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실종된 2살 아이 찾아낸 日 78세 베테랑 자원봉사자

[루리웹-222722216]

일본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시골에 놀러 간 2살 된 남자아이가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산속 연못 근처 바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요시키를 처음 발견한 건 78살 오바타 할아버지.

뉴스로 실종 소식을 듣고 규슈 오이타현에서 승용차로 5시간을 달려온 자원봉사자입니다.

실종 사흘째 오전 6시 경찰과 구조대가 수색을 시작하기도 전에 혼자 산으로 올라가 30분 만에 구조한 것입니다.

[▶◀The Gentleman]

않이 구르카 용병이세요?

[이자요이밍고스]

나중에 저사람이 저기 놔뒀다 라는건 아니겠지...

[김제덕상무]

[도쿄 폭격]

[루리웹-5171788187]

구석기 유물 조작 패러디인가..

[A.M.D]

ㅁㅊㄴ이내;

[귤벌레]

실제로 그런 경우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건 그때가서 말해도 늦지 않다

[지니난부라리]

[루리웹-8941641764]

닉값

[복서s]

부셔져라

[쾌감9배]

[텅스텐미스릴]

찐특) 할 말 못할 말 구별 못함

[서바루쨩]

기분 좋다가 이런거 볼 때마다 유게 수준이 이런가 하는 자꾸 편견을 가지게 해주시넹

[딥♂다크♂판타지]

[simpsons012]

.

[근로자김씨시즌2]

조용히 하세요!

[원이]

이게 추천이 8이라니 미친색기들 졸라 많네

[Lulu：Amour]

[BoondockSaints]

[Stalker_Xiphias]

미친새끼 아니냐 이거

[루리웹-6602112301]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붕이들 신나서 짤방 쓰는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드레드김]

루붕이들 한테도 따돌림 당하는 니 처지를 생각해봐

[Jack's Reaper]

: 역겨운 자식

[썸바리헲미]

.

[Dolodarin]

요시끼

[abcabc]

ㅋㅋㅋㅋㅋ 앵커가 욕하는줄 알고 깜놀

[극극심해어]

짬밥의힘이네 진짜로

[israfel98]

신이 도운거네...

[보바 FETT]

체력이 허락할 때까지 자원봉사를 계속 할거라고 하네
저런 분은 대단하다..

[동그란너구리]

요시끼가 어데 갔나

[천사노녀]

78세면 우리 할아버지랑 동갑이신데 대단하시다

[알파고님충성^^7]

2살이 산도 탈수잇어?

[귀여운하루카]

부모님이랑 같이가서 길을 잃었나?

[ONANIMOUS]

일본 두살이면 한국 서너살이니 막 뛰댕기고 조금이나마 말도 하겠지

[귀찬타고]

우와...

[미하엘１]

저게 나라지...
대단하다

[도래까마귀]

사람이 사람을 구했는데 나라가 갑자기 왜 나옴? 약했어?

[패밀리 맨]

발견된 곳이 물이 자박자박하게 흐르는 계곡에 숲이 우거진 곳이라 한낮에도 덥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함.
계곡물을 마셨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0]

어른도 물 못마시면 3일만에 생명이 위험하니 물은 마셨던듯. 먹을건 못 먹었겠지만 사흘정돈 괜춘...

[전투요정리버횽]

어리면 어릴 수록 체내수분량이 많다고 들음. 신생아일 땐 체내 90% 가량이 수분.

[도쿄 폭격]

???: 그럼 난 뭐가 되는거양

[에이든 피어스]

꼬맹이가 산 갔다가 오도가도 못하고 무서워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나보네 찾아서 다행이다

[미하엘１]

어느 국가조무사 틀딱들하고는 클라스가다르네..
그분들은 지하철로 피서를 가시던데;;

[Dolores,i]

지하철이면 그나마 다행이지 요센 공항에 눌러앉는다고함 거기서 술판버리고

[이세상사람이아니다]

인터넷 글을 보는 사람의 유형 중 가장 쓰레기같은 유형 1순위
- 글을 보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꼭 비교를 하려고 함

[보탄땅]

이런 좋은글 봐도 혐오글 쓰는애들은 진짜 뭔가 열등감 있는거같음.

[보탄땅]

이런글보면 남과 남을 비교 하지말고 남과 나를 비교하고 돌이켜봐

[스컬 크래셔]

아무리 그래도 이상한 비교는 하지 말자.
저 분이 관록으류 엄청 잘한 거지, 아무나 저런 일 해보라고 등 떠미는 건 좀 아니지.

[라이너스의 탐욕]

어그로가 또 힛갤와서 개 뻘소리 하는구만.
댓글 달려서 욕 먹으면 오르가즘 느끼냐?

[루리웹-9932038779]

그러고보니까 어그로 꾸준하네
뭐하는 사람일까...

[루리웹-39836357]

일본인은 날조가 일상이기 때문에... 후속 기사가 나올때까진 믿지 않겠습니다.

[앱등이]

이해할 수 없다..

