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9급 공무원에 합격한 흙수저

[월급맛있쩡]

나라도 돈 못모으겠네... ㅠ

[rollrooll]

그래도 효자네 ㅠㅠ

[날쌘까마귀]

효자구나...

[캐독]

구글 결제 문자 오는거랑 금액이 비슷한데 현질 그만 해야겠다..

[파곰]

ㄹㅇ 돈 없다고 실비 같은 거 다 가입 안 해놓으셨다가 병원비로 돈 다 나감

[pingpang]

수당 다해봐야 첨엔 200간신히 넘을텐데 힘들겠네

[앗흐트랄]

200 안 넘을걸

[pingpang]

근무처따라 다른데 초과근무수당 만땅찍고 급량비니 뭐니 다 붙이면 9급 1호봉이라도 200찍을수있음. 수당 짠곳이면 안되고

[소밀면]

돈버는 이유가 뭐있나.
나하고 우리 가족 행복해지려고ㅠ버는거지.
가족한테 꼭 필요한 돈 쓰는건데 어까워하면 안되지.

[유작+]

나도 행복하고 싶은데 가족 때문에 행복할 수가 없으니 문지지

[애플잭]

돈이 늘어나지 않으면 행복도 커지기 힘든거야

[어죽어죽]

저런 상황이 수십수백번 반복되면 행복하기 힘듬...아무리 사랑해도

[Sdorica]

저렇게 계속 돈 나가면 못 모으고 결혼도 못하고 그렇게 나이만 늘어감. 내가 저 사람 입장이랑 거의 비슷해서 어떤 기분이지 앎.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돈없이 홀로 늙어갈 거라는 생각만 들고..가족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나를 희생해야하지. 결국 돈이 문제야 ㅠ

[성욕이 불타오른다]

진짜 가족을 위한 돈은 아끼면 안 된다. 부모님이 너를 위해 그동안 얼마나 고생하시고 힘드셨는지 기억해라. 물론 가족이 개막장이 아닌 전제하에...

[노리스팩커드]

나도 80만원씩 보내드리느라 돈 하나도 못 모았는데 ㅋㅋ
요새는 좀 줄어서 그나마 나음..

[노리스팩커드]

취미가 탁구인데 내 어깨 수술을 못 함 ㅋㅋ

[후룳뚪뚧]

9급 1호봉 실수령 151~149인데ㅂㄷㅂㄷ.. 저렇게 가족들 도와야되면 진짜 말라죽을듯

[악튜러스]

돈이 돈을 부르고, 가난이 가난을 부른다는게 와닿네

[Vintorez.]

맘이 아프다...
아버지도 고민고민 하다 문자보냈을텐데...

[루리웹-7448647357-뉴비]

나도 월급의 절반 이상을 어머니 모시느라 병원비에 월세에 다 내보내고 모은게 거의 없었지.
좀 모았다 싶으면 바로 목돈들어갈일이 생기고.
힘들었지.

그렇게 살다 어머니 하늘로 모시고 나서 1년뒤에 아파트 살 돈 생기더라 물론 빚이 대부분이지만.
1년 뒤엔 새차뽑았고.

이사 첫날 드디어 마련한 내집에서 첫밤을 맞이하며 어머니 생각에 기쁨보다는 슬픔이 먼저 밀려오더라...

[죄수번호 24601]

힘내라

[루리웹-7448647357-뉴비]

부모님 안계시고 형은 형수님과 알콩달콩 잘살고 있고.

난 혼자서 욜로라이프 아주 잘 즐기는 중이지.

빚이 억이라 탈이지만 쉬이부울...

[루리웹-7448647357-뉴비]

문제는 결혼엄두가 안남...

