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네요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44/read/330700
이 글을 올린게 2015 년도 였으니 약 3년 7개월 만에 리뷰 글을 올려봅니다.
그때 당시 BMW 325를 탄지 6개월 된 시점이였고 이번 아우디 A6 인수 한지 약 4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니 대략 4년 정도 타고 기종 변경 한거 같네요
BMW 는 첫 외제차라 이것 저것 신기한것도 많았고 펀 드라이빙의 끝판왕이라 운전도 즐겁게 하고 다녔답니다.
그러다 기회가 되서 차를 변경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난 후부터 BMW 가 갑자기 팝콘 신세가 되기 시작하면서...
여차 저차 차를 바꾸게 되었네요.
그럼 먼저 사진부터 보시죠 ^^
정면 사진 입니다. 사실 어제 세차 하고 기분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
아우디는 디젤게이트 터지고 나서 한동안 차가 안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전문적 지식 0)
그러다 재판매 하게 된게 평택항 에디션이였고
이 차는 그 후에 거의 끝물에 구매 하게 된 차 입니다.
범버는 기본범버가 아니라 RS 바디킷으로 장착 되어 있다 들은거 같아요. 물론 모양도 다르겠죠?
후면입니다. 차종은 3.5 TDI 입니다. 프리미엄 급이고 콰트로는..... 콰트로는..... 없어요.....
콰트로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국내 남은 물량이 없더라구요...
사실 검은색 차량도 국내 딱 한대 남은거 픽업해온 차입니다...
완전 끝물...
측면부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차에 크롬 붙은걸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 차는 크롬이 많이 붙어있더라구요..
그냥 적응하고 사는 중입니다.
그리고 휠 스포크가 너무나도 많아서 새차 할때 손꾸락 찢어지는줄 알았네요...
독일차 특성상 브레이크 분진이 장난 없습니다
하루만 타도 휠이 거뭇 거뭇 해지는데.... 이번에 보니 휠이 너무 백색이에요....
도색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냥가기 심심하니 얼짱각도 한장.
예전 BMW 는 이 각도에서 차가 가장 이뻐 보였는데
아우디도 뭐 이정도면 동글동글해보이니 좋네요 ^^
처음 차를 선정할때 제네시스 G80 하고 아우디 둘중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편의 사양이나 뭐 이런건 제네시스를 따라올 수가 없는데
아우디를 고른 이유는 별다른건 없고 취향이 아우디 취향이라....
그럼 내부 사진으로 넘어갈께요 ~!
운전석 문 사진입니다. 뭐 간단하게 백미러 조절하는 스위치, 윈도우 조절 스위치, 뒷좌석 잠금 버튼, 메모리 시트 버튼, 생명수 가 있네요.
여타 다른 차들과 별 다른점은 없어요.
핸들 입니다. 계기판이 보이고 핸들이 보이고 다리가 보이네요...
계기판은 흔히 아우디에서 말하는 버츄얼콕핏 버전은 아닌거 같아요.
아우디 A4 가 MMI 가 사라지고 계기판이 버츄얼콕핏으로 변경되는거 같던데..
전문가는 아니라 잘 모르니 일단 두리뭉실 패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계기판 트립을 조정하는 화살표 버튼과 목록을 스크롤 할 수 있는 스크롤 바가 있네요
누르면 OK? 그리고 목록을 볼수 있는 버튼이 있구요~
심플하게 고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INav 라고 MMI 네비게이션을 켜는 버튼인거 같습니다. (사실 안눌러봄...) 과 음성 인식 (이겠죠?)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 열선 버튼 (신의 은총!!!!) 과 볼륨 스크롤 입니다~
핸들 열선을 개발하신 분께 박수 세번!
다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핸들 뒷쪽을 보면 ? 라이트 조절 레버가 있네요 !
아우디는 라이트를 잘 만들기로 소문난 회사죠!
항상 Auto 입니다. 짱이에요!
조명 조절부를 보다보니 눈에 걸리는게 있네요
차에는 엄청난 기능이 있습니다. 미리 자기가 갈 길을 알려주는 기능이죠. 그걸 바로 깜빡이 라고 한답니다.
