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조의 처세술.jpg

[클모만]

[혁명의 쿠로사키]

한국같네

[식물웨건 하로하로]

약속은 지켰다고 한다

[시로명운]

약속을 지켜도, 죽은순간 무의미한게되버림.

[神算]

죽여놓고 약속 지킨게 뭔자랑...

[みかん]

죽이는게 전제잔아

[TTLWR]

엎드려 절받기지. 저 양반이 자청해서 죽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루리웹-2033234174]

이게 무려 정사

[BoondockSaints]

정말 막장이네...

[순욱문약]

정확히는 정사에 주석으로 달린 《조만전》의 기록.

항상 적을 토벌할 때 군량이 부족하였다.
담당 관원에게 “사정이 어떠한가?”라고 은밀히 물었다.
담당관원이 말하길, “작은 곡(斛)을 쓰면 충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태조가 “좋다”라고 말했다.
그 후 군중 사람들이 태조가 군사들을 속인다고 하니 태조가 담당 관원에게 말했다,
“특별히 그대를 죽여 군사들을 진정시켜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일이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는 그를 참수하고 그 머리를 취해 이마에 글을 써놓길,
“작은 곡(斛)을 써서 관곡을 도적질했으니 군문에서 참수했다”고 했다.
그 잔학하고 교활함이 모두 이와 같았다.

[즐루]

이게 무제기 주석으로 딸린 기록인데 특정시점을 명시하지 않고 실은 기록이라면.. 저런 일이 다반사였다는 것

[후타는 사랑입니다]

503때 뭔일만 났다 하면 문제는 안고치고 총리만 갈아치웠지

[마지막불빛]

박근혜가 조조 만큼 똑똑했다는 이야기야?

[루리웹-1999698162]

김영삼 피셜로 자기 손발을 자르는 심정으로 총리,장관 갈아치운다고.....503은 어떤 심정인지는 파악 불가.

[크시슈토프펜데레츠키]

503은 아무생각이 없었겠지.
실제 갈아치운 최순실이 어떤심정이었는지가 관건이랄까...

[Requid]

조조가 무능? ㅋㅋㅋㅋㅋㅋ

[오사마 빈 라덴]

식량관리도 못하면 무능한거 맞지ㅋㅋ

[루리웹-3824824691]

그 재앙은 뭔일만 일어나면 503,마우스 핑계만 대지.

[mancast]

일밍임?

[루리웹-4058160816]

3세기에 흉년 들어 군량 부족해지는 걸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 가능하면 그게 신이지 인간임?

[구라티컬히트]

군량 부족해지는걸 해결하란 말이 아니라 군량 재고는 파악하고 전쟁해야될거 아니야. 삼국지 게임하는 꼬꼬마들도 군량은 신경써서 전쟁하고만

[루리웹-4058160816]

정말 진지하게 조조가 자기 군량이 얼마나 남았나 확인도 안 하고 대충 싸움 걸었을 거라고 생각함? 차라리 자기 휘하에 30만 병력이 있단 걸 몰랐다는 게 더 그럴듯하지 않음? 관도대전에서 원소의 보급고를 털어버린 조조가 삼국지 게임하는 꼬꼬마도 아는 군량의 중요성을 모를 것 같다고 생각함?

[구라티컬히트]

군량 중요성을 아니까 저런 일화도 나왔겠지. 군량도 넉넉하다 생각했으니 싸움걸었을거고 근데 군량이 부족해진건 사실이잖아. 자기 예상보다 싸움이 길어져서 군량이 부족해질 상황이 오기전에 약탈을 하든 다른데서 미리 보급을 요청하든 해야지 발등에 불떨어지니 책임자를 희생양삼아 위기 모면하는게 정말 제대로된 지휘관이라 생각해?