[루리웹-6804498415]

나도 19살 아르바이트 시작하고 부터
3개월이상 일을 쉰적없는데
집에다 알바할때는 40씩 직장들어가고 부터는 60~80씩 드렸는데
30넘어서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그거 그대로 다 모아놨다고 하면서 2억조금 안되는 내 이름으로 된 통장을 주시더라
내가 드린거에 좀더 보태서 모으셨던거지
저 글이 자식의 마음이고 이글이 부모의 마음이지

[TheSalaryHunter]

아부지 아프다니 가슴이 너무 아프겠네

[밀크셰크스]

나도 9급인데 내 연가 보상비랑 정근수당 계산하면서 기본급 150 찍히는 거 보니 참 안타깝더라... 그냥 공무원은 나도 안 짤리고 저 xx도 안 잘리면서 존버하는 게 답임. 큰 돈은 못 벌지만 꾸준히 벌자 ㅠㅠ

[죄수번호 24601]

퇴근은 일찍 시켜주냐

[미춋나방]

9급 시험 몇년 공부함?

[출발]

수당뺀 금액 아니냐ㅋㅋ

[밀크셰크스]

기본이 150이니 붙여도 적음 심지어 그 붙여주는 수당도 사기업보다 적으니... 정말 돈보고 하는 직업이 아님 30년 후의 나를 보고 하는 직업이지

[출발]

나도 9급인데도 본봉 170 찍히던데.. 직렬이 뭐길래 그리 돈을 적게주는거냐..

[밀크셰크스]

행정 2호봉이라서 1504400밖에 안 찍힘 그래도 3년 후라면 나도 170 ㅠㅠ

[Chronits]

ㅇㄱㄹㅇ 나도 곧 임용인데 어머니 친구분 30년 하신 분들이 10년만 버티래 ㅋㅋㅋ 그럼 진짜 발뻗고 산다고 ㅜㅜ 힘내

[출발]

아ㅋㅋ 호봉때문이구나
그래도 행정직이면 진급은 빠르겠네
암튼 서로 힘내자ㅠㅠ
우린 존버만 하면 성공이야!

[GentlE]

부모님 오타로 문자 보내신것 보니 마음이 아프다. 고생하는 글쓴이를 보니 마음 아프고 ..

보험이 진심 쓸데없는 것 같아도 돈 없다고 실비보험 안들어놓으면 정말 큰 돈 나가니까 유게이들아 .. 싼거라도 들어서 유지하도록 해라.

특히 부모님 실비보험은 필수야.

[엘사♥잭프로스트]

ㅠㅠㅠㅠ

[뇌구리]

이거 토스 바이럴마케팅은 아니죠?

[로와가]

이런거 보면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 ㅠ

[SAIMIN]

나도 매달 80만원빠지니까 돈 존나안모임 ㅇㅇ
흙수저는 로또라도 맞지않는이상 평생 흙수저임

[오흐호]

나도 가만계산해보니 가족들한테 들어간돈이 기천만원은 되네.

[유즈루]

그래도 공무원이라 다행인듯.

[닉네임은 필요없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알지 못하는 어려움..

20대에는 몇번을 술집에 술값을 내러 다니기도 경찰서에 잡혀있는 아버지를 모시고..
30대에는 결혼한 다음주 부터 며느리에게 돈 송금하라고 하시고.. 한달에 두번 이상씩.. ( 물론 술값 )
40대가 되니 이제는 일을 못하신다고 생활비를 보내라고 하신다.

많은 분들이 그래도 가족인데... 챙겨야지... 라고 말하고..
마치 챙기지 않으면 불효자로 생각하는 사회의 시선이 안타까울 떄가 많음..

가족이라는 범위를 어디까지 생각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하게 되는 현실..
그래.. 부모 형제까지는 챙겨야 하는 '가족'이지.. 그렇다면 어디까지 챙겨야 하는건가?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내 딸아이의 간식인가 아버지의 술값 담배값 인가?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도와드리는게 당연하지.. 당연히...
그런데 끝이 없거든.. 그게 제일 힘들다.

내 인생의 목표가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는 부모.. ( 용돈 조차 )가 되는거다.. ㅠㅠ;

[진주캐]

왼쪽의 문자에서 집안수준이 보인다

[성욕이 불타오른다]

수준이라기 보다는 그냥 좀 안타깝지..

[AndyCrew]

님 수준은 어느정도시길래..집안수준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