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여곡절끝에 첫 차를 출고하고 조심조심 주행하고있습니다.
왕초보 운전이라 고속도로에서 조금만 정상과 다른 상황을 만나도 쉽게 당황하게 되는데요
분기점이나 출구 지점 등에서 현재 차로는 뻥 뚫려있는 와중에 분기 점으로 나가기 위해 타야하는 차로만 정체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출고한 첫 날 이 일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정차하면 안된다는 생각에(지금 생각해보니 거긴 고속도로는 아니고 도심고속이었습니다)
수차례나 경로를 이탈해서 온몸을 흠뻑 적셨던 기억이 있는데요
운전 경험이 많은 지인에게 물어봐도 "천천히 정차해서 우측으로 붙어서 끼어들어라", "널럴할 때 해당 차로를 못 탔으면 그냥 경로 이탈하고 돌아가라" 좀 의견이 갈려서 질문을 합니다.
끼어들기 전 차로도 어느정도 정체 중이면 정차하고 끼어들어도 상관없겠지만... 현재 차로는 뻥 뚫려있는 상황에서 정차하고 끼어들기 하는게 맞는건가 싶어서요
얼마전에는 전체적으로 정체 중에 다같이 저속으로 이동할 때 분기점 탈려고 끼어들기를 시도하는데 엄청 안끼워주더군요... 고속도로위에서 로빈슨 크루소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_;
감사합니다.
저는 보통5키로 정도 부터 미리 들어갑니다 미리 들어가는거 추천 밀리면 양심없다고 사람들이 잘안껴주고 못들어가서 차선하나 막고 잇으면 개민폐 사고유발자
저는 보통5키로 정도 부터 미리 들어갑니다 미리 들어가는거 추천 밀리면 양심없다고 사람들이 잘안껴주고 못들어가서 차선하나 막고 잇으면 개민폐 사고유발자
고속도로는 확실히 미리 들어가도 의도적으로 분기점으로 가지않는 이상은 원치않게 다른길로 가야만 하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을테니... 차로 사라지는 부담만 던다면 역시나 미리 타 두는게 좋겠군요 (초보라 차로 사라지는 구간이 엄청 스트레스입니다) 근데 5키로 정도 전에 들어가려면 잘 아는 길이어야겠군요 내비는 2키로 전부터 알려줘서... 아니면 제가 설정을 잘못해서 2키로 전부터 알려주는거일려나요...
안끼워 준다고 해서 무리하게 끼어들다가 사고나면 님 과실이 더 큽니다. 그러니 깜빡이 키고 양보해주는 사람 보고 들어가세요. 만약에 깜빡이 키고 끼어드려고 정차했는데 뒤에서 차가 부딫히면 상대방 과실 100% 입니다. 그러니 차선 변경시에는 본인은 정차(급정거는 금물)하더라도 무리하게 끼어들지 마세요. 끼어들때 뒤차 생각하지 마시고요. 변경할 차선 신경쓰세요.
답변해준 지인도 비슷한 얘길 하더라구요. 정차가 굳이 필요하면 천천히 하면서 초보운전 딱지 붙여놨으니 무리하게 끼어들지 말고 양보해주는 사람 나타나면 끼어들라고... 물론 엄청 초보라 무리한 끼어들기는 시도하지도 못합니다 ;_; 오히려 다른 차량이랑 속도 맞춰서 끼어들어도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서 택시가 급가속을 해와서는 차로변경에 훼방을 놓는일을 여러번 당하고 차로 변경 공포증이 생길 지경입니다 ;_;
자주 막히는 구간이면 2~3키로가량 혹은 그 이상 늘어질때가 있으니 아얘 처음부터 출구방향으로 운전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도 초보땐 목적지 거리에따라 차선 변경을 빨리하고 천천히 몰았는데, 몰상식하게도 무리하게 끼어들고 브레이크 밟았다가 앞차들 사고나는 장면 여럿 봤습니다. 최대한 시야를 멀리 보는 습관을 익히시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좀 더 운전이 익숙해지시면 모를까, 초보분한테 적당히 눈치봐서 끼어들어라? 허허... 어찌 그런 무책임한 조언을 ㅡㅅ ㅡ;;
제가 고속도로가 익숙하지도 않으면서 매번 다른 고속을 타게되서 더 그런듯 싶습니다(여러 목적으로 여기저기 다니느라요 ㅎㅎ) 자주 막히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구간이라... 내비 안내가 낯선 것도 그렇고 시야는 항상 듣는 말이라 멀리보는 습관을 들이고 쫄보라 안전거리도 엄청 벌려두고 있습니다 :) (약간이라도 안전거리가 좁은 상태에서 앞 차가 브레이크 밟으면 엄청 긴장되더라구요) 아마도 지인 조언이 무책임해 보이는건 제가 이해를 잘 못했거나 차량이나 도로관련 이해가 얄팍해서 무책임하게 보이도록 글을 써서 그럴듯 합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미리미리 차선 바꿔놓고 갑니다. 근데 이번에 사고 나고 나니까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그냥 IC, JC 근처서 차 좀만 많다 싶으면 80 정도로 천천히 감속해야겠어요. 무슨 일이 벌어져도 대응하려면 하다못해 속도는 확실히 내려야겠더라고요. 너무 느리면 그것대로 사고유발 요인이니 화물차랑 비슷한 속도로 가는거죠..