[루리웹-4058160816]

딱히 인성 빼고는 능력 부족으로 보이는 면모는 없지 않음? 3세기에 흉년 들어 보급 어려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 보급도 완전 실패해 전투를 지속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병사의 불만이 커진 정도임. 그 불만이 사람 하나 죽이는 걸로 해결 못할 정도로 극심한 수준도 아니었고.
위에 있는 조만전 기록만 봐도 알지만 조조는 보급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음. 배급관에게 의향을 물었을 정도니깐. 차후 배급관을 죽이는 정도로도 해결 못할 보급 상황이면 알아서 병사를 물리는 거고 그게 아니니깐 배급관을 희생양으로 몰아 전쟁을 지속하는 거고. 아무리 봐도 능력이 부족한 걸론 안 보이는데 지휘관으로 무엇이 못남? 흉년 못 막는 것?

[구라티컬히트]

군량부족을 해결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군량부족 상황이 안일어나게 해야 능력있는 지휘관이지. 그리고 사람 하나 죽여서 해결하려는게 극심한 수준 아님? 아군 죽여서 불만 잠재운다는건 개막장 상황인데? 그리고 군량부족 상황을 담당자에게 보고받아 파악했으면 다른데서 보급할 생각을 해야지 일단 임시방편으로 아군 목잘라서 불만 잠재우고 불만 다시 터지기 전에 전쟁 끝낸다는 도박성 전략에 올인하는게 제대로된 지휘관이냐고
그리고 자꾸 흉년 이야기 하는데 조만전 어디에 흉년있냐. 조만전 보면 '항상 적을 토벌할때 군량이 부족했다' 이러는거 보면 상습범이란 이야기인데 그럼 문제있는거 아니냐?

[구라티컬히트]

자꾸 인성 빼고 능력부족 없다니까 찝어서 이야기 해보자면(그리고 인성도 능력아닌가?) 조만전에서 보이는 능력부족으로 보이는 면모만 꼽아도 전쟁 할적마다 군량부족 겪는데 같은 문제 또 겪으면 최고경영자로써 자질 문제 아님? 거기다 문제 인식을 했으면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해야하는데 임시방편으로 이번만 넘어가자는 마인드도 문제있는 거고 그리고 관도대전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허유가 원소 보급고 알려줘서 털기전까지 오히려 조조가 원소군의 보급 차단 때문에 피똥싸는데? 그리고 계속해서 흉년탓하는데 그럼 다른 지휘관들은 다른 차원 지구에 살아서 흉년 안겪고 조조만 겪고 있나? 흉년 들었으면 그걸 감안하고 보급하는게 지휘관의 능력이지 무슨 자꾸 흉년을 막으래

[루리웹-4058160816]

그 아군이 중신도 아니고 일개 보급관 하나 아님? 그런 보급관 하나 죽여 불만을 잠재운다는 게 도덕적으로는 못난 인간이 될 순 없어도 능력의 부재라고 생각은 안 함.
애초에 군량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게 지휘관의 능력이라는데, 30만 병력을 이끌며 군량이 늘 풍족하다는 게 더 힘든 거 아닌가? 항상 군량이 부족한데도 남들 이겼으면 능력이 더 뛰어난 거 아님? 후한 말이라는 시대적 배경 자체가 경제가 파탄나고 농사를 지을 인력은 유민이 되어 떠돌아다니거나, 전쟁에 쓰이는 상황인데 그걸 조조가 둔전으로 해결했는데 결국 조조 능력이 잘난 거 아님? 사람 잡아먹지 말라고 법령까지 떠돌던 시대인데 '능력이 있으면 군량도 부족하지 않다'라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리? 그 부유한 원소의 본거지인 하북에서도 군인이 버섯 따러 돌아다니고, 위 짤 만화에서 치르던 전쟁 상대인 원술군은 달팽이 먹던 시절인데

[구라티컬히트]

