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모두들 들떠서 '문재인은 우리가 지킨다! 우워웡워!!!' 이러고 있죠?
1년안에 '아..저거는 좀 아니지 않나? 내가 뽑았지만 저러면 안되잖아' 이런말 100% 나옵니다.
그럼 댓글 난리날껍니다. '문재인 지켜준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 이러면 '지켜주는건 지켜주는건데 그건 그거고
이건 아니잖아' 라고 하면서 존나게 싸우고 지지고 볶아댈껍니다. 아니라구요? ㅋㅋㅋㅋㅋ 내기하죠.
왜 그러냐....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통령이 무슨 왕인줄 알아요. 다 할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한다는겁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정치적인 자리에요. 인간 문재인과 대통령 문재인은 다른 사람이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대통령은 내가 할려고 하는것만 할수 없는 자리란겁니다.
특히 현재 국회선진화법이 작동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여당의석수가 과반을 넘더라도 마음대로 할수 있는건
하나도 없어요. 그렇다면 결국 좋은말로 하면 '협치' 나쁜말로 하면 '법안주고받기'를 해야 합니다.
물론 보수야당쪽 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지는 않을것이고 어느정도 손질을 하고 통과시키겠지만
분명히 문재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X같은 법안도 있을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제일 먼저 진보언론에서 때려댈겁니다. 이새끼들은 결벽증 환자들이기 때문에 지들 기준에 안맞으면
내편이고 니편이고 없고 무조건 때리고 보는 새끼들이거든요. 그럼 그걸 그대로 퍼와서 위에 적었다 시피
'내가 찍었지만 이건 아니잖아'라고 해대고 댓글로 지지고 볶고 싸워대고...아우... 눈앞에 선합니다.
노무현 정부때 딱 이랬어요. 노무현 전대통령 찍었던 지지자들이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법안 처리할때마다
생지랄을 다 떨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에 한명이었어요. 그래서 정말 잘압니다.
정말 이제는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한글자 적는겁니다. 한경오, 보수쓰레기언론에 휘둘려서 쪼금만 맘에
안드는 법안통과되도 노무현 전대통령때처럼 같이 덩달아서 욕하지 말자구요.
우리가 지켜주기로 했으면 인간 문재인이 아니라 대통령 문재인을 진심으로 지켜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위에 적었다시피 대통령은 철저히 정치적인 자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인간 문재인은 절대로 통과시키고
싶지 않은 법안이지만 대통령 문재인은 통과시켜야 하는 법안이 많을껍니다. 그거 조율하는것이 대통령자리니까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극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깨끗한 보수가 아니라 쓰레기보수가 다신 이땅에 자리잡지
못하게 지방선거, 총선, 대선때 문재인대통령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표도 던져주어야 합니다.
'난 존나 깨시민이라 문재인이 잘못하면 선거때 다른사람찍을꺼야'라고 생각한다면 입으로 '문재인 지켜준다'라는
개소리는 하지 마세요. 그러면 한경오랑 당신이 다를께 뭐가 있음?
지켜주기로 했으면 대통령문재인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투표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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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글
여긴 굳건하다못해 촉촉할지경(?)이니까 다른데도 좀 퍼날라요
아닌게 없어서 아니라고 말 할 일이 없네 ㅋ
응. 근데 그게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그랬던 사람이어야 진정성이 있는 거임 ㅋㅋㅋ
복선이라고 해야하나 이 글 올라왔을 당시에도 이 내용에 반감 갖는 애들이 많았네
나도 저중에 하나였다. 사학법,비정규직법,등록금문제. 학생운동 한답시고 나 공부할 시간, 노는 시간, 쉬는 시간 짤라가며 대학생이기에 사회를 위해 움직여야 한답시고 무던히 애를 써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잃고 나서야 알았다. 정치인은 초인이 아니며 모든 기대를 짊어질 수 없다는 걸. 정작 그에게 세상 모든 무게를 맡겨놓고 나는 그가 무엇과 싸우고 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걸. 기대를 맡기고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걸. 세상에 양심적인 정치인은 너무나도 적다는 걸. 그리고 다시 잃는다면 이번에는 후회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맞음. 그래서 당신은 아니여.
펭팽퍵폥
저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스스로 ↗벤으로 흑화한거임.
여긴 굳건하다못해 촉촉할지경(?)이니까 다른데도 좀 퍼날라요
복선이라고 해야하나 이 글 올라왔을 당시에도 이 내용에 반감 갖는 애들이 많았네
현자다 현자. 역사는 답을 알고 있다.
아닌 것엔 아니다라고도 말 할 줄 알아야할텐데
킨케두=지금
아닌게 없어서 아니라고 말 할 일이 없네 ㅋ
킨케두=지금
응. 근데 그게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그랬던 사람이어야 진정성이 있는 거임 ㅋㅋㅋ
킨케두=지금
맞음. 그래서 당신은 아니여.
응 아니야 ㅎㅎㅎㅎ
그러게,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 할텐데 아닌게 없네 ㅎㅎ.
