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에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해버렸군요.....
평지 100km와 업힐 100km를 겹쳐서 합 120으로 만든 코스.
이번에도 출발은 8시가 넘었고....
뚝섬 돌고 남산 올라와서 초췌해진 모습.
편의점은 보급은 둘째고 에어콘이 있기에 가는 곳입니다.
안식히면 죽습니다.ㅡㅡ;
북악 초소에서 이미 최고기온.......
하지만 남산과 북악에는 이 날씨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다들 변태력의 극을 찍었나....했더니 트랙 경품 이벤트 때문에 이날씨에 목숨걸고 이 난리가....ㅡㅡ;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며 계속 에어콘으로 식힙니다.
오늘의 무게는...
안장 바꾸고 물이 빠지더니 600g 은 줄었군요.
의도하진 않았는데 돌아가는길을 바꾸니 독립문 앞으로.
뭐 그 독립과 그 독립이 다르긴 한데 광복절 기념입니다.
정말 열사병으로 가는거 아닐까 싶은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며 보통은 약간 넘은 평속 달성......
오버히트는 안했으므로 심박은 지켰습니다.
저 옆에 혼자 200넘긴건 물뿌리고 났더니 삼박계가 제멋대로 미쳐서 찍힌 수치.
날씨가 날씨니 만큼 기록은 죄다 콩라인을 찍었군요......
...그리고 3일째인 지금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ㅡㅡ;;;
내일 하루 더 푹 쉬고 좀 떨어진 기온에 나가볼 수 있도록 해야겠군요.
ㅎㄷㄷ 요즘같은 폭염때는 조심해야합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폭염엔 조심해야해요...
자물쇠 무게가 한몫하는듯요...ㄷㄷ 그리고 트렉 이벤트 말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