흉년 이야기 빠지니까 이젠 30만 병력 나오네. 무슨 적 토벌할때마다 30만 병력 몰고 다니나? 그리고 적정 병력 유지하는 것도 지휘관 능력 아님? 유지할수 없는 병력 규모를 보유하는것도 무능한건데? 그리고 항상 군량이 부족한데도 이기면 능력이 뛰어난게 아니라 그냥 도박운빨이지 그게 능력인가? 조조가 둔전책 쓴건 능력 맞는데 위의 이야기는 둔전이랑 아무 상관없는 보급문제 말하는건데 왜 엉뚱한 이야기는 가져다 붙임? 둔전은 지구전 할때 대책으로 쓸모 있는거고 조만전의 일화는 단기 토벌전에서의 무능함을 나타내는 일화인데 다른방면에서 치적있다고 그게 가려지나? 그리고 일개 보급관 하나라는데 그 보급관이 나중에 뭐가 될지 누가아냐. 아군의 희생을 강요한 점에선 구일본군 카미카제만큼이나 무능한거 맞는데 그걸 쉴드침? 난세라 군량 확보가 쉽지 않은건 맞는데 어쨋든 군량 확보했으니 원정나간건데 자기 계산 틀어진걸 부하 희생양으로 삼는게 무능한거 아님? 막말로 중소기업 사장이 재정 조달 잘못해놓고 회계가 횡령해서 월급 밀린거임 하고 핑계대고 월급 늦게주면 그게 유능한거냐고

[루리웹-4058160816]

무슨 흉년 이야기 빠지니깐 30만 병력이 나온다는 소리임? 위 짤에 처음부터 들어간 게 30만 병력이고, 후한 자체가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흉년이 패시브인데 도대체 뭘 빼고 넣고 할 게 있음? 사방에서 군벌이 병력 키우는 난세에서 보급 가능한 적정 병력만 유지하라는 게 웃긴 소리 아님? 보급에 문제가 있었다는 거랑 보급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건 전혀 다른 부분인데?
조만전에서 딱 한 줄 '항상 보급에 문제가 있었다.' 나오면 무능한 인간이지만 그 보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둔전을 지시한 건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함? 당시 조조는 최대한 군대를 불려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로 인해 보급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급은 해내서 군대를 유지하지 않았음? 보급을 실패해 전쟁을 지속하지 못할 때나 무능이지 관리 한 명으로 대군의 불만을 풀었고 군대 유지한 게 왜 무능임? 그런 상황까지 가게 만들어서? 그럼 카이사르도 무능한 인간임? 갈리아 정복 과정 중 보급이 힘들었으니깐? 전세계 장군 중 안 무능한 사람 찾으려면 현대전까지 가야 가능할듯?

[구라티컬히트]

나도 조조자체가 유능한 인간이었던건 인정해. 근데 우리가 이야기하는건 조만전 일화에 관한 이야기잖아. 일단 조만전이랑 위 만화 짤이랑 왔다갔다 하지 말고 우리가 이야기하는건 정사 이야기니까 정사 놓고 이야기 하자고 그리고 위 댓글에 너가 썻잖아. 조만전에서 능력 부족으로 보이는 면모는 없다고 그래서 내가 그 부분에 대해 적은 건데 왜 자꾸 바깥에 다른 이야기로 딴소리하냐. 조만전 어디에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유지했단 말이 나옴? 가뭄으로 인한 흉년이 패시브라는데 흉년이 패시브인데 군벌이 병력은 어떻게 키우냐? 병사들 먹이는 쌀은 하늘에서 떨어짐? 그래도 식량이 나오니까 병력 유지하지. 자꾸 흉년탓 하지 말라니까. 그리고 말이 안통하는게 너는 사람 한명 희생해서라도 일을 성취하면 유능하다고 보는데 나는 아군을 죽여야할 상황을 만든것 자체가 삽질이라고 보니까 그런거지. 역사에 나오는 명장들이 병참에 신경쓰고 보급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자주나오지만 같은편 죽여서 불만만 잠재우려는 ㅁㅊ 발상을 하는 건 조조 전으로도 이후로도 없었던 해결방식 아님? 진짜로 그게 유능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이면 후대에 누군가가 똑같이 답습했겠지. 근데 조조 이후로 아무도 없어. 임금 체불하는 막장 사장들 빼면

[구라티컬히트]

애초에 문제가 터질 상황을 안만드는게 최상이지만 문제가 터지면 어떻게해서든 해결! 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해결해가는 과정으로 그 사람이 유능한지 무능한지가 결정되는거지. 그 해결방식과 문제 터질상황을 만든게 잘못됐다고 처음 댓글단건데 계속 흉년탓하고있어. 막말로 아군 목따서 불만 잠재우는게 유능이냐고 식량 부족상황은 그대로인데

[불량닉네임선고받고바꾼닉네임이다]

503 까자마자 기가 막히게 벌레새끼들 튀어 나오네ㅋㅋㅋㅋ
벌레꼬이는 향이라도 피운 줄ㅋㅋㅋ

[착은이]

한명이 희생양이 되어 떨어진 사기가 다시 올라갔따고 한다...