조옷도 모르면서 아니것에 아니다 하니깐 비추 쳐 먹는거지.
응 당신은 아니네
저때 언론과 낙지사의 케미까지 예언을 해줬어야지...
왜 그러냐....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통령이 무슨 왕인줄 알아요. 다 할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한다는겁니다. >> 이 말 너무 공감함..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쉽게 생각함. 대통령이 말하면 다 되는 건줄 알아...
비판적 지지 따윈 개나 주라 하세요.
대개 대통령은 왕인줄 알고 정치에 관심없다가 뉴스보고 정부가 못한다, 안좋다 이러면 그걸보고 욕하고 끝남.
정말 대통령이 왕처럼 하려면 국가비상사태거나 전쟁이 터지거나 그래야하는데말이지 참..
근데 댓글러들 보아하니 저 동네도 대강 어찌 흘러갈 지도 거의 예견된 셈이구먼.. ...그게 설마 메갈 사태인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나도 저중에 하나였다. 사학법,비정규직법,등록금문제. 학생운동 한답시고 나 공부할 시간, 노는 시간, 쉬는 시간 짤라가며 대학생이기에 사회를 위해 움직여야 한답시고 무던히 애를 써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잃고 나서야 알았다. 정치인은 초인이 아니며 모든 기대를 짊어질 수 없다는 걸. 정작 그에게 세상 모든 무게를 맡겨놓고 나는 그가 무엇과 싸우고 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걸. 기대를 맡기고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걸. 세상에 양심적인 정치인은 너무나도 적다는 걸. 그리고 다시 잃는다면 이번에는 후회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난 내가 문프 까는 순간 ㅄ인정.... 솔직히 정치인 중에 앞으로 문프 같은 사람 못 나옴...
막내기자가 했던 말인가
내가 거세를 당해도 문프는 까지 않을거다
본문 내용정도 생각은 어지간하면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너무, 너무 많더라 근데 저 정도 생각은 하는 사람들도 그 민주당이 믿을 게 못되고 뭐가 문프에게 도움되는지 제대로 판단 안되는 사람이 너무 많음
정알못이라 그런데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이상 먹어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을 처리할수 없다는 소리야? 그럼 총선에서 이겨서 뭐함? 결국 국회의원 자리나눠먹고 국회의원들끼리 좋은거 아니여???? 지금 말하는게?
몰라서 검색좀 해봤는데 진짜 60%넘겨야 법안통과 할수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선에서 한 당이 60%먹는거 가능하냐 한국에서 ㅋㅋ 국회의원 이세끼들 왜 일 안하고 노나 했다 ㅁㅁ들
허어. 그렇구먼... 최소 180석은 되야 한다는 건가? ㅅㅂ 존나 어렵겠네
바구네 시절에 왜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없애야 된다고 그ㅈㄹ 염병했는지 이제 알겠네 정권 바뀌니까 문대통령이 진짜 할 수 있는게 없네
나는 의외로 착실하게 명왕 지지했던 것 같넹 ㅋㅋㅋㅋ ㅊㅊ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 얼마나 힘들고.. 할일이 많을지.. 얼마나 큰 짐을 짊어지고 갈지 다 예상했었지만....지금 보면 어떻죠? 경제 문제.. 취업 문제.. 외교 문제.. 적폐 청산.. 한일 관계.. 한미 관계.. 남북 관계.. 이 모든 걸 다 잘 해결해야 한다라고 압박하고 있죠..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피로 숙청하고 다녔던 박정희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했어요.. 하물며 정상적은 민주주의의 틀안에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모든 사람의 맘에 들게 정치한다는 건 꿈입니다.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정권이 움직여지는 것이고.. 그 안에서 이익이 될수도 피해가 될수도 있어요.. 이걸 안해주나.. 난 이 정부 규탄한다... 이렇게 성급하게 말하기 시작하면.. 노무현 정부 재판이 되는 거고.. 이건 내가 손해보지만.. 다른쪽으로 내가 이익을 얻고 있다고 좀 여유를 가지고 힘을 실어주면.. 결국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에게 어떡하든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국정을 행할거라고 확신합니다.
난 무슨일이 있더라도 문프 지지 철회따윈 안할거다. 끝까지 지킬거다. 진짜 내가 정치인 중 최초로 끝까지 믿고 가는 사람. 노프는 그렇게 못해드려서 가슴에 한이 맺혔다.
노무현 대통령이 fta 같은 신자유주의 정책이나 이라크 파병 같은 친미적인 정책 실행하면 조중동은 찬양하는데 정작 지지율은 10퍼센트씩 뭉터기로 날아가서 지지율 28퍼센트를 찍고 그랬지...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주변에서 소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등락은 있을지언정 마구잡이로 지지율이 폭락하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걸 보면 나름대로 지지층의 지지가 단단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최소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뭔가가 달라진게 아닐까하는 믿음을 가져본다.
응 끝까지 함께야~
대놓고 대통령더러 독재하라는식이잖아 ㅋㅋㅋ 대통령이 법안처리도 다하고 다하래 ㅋㅋ 무식한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