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키 자전거 특유의 색상인 체레스타 (민트)색은 비앙키의 상징적인 색상이지요. 모든 비앙키 유저들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다수의 분들이 깔맞춤(색상을 통일) 하기를 원합니다. 물론 저도 그러하구요.
그 깔맞춤의 하나로 공구통을 바꿔보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구통은 국산 BM WORKS의 제품이었는데요.
꽤 좋은 공구통이긴 하지만 지금 타고 있는 자전거 색상과 어울리지 않았고 하여 겸사 겸사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상당히 내부에 많은 종류의 공구가 들어갑니다만... 깔맞춤을 위해서 당분간은 쓸일이 없겠지요.
이겁니다. 비앙키 로고가 새겨진 비앙키 정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수입사가 수입을 하지 않았던지 아니면 일본 비앙키 한정 생산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살 수 없고 일본에서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배송대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깔끔한 민트색상과 검은색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지퍼의 손잡이 부분은 흔들거리지 않도록 밴드에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는 심플합니다. 펑크 관련 물품과 간단한 공구를 넣는데는 충분합니다.
가장 중요한 자전거와의 깔맞춤은 어떤가 하고 달아 보았는데요.
아주 잘 어울리네요.
별건 아닌 물품 구입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하나씩 자전거를 꾸미는 재미도 솔솔한 것 같습니다.
깔맞춤은 진리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