[숨쉬고있는개]

햐 시발 개,새끼가 따로 없구만

[시로명운]

옛날부터, 피만큼 사람을 솔직하게 만드는 도구가 없었음.

[피둘스틱]

아무리 조조가 좀 간웅으로서 졸렬하다 할짓은 많이했지만
별수없음 저건 고대시대 군주로서의 결단이지
졸렬하다 어쩌다 할건 못됨
군주의 실책을 뒷처리 하는것도 신하의 본분이긴 한데
전위처럼 기꺼이 그자리에서 죽을것을 각오하고 조조를 탈출시킨 장수도있지만
식량떄문에 목잘리면 좀 억울하긴 할것같긴하다

[내아내는루키나]

졸렬한건 맞지
당장 조조 대착점인 유비도 이릉대전같은 삽질있긴했지만
조조처럼 자기 잘못 덮으려고 죄없는 사람 희생시키진 않았음

걍 조조가 능력은 있지만 인성이 안되고 졸렬한거임

[피둘스틱]

유비와 조조는 비교할바가 못되는게 아주 성격이 정반대임
유비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덕을 갖춘 군주로서 자신은 신하들보다 무력과 지략은 모자랐지만
그 인품하나 만으로 이름만 대면 알 많은 인재들이 보필하여 기꺼이 섬겼음
성품이 뛰어난건 맞음
뭐 예를 들면 형주에서 피난갈때 신하들은 다 백성들을 버리고 가야한다 이러다 잡힌다 하는데
유비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내어찌 이들을 버리고 가겠느냐 하고 같이가다 좉됨

허나 조조는 명가의 자손 즉슨 귀족이라 어릴떄부터 그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어디가지 않았다고함
일찍이 지휘관으로서 자기 손으로 지휘를 하여 많은 공을 인정받아 높은 지위에 올랐으니 그럴만도함
무엇보다 신하들에게 완전히 맡기지 못하고 자기가 일일히 눈에는 들여봐야 속이풀리는 성격이었다 함
조조가 간웅이라 불리는건 즉슨 간사한 영웅이다 라는건데 뭐 간사하게 처신한것도 맞음
당연히 인성면에선 유비가 더 뛰어나다고 할수있지만
그걸 가지고 뭐라 할바는 아님
그만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가졌기에 군주의 좌에 오른거니까
수많은 창업군주들이 개국공신들을 숙청했는데
그놈들은 뭐 쓰레긴가 그럼?
다 이유가 있고 군주로서 새로만든 나라를 위태롭게 하지않기 위해서였음

[내아내는루키나]

그건 다 연의 창작임

실제 유비는 덕만 아니라 지략에서도 정치에서도 다 뛰어난 군주였음
연의 제갈량의 활약으로 이겼다는 전투도 실제는 유비 지략으로 이겼었고
그전에도 유비가 활약했었고

조조도 너가 말한건 연의 창작이고
실제 조조는 명문가의 자손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까지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은 아니었음 물론 그렇다고 자존감 떨어진것도 아니지만
왜냐면 원소 때문에
원소는 노비의 자식인데도 오로지 자기 능력만으로 출세하고 원가에서도 톱에 설정도로 능력있고 카리스마 있었는데
이런 원소 때문에 조조는 열등감에 시달렸었음

[baka1]

유비가 능력이 모자라고 덕......

좀 정사는 읽어보고 삼국지 관련 말을 쓰는게 어떨까.

[내아내는루키나]

그리고 조조같은 경우 단순하게 군주로서 필요한 희생만으로 끝난게 아님.
당장 서주대학살만 보더라도 서주 민간인들을 강이 시체로 메워질정도로 학살했는데

이건 당시 인권같은거 없는 시대임에도 수많은 지식인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들은 사건임

또 이외에 원소군 포로 7만명 학살이라거나

학살 한번 더 있었고

조조는 필요이상으로 학살하고 다닌 군주임

[suzan]

졸렬한건 졸렬한거지 뭘그리 포장을 해? 졸렬하다고 하면 조조가 능력 없는게 되나? 조조는 그냥 능력 있고 졸렬한거임.

