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바빠서 정신 없이 살던 도중에
"오버워치 펜 페스티발" 을 한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회사 업무로 참가를 못했는데 둘째날은 빠질 수 없지 하는 마음으로 가려던 찰라
예전에 질러놨던 아트북이 떠오르더군요
이게 보기엔 이래도 한 무게 하는 녀석이긴 합니다.
이걸 질러 놓긴 했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그래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싸인이라도 한번 받아보자!!
일도 바빠 죽겠는데 미친 놈 마냥 오후 반차 내버리고 행사장으로 출발합니다. ㅋㅋㅋㅋ
근데 아무 정보 없이 간게 문제였긴 합니다.
오오 보인다
갔더니 이미 줄이 잔뜩이더라구요
입장표를 받는 줄과 입장표 받고 입장 대기하는 줄이 나뉘어져 있어서
멋모르고 입장하는 줄에 서서 기다리다가 입장표 받는 곳으로 갔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다니 인기 게임은 맞나 봅니다 ㅋㅋㅋㅋ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코스 플레이어 분들이 등장해서 무대에 올라가자
좀비 몰려가는 팬 분들
코스 하는 분들 중 몇몇 분은 끝까지 남아서 팬들과 함께 하시더군요
끝까지 계셨던 디바님
최고에요!!! ㅋㅋㅋㅋ
인기 만점의 레킹볼 ㅎㅎㅎㅎ
멀리서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
이후에 입장을 했습니다만 무얼 해야 할지 몰라서
새로 오픈되는 부산맵 플레이 하는 곳으로 가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이긴 팀에게 장패드(?)를 주는 거 같았는데 팀이 져서 상품이 먼지도 모르고 나왔네요 ㅋㅋㅋㅋ
같이 한 분들 죄송합니다.
오른쪽으로 간 레고로 만든 부산맵
깨알같은 겐지 플레이어님 ㅋㅋㅋ
피규어
디바가 발매한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라구요
필구네요 필구!!
정말 멋진 라인 코스프레!!!
뭐 할것도 없고 설마 짜잔 횽 만날 일도 없을거 같아서 한바퀴 돌아보고 행사나 참석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들어가니까 블리자드 아트팀에 계신 데이비드 강님이 아트 시연을 하고 있었고
매튜 홀리님과 인터뷰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다음 진행된 퀴즈 이벤트 ㅋㅋㅋㅋ
디바 피규어를 원했지만(?) 저같은 아재를 선택하진 않으시더라구요
디바 티셔츠까지 입고 갔는데
당첨되신 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시작된 코스튬 플레이어 콘테스트
이거에 대한 사진은 넘치니까 조금만 올리도록 할게요
디바짱!!!
이분들 장비 퀄리티가 장난 아니었는데 너무 멀리서 찍혔네요
다른 분들도 잘하셨지만 이분들은 정말 고퀄리티더라구요 ㅎㅎ
연습장에 가면 볼수 이는 그녀석(?) 입니다 ㅋㅋㅋ
완전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나오면서 다리 한쪽을 잃어 슬픈 오리사와 라인 ㅋㅋㅋㅋㅋ
크기가 장난 아니어서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ㅎㅎ
수많은 짤방을 만드신 전리품 보급상자님 ㅋㅋㅋ
콘테스트가 끝나고 밖에 나가서 이런 저런 이벤트나 참여하고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뙇하고 블리자드 스텝 분들이 걸어가시는 겁니다.
그래서 경호원 분들한테 "혹시 이분들 돌아가시는 건가요?" 하고 물어봤으나 묵묵부답 ㅋㅋㅋㅋㅋ
맨뒤에 따라가시는 분 들 중에서 한분께 혹시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 시냐고 물어봤더니
무슨 일이냐고 하시더라구요
저: 아 오늘 사인회 같은 행사가 예정된게 있나요?
블코님: 무슨일이신가요?
저: 사인회가 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행사가 있길래 아트북에 사인이라도 받아볼라고 들고 오긴 했는데요
현재 행사가 진행 중이라 혹시 끝나고라도 받을 만한 시간이 있을까요?
블코님: 아~~ 아트북 들고 오셨죠? 그럼 다른데 가지 마시고 제 옆에 계세요
아 그리고 어느분에게 받으시게요?
지금 행사가 진행 중이라 한분만 될거 같습니다. 제프 카플란 부사장님이면 되시겠죠?
