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다루기 전에 새 데칼을 완성했으므로 먼저 보고합니다.
이번에 그린 데칼입니다.
케모노 프렌즈와 케로로중사의 작가인 요시자키 미네의 일러스트입니다.
피규어로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그라데이션 조합이 복잡했는데
어케어케 잘해서 14장의 SVG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였습니다.
좋아하는 일러스트라서 그 길로 바로 리버리차를 만들었습니다.
저번에 조명을 활용해서 사진촬영하는 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었죠. 해외유저는 이미 곧잘 쓰고 있는 듯합니다.
그란스포트의 포토모드에서는 차를 3대를 불러올 수 있는데 차 1대만 카메라에 들어오도록 줌을 하고
다른 2대의 차는 카메라 바깥으로 빼고서 라이트를 켜면됩니다.
말은 쉬운데, 게임에 등장하는 객체가 직접 광원이 되고 실시간으로 복합적인
광원효과가 생성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당연하게도 차에 드리워지는 빛의 방향에 따라 이미지의 느낌도 달라지겠지요.
어두운 공간에서의 갑작스럽게 밝은 빛의 양에 의해 이미지 정보가 많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 의도할 수도 있겠지만,과도하다고 판단되면 카메라 노출값을 줄이는 방법이 있고요.
하지만 이것은 전체 사진의 광량이 줄어서 어두운 곳까지 더 어두어지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헤드라이트는 상향등과 하향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차에 따라 빛의 색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상향등 하향등 조정만으로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비추면 빛이 너무 모여져버려 멀리서 넓게 빛을 쏴주고 싶은데 멀어지면 빛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차량의 세부설정에 들어가면 라이트의 휘도를 세부조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별로 쓸일이 없는 항목이었는데 드디어 쓰임새가 생겼네요.
빛을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사진촬영법에서 HDR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더군요.
이 사진은 PC나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보는 것이라 HDR 정보가 누락되어버렸지만,
그란스포트 게임내에서 보면 하얗게 하이라이트된 곳에도 테칼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HDR은 명암단계의 해상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흰색의 빛이 뿌려지는 곳의 흰색의 데칼이 보입니다.
좁은 곳에서는 차를 작은 것을 쓰면 좋습니다.
Fiat 500이 제일 작습니다.
라이트 off
라이트 on
다음 데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좀 오래 고민했던 것인데, 우디입니다.
데칼 조합으로 여러 표정과 자세를 만들어 연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b
퀄리티가 ㄷㄷㄷ....
b
퀄리티가 ㄷㄷㄷ....
ㅇㄷ ㄷㄷㄷ
우와~ 우와~ 우와~ 우와~
근데 이런 데칼 만드는법은 어디가서 배우나요?
이거 만드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운다는 것과 같습니다. 네이버에 강좌많구요. 무료툴로는 "잉크스케이프"라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쨌든 제작환경이 게임 내 -> PC로 바뀐 것일 뿐 직접 그려야되는 것은 똑같습니다. 일반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백터이미지로 변환해야하는데 그 제약이 많습니다. 어쩄든 노가다임에는 변함이 없음.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시간날때마다 도전해봐야겠네요
절로 ㅊㅊ을 누르게 만드는 !!
관련업계에서 일하세요? 아니면,그 쪽으로 일하시는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