[피둘스틱]

아니 연의 내용도있긴한데 확실한건
유비는 무력은 아래 그 대단한 장수들보다 못하고
지략도 제갈량에 딸림
그리고 그걸 인정하고 현장은 신하들 한테 맡김
초기에는 세력도 없으니 자기가 손수 나섰지만 촉왕이 된후로도 그러던가?
그리고 난 저걸왜 현대인시선으로 보는지 모르겠네
저 때는 봉건 사회야
군주가 신하를 죽이겠다는데 뭐인들 못함?
저것보다 백배 천배 억울하게 숙청당한 개국공신들은 발에 채이게많음
저렇게 불러서 사정을 설명하고 니 목이 부디 필요하다
이것만 해도 자기실책으로 수하를 죽이는것에 대한 도리는 다한것임
심지어 그 존심쌘 조조가 내실책으로 군이 위험하니 니목이 필요하다고 인정씩이나 한셈임
조조가 자기실책을 인정 ㅋㅋ?
몇번이나 있나? 적벽에서 그많은 병력을 화공으로 잃었어도 내 잘못이라고 안한게 조조임
그래도 좀 이해가 안가나?
그 시황제 암살 시도로 유명한 형가도 시황제가 싫어하는 번오기한테
시황제의 암살을 꾀하려면 당신목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조목 조목 설명하자
번오기는 그렇다면 기꺼이 목을 내어주겠다고하고 스스로 목을 뱀
다시 말하지만 저시대는 군주가 사지로 나아가라고 하면 나아가야하는 시대임
저 군량 담당자는 좀 억울할수도 있지만 더 불합리한 이유로도 죽일수있다는걸 알아야됨
난 저걸 불러다 설명까지 하고 목좀 내달라고 했다는 저 인물이 조조라는게 믿기지않는 수준인데

[피둘스틱]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중요한걸 하나빼먹은게 있는거같은데 연의 따지면 저 왕후도 연의 창작인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캇셀하임]

뭔소리야 무력이 관우 장비보다 쌔면서 지력이 제갈량보다 뛰어나면 그게 현인신이지 인간이냐. 그리고 봉건 사회이기 때문에 더더욱 부하들에게 더 잘 대해줘야 하는건데 넌 당시에 도덕경이나 다양한 통치 철학이 왜 나왔다고 생각하냐. 그리고 뭐 '그 조조'가 굳이 설명까지 해줬으니까 당연히 죽어줘야 한다고? 뭔 조조가 신이냐?

[피둘스틱]

뭐 말을 못알아 듣네
예를들어 청와대 비서관이 대통령을 속여 허위보고를 했다고쳐
이게 죽을 죄야? 아니지?
근데 옛날에는 기군망상이라 하여 신하가 임금을 속이면 군왕을 업신여겼다 하여
그 댓가는 목숨이었음
봉건 사회라는건 생각보다 훨씬 사람목숨이 가볍다는걸 좀 염두에 뒀으면 한다.
아니 저런 고대 중국사 처음봐?
저런건 아주 온건하고 정당한 이유로 죽이는거야
더군다나 니 가족들은 평생 책임져 준대잖아
유방의 개국공신 서열 1위인 명재상 소하도 저것보다 하잘것없는 이유로 죽을뻔했다
아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저 일화는 연의임 ㅅㄱ;

[칸유대위]

연환계는 좀 그랬음

[神算]

그리고 그 "연의"에 조조가 사실은 원소 지원빨로 먹고 살다가 통수친거랑, 그 원소군 포로 생매장 학살한거,
게다가 바로 그 "서주 대학살"은 안나오지.
더구나 어설피 아는 사람들 인식이랑 달리 나관중은 조조를 엄청 포장해줬음. 캐릭터성도 찰지게 부여하고.
근데도 나온게 저런 실드불가 개쌍놈.

