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아키하바라 슈퍼포테이토에서 6,000엔대에 구입했던 녀석을
중간에 현자타임으로 소장하던 게임들을 전부 처분한적이 있었죠.
그후 이제와서 말도안되는 가격에 다시 구입해왔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미친가격에 구입했습니다. 만다라케 점원이 다카이라고 가격 한번 다시 체크해보라고 할정도 ㅎ;
지난달에 램팩동봉판을 29,000엔대에 파는것도 봤는데 이번에 가보니 팔렸더군요.
이마저도 더 비싸지거나 구입하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큰맘먹고 질렀습니다.
기종별로 CD프린팅이 전부 다릅니다.
새턴판은 캐미가
플스1 버전은 미카가
드캐 버전은 카린이
그리고 또다른 드캐판인 포 매칭 서비스 판은 유니와 유리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전기종 수집하는 맛이 있죠.
비싸게 주고 구입해서 그런지 새턴판 표지가 가장 멋있습니다. (세뇌중)
캐미 고수 무서워요.
왼쪽부터 플레이스테이션, 세가새턴, 드림캐스트 입니다.
마지막으로 드캐 포 매칭 서비스 버전만 수집하면 됩니다.
이제 더이상 처분 안하기로 ㅠㅅㅠ
전부 모았다가 전부 처분했다가 다시 모았다가... 이런 반복 이제 그만해야죠 ㅎ;
플스판에 추가하자면 부족한 비디오램으로 이펙트를 폴리곤으로 처리했는데 이 이펙트가 맘에 든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로딩도 플스격겜치고 짧은데다 추가요소가 빵빵해서 플스판도 호평받았습니다. 후에 나온 드캐판이나 새턴판은 그 추가요소+@ 라서 세개중엔 드캐판이나 새턴판이 더 이식도가 좋긴 합니다.
플스판/로딩/프레임삭제 드캐판/아케이드판에 가장근접/드라마틱배틀 1대2 배틀로 3명이서 플레이 가능 새턴판/새턴특유의 해상도로 캐릭터가 역대 이식작중 가장 큼지막함/아케이드에도 없는 칸즈키카린 음성 대사하나더 있음/가정요의 추가캐릭터중에 T.호크 뒤로가기모션 별도추가(플스판이나 드캐판은 전진모션을 재활용함) 제가 아는건 이정도 네요.
DC판보다 새턴판이 한달 늦게 출시되서 새턴판이 추가된것도 잇습니다.. T.호크 후진모션 추가랑, 칸즈키카린 추가음성, 그리고 새턴판이 캐릭터가 가장 크게 이식되었다는 점이 있어서 새턴판도 드캐판 못지않게 괜찮습니다. 드캐판의 장점은 드라마틱배틀 3인용이 특색있죠. 친구들이랑 2대 1로 싸우면 은근 재미있습니다.
가격이 살벌하네요 ㄷ 기종간 게임차이는 어떤지요?
세탁기
플스판/로딩/프레임삭제 드캐판/아케이드판에 가장근접/드라마틱배틀 1대2 배틀로 3명이서 플레이 가능 새턴판/새턴특유의 해상도로 캐릭터가 역대 이식작중 가장 큼지막함/아케이드에도 없는 칸즈키카린 음성 대사하나더 있음/가정요의 추가캐릭터중에 T.호크 뒤로가기모션 별도추가(플스판이나 드캐판은 전진모션을 재활용함) 제가 아는건 이정도 네요.
사라브라이언트
플스판에 추가하자면 부족한 비디오램으로 이펙트를 폴리곤으로 처리했는데 이 이펙트가 맘에 든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로딩도 플스격겜치고 짧은데다 추가요소가 빵빵해서 플스판도 호평받았습니다. 후에 나온 드캐판이나 새턴판은 그 추가요소+@ 라서 세개중엔 드캐판이나 새턴판이 더 이식도가 좋긴 합니다.