깜빡이는 항상 운전대 왼쪽 밑에 딱 붙어 있으니 잊지마시고 누군가에게 당신의 행적을 알려주세요!
라고 깜빡이가 있네요.
그리고 크루즈컨트롤 이라는데 뜬금없는 포지션이라 사용은 전무 입니다.
그리고 주인장의 다리가 보이네요.
뭐 그럼 반대쪽엔 비가오면 열심히 일하는 와이퍼 님이 계시겠죠?
이제 눈을 가운데로 ~ 집중 할 시간입니다.
계기판 사진입니다.
저는 계기판이 아날로그가 너무 좋아요. 요즘 차들은 디지털화 되어서 멋지게 막 디스플레이도 되고 하고 그런다는데
맞다 제네시스 신형은 3D 계기판이라 하데요...
하지만 저는 바늘이 왔다 갔다 하는걸 좋아해요~!
뭐 제 차가 아날로그라 이런말 하는건 아닙니다....
수온계와 잔유량게이지는 바늘이 아니라 섭섭합니다... ㅠㅡㅠ
계기판은 뭐 노멀하게 생겼고
중앙에 LCD 모니터로 이것저것 확인 가능합니다.
가장 좋았던건 바로 지도!
계기판에 지도가 나오니 네비를 구지 안봐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지만... 아우디 네비 구지로 켜지도 않습니다... 카카오 네비 짱!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센터페시아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디지털하지도 않고 많은 버튼들로 인해 인테리어 구지 소리를 듣고 있는 센터페시아 입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들락 날락 거리는 MMI 신경쓰여요
음 별로 필요 없는 네비게이션... 휴대폰 연동해서 Car Play 연결하면 카카오네비, 네이버 네비 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그걸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MMI 는 무용지물....
계기판에 지도도 안나옴....
터치도 안됨....
너 정체가 뭐니??
MMI 를 수동으로 집으로 보내버리는 버튼 입니다.
그리고 트립 초기화 버튼
그리고 마블 "스텐 리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아우디 멀티 미디어 시스템.
그리고 공조기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죠기 Open 버튼을 누르면 커버가 열리면서 SD 카드를 꽂을수 있는 곳이 2개가 나옵니다.
거기에 노래등 뭘 넣으면 뭐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Auto Stop/Go 선택 버튼 후방 카메라 버튼, 드라이빙 어시스트 On/Off 버튼이 있네요
눌러보진 않았어요
그리고 공조기 열선시트, 통풍시트(개발자님께 박수 네번!!) 등이 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개별 조절이고 뒷자리도 개별 조절 가능하더군요
시점을 살짝 아래로 바꿔보면 기어 노브와 MMI 컨트롤러가 있네요
신기한건 저 터치가 제 생각에는 뭔가 메모리가 될것 같은 느낌 이였는데!
단순이 라디오가 메모리 되어 있더라구요... 변경도 안되는거 같아요... 써글... 제일 쓸데없음...
네비시에 글자 인식도 되는거 같은데 네비도 안써요... 써글...
컵받침으로 쓰기도 작아요.... 써글...
암튼 제일 애물단지 입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MMI 컨트롤
터치가 안되는 바람에 온갖 버튼들이 기어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튼 만들돈으로 차라리 터치로 만들어줬으면 좀더 인텔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텐데...
또 뜬금없는 엔진 스타트 버튼....
차 받고 처음에 시동걸때 핸들 밑을 아무리 봐도 버튼이 없길래 엄청시리 당황 했네요
조수석에 탄사람께 양해를 구하고 시동을 걸어야지~!
그리고 조그마한 노브는 볼륨 조절....
난해하다.... 터치로만 만들었어도 모조리 쓸데 없을 버튼들.....
고개를 옆으로 휙 돌리면 조수석이 있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고개를 위로 올려보면
선루프 조절 버튼들과 내부 램프 On/Off 버튼들이 쭉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없는것보단 낫겠죠 ^^
고 아래로 룸밀러와
아우디 정품 블랙박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이 블랙박스는 내부 모니터가 없네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테터링 연결해서 제어 할 수 있는 어플이 있더군요!
