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결혼에 대해 현실적 조언하는 유부남들.jpg

[서비스가보답]

 역시 마지막이

[세팔론 시마리스]

이 씨1발새1끼야

[푸른고등어]

왜 결혼하지마?

[PS4 pro]

결혼 하지 마?

[플랭]

순서 좀 지켜ㅋㅋㅋㅋㅋ

[NavySeals]

늬들은 결혼하지마라......

[FreedomisnotFree]

니들은 결혼 해라

[새우가조아]

왜 시2발새3끼야

[!호오 오호!]

왜?

[천랑휘]

못해 이색기드라

[jackryan]

꼭 결혼해라.. 천국같고 사람 사는거 같아... ( 나만 당할순 없지..)

[세팔론 시마리스]

안그래도 내년에 할 예정임...ㅠㅜ

[jackryan]

그래도 결혼하면 좋은건 한가지 있슴.. 싱글일때의 자유가 무엇인지 뼈져리게 느끼게 됨.. 결혼전엔 절대 알수가 없는것임...

[확물띤다]

결혼 할 상대는 있고?

[세팔론 시마리스]

ㅇㅇ 날짜까지 잡아놨는데 이런소리 들으니 살짝 기분나쁘네?

[확물띤다]

아 미안; 할 예정이라는거 못봤음. 난 이미했는데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 내가해봐서 알아 ㅠㅠ

[루리웹-5866026586]

하세요 뭘 여기 댓글들 보고 신경을 쓰세요 결혼 10년차 지만 저는 후회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ㅎ 원래 넷상에는 부정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 옵니다 대부분 만족하신 분들은 애초에 이런곳에 글을 올릴 필요가 없으니깐요ㅋ

[핀 판넬]

마지막에서 랜선을 타고 진심이 전해져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오아님]

ㄴㄴ 유게이들은 해도 됨.
할 수 있다면.
그럴 여자가 있으면.
그래서 난 못 함. ㅜㅜ

[벗겨먹는 고오스]

4번때문에 비추

[20색히소년]

ㅁㅁ이 새키가 어케 결혼했노 ㅋㅋㅋ

[뻥이요-☆]

홍어취급..너..이런거퍼오니?

[루리웹-6885585758]

저게 모욕적 표현으로 쓴 홍어라는 단어면, 홍어취급에서 말 다했네.

[루리웹-6885585758]

조언은 개뿔, 결혼해준 여성에게 감사하며 평생 절하며 살아라 진짜

[치킨먹고싶어요]

와 ㅁㅁ이 13마리 잇나봐
위댓글부터 비추수가 똑같아

[공허의 멘탈♥]

14년도에 일베가 따로 나왔나?아직 분리되기전 아님?

[라쿤맨]

뭔소리야 일베성립일이 2010년인데

[루리웹-6885585758]

알림와서 뭔가 했더니 ㅋㅋㅋㅋ... 얼마나 모욕표현 당연하게 써왔으면 반응이 이래 갈린데

[이슈]

번외로 주변 젊은 부부들 보면 남자들 죄다 잡혀삼
한국 여자들이 유난히 기가 쎈가

[카트맨]

어 잘해주면 지는거라 생각하나봐

[서부던전탐색자]

그냥 세테가 그런거임
요즘에 7~80년대 아버지들처럼 했다간 '안녕하세요'에 출연해야됨

[::몬헌월드::]

흐름아닐까...?

[라이넥]

그냥 페미가 전염병처럼 퍼져서 그런거지

[아틀리에™]

잼있자고 자극적인거 퍼온거지만 많은 사람들의 현실이 대충 저런듯.ㅋㅋㅋㅋㅋㅋㅋ

[컨피던스마시쪙]

부모가 태극기집회 나가시나봐요

[재수니]

이 글을 보면서 웃으면 = 총각
무표정으로 스크롤을 내리고 있으면 = 유부남

[토나우도]

이럴거면 결혼을 하지말던가 아니면 쇼윈도로 살지 왜 저러냐

[슬리핑캣]

중간에 베.충이 있네

[지금절만졋자나여]

1비충

[모뢰반지]

끼리끼리 결혼하는데 홍어운운 하는애는 메갈하는 애랑 결혼했나 ㅋㅋ 그러면 서로 헐뜯고 ㅈㄹ할듯 ㅂㅅ들

[세상은점점]

해외로 나오면 됨

[루리웹-3286850612]

결혼 안해도 화간이면 13세미만 아니면 합법입니다만..