[진샤인스파크]

일화는 정사에도 있었고 단지 그 이름이 왕후가 아니었을 뿐이지 무슨 소릴 하는거야

[Requid]

정말 지기싫어하는구나

[로리섹돌왕국]

유비 실제 무력이 관우 장비를 능가한다는 떡밥이 있지 않았나...?

[로리섹돌왕국]

임금이 신하를 속여서 죽인 건데 저건?

[GabrielsOboe]

아니 그 당시에 인식이 어쨌든 현대인인 우리가 보기에 ㅈㅗㅈ같다니까 어쩌란거야

[킬제든]

애잔해보이네. 애쓴다.

[부레옥잠]

실제 전쟁 따지면 어떤 미친 장군이 최전방 나가겠냐... 상대군이 일점사 해서 목따면 그 전쟁 바로 끝인데... 공식 역사에서 장군이나 군주급이 전쟁 초전방에서 설친건 사자왕 리처드 밖에 없음

[aaa용사]

당시에도 졸려하고 ㅈ ㅗ ㅈ 같은 짓이라고 욕한 일이야
당시라고 사람 막 죽여도 되는 건 아님

[박거부]

그 당시 시선만 봐도 조조는 악당 맞음. 망탁조의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나왔겠어?
애초에 연의 나오긴 전만 해도 조조는 그냥 나쁜놈이었으니..

[Keep™]

야 너 박망파 전투 연의에서 읽었지? 그것만 해도 정사에서는 유비 전술이야 뭘 알고 까
현장을 신하한테 맡겨? 그러면 제갈량 오기 전까지 유비가 무슨 깡으로 군웅으로 살아 남았겠냐.

[Keep™]

살다살다 유비가 지략이 제갈량한테 딸린다는 소리는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
정사 선주전만 한 번 읽어봐도 아 시바 유비 개쩌는 사람이었구나 하고 느낌이 확 올텐데

[전투요정리버횽]

유비는 생전의 전투를 대부분 자신이 군사로 작전을 지휘했음. 연의에서 제갈량의 군공으로 알려진 대부분이 유비의 것이거나 다른이들의 것이었음. 제갈량이 흔히 책사, 군사보다 승상, 내정의 롤이 더 잘맞는다고 한 이유도 이런 이유. 제갈량이 본격적으로 군권을 쥐고 나선것도 유비 사후 였음.
위나라를 상대로만 기록된 유비의 상대전적은 11전 7승 4패. 그중 조조가 직접 지휘했을 때 2승 3패, 조조의 부하장수가 직접 지휘했을 때 5승 1패인데 촉이 위에 비해 훨씬 열악한 상황임에도 이 정도의 전공인것만 봐도 유비의 군재적 능력을 폄하할 순 없음.
유비가 휘하 장수상대로 패한건 조인 하나인데.. 조인은 알다시피 정사에서는 위군 최고의 장수였음.

[ceramic]

대표적으로 알렉산더도 항시 기마대선두에서 싸웠음, 등자발명 이전까지는 지휘관 스스로가 우수한 기병인 경우가 많아서 초전방에서 설친 기록 많음

[잉여대왕]

뭔 소리여 그 무력 지력 딸린 유비가 한중에서 비슷한 군세로 조조 발라버렸는데. 조조는 추하게 법정 지략빨이라 핑계댔지만.
이전까지 조조와 유비 대결에서 비슷하게 맞선 경우는 없었고.

[클레이솔라스]

E 편한 세상

[윤다림]

와 저 시벌...

[냥이조아너무조아]

거기 조조는 완전소시오패스

[늑대군주]

실제조조도 사이코페스 성향이 좀있지 학살이라든거 동귀비건이라던가

[돌아온leejh]

문제는,

이걸 지금 이 시대에도 써먹으려는 인간들이 수두룩함

세상 살다보면 어쩔 수 없네 어쩌네 하면서

[청년인물]

저 성격으로 대형 사고를 친게 서주대학살 이걸로 조조는 영원히 천하 통일이라는 목표를 달성 못했다.

[바베규먹자]

엄밀히 말하면 조조가 닦아논 레일위를 후손이 달려서 성공하긴 했지

[로리섹돌왕국]

조조가 닦아놓은 레일 위를 사마위의 후손들이 달린 거 아니었음?