는 안봐요
눈이 부셔 햇빛 가리개를 내리니
이차는 기름 말고 다른것도 먹는다!
라고 알려주네요
요소수 넣는 차는 처음 타봅니다. 뭐 경고가 뜬다니 그때가보면 되겠죠
마지막으로 드라이빙 셀렉트 입니다.
효율, 승차감, 자동, 다이내믹, 개별
이 있는데 아직 차 길드리기 중이라 밟아보지도 않아서 다이내믹까지는 안가봤어요 ^^
승차감, 효율 두 모드를 써봤는데 저는 역시 막귀 막눈 막몸인가봐요
전혀 다른걸 모르겠어요...
뭐 저보다 똑똑하신분들이 만들어놓은거니 뭔가 달라지긴하겠죠
제가 모를뿐입니다.
이로써 아우디 A6 리뷰를 마칩니다.
뒷자석 사진은 왜 없냐구요?
전 뒷자석 앉을 일이 없거든요~
바로 전에 타던 차가 BMW 325 였고 아우디로 기종 변경을 한거라
처음에 BMW 와 비교가 많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펀드라이빙은 역시 BMW 를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달리는 맛이 있거든요
아직 아우디는 밟아보지 못했지만 대충 느낌은 알것 같아요
BMW 는 날카로운 맛이라면
아우디는 묵직한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제가 차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그냥 타고 다니는 네발달린 동반자 라고 생각하고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
눈으로 보이는것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장점 : 아우디
단점 : 아우디
총평 : 아우디
단점 추가 : 차 인도 하고 100km 도 안되는 시점에서 운전석쪽에서 소음이 발생 하더군요... 브레이크 패드쪽이 갈리는듯한 심한 소음...
그래서 서비스 센터 들어갔고 하자 교체 했습니다. 역시나 외제차 서비스 센터는 헬!!! 입니다.
거창한 리뷰는 아니지만 긴글 봐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루리 생활 하시고 추운 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래요~!
건강하세요~!
랜드로버 서비스센터 이전에 아우디 서비스센터 악명은...ㅎㄷㄷ 했죠...
영등포 서비스 센터 가보고 진짜 깝놀 했습니다. 공간도 협소하기도 했지만 줄서 있는 차들이.... 대단하더군요 AS 는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더라구요 ㅠㅡㅠ
저도 셀프세차가 취미인데, 매번 쪼그려앉아 휠닦는데 질려서 휠코팅제 한번 써보니 괜찮더라고요. 세차를 자주 안해서 그런가 뿌린지 2년째 되어가는데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ㅋㅋㅋ;; 휠 잘 닦고 코팅제 뿌리고 말리면 그 다음부터는 고압수만 대충 뿌려도 오염이 거의 다 날아가더군요. 아주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지만 대충 70~80%정도 날아갑니다.
오호! 휠코팅제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전 휠을 검은색으로 도색해버릴까 고민중이였는데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와 스크롤압박이 느껴지는 리뷰는 정말 간만에 보는군요 ㅎㅎ 잘봤습니다~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 리뷰라고 쓰고 그냥 아는거 없는 사람이 사진만 쭉 올린 기분이라 찔리네요 ㅋㅋㅋ
A6안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3시리즈 타다 보니 실내공간이 확실히 넓긴 했어요 뒷자석 레그룸 공간도 꽤 넓직 하고 특히 트렁크는 완소에요! 한 세명정도는 싣고 다닐수 있겠어오 흐흐흐흐
시승기 잘 봤습니다. 겸손하시네요 내용으로 보나 뭐로 보나 잘 모르시는 분이 아니신것 같다는
감사합니다~ 겸손 보다는 정말 잘 몰라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친구도 a6페리 35tdi모델인데 사고 젤 맘에 드는게 계기판에 지도라고 하더군요..
계기판 지도는 정말 좋은데 ! 카톡 네비쓰면 쓸일이 별로 없어서 ㅠㅡㅠ 아쉬워요 그것도 연동 해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
자동차 후기..사용기는 추천이죠~~^^ 안운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100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