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노 요시유키(1940)
일본군이 패전한지 70년이 지났다.
일본에는 공식적으로 군대도 없고, 그래서 전쟁을 경험하는 수단이 영화나 애니매이션밖에 없다.
전쟁을 모르는 세대들이 전쟁에 대해 그리고 있다는건 사실이다.
이런 생각은 이 분야가 특히 애니매이션, 그림이기때문에 더 강하다.
전투를 아름답게만 그리는 것은 전쟁을 영상으로만 접근하려는 태도 때문이라고 본다.
그래서 가볍게 보인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폭발장면을 보면, 그 순간의 섬광이나 폭발장면의 액션이 너무 아릅답게 그려진다.
하지만 그 순간은 누군가 살인을 하는 순간이다.
얼굴에 붕대를 감고 전쟁은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작품도 마찬가지다.
그건 전쟁이 아니라 패션이다.
대표작 - 기동전사 건담, 이데온
전쟁을 겪어본 세대
전쟁을 안 겪어본 세대
쓰쓰이 야스타카(1934)
대표작 - 시간을 달리는 소녀
겪어도 정신 못 차리는 쓰레기 색휘
치킨호크는 어느 나라에든 있지..미국도 전쟁하자고 하는 애들이 대부분 미필이고 전쟁 반대자는 참전용사인 경우도 있었고
사실 우리도 전쟁 안겪은 패션우파들이 퍽하면 북진 운운하는데 뭘.... 심지어 그게 틀딱부터 애송이들까지 퍼져있음 정작 한국전-월남전 경험한 할아버지들은 ....
전쟁이 겪으면 사람이 되고 전쟁을 꿈꾸면 악인이 된다.
팩트 : 나치랑 같은 수준 맞다.
한대 더 맞으면 정신차릴까
매드마우스
시달소 잼께봤는데 젤 노답이 만든거였다니...뇌속에서 지우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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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렇게?
매드마우스
일반적으로 전쟁 직후세대들이 반전의식은 제일심함. 전쟁의 광기는 본적 없는데 피해만 고스란히 겪게되니까.
매드마우스
아 다른 사람이었네 난 야스타카 이야기 하는줄 알았음 미안해
매드마우스
그런감이 있긴했음. 토미노의 예전 작품들 특히 건담으로 잘나가던때랑 독립작들 보면 전쟁의 미학이 서려있긴했음. 전투중에 죽음에 대해서 비극을 논하기도 햇지만.그이상으로 투쟁본능도 조명하고 그래서 좀 모순된 성향을 자주 봐음. 그러나 전성기시절이 지나고 부터는 나이도 들고 왠지 뮤지컬에 빠져서 그런가 좀 전쟁에다 향토적 요소가 가미되는게 묘한 매력을 품기도? ㅋㅋㅋㅋ 오히려 토미노가 나이들어서야 전쟁해봣자 쓰라린 고통뿐이다라는 성향으로 바뀐거 같음. 토미노의 반전 성향은 그냥 나이탓과 세계물정에 따른 지식탓 같음. 딱히 전쟁경험탓도 아닐거 같긴함.
점보트3가 있는데...
토미노 데뷔작 건담 아님 그리고 이미 전에 점보트3를 만들었었고
그리고 어린나이부터 전후의 참상을 이사람만큼 뼈자리게 느낀 세대도 없지. 꼭 전쟁세대여야만 전쟁의 참상을 아는건 아니야. 오히려 전후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잘알걸
그러고보니 그작품을 잊고 있었네. 워낙 건담과 따로 나와서 단바인 같은 여러 외도했던 작품들이 유명해서 그것만 기억나니 ㅋㅋㅋ 하지만 토미노 과거사 이야기랑 어릴때 전쟁놀이 그림 그린거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짐
치킨호크는 어느 나라에든 있지..미국도 전쟁하자고 하는 애들이 대부분 미필이고 전쟁 반대자는 참전용사인 경우도 있었고
볼턴:흑흑... 저는 동남아 논밭에 처박혀 죽기 싫음(베트남전 당시) 볼턴:북한에 폭격합시다.(부시정권때)
한국에서도 뻑하면 전쟁을 입에.달고 사는 애들은.다 미필이지
들은 애기로는 베트남전 회피하는 놈이 책상위에 뇌관제거된 수류탄을 항상 두고있다고 하더라.. 이거 완전히 전쟁광 오덕쉑히 아님?
전쟁이 겪으면 사람이 되고 전쟁을 꿈꾸면 악인이 된다.