[러시앤케시]

가족한테 그러는거 아닙니다.

[Hell Walker]

정말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은 이런 글을 올릴 시간도 없다

[슈퍼루리웹 대전]

댓글들이 이럴거면 왜 결혼했냐라니 ㅋㅋ
이럴줄 몰랐으니까 했지

[베ㄹr모드]

진심 저런 생각 들고 후회 되면 애 가지기 전에 빨리 이혼해라. 그게 상대방을 위한 배려다

[긔엽긔저글링]

나는 가급적이면 결혼할꺼다

나 좋다는 사람은 ssr급 확률이니깐

[neeet]

루리웹은 가챠 먹으려고 돈 무한정 퍼부으니 결혼하겠네요

[로피카]

결혼한지 7, 8년 됐는데.. 아주 좋음. 결혼 안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음.
다 케바케니까 저런 거 보고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됨.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시라..

[스칼렛카메리아]

누가 여기다가 대전차지뢰 묻고가래

[I루시에드I]

로피카님, 혹시 협박 당하고 계시다면 문장 끝에 ..을 적어주세여

[로피카]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로피카]

..

[유게빌런]

묵념

[jackryan]

무슨일이든지 예외는 있기마련이죠.. 폴아웃76도 재밌다고 계속하는 인간들도 있어요...

[킁귄]

ㅋㅋ 불쌍한 색히들 저런 글 쓰는 색히들 와이프가 불쌍하다
아니면 도찐개찐끼리 결혼했겠지~ 혹시라도 하는 말인데 야 다들 결혼강추다 행복은 서로가 만들어가는거야~!!

[루리웹-21126731]

마누라 외모 가지고 지랄하는 새/끼들은 머리숱 아직도 풍성하고 배 안나왔나벼?

[jackryan]

난 외모가지고는 진심 모라안하는데 개 젖같은 성격때문에...

[예비역]

마지막 댓글은 깊은 인생의 경험이 느껴진다. ㅋㅋ

[진짜쫌그래]

딱하나 첨언하자면 장인이 될 수도 있는 분에 대해서 험담이나 비아냥, 무시 등의 발언이 나오면 무조건 거르세요.

[부천사는유부남]

모든것에 장단점이 있듯이 결혼에도 장단점이 있음...그냥 케바케임. 근데 잡혀사는거는 케바케가 아님.......

[Vanness]

어디서 되먹지못한 놈들 후기를 퍼왔네요. 일단 글쓴놈들부터 멘탈이 제정신이 아님

[jackryan]

직접 해보시면 최소 50% 이상은 공감이 갈꺼여...

[brain2323]

결혼 14년차인데 뭐 공감이 가는부분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저정도는 아님 ㅎㅎㅎ

중요한건 결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을 잘못한게 문제지

저런 글 쓰는애들은 다 잘못한거고

[Vanness]

결혼 5년차이고 애도 있는데요. 제 결혼생활이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저정도는 정상범위로는 안보이네요.

[루리웹-4287092134]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임
물론 난 결혼안해봄

[Ray CHO]

결혼에 대한 일반화하는 모지리들..
본인이 선택한 사람인데
저렇게 얘기하는게 지 얼굴에 침 뱉는건 모르나봄

[프리큐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니까

갔다오더라도 1번은 해보라고하던데

돌싱인 친형이ㅜㅜ

[소고기83]

유부남들이 결혼 조언이 왜 이런줄 알아? 좋은점이야 알꺼니깐 단점을 말해줘야 하는데, 내가 연애 8년하고 결혼 했고 그전 연인과는 6개월을 못넘겨서 이여자다 하고 결혼 했는데...마누라와 애인은 동일 인물이라도 행동이 다르더라, 그런 괴리감을 생각 해보라고 조언하다가 보면 나도 모르게 속에서 확 끓어 오르는거야 ㅋㅋㅋㅋ 여자도 마찬가지 일껄

[vigintile]

fact : 결혼생활이 행복한 사람은 저런데 글쓰고 다니지 않는다.

