | (IP보기클릭)211.226.***.*** | 17.11.25 16:57

음식매너나 용어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옹졸해진다고 해야하나 스케일이 작아짐..

귀여운게 달려♂있어 | (IP보기클릭)117.111.***.*** | 17.11.25 17:00

ㅇㄱㄹㅇ

미스틱로드 | (IP보기클릭)223.38.***.*** | 17.11.25 17:01

많은 사람들이 당당하게 살면 된다고 하는데 말이 쉬운 거지 무척 어려운 거다. 세상도 사람들도 가난을 따뜻한 눈으로 안 봐준다. 몇몇은 진심으로 우려나온 마음으로 손길을 내어주겠지만 다수는 사회적 학습으로 가난한 자를 동정의 눈길로 보는 것일 뿐 본질은 가난을 업신 어긴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학습되지 않은 때 묻지 않은 어린이들이 가난한 자를 따돌리는 것을 보면 말이다.

큐티마크 | (IP보기클릭)123.213.***.*** | 17.11.25 17:20
큐티마크

음... 그러니깐 본성이 선하지 않은 이들이 대다수니 가난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자라게 사회적 환경과 제재가 중요하다는 말인데 그 뭐냐? 고급 아파트 단지가 근처 임대주택을 차별하는 행위를 하면 벌금을 조낸 쌔게 때린다든가 하는 차별금지법 우리나라에서는 뭐 이런 것들 도입해야 한다고 봄.

큐티마크 | (IP보기클릭)123.213.***.*** | 17.11.25 17:28

내가 지금 37살인데 롯데리아(그땐 롯데리아밖에 몰랐음),피자헛같은 패스트푸드점을 20살 넘어서 가봤음 어렸을때 제일 궁금한게 피자는 도대체 무슨맛일까였음

꿈의여정 | (IP보기클릭)59.28.***.*** | 17.11.25 17:26
꿈의여정

저두 20살이전에는 패스트푸드는 반장 엄마가 사주는것만 먹어봄 ㅋㅋㅋㅋ

KOR RAITO | (IP보기클릭)59.24.***.*** | 17.11.25 17:39
꿈의여정

햄버거 못사먹을 정도로 가난한 집은 아니지만 돈아낀다고 배달음식은 1년에 1번정도 시켜먹음.

KOR RAITO | (IP보기클릭)59.24.***.*** | 17.11.25 17:39

난 그냥 나는 이런데 처음와봐서 모른다 라고 당당히 얘기하는데.. 좋아하지도 않고 비싸서 돈도 아까워서 가지도 않는데.. 모르는건 당연한거임.

원자력장판 | (IP보기클릭)1.234.***.*** | 17.11.25 17:39
원자력장판

전에 다닌 회사에서도 스테이크 같은거 한번도 못먹었다고 얘기했더니.. 회사 대표가 불쌍해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회식때 스테이크 먹으러 가자고 함 - -;

원자력장판 | (IP보기클릭)1.234.***.*** | 17.11.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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