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핸드.
원래는 주운 무기로 나대는 찌질이에 불과한 캐릭터였음. 무기빨도 무슨 아이언맨 급도 아니고 걍 그럭저럭인 무기였고.
정신병도 있어서 아직 안 뒤진 새끼가 무덤에 누워 자는 기행도 벌임.
결국 오른손이 시원하게 날아가는 일까지 생겼는데,
이때 네크론이라 하는 놈팽이가 "옛다 가져라"하는 식으로 파워풀한 오른손을 선물해줌.
이 오른손 능력이 언데드 양산 및 조종인데, 이거 하나로 혼자서 디아의 조폭네크짓 하면서 양학하고 댕기는 강캐로 떡상함.
그야말로 정신병 걸린 찌질캐에서 격이 급상승함. 아직도 찌질한 건 똑같지만.
다만 아직까지 떡상은 커녕 이딴 게 왜 능력이야 싶은 수준에 머물러서 죽은 채로 잊혀진 캐릭도 많음.
마블에 이런 신세의 대표주자가 있는데, 저 얼굴 세 개 달린 '어글리 존'이 대표격.
능력은 그냥 못생기고 얼굴 세 개 달린 게 끝. 뭐 못생긴 것도 막 못생겨서 적의 혼란을 유도한다! 이딴 거 없고 걍 못생긴거.
어글리 존은 마블아냐?
ㅇㅇ 마블이긴 한데 격이 급상승한 윌리엄이랑 비교되서 써봤음. 마블이라 적어놔야겠다 ㅇㅇ
"이렇게 못생긴것도 능력이다" 라는게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