[암소녀시대]

좋은 여자와 결혼하는건 복권 사는거랑 같음. 대부분 존나 꽝이고 어쩌다 가끔 5등 맞음. 1등?? 그게 되겠냐.

[트레이아크]

글쓴 놈들 수준 보면 알수있지
지가 지 수준이랑 똑같은 와이프 만났는데 결혼이 행복하겠냐?ㅋㅋ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행복한거고 지같은 병1신 남편 둔 병1신 와이프 만나면 서로 괴로운거지

[BOA.마키]

결혼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겁니다
주륵

[달콤소년]

결혼전 괜찮다던 내 애완동물 물고기...엄청나게 잔소리해서 저번달 입양보냄..ㅜㅜ 쓰벌....어항자리에 진공청소기가 들어앉았다..

[전투메카]

어파치 결혼 못할껀데 동정마법사라 행복합니다.

[그건 없어요]

니들은 어차피 못할거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VOLTCRK]

그걸 아무상관없는 여기다 씨.발 씨.발 거리며 쓰고있다는 점부터 이미 어떤 엔딩이 될지 보인다.

[루리웹-041614]

그냥 이전 유머글 처럼 결혼말라는 얘기하나 나오고 마지막 글 하나 나오면 임팩트있고 재밌는데
어디서 쓰레기 잔뜩 위에 퍼서 모아놓고있으니 웃기기보다는 더럽다는 느낌

[마이트]

사실 배우자를 잘 고르면 저런 고민 안해도 됨...그런데 그런 상대를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라 문제지...

[여섯시칼퇴근]

이 한장이 결혼생활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bleedingrage]

쉐프인데 어떤이가 팬이었는데 반지끼고 요리하는거 보고 반지 빼고 요리 해줬으면했다가 뭘로 옥수수 털듯이 이빨 털어버리겠다고 하던 쉐프라고 하기에도 아까운 그냥 조리하는 넘 아닌가? 겁나 꼴보기 싫던데 잊어버릴만 하면 왜 튀어 나오냐

[VOLTCRK]

이런 쓰레기새끼랑 결혼한 사람만 불쌍하지 뭐.

[트레이아크]

이말이맞음

[Scale97]

해도 되는데 애는 낳지 마라~

[검은투구1]

그래 30~40이면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슴
근데 몸이 골골되기 시작하는 60이상되면
아파도 혼자 집에서 덩그러니 끙끙거려야하고
친구들은 자식자랑하는데 내 옆에는 아무도 없슴
더럽고 치사하고 싸워도 고독한거보단 낫다

[*shanoa*]

친구들 반수이상이 결혼 했는데
아무도 하란 소리 안하더라...

[글래시즈]

여자들 커뮤니티 가도 똑같다. 애까지 키워야 하는 엄마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 선녀와 나무꾼 설화가 괜히 전세계에 퍼져있는게 아님.
옛날처럼 무조건 결혼하고 애낳아야 어른대접 해주는 세상도 아니고, 자식한테 노후 기대하는 사회도 아니고.
솔직히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면 개인으로서는 포기해야하는게 너무 많으니까. 해야 할 역할은 늘어나고, 책임도 늘어나고, 그만큼 자유는 줄어들고, 시간도 없어지고, 내 몸은 하나고, 나이먹을수록 현실에 지쳐가고, 잘먹고 잘살기엔 이 세상은 너무나 험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에는 이 세상에서 이사람만은 내 편이 되어줄 때가 있고, 이 사람만이 위안이 될 때가 있고, 내 아이들이 삶의 보람이자 의미가 될 때가 있고, 어느날은 죽일듯이 싸우다가도 또 없으면 못살겠고, 그래서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지지고 볶고 사는게 결혼이야.
손해 1도 안보려는 요즘 사람들에게 함부로 권하지는 못하겠다. 나도 신랑때문에 진심 속터질때가 많으니. 그래도 어느 날인가는, 그래도 내가 이래서 이사람이랑 살지 하고 예쁘고 애틋한 날도 있고, 그래서 데리고 산다. 그러고 살 자신 없으면 하지 마라 결혼.