사라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새턴용도 꽤 할만했겠군요
플스판은 승리포즈나 시작시 연출 등이 엄청나게 잘려나갔었죠. 스파제로3 가 캡콤 게임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kof 시리즈처럼 캐릭터간 이벤트 같은 것도 재미있게 구성한 게 많았는데 그게 잘린 점은 용서가 안되었던... 그래도 처음에 가일이나 기타 추가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저런 단점들을 커버하고도 남았고 여기에 프레임까지 완벽하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새턴판과 드캐판이 그걸 이루는 바람에 ㅋㅋ 사실 패드문제도 그렇고 (드캐는 고질적인 버튼부족 문제로 6버튼 에 도발버튼까지 7개를 쓰는 캡콤 격투게임들 에는 정말 쥐약인 기종이었죠. 도발버튼이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 처럼 메인으로(?) 쓰는 캐릭터들도 있는 마당에 그렇다고 게임 메뉴 불러오는 스타트 버튼을 떡하니 도발버튼으로 할당할 수도 없어서 X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스타트를 누르면 도발이 된다 라는 괴상한 방법으로 때울 수밖에 없었던... 그 외에 드캐 패드가 워낙 게임기 중 역대급으로 십자키 및 버튼 배열이 똥망이기도 했던 터라 격투게임용 역대 최고 패드였던 새턴 패드와의 대비는 더더욱... 그런 의미에선 새턴판 이 가장 무결점 완벽판 이라고 볼 수 있었으나 여기서도 캡콤은 새턴 말기에 보여준 특유의 병크를 저지르는데 램팩을 쓰고서도 1라운드 시작 때마다 플스판에도 없는 잠깐 멈칫 하는 로딩을.. 당시 새턴 말기에는 캡콤은 거의 죽은 기기라서 신경을 안썼는지 새턴게임 이식은 정말 대충대충 했는데 대표적인 게 던전앤드래곤2 였고 (타이틀 화면 보다보면 그야말로 몇초마다 로딩 이었죠) 스파제로3 도 사실 프레임상으론 뱀파이어세이버 시리즈보다 훨씬 프레임이 적은 게임임에도 몇년전 나온 뱀파이어세이버 에서도 없던 로딩을 그것도 라운드 스타트 화면이 나온 뒤에 해버리는 무성의함을..
헐.. 새턴판이 최고에요!!!!!!
큰맘먹고 질렀습니다ㅠㅠ
PS<SS<DC 순일듯 싶네요. PS는 그 당시 3D에 강했지만 2D가 딸렸고(삭제, 하향조정...), SS는 4MB 램팩으로 왠만한 2D 게임은 거의 커버가 가능했었죠. DC는 해보진 않았지만 다음 세대 기종이니 훨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B. Wayne
DC판보다 새턴판이 한달 늦게 출시되서 새턴판이 추가된것도 잇습니다.. T.호크 후진모션 추가랑, 칸즈키카린 추가음성, 그리고 새턴판이 캐릭터가 가장 크게 이식되었다는 점이 있어서 새턴판도 드캐판 못지않게 괜찮습니다. 드캐판의 장점은 드라마틱배틀 3인용이 특색있죠. 친구들이랑 2대 1로 싸우면 은근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는 PS2 스파제로를 제일 많이 합니다 ㅎ;
Dc가 플스의 8배에 달하는 비디오램과 메인램이 있어서.. ㅎㅎ
아 그렇군요! 저는 PS1 기준이었습니다ㅎ 처음 제로를 접한게 친구의 PS였는데, 그 당시 엄청 충격받았었지요. 한참 뒤, 오락실에 제로2 알파가 큰화면으로 나와서 저랑 제 동생은 드라마틱배틀만 플레이했네요. 판수도 짧은데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ㅎ
PS2 나오기 전까진 DC가 짱이었지요 ㅎ
Ps2도 비디오램이 dc의 절반수준이라 해상도 텍스처 색감등등 dc가 월등하긴 했음요 ㅎ
역시 수집의 적은 현탐
맞습니다. 한번쯤 꼭 찾아오죠ㅋ
플스판은 당시 아케이드 기동 후 한달쯤 지나 나왔는데 기종의 특수성에 걸맞는 우수한 이식도로 역시 이식의 명가 캡콤이라는 걸 느꼈었네요 ㅎㅎ
플스1 버전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근데 플스판도 괜찮았지만 새턴은 램팩대응으로 완벽이식에 가까워서 친구랑 모이면 새턴판만 했었네요ㅎ
램팩대응이 무시못하죠 ㅎ
세턴 팔기 직전까지 가지고있던게임인데 놔둘걸그랬나-_- 가격이...
