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음날 충정로 에서 김포공항 까지 걸어서 가보았습니다.
오전 6시 30분
충정로에서 출발.
신촌근처... 새벽 설날 연휴라 한산합니다.
택시와 버스만 다니네요
양화대교 들어설쯤 포은 선생이 반겨 줍니다.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양화대교 조용하네요
선유도에 웬 부품이...(빗물 방류 밸브 랍니다. 70년대 부터 2000까지 사용했다네요... ) 저보다 나이가 맣네요..
원자 폭탄 같네..
양천구 굴뚝...
꼴록 꼴록...
한적합니다. 좋습니다.
(설날과 추석 연휴 서울길 꼭 다니는 이유 입니다.일년에 딱두번의 기회)
그런데 미세먼지 어쩔...
강서구 대한항공 교육원.
어머머... 뭐지...??
"어머.. 어머머."
아름답습니다
사람들이 하늘로 걸어 가네요...
한국 여자 농구 연맹
발산역...!
김포공항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발산역 뒤에 건물들은 얼마전까진 논밭 이엿습니다...(마곡 지역 입니다)
김포공항 입구에 있는 탑...
재미 동포가 기증했다는데...
조국에 드리는 탑
드디어 김포공항.
오랜만에 왓는데 많이 교체 되었군요...
건물도 내부도.
전광판이 인상적 이였습니다.비행기 위치 실시간으로 알수 있네요... 노랑비행기가 막 움직여요.
국제선에 있는 달항아리...
평창 올림픽에 보고 오랜만...
근데 신기 했습니다.
그림들이 막 움직이는데.....
무슨원리 인지.
다리가 아팠습니다. 이젠 집으로.
배가 고프다 (고독한 미식가 버전)
집에 가서 설음식 충전해야지.
2019년 2월 6일
18.30km
4시간 56분 45초 (중간에 식사. 화장실 시간 포함)
저도 걷는 것 자체를 너무 좋아했고... 구리에서 고향인 춘천까지도 수시로 걸어서 갈정도로 정말 걷는 그 자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태어나기를 다리가 많이 휘고 그로인해 무릎관절이 상해서... 병원에서 오래 걷지 말라고하더라구요. 이런 게시글 보면 괜히 속상하고 부럽고 그러네요.
이런거 생각도 못해봤는데 괜찮네요 ㅎㅎ
난 충정로에서 서울역까지만 걷다가도 담번엔 차타야지 싶던데... 대단하심
어유... 동네가 나오니 뭔가 신기하네요 ㅋㅋㅋ
포켓몬고 유저인데 찍으신곳들이 포켓스탑이라 웃었네요.
설마 환일고 나오셨습니까
저희 동네라서 익숙한 풍경들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접하니 재미있네요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소나무야
저도 걷는 것 자체를 너무 좋아했고... 구리에서 고향인 춘천까지도 수시로 걸어서 갈정도로 정말 걷는 그 자체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태어나기를 다리가 많이 휘고 그로인해 무릎관절이 상해서... 병원에서 오래 걷지 말라고하더라구요. 이런 게시글 보면 괜히 속상하고 부럽고 그러네요.
전 오래걸으면 허리가 아프더라구요ㅜㅜ
대단하십니다. 저는 전에 국전에서 강남역까지 걸어 가는데도 다리 뿌러지는 줄..
울동네 사진이 많이 나와서 반갑습니다 ~~ 어렸을적 20대때에는 당산역에서 발산역까지 노래방에서 더 놀고 택시 안타고 걸어가고는 하던 코스랑 비슷하네요 ^^ 김포공항은 많이 변했죠. 이마트들어왔다가 나가고, 주차장자리에 롯데 호텔+쇼핑단지 크게 들어오고~~ 강서구청 사거리에 하늘로 걸어가는 조형물은 포켓몬 출몰지역이라 나름 사람좀 있고는 하죠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하다하다 맣네요도 오타가 ... 많네요.
많이본강서구길이군요. 연휴라서 사람도차도별로없으니 걷기좋군요..
잠만요 18킬로인대 밥먹고 할거 다하시고 5시간요?... 엄청 빠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