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의 강력한 주적이었던 금나라는 대규모의 정예 철갑 중기병을 운용한 나라다.
군대의 양익에 중기병을 전개하고 적의 양익을 치고 기병이 보병과 함께 적을 포위 섬멸하는
금나라의 전법은 남송의 '악비'에게 개털리기 전에는 평지에서는 거의 무적의 전술이었다.
금나라는 더 나아가 중기병의 충격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고민하다 '연환마군'을 발명한다.
마갑을 착용한 여러마리의 말을 옆으로 줄에 연결해서 적진에 돌격시키는 전법으로 돌격하는 사이에
대열이 흐트러질 염려가 없어서 알뜰살뜰하게 강한 충격력으로 보병을 갈아 넣을 수 있었다. 문제는
말한마리가 넘어지면 기병대 전체가 멈출 수 밖에 없다는 게..
솔직히 저건 거짓말같음
송나라 시대가 배경인 수호지에도 등장하는걸 보면 허구의 전술은 아님
수호지에서는 송나라 관군이 쓰는걸로 나오는데 ㅋㅋㅋ 중국놈들 정신 승리인가
괴자마라고 기병과 말에게 갑옷을 세겹씩 입히고 세기씩 묶어서 돌진하던 전술로 중국과 고려에서 각종 사료에 등장함.
저 금나라는 더 빠요엔이었던 몽골에게 탈탈 털리고 멸망함 그 뒤에 나온 후금(훗날 청)이 그 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