사실 우리도 전쟁 안겪은 패션우파들이 퍽하면 북진 운운하는데 뭘.... 심지어 그게 틀딱부터 애송이들까지 퍼져있음 정작 한국전-월남전 경험한 할아버지들은 ....
그러고 보니 장난삼아 북진하던 군마갤이 평화협정때 트럼프 엄청 빨더라. 모 흑인은 까고. 입은 북진인데 몸은 평화.
나도 솔직히 20대 초반에는 북진 운운 하던 븅신이었는데 더 피시픽 미드랑 스펙옵스 더 라인 플레이 해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지....
우리가 진짜 얻어맞는다면 북진을해서라도 이판사판으로 뛰어들어야겠지만 북괴가 거지같이군다고 우리가 북진운운하면 그건 우리나라사람이라고 말할수가없겠죠.
군대 갔다왔으면 전쟁 무서운 줄 알텐데... 북한에서 포 한 번 쏘면 비상사태 되고 다들 전쟁날까봐 덜덜 떨더라
그래도 죽는 연출은 좀 자극적이다
뭐. 전쟁에선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총알은 피해가지 않으니까 그렇게 표현한거 아닐까.
시대를 뛰어넘는 명저인 손자병법에도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고라고 써있지
미국이 잘 실천하고있죠. 마음에 안들면 굶겨서 죽이는...
츠츠이 병1신새끼
widowmine
글쎄..국군도 울고갈 부조리가 넘쳐나는 자위대가존재해도 그 모양인데 과연 그런 의식이.생길까 싶음 부조리가 문제가 아닐거임. 환경의 문제지
widowmine
근데 전쟁을 안겪고도 X같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 어떤 의미로 사람은 참 다양하네요.
팩트 : 나치랑 같은 수준 맞다.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랑 다르거든욧?? 하는 일뽕들 닥치게하는 마법의 짤이자너
토미노옹 옛날애니보면 폭발하는 씬에서는 사람 휘말려서 죽는 연출이 자주 들어감. 단순히 멋있는 폭발을 연출하는게 아니라 그로인해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
그 양반은 비참함을 강조하는 반전주의자라 맞을듯. 오죽하면 전쟁에는 피아구분 없다고 어린애까지 죽이는 인간인데
근데 솔직히 너무 팍팍 죽여서 보기꺼려지지
이데온보면 주인공들 전멸할때 정말 가차없더라고
토옹 건담시리즈에 항상 나오는 장면이 콜로니 내에서 벌어지는 모빌슈트전에 휘말려 죽는 일반인들임. 전쟁이 일어나면 당사자 외에도 아무상관없는 힘없는 누군가는 거기에 휘말려 피해를 입는다는걸 느끼게 해주려는 의도인거 같음. 정말 건담시리즈 콜로니 전투씬 볼때마다 마음속이 불편함.
F91때 ms 탄피로 민간인 죽는거 보고 식겁했다....
그런 건담에서 나온 철혈의 오펀스
사실 시드만 가도 전쟁은 패션임
철혈이 건담에 거하게 똥칠했지
한대 더 맞으면 정신차릴까
전쟁 끝낼래? 싫어! 아, 그래? (퍽!) 한 발 더! (퍽!) 잠깐! 끝내자!! 이거 아닌가?
러시아의 "챠르" 한방이면 충분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졸라많다 전쟁안겪어봤고 군복무도 안한새퀴들이 주둥아리로는 핵, 전쟁 불사해야한다는거
전쟁이란 겪어보지 않는 자들에게 달콤하다.
선발대라는 의미는 먼저 죽으러가면서 상대의 전술을 파악시키는 희생양같은 존재라지
결국 케바케네
이런류 글올라오면 늘 내가ㅜ이야기하는것중 하나가 전쟁은 참 나쁜거야... 우리 할아버지도 포격속에 유이한 생존자중 한분이셧다고하고 그중 한분은 부대복귀를 안해서 사실상 복귀한분은 할아버지 혼자셧다는데 온몸이 피범벅이되고 시꺼매진채로 돌아가셧다는 통보받고 슬퍼하고잇는 집에 도착하셧다고함 근데 전쟁 미화하는것들 ㅅㅂ....
저 중간에 애 머리날라가는거 봐 소름돋네
데즈카 좋게 봤는데 블랙잭 보면 일본은 생체실험 안 했다는 늬앙스로 독일 생체실험국이라고 까더라.