네네네네네네!!!
오예~~~~~~~~~
다시 한번 등장하신 보급품 상자님
블리자드 스텝분들이 나오신 이유가 이거 사진 찍을라고 나오신 거였더라구요 ㅎㅎㅎ
타이밍이 좋았던 건지 요거 사진 찍고
다들 들어가는 중에 블리자드 코리아 담당자 분께서 짜잔 횽님께
"Jeff kaplan, 1 minute please"
대강 이랬던거 같습니다. ㅋㅋ
이후는 들고간 아트북을 꺼내고 포장 찢고 펜 꺼내서 사인 을 부탁드리는데
정신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짜잔 횽님이 영어로 뭐라뭐라 물어보셨던거 같은데
이게 당황한데다가 경호원 분들 눈치도 보이고 행사 진행중이니 최대한 민폐 끼치지 말고 빨리 사인받자라는
생각에 걍 묵묵히 아트북과 사인펜을 내밀게 됐네요 하하하
저야 짜잔 횽을 알지만 그분이 봤을때는 다짜고짜 아트북과 사인펜을 밀어붙이는 악성 팬(?)으로 보였을지도요 ㅋㅋㅋㅋㅋ
아... 영어 좀 해놓을걸 하고 후회되는 순간이었네요
여튼 그래서
받았습니다!!!!
받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
비공식이지만 !!!
저만의 아트북이 생겼습니다.
사실 마음이 급해서 오늘 날짜 라던가 제 아이디 좀 적어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영어도 안되고 시간도 짧고 비도 내리고 태풍도 온다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후는 행사 사진을 올려볼게요
정말 정말 재밌었던 성우 토크쇼 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솜브라 성우분이 따로 진행하신게 있는데 이건 영상을 찾아보시는게 진짜 나을 겁니다.
라인, 아나, 젠야타 성우분들이 각각 노래 부른게 있는데 이건 직접 보셔야 합니다.
유튜브 링크 하긴 했는데 잘 몰라서 나올지 모르겠네요
콜라보로 나오는 신발 사진입니다.
공식 라이센스 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는 모형 사진
이후는 뒤에 있는 프리마켓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실버로 된 가장 맘에 드는 악세사리 였는데
가격이 좀 되서 포기한 상품이네요
아아아.....
개인 자작하시는 분 같았는데 멋지게 나온거 같아서 찍었는데
사진이 좀 별루인거 같네요 이게 사이즈도 크고 정말 멋지던데
다음엔 카메라로 찍던가 해야겠네요
카드 지갑 팔길래 선물용으로 두개 샀더니
열쇠고리도 추가로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게 실물 디바 피규어인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실제로 보니 다음 전시회때는 구매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이후는 프로팀 경기가 있었는데
혹시나하고 블리자드 분들 만날까 싶어서 경기 끝까지 보고 왔네요
그렇지만 끝나고 선수 시상 해주는 그런 행사가 없어서 ㅋㅋㅋㅋ
나름 무대포로 참가한 행사였는데
잘 마무리 된거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요건 행사 참여하고 받은 경품입니다.
보니까 휴대용 배터리네요
저기 마우스 패드는 이긴 팀에게 주는 건데 맨 마지막에는 막 나눠주더라구요
하루 참가한거 정리한건데 내용이 얼마 안될거 같았는데 정리해보니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트북 무게가 나름 나가다 보니 들고 다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잘 간거 같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개발진과 팬이 함께한 행사여서 그런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PS. 행사장 사진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모자이크 한다고 했는데 혹시 나오셔서 맘에 안드신 분은 연락주시면 지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아 어디서 많이본 아트북이네요 엄청 큰거 같던데.. 저는 아마 들고갔더라면 말도 못꺼내고 집으로 왔을듯... 첫째날엔 업무 때문에 못가셨는데 둘째날은 업무고 뭐고 반차내고 다녀오시다니 팬은 열정이죠!! 가고싶었지만 못간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봬요 과장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다 디바쨩 근ㄷ ㅔ 콘솔은 왜 노한글....실망
아 콘솔로는 안해봤는데 노한글이었군요... 일해라 블리자드!!!
군데 오프라인에서 최고다 디바쨩!!! 이러면 어떻게 되나요??? ㅋㅋ
외치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는데 흠.. 저는 안했어요... 저는 ㅋㅋㅋㅋ
탐나는 아트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