저도 옛날에 구입했던 게임들 많이 처분해서 속상합니다ㅠ
아키바 만다라케에서 구입했군요....만다라케 B등급이면 상태 믿을만하니 걱정안 하셔도 됩니다....
넵 큰마음 먹고 여행 마지막날 구입했습니다 ㅎ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군요. 13년인가 14년도에 구매하려고 가격본게 13000-15000엔정도였는데 ㅠㅠ
맞아요 해마다 가격이 오르는거 같습니다. 특히 아키바는;
레트로 너무 많이 올랐네요.
아키하바라 특성상 외국인 상대로 한명만 걸려봐라 라는 심보의 가격들이 많은데 저도 넘어갔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한미르드림
이것말고도 노리는 녀석이 있는데...
헉... 엄청 비싸네요 ㄷㄷㄷ 다 전성기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건데..... 드캐판은 당시에도 진짜 구하기 힘들었었습니다... 수염드캐 나오기전에 노개조로 복사씨디가 돌아가서리... 드캐 정품이 씨가 말랐었죠 ㅠㅠ
드캐판도 매칭서비스 버전은 가격대가 높습니다.
어허.... 저게 저렇게 비싼가요. 15~20년 정도 전에 소장했던 타이틀중에 하난데 창고에 박스 뒤져보면 나올듯 합니다. 뭐 물론 상태는 썩 좋진 않겠지만 제로3 일러스트를 너무 좋아해서 발매 당시 샵 사장님께 부탁 드려서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는데... 날이 갈수록 가격이 계속 상승하더군요;
24만원 헐...
게임기 가격이죠 ㅎ;
그 가격이 될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만. 세턴이 많이... 아 살아있겠군요. 제 세턴도 8년만에 켜 봤는데 켜졌습니다. ㅋ
이젠 더이상 처분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잘 소장해야죠 ㅎ
psp용도 수집을....
이미 수집했죠 ㅎ
세턴만 가격이 어마무시하죠 ㅋ 이식도 훌륭하고 멋진작품 내친김에 세턴판 파이널 파이트도 ㄱㄱ
이렇게 비쌌었군요....2만원 주고 산 기억이....
멋지네요 ~^^ 아케이드 기판 어쩌다 보니 가지게 되었어요 근데 솔직히 이때 사회생활하느라 스파3제로를 못해봐서 기술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는데요 요즘 유튭 으로 보는데 연속기가 끊임없이 나가더군요 ㄷ ㄷ 묘한 매력이 ㅎㅎ
야레야레 가일 학다리 그림자 부치기 그림자 던지기
2.4만.....엔.... ㅋ.....
레트로 가격 너무 많이 올랐어요..
세턴판 제로3는 정말 물건이죠 ㅎㅎ 과거에 열심히 플레이 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다만 아무래도 대전게임은 로딩없이 바로바로 해야 하는데 그놈의 로딩이 ㅜㅜ 그래도 새턴판 말기에 나왔던 던전엔 드래곤 한번 플레이 해보고 다시 제로3하면 얼마나 시원하던지 ㄷㄷㄷㄷㄷ
역시 2D는 세가로...
밀봉 새제품도 아니고 중고가격이 저정도 인가요? ㄷㄷㄷㄷ
많은 기종으로 스파제로3를 플레이 했지만 이상하게 새턴으로 했을때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당시 추억보정인지... 아니면 새턴패드 때문인지는 몰라도;
새턴 말기에는 워낙 게임 판매량들이 안나오다보니 아무리 명작을 내놓아도 찍어내는 장 수가 무척 적었었죠. 그래서 제로3 도 그렇고 레이디언트 실버건 같은 후대까지 회자되는 명작들도 게임이 너무 희귀해지는 바람에 중고값들이 정말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