[글래시즈]

그런데 솔직히 아이들은...
낳고 나면 세상이 바뀌더라. 정말 힘들고 지치고 멘탈 부서질 때가 많은게 육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세상 모든 게 다 얘네들을 위해서 지금까지 흘러온 듯한 기분이 들어. 아 너희가 태어나려고 엄마랑 아빠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었구나. 잘한 일도 잘못한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모두 너희를 위해서였구나. 부모는 되어보지 않으면 그 기분을 알 수 없어. 낳아보고 키워보고 나서야 나를 키웠던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알았다.

[글래시즈]

물론 서운할 수는 있죠 사람이니까 당연히 싸움도 하면서 살고 사랑 주는만큼 사랑 받고싶은게 사실이고... 근데 그걸 너무 칼같이 하면서 감정 싸움 자존심 싸움만 하다보면 정작 초심을 잃어버리고 뭘 위해 사는지도 모르게 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서로 보듬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아껴주고 살아가기 위해서 한 결혼인데, 그 언젠가는 그 사람이 나를 돌아봐주기만 해도 행복하던 날이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죽네사네 싸우는 일도 그 순간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대개는 별일도 아닌데...

[트레이아크]

맞말

[bleedingrage]

서로 배려할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하지 말아야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지몸건드는건 죽어도 싫어서 9년째 안건들려주고 있는데 왜 내 물건 건들지 말라고 하면 씹무시하면서 건드는지 모르겠네 항상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걸 선호하는데 방구조를 바꿔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방구조 바꿔서 컴 부셔놔 책정리 게임타이틀 정리해놓은거 엉망진창으로 해놔, 조그만한거 하나도 다 기억하고 있는데 한달에 지 생리하듯이 방을 바꿔버리니깐 내가 치매걸릴거 처러 물건이 어디있는지 찾다보면 개빡치던데 진짜 안맞아서 그런거는거지 진짜 죽다 살아날정도로 쳐맞아야 안하는건지,, 요리도 나보다 못해 살림도 못해 냉장고는 쓰레기로 차 있고 거실은 건조기 말려준 그대로 옷이 너브러져 있고 설겆이 안하고 방안에 먼지가 가득이고 짜증내고,, 진심 요리도 하고 깨끗한거 좋아하고 정리되어 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안됨 여자가 지저분하다는건 여고 여중가보면 더 잘 알거고 진짜 이렇게 겉만 멀쩡하고 더러워,, 10월까지 수박이 냉장고 있었는데 속이 다 썩어 문드러져 있고 과일도 사달라고 하면 반이상이 썩어서 버리고,, 쓰다보니 내얼굴에 침뱉고 있네 에휴

[글래시즈]

으음... 일단 둘이 대화로 풀어보려는 시도는 해야 하고, 안되면 결국 둘중 하나잖아 갈라서거나 내려놓고 포기하고 살거나. 우리집은 내려놨어 좀 많이...
솔직히 우리집 집상태가 더 심할거야. 읽으면서 많이 찔렸어. 내가 일이 너무 바빠서 하루 두시간 세시간 자고 마감 쫓겨 일하고 그러는데, 재택근무라 애들 챙기고 집 챙기고 하는게 다 내몫이거든. 신랑은 집에 거의 스쳐지나가고, 가끔은 잠도 밖에서 자고 와. 집에 있던 무렵에는 자기 방문 닫고 들어가서 자기 할일만 하곤 했었고...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나한테는 잘 하는데 그냥 사고방식 자체가 집안일이나 육아는 자기일이 아니더라고...