일본은 교육부터가 잘못됨 ' 학교에서 기본적인 역사 교육도 안시키니까 지들이 어느편에 서서 누구한테 쳐맞았는지도 잘 모르지
어린애 머리통 날아가는 걸 그리고 '얼굴에 붕대를 감고 전쟁은 고통스럽다고 말하는건 전쟁이 아니라 패션이다.' 하니까 무게감이 장난 아니네
토미노 옹도 엄밀히 따지자면 전후 세대고 나이의 문제나 경험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얼마나 생각하고 깨닫느냐의 문제 같음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역사가 생각나네 5대 열강시대에 오헝제국안에 11개 민족이 살고있었음 그런데 1차대전 끝나기전에 모든 오헝제국 역사가들 주류는 5대열강 제국들이 패권으로 힘싸움할때 우리같은 작은나라들이 오헝제국에 안들어갔면 죽었어 드립치는애들이 다수였음... 1차대전 끝나고 나서 제국이 해체되고 나라마다 역사를 다시 씀 오헝제국에서 끝발있던 5개 민족은 그래도 이용할만큼 이용했고 우리란 오스트리아랑은 다른놈임 선언해서 선긋고 6개오헝제국 외곽의 국가들은 전부 오헝제국 개갞기엿다로 썻음.. 게다가 더웃긴건 1차대전 후에 프랑스 영국 역사가들이 모여서 1차대전 분석한거보면 1차원인를 모두 오헝으로 돌렷음
그런데 재밋는게 뭔지암??? 1930년대에 나치당이 잡자마자 역시를 다시씀 오헝제국이 1차대전 원인인 이유가 학계 주류였고 많은 네임드가 인정했는데 이젠 나치잡고나서 독일이 원인이고 원흉으로 또바뀜 오헝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그나마 독일제국은 좋개써줬엇는데
1차대전 후에 역사학자들의 논리랑 독립하기전 11개국의 모든 역사가들이 쓴논리 전부 분석 해보면 역사란게 그냥 상황따라 해석이 바뀌는것 뿐이란걸 내가 오헝제국 역사를 파다가 깨달음... 그냥 1차대전 이후 독일 빚도 조금씩 줄여주고 관계개선할땐 역사가들이 독일을 좋게 써줘 ㅋㅋㅋ 나치당 나오자마자 주류 역사가 바뀜
1918 -1930 그시대에 쓴 유럽 역사를 봐라 존나 재밋는거 많다 1945부터~2018까진 일관적이지 오헝제국 때문에 역사는 그 시대에 역사가가 쓴 책만 봐야된다는 철칙이 생겻지 ㅋㅋ 지금해석도 오헝제국에 대한 해석이굉장히 좋게 포장되어있음 1930년대 역사학계 그대로 이어지고잇지 ㅋㅋ
오헝제국때문에 이새끼들도 승자의 역사 더럽게 왜곡해사 쓰는구나 싶었음 이게 아시아권만 그런게 아니었어 ㅋㅋ 그시대에 살던 역사가들이 평가한 주류를 그냥 믿으면 됨 딴거 필요없음 후세에 쓰것들 절대 믿지마
역사를 볼때 가장 좋은 방법이 있음 1. 러시아랑 오스트리아랑 싸우는 객관적인 이유를 알고싶다면 그 둘의 이익관계랑 상관없는 네덜란드나 벨기에 해석을 봐라..... 2. 왠만하면 그시대 역사가의 해석을 먼저 봐라 !!! 1차대전이후 역사 대격변기를 보면 토악질이나와 ... 3. 그냥 귀찮으면 위키대충 보다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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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랖퍼
그걸 오리발로 봐야될지, 사칭으로 봐야될지. 그 사건 이후론 고작가 옆엔 맨날 편집자 붙어다니고 공식블로그도 많이 얌전해
라훔
지긴 했더라
도라에몽에 나오는 결국 남녀문제 이전에 사람이 문제네짤에서 남녀를 전쟁으로 바꾸면 딱맞을듯
이 글에 대한 반응을 보니 참 웃기지도 않네. 전쟁을 경험한 노년층이 빨갱이 운운하며 특정당을 지지하는 것을 두고 수구꼴통이라며 누구보다도 까대는게 여기 아니냐? 니네나 쟤들 쿠보나 진격거 작가랑 다를거 없어.
50~60대는 전쟁 경험한 세대가 아닌데도 우경화가 심하지. 최소 70대는 되어야 전쟁경험 세대인데 그런분들은 그나마 이해함.