[히히오줌발싸]

존멋

[루리웹-0259438394]

왜 유머게시판에 올렸나보니까 애 이름 때문이었구나

[지니난부라리]

[루리웹-6123799117]

제목보고는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지혜로 발견한건가 싶었는데...

[TheNEO]

혼또니 스고이데스!!!

[Mr. Underthe]

아니 근데 사흘동안 구조를 안한 구조대는 뭐냐

[뿔피리]

워, 대단하시네

[김늘빛]

히어로가 따로있나. 저런분이 정말 히어로

[THE_LASTOFUS]

할베 존멋 ㅠㅠ

[로보코드]

할아버지의 지혜로 찾은 게 맞음
경찰은 사흘동안 물에 휩쓸렸겠거니 등 다른 곳 찾고 있는데 저 분이 와서 ‘아이들은 오르막길을 좋아한다’며 산으로 가서 발자국 찾고 아이도 곧 찾아낸 것.

[노바]

이것도 몇년전에 실종되었다가 찾은 여자아이 수색에서 자원봉사자로 참가해서 그때 얻은 지식이라고 현지 테레비에 나왔었어요.

[카누조아]

오!!!!진짜 대단하다.

[루리웹-143590895]

저분 인터뷰 티비에서 봤는데 진짜 짠하더라. 인터뷰하다 눈물 갑자기 터뜨리셔서.. 진짜 대단하신분이심.

[HANZAWA23]

저도 그거 보고 같이 울었네요.

[닥스로이드]

눈물나네

[패밀리 맨]

그건 아니고 길 잃어버린 아이가 사탕을 주는 사람을 따라간다는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다가온 듯.

[스컬 크래셔]

며칠동안 끼니 제대로 못 먹어서 영양분도 부족할 테고 잘못 먹으면 탈 날 텐데
사탕으로 급한 당분 보충해주고, 몸에서 먹을 걸 받아들일 준비도 갖춰준 셈이네.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현명한 판단인데 저걸 까고 ㅈㄹ ㅋㅋㅋㅋ

[패밀리 맨]

아항 사탕 그 자체가 문제란 거였군요.

[무래기]

일본에 살고 있음.
저 사건을 대략적으로 풀어보면

요시키(실종 어린이)는 엄마랑 형이랑 같이 할아버지 집으로 놀러감.
할아버지랑 형이랑 해변으로 놀러가는 길에 돌연 요시키가 칭얼거리기 시작
어르고 달래도 안 되니까 요시키 엄마한테 연락, 엄마가 데리러 가겠다고 하는데
요시키가 혼자서 간다며 이탈함.
문제는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들어서버리고 말았고
엄마랑 만나지도 못한채 그대로 종적을 감춰버림
엄마는 도중에 요시키를 만나지도 못했고 그 길로 실종 신고를 함.

2일 동안 행방을 찾지 못해서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저 할아버지 등장
윗 분들이 댓글 달으신대로 장장 5시간 이상 차로 달려 현장에 도착
마지막으로 보았던 장소 근처에는 도로도 있고 터널도 있는데다가 옆에는 절벽도 있어서
분명 내리막은 아닐 것이고 오르막길로 갔을 것이라 판단,
그리고 사람은 오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삶의 지혜를 발휘하여 홀로 산으로 감.

이 때 이 할아버지가 대단한게
찾았을 때를 대비해서 요시키를 위한 물과 구급킷 등을 챙겨갔음.
그리고 산으로 들어가 이름을 부르며 수색한지 30분도 안 되서 요시키의 목소리를 들은 할아버지는
곧 가까운 연못해서 쭈그려 앉아 있는 요시키를 발견, 보호함.
발견한 할아버지는 여러 재해 지역 등 각종 봉사활동을 자주 하시는 프로 봉사활동러라고 함.

[Lycanthropp]

역시 짬밥은 어디선가 효과를 보는군

[마법의장]

무슨 마스터 키튼이신가.ㄷㄷㄷ

[reonhart]

레알 이런게 어르신의 지혜네 ㅎㄷㄷ

[앱등이]

저도 일본에서 살고 있지만 이런 분들이 많은 것 같음.
지랄같은 사람도 많지만 한국에서의 비율을 본다면 적은 편임.

[코스모스창고]

본문에는 상황 설명이 없어서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는데
이걸 보니 엄청 대단하네...

[노바]

산타는거 좋아한다는 지식도 몇년전 실종된 여자아이 찾는 수색에서 자원봉사자로 참가해서 얻은 지식이라고 나왔었죠. 대단한분임. 그 지식을 기억하고 실행에 옮겼

[큐브용]

일본 애니에 자주 등장하던 거 뭐시기냐 신선 영역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니 3일이 지났더라..가 아닌가. 분명히 가족들이 목청껏 소리 높여 찾았을텐데..

[참치마요 고소해]

카미카쿠시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네
애들은 오르막길, 산에 올라 간다라는 게 예전에 산에서 많이 찾아서 신이 데리고 갔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구나 싶네

[첨성대18학번]

근데 애기 어케 그동안 버틴거지ㄷㄷㄷ

[루리웹-638219042]

요 시키가 뒷산에 있었꾸낭!

[Level-2]

이게 바로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