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병됐을때 우리 중대에서 제대로 일 터짐
선임이라는 이름도 아까운 쓰레기 한명 있었는데
초소에서 조는건 기본이고자기랑 근무투입한 후임을 때리고 욕하고 [초병폭행]초소 근무 전에 몰래 먹을거 챙겨가서 초소에서 먹기까지 하고초소에서 부사수한태 망보라고 얘기하고 지는 담배피고
또 다른때에는부사수한태 자기 초소에서 누워서 잘테니까 후번 근무자나 순찰자 오면 깨우라고 얘기하고 초소에 누워서 잤음
게다가 후임들을 개같이 갈궈댐
[욕은 기본, 때리고, 밀치고, 후임 생활관 들어와서 보급라면이나 받은거 있음 달라고 배짱부림...]
[당직근무 서는 맏선임들이 그거보고 후임 생활관에서 그인간 내쫓음 ]
내 동기들이 총 50명인데 참다참다 결국 50명 전원이 마음의편지로 찔렀음
물론 중대에 헌병 수사관 왔다
그 쓰레기 선임이랑 수사관이랑 무슨 대화를 했는진 모름
마지막엔 헌병대가 그 쓰레기 선임 손 포박한채로 양쪽에서 질질 끌고감
만창갔다 오더니 다음 날
타 부대로 강제 전출
다들 왜 그렇게 오래 참았데....
처음엔 선임이니까 선임이니까 하다가 저게 선임이냐 깡패냐 하다가 결국 동기들끼리 모여서 마음의 편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판결내림 써서 보내버리자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