50대는 좀 젊고, 60~70대는 전쟁과 전쟁이후의 혼돈을 경험해본 세대이니 그 세대에 대한 특별한 존중을 해야함. 빨갱이라는 단어는 젊은세대에겐 노망난 소리 취급이나 받겠지만, 전쟁을 경험한 세대는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당장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던 공포의 상징임. 그걸 이해한다면 빨갱이가 언제적 얘기냐며 무시하는 일은 없었을거임.
빨갱이가 언제적 얘기냐는 소리는 맞지ㅋㅋ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하는데 전후 육십년이 넘었는데
김정은이 트럼프랑 웃으며 악수하는 시대가 왔으니 국보법이랑 빨갱이 운운은 시대착오적 맞긴 하지... 근데 그거랑 별개로 휴전선 북쪽의 전범 왕조국가는 걍 싹 쓸어버렸음 좋겠음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야 옛날일이지. 노년층에겐 어릴때의 트라우마고 청년시절의 혼돈이었어. 지금도 그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분들만 한가득있어.
할배는 몇살이신데 그래요
일제징용,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 그 ptsd를 가졌던 조부의 손자임.
뭐여 말하는건 전쟁 생생하게 겪은 70대 할배쯤 되는지 알았네. 그런식이면 나는 군부 독재 메카시즘 ptsd 피해자의 지인이다. 빨갱이 몰이에는 이를 갈지.
그렇게 얘기할것 같았어. 근데 말야. 전쟁세대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그 군부독재의 희생자들 역시도 존중받을 수 없는거야. 전쟁이 옛날일이면 군부독재도 옛날일인건 마찬가지니까.
뭐 안타깝지만 둘다 옛날 이야기 맞다고 생각해. 민주화운동 세대도 이제 구닥다리 맞아. 전후세대는 더더욱 말할것도 없고. 요즘의 현실과 안맞지.
큰아버지가 (6형제 중 맏이신데 다섯째인 아버지랑 25살 차이 나심) 6.25 참전용사이신데 명절때 모이면 꼭 다 모아놓고 꼭 반공에 대한 일장 훈계를 하셨었음. 처음에는 짜증 났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실제로 전쟁통에서 동료 혹은 가족들을 북한군에 의해서 잃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논리적인 대화나 설득을 하는건 무리가 있겠구나 싶었음.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북한과 교류하거나 수뇌와 악수하고 그런 장면을 보면 충분히 화가 나고 울분이 터져서 이성적 판단이 안 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 다만 나쁜건 그런 전쟁으로 인하여 북한에 대한 증오심을 가진 사람들의 아픔을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그렇군. 둘다 존중을 안하겠다면 너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함.
ㅇㅇ안보팔이 사기꾼들이 모든 원흉임.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쁜건 그런 심리를 이용해 쉽게 표 받아먹으려고 하는 정치인들에게 문제가 있는거지, 그런 반공심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홍준표 같은 경우엔 최근 선거에서까지 빨갱이니 뭐니 해댓으니까. 다만 여기 루리웹에는 그런 문제인식보단, 본인들이 지지하는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노년층을 생각없는 틀딱이니 수구꼴통이니 몰아세우는게 홍준표보다 더 악질인 부류의 인간이라고 생각함.
ㅁㅁ이 와서 부들거리네ㅋㅋ
여기서 민주당 지지하지않는다고 머라는 사람은 없어. 극우집단을 지지하니까 욕하는게지. 왜 그들을 욕하는지 뻔히 알면서 구태여 이유 만들어서 ㅈㄹ하는거보면 나도 모르게 막 관심법이 발동되네?ㅋㅋ
극우집단을 지지하는게 왜 욕 먹을 일?
그게 까이는건 실제로 그 특정당이 빨갱이를 적대시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손잡고 이용해먹는 애들이기 때문이죠 총풍사건은 뭐며 그 당이 집권당일때 북한의 공격에 무슨 대응을 했었는지 돌이켜보세요. 박정희가 유신개헌할때 김일성한테 사전통보 한것도 그렇구요 그 당이 정상적인 반북괴를 했으면 지지율 이렇게 떨어지고 욕먹지도 않아요
그렇게 지껄일거면 지지하는 인간들 욕하든말든 본인들 면전앞에다 하는것도 아닌데 니가 왜 남들 입을 틀어막음? 극우집단들이 색깔론과 정치공작으로 지금껏 죄없는 시민들에게 피해주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인식을 수십년간 퇴보 혹은 고립시켜놨는데 그 극우집단을 득세하도록 돕는 지지자들을 어떻게 욕하지않나? 니 말대로 전쟁으로 피해봤던 노인들이 반공을 주장하고 극우되는게 정당한거라면 그들이나 그들을 이용해 득세하던 놈들을 비난하는것 역시 정당한거란다.