[바베규먹자]

촉나라를 위나라 시절 통일했고
진나라도 사실상 위나라
사마의 손자가 황제 해먹긴 하지만
어쨌든 그 세력의 기반은 조조가 닦아놈

[윈드재머]

사마위는 처음에 못 달렸음...

조씨 놈들 눈치보느라 ㅋ

정권잡고 그때부터 속도 붙어서 결국엔 성공했지만요

[KU~!]

당시만해도 강남 개발 전이어서 영토로 보나 생산량으로 보나 인구로보나 이미 조조시절에 당시 중국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었어. 그 사건때문에 못한게 아니라 그저 조조라는 인간의 수명이 짧았던 거지. 삼국지가 사마염통일까지라 볼 때 시간상으론 조조는 전기에서 중기로 가는 시점까지 활동한 사람이거든. 그럼에도 수많은 인재등용과 영토을 비롯 통일까지의 기반을 다 닦았다는 게 대단한거고. 아마 후에 낙곡대전서 승리 했다면 조씨가 정말 삼국통일의 주역이 됐을지도 모르지.

[유니언스]

원소하고 싸움도 크게 불리했던 이유중 하나가 서주대학살이고(복양 메뚜기떼와 더불어 조조 세력권 기반이 박살나있음)
이후에 민심이니, 서주에 있던 제갈량같은 인재들이 형주로 이주하고 여러가지 나비효과 생각하면
서주 대학살 병크 아니었으면 당대에 통일했을 가능성이 생기진 않았을까 함.

[루리웹-7470428616]

그걸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좀...무슨 요즘 정권 바뀌는 것도 아니고 치세가 겨우 30년이라는 건 좀...내가 잘못 알았나?

[별빛에의맹세]

형주를 무혈 점령하면서 손실도 없는데 강남까지 점령해볼까? 이런 마음으로 시작된 적벽에서의 패배가 조조 세대에서의 천하통일을 막아버림.
적벽 시작전의 조조의 압박에 오의 호족들이 조조에게 넘어가는 상황이었고, 실제로도 여러 중신들이 항복이냐 전쟁이냐로 계속 싸우는 중이었음. 바로 일으키는 전면전보단 압박만 계속 넣었어도 오의 세력이 크게 꺾였을 확률이 매우 높고, 조조의 강남 공략 성공확률은 더 올라갈수있었음.
만약 강남 점령에 성공했다면 남은건 유장과 장로, 양주의 군벌 등 정도였고.
다만 조조 본인이 나이가 50대라 서두른 감이 있었겠지만.

[구라티컬히트]

근데 굳히기 들어가기 힘든게 강하에 유비가 버티고 있는데 정사보면 유비가 형주병력 흡수해서 주유랑 비슷한 군세를 갖고 있었다는 것도 있고 유비 성격상 호시탐탐 형주 노릴텐데 병력 동원 안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지. 그렇다고 유비를 대비해서 형주에 병력 주둔시키면 형주가 그 많은 병력 비용부담을 못이기고 무너지거나 감당이 안되니 유비한테 붙어버릴수도 있는데 마냥 오의 호족들이 넘어올 때까지 죽치고 있긴 힘들었겠지. 이게 다 조조가 서주대학살하면서 지방 듣보잡 군벌인 유비가 조조 대항마로 떠오르게 만든 스노우볼이 굴러간 결과라 자업자득임

[별빛에의맹세]

근데 그 형주가 유비에게 붙기는 힘든게 형주의 실세인 채모가 조조에게 제대로 붙어버려서.
유비 입장에서도 형주군 일부를 흡수했다지만 그것만 가지고 위군이 지키고있느 형주 공략 자체는 힘들겠지.
조조 입장에서 치킨 게임해버리면 불리한건 유비니.