[글래시즈]

나도 내할일만 하고 살던 사람이라 살림에 영 소질이 없는데 결혼 이후 거의 내내 저래서, 나혼자 아둥바둥 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힘든데 좀 도와주면 안되냐고 엄청 싸웠어. 좋게좋게 말해가며 꾹꾹 참다가 터뜨리고 참다가 터뜨리고 하면서 일년에 세네번씩은 크게 싸웠던거같아. 눈이 있으면 좀 도와달라고 셀프인테리어까지 손대가면서 시위 아닌 시위도 했었지...
그러다 언젠가부터 그게 더 힘들어져서 그냥 내려 놨어... 싸운다고 뭐 사람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더라 되려 서로 화만 돋우고. 더이상 스트레스 주는것도 받는것도 싫더라고.

[글래시즈]

집안 꼴은 그지됐지만, 뭐 어떡해 내 역량이 거기까진데. 어쨌든 난 내 선에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걸.
신랑도 양심 있으면 나한테 뭐라 못하지 나 시간 부족하고 잠못자서 힘든거 뻔히 아는데 자기는 집안일 손 거의 안대니까. 거기다 몇년간 내가 먹여살리다시피 했었고 지금도 내가 좀 더벌고... 내가 뭐라 맞받아칠지 아니까 그냥 암말 안하는거같음.
애초부터 나는 남자가 먹여살리고 여자가 집안일해야한다 그런 생각 안해. 더 잘할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고 힘들면 돕는거지 공동체니까. 맘같아선 신랑 나가서 고생 안하게 나혼자 벌어먹고 살수있을정도로 벌면 좋겠고(거기다 밖에서 고생할수록 성질내는게 늘어서 힘들)...

[글래시즈]

서운한건 객관적으로 내가 더 바쁘고 내가 더 일하는데도 집안일이나 육아나 뭐 도와달라 하면 자기 일해야한다고 바쁘다고 안도와주니까 그럴때 울컥하지. 나도 집 꼬라지 보면 짜증나고 이것저것 생각하면 서운해.
근데 어쩌겠어. 내가 좋다고 한 결혼인데. 우리 신랑도 나에게 다 만족하고 살진 않을거야. 어떻게 보면 내가 좀더 능력이 있어서 나혼자 벌어도 다들 잘먹고 잘살고 가사도우미까지 쓸만큼 여유 있고 그러면 신랑도 인생 사는게 이렇게 안힘들었을거 아냐. 내가 더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야지 뭐. 스트레스에 약한 저사람보단 그나마 멘탈 튼튼한 내가 좀더 내려놔야지.

[글래시즈]

그래서 그냥 큰 기대 안하고 가끔가다 뭐 해주면 아 좋다 고맙다 예쁘다 그러고 살아. 어쩌다 설거지 한번 해주면 행복하고 한번씩 안아주면 행복하고 둘이서 맥주 한잔씩 기울이면 행복하고.
묘사된 집의 상태가 남의 집같지 않아서 댓글이 길어졌는데ㅜ 아직 늦지 않았다면 둘이서 대화를 좀 해봐. 그리고 어쨌든 부부사이에 스킨십과 애정표현은 필수라고 생각해. 말로는 풀리지 않던 서운함이 그런걸로 풀리기도 해.

[brain2323]

남자판 82년 김철수냐..ㅎㅎㅎ
뭔 죶같은 경우만 다 가져와서 결혼하지 말래 ㅋㅋㅋ

[요시다그란도시즌]

홍어취급 같은 게 글내용에 아주 대놓고 들어있단 점에서
이미 결혼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해야됨
와이프가 저사람 칼로 찌르고 시체 34토막에 발골까지 싹해서 전국에 매장해도 무죄인데 뭐

[Tim'sPotatoChips]

살면서 느끼지만 다 끼리끼리 결혼함. 솔직히 지 남편이나 와이프 욕하는 애들 보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