진지하게 달아보자면 전쟁시대를 겪고 그 트라우마를 간직한 노인들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는건 맞아. 그런데 그건 시대의 변화속에서 자란 다음 세대들이 존중을 표하는것이지 당사자나 이해관계자가 다른 세대에게 강요할수있는게 아냐. 애국심이 강요될 필요가 없듯 그들에 대한 존중도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지. 그런데 몇몇 노인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따른 사상을 다음세대에게 강요하고있어. 시대가 변하면서 국제관계도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해야 하는데 지금 세대는 지금 시대에 맞는 인식으로 시대를 풀어가야하는데! 과거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우리 시대를 무시하고 묶어놓고있기에 갈등이 일어나는거라고. 뭐 이것도 다 극우정치인들이 종북놀음으로 연명하려고 그분들을 이용만하고 유공자 대우는 엿같이 해줘서 그분들 스스로가 존재감을 드러내게 만든게 제일 큰 문제지. 깍듯이 대우하고 자연스럽게 존경하게 만들었으면 그분들도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며 살아갔을텐데 말이야. 지금은 안타깝게도 극우정치인들에게 이용당하는걸 넘어서 그들과 함께 공작에 동참하고있으니 도매가로 욕먹는거야. 이해받길 원한다면 먼저 이해를 해야하는거지.
뭔가 이해를 잘못한것 같은데, 너의 가치관에 따라 극우정당을 욕하는건 얼마든지 해도 노상관이며 너의 자유이자 권리임. 근데 왜 지지자들이 욕을 먹어야 하냐? 니가 너의 가치관에 따라 민주당을 지지하는만큼 그들 역시도 민주당에게 충족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자신들의 가치관에 따라 그들을 지지하는 것임. 너의 권리와 자유가 존중받고 보호되어야 하는 만큼 그 지지자들의 자유와 권리 역시도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마땅한거다. 이건 단순히 입을 틀어막는 강요가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인거다.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지자들을 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한다면, 민주당 지지자 및 전라도 사람은 빨갱이에 국가전복세력이라는 그들의 욕도 그들의 '권리'로 인정해야 한다는거다. 그게 이해받길 원한다면 먼저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고, 이해를 해야 이해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냐.
민주주의 국가는 다른사람의 자유를 억압하기위해 헤를 끼치는 행위를 자유라고 하지않아. 남들을 색깔론으로 매도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억압했기에 욕처먹는놈들이 자기 권리를 요구하나? 옳고 그름의 잣대가 심히 뒤틀려있는거 아니냐? 그따위로 생각한다면 니 할애비가 국가유공자에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도 욕먹는건 어쩔수가 없다. 자신의 고귀함을 홍보하고자 남들에게 고통을 주어도 정당하고 그때문에 욕먹는게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면 우리가 애써서 너희같은 부류를 이해할 이유가 없지.
그러니 너의 생각대로라면 너나 그들이나 그냥 다 똑같아지는거야. 니가 극우를 욕 할수록 넌 극좌로 몰려 같은 수준의 욕을 먹겠지. 너의 자유만큼 그들의 자유가 상충하는거고, 너의 권리만큼 그들도 그들의 권리를 행사할테니까. 또한 니가 침해한 권리만큼 그들 역시 너희의 권리를 침해할거다. 그들의 전쟁경험을 비하한다면 진영논리에 따라 민주화 희생자들이 비하되겠지. 말 그대로 넌 너의 정의와 가치관을 늘어놓지만 그 대상과 정당을 민주당으로 바꿔도 그대로 해당되는 얘기다. 바라건데, 문명사회에서 너만 옳고 정의롭단 생각은 버려라.
자본주의로 전향한다며 돌진하는 인간이 아직도 나오는 세상인뎁쇼?
이런 개소리는 첨들어보네 우리나라에 극우가 어딨냐?
극우가 뭔지는 알고 극우극우 거리냐? 같이 독립운동하다가 사상적으로 안맞아서 청년단 보내서 테러하고 폭탄 좀 터트려줘야 극우소리 듣는다 아주 유명하신 분 중에 한분이 계시지
https://www.youtube.com/watch?v=5FKjlc8c0TY 양웬리 명대사 시리즈에 절때 빠지지 않는 사문회 어록이 생각나네요.
맨위 작가는 전쟁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상급자한테 폭행당하고 폭격으로 왼팔까지 잃었으니 전쟁이 더 혐오스럽겠지요
뒤통수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