[구라티컬히트]

이미 백성들이 유비 따라 피난갔을 정도니 유비가 버티고 있는것만으로도 위협은 어느정도 됐을거고 세력이 작다고 형주 공략 안한다기엔 유비가 이미 신야 촌구석에 있을때도 공격나간 전과가 있어서 공격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앞서 말했듯 조조가 너무 대군을 가지고 와서 병참도 한계인데 형주에 무작정 병력 주둔시킬수도 없으니 조조한테는 99% 이길 확률인 유혹을 거부하긴 힘들었겠지. 개인적인 생각으론 곽가 살아있었어도 조조가 전쟁 했을거라봐

[sigurudo]

기반? 그런게뭔소용입니까? 그럼 조조는 원소가 닦은 기반으로 나라세웠나요?
조조의 후손은 황제신분으로 일개병사의 창에 찔려죽고 그애미의 손으로 황제가 미쳐서 죽였다는 조서를쓰게 되었는데 조조가 이룬일이란게 뭔소용이있는건지

[Thriller냥]

조조가 통일 못한건 순욱을 죽여서 부터지
왜냐고? 내정을 순욱 친인척들이 다 관리하고 있었는데 수장인 순욱이 죽자마자 때려친 애들이나 언젠가 복수 하겠다는 애들이 많았지 그래서 나중에 사마씨 가문이 정권 잡을때 힘을 보탠게 순욱 일족이었지

[enarkdl]

목하나로 30만대군 불만을 잠재우면 가성비 좋은건맞지

[루리웹-0539850625]

조태오 조커 조필연 조조...
진짜 조씨들이 무섭네

[브란덴부르크괙]

처세술이라기 보단 꼬리자르기나 졸렬갑이라고 봐야 겠는데
성실한 부하 덤터기 씌우는게 무슨 처세술이야
처세술 본좌는 가후가 따로 있는데

[소프트화랑]

이게 그 말로만 듣던 키리츠구식 공리주의냐?

[요통은이제그만]

조조가 처세술 좋다 배워야 된다 그러는데 저런 인물이 성공은 할지 몰라도 인격적으로는 쓰레기임. 차라리 스탈린을 배우는 건 어떨까?

[화가난 플벌레]

마음에 안들면 숙청 ㄱㄱ?

[Requid]

세종대왕을 배우는게..

[WindShear_]

참고로 정사에서 식량이부족하니까 어떤 관리가 식량 줄여서 배급하자고해서 했는데 병사들 불만이 많아져서 참수한 내용이 짧게있는데 연의에서 저렇게 각색한거

[mr.귤선생]

어릴때는 공명전 할때는 유비 좋아하다가

어느날 조조전 나오고 플레이하고나면 조조를 좋아했었는데..

[프레스턴가비]

저걸 처세술이랍시고 배우라고????

[이쁘니버거]

처형술잼

[지구별외계인]

조조는 자기 아버지 서주에서 죽었다고 서주 사람 씨를 말린 사람이니 뭐...

[귀여운 나]

스마트한 쓰레기
하지만 최적의 판단이였다고 생각이 되기도 함
전쟁에서 지면 희생 크긴 하니까
자기가 나쁜놈되는거지 뭐

[glory80]

저게 보스로서는 제딴엔 합리적인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나라면 절대 저런사람을 군주로 모시진 않을듯

다음에 희생양이 되어 목잘리는게 나일수도 있으니까 ㅋㅋㅋㅋ

[KU~!]

전쟁에서 지면 온갖 오명 뒤집어 쓰고 찌질이로 기록될 뿐만아니라 자기를 따랐던 사람 전체가 도륙날텐데.
도덕으로는 몹쓸인간이겠으나 군주로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임. 사실상 저런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군주의 자질이기도 하고.
더구나 조조는 애초에 스스로 성인군자라 생각하지 않았음.

[riemfke]

관도 대전에서 이미 삼국지 미래가 예견됨

[윈드재머]

처세술 ㅋ

처세술은 가후한테 배워야지 왜 조조한테 배움?

서주대학살 같은 희대의 싸이코짓이 처세술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루중사]

사회 나가서 직장생활 해봐라
저런 인간 흔히 보게 된다 ㅎㅎ

[루리웹-4676532265]

판타지 소설 가지고 왜 싸우고 있을까

[베스페루고]

능력쩌는 인성 쓰레기 군주였지 뭐. 유비가 괜히 조조의 맞수로써 언급되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