밑에서 사고 나신 것 봤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_; 전 엄청 초보라 고속에서 대부분은 속도가 느린 편인데 이 부분도 혼란스럽더군요. 대부분 도로에서 제한속도가 80/110인데, 제한속도 80 구간에서 제 계기판에서 80키로 지키면 다른 차들은 20키로는 더 내고 가는 느낌이.... 물론 그래도 교통 흐름 방해 안될 정도로만 속도 내고 가능한은 제한속도 지키면서 달리려고 하고있습니다
제한 80인 데는 보통 공사중 구간일거에요. 사실 다들 별 신경 안 쓰고 다녀서 그렇지... 그리고 모든 차량이 그렇진 않은데, 계기판 속도는 실제 속도보다 빠르게 표시됩니다. 현대차 상당수는 계기판 80 = 실제 75 정도입니다.
고속도로는 윗분들 말처럼 미리 들어가면 좋습니다. 서울 경기도권은 미리 들어가고 싶어도 그렇지 못한곳들이 많아 헬인곳이 많아서
초보에겐 정말 그렇더군요... 분기점도 두번씩 나눠져있는 부분들이 많고 두번씩 나눠진 구간들도 내비가 "오른쪽 탄 후에 이어서 왼쪽 타라" 라고 하는데 오른쪽 타고 왼쪽 타는식으로 거리를 두고 나눠져있는게 아니라 그냥 3갈래길처럼 보이는 길이 많아서 이 때 잘못 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어요 분기점 차로 타는건 역시나 미리미리 들어가는게 답이겠군요(답변해준 지인도 '일단 미리 타야한다' 였는데 제가 억지부려서 '그래도 미리 못탔는데 옆에 막히고 있으면 어쩌냐' 해서 구한 답변이라 ㅎㅎ)
최선의 방법은 미리 예측하고 해당 차로로 달리는거지만 놓쳤다면 다음 출구에서 내려야 하죠.. 중간에 끼어들면 그것도 단속대상이라 누가 신고하면 과태료 나옵니다. 특히나 내부순환도로 같은데는 정릉같은데 출구로 나가려면 지옥입니다 ㅋ
1. 안 가보면 거기가 막히는곳인지 아닌지 모름. 줄 길게 서봤더니 내가 갈 출구 앞 출구더라 라는 경우도 있음 1-2. 그러니까 우선 가보자. 갔는데 줄이 안 서있으면 거기로 나간다 2. 만약 갔는데 줄이 길다. 그럼 그냥 지나가서 다음 출구로 나가자. 그 날 하루는 좀 돌아가겠지만 다음부터는 미리 줄을 서면 된다 2-2. 초행이니까 껴주세요 이런것도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전달 할 방법이 없고. 줄서던 사람들에겐 얌체로 보이니 왠만하면 하지말자
제일 무난한건 2차선이나 3차선으로 천천히 가는겁니다. 4차선은 진입차들 때문에 복잡할수 있고 3차선정도 쭈욱 가다가 표지판 늦게 봐도 충분히 대처할수있어요.
이런 건 고민할 여지가 없습니다. 미리전부터 가장 우측차로에 들어서있으면 됩니다.
저는 밀리나 안밀리나 미리미리 차선변경하고 대비합니다. 그런데 한 10km 남았는데 벌써부터 밀려있다면 이게 분기점이랑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 다각적으로 고민해보고 이건 분기점부터 밀린거다 라는 필이 딱 오면 중간에 끼어드는수밖에요 그건 뭐 어쩔수 없죠
좀 천천히 가도 미리 바깥차선으로 빠지는게 속편하더라고요. 저도 끼어들기 싫으니 끼워주기 싫고 해서요.
고속도로 3~4키로 이전부터 차선변경 내부순환,올림픽대로 2~3키로 전부터 차선변경 해놔야 편합니다 ㅎ 나중에 끼어들려고 빈차선에서 멈추면 사고위험 + 신고대상 입니다.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나 정답은 미리 준비하고 못타면 그냥 돌아가는게 맞겠군요.
초행길에 사고 많이 난다는게 위에 내용들 땜에 그래요 사실 자주 다니는 길이면 막히겠다 싶어서 미리미리 들어가는데 초행길엔 어디서 잘막히고 미리 차선을 옴겨야 할지 말지 결정하니.. 다만 초보운전이고 하니 무리하게 끼지 마세요.. 초보땐 이동시간도 좀 넉넉히 잡아서 길 돌아가고 주차할때 고생할꺼 생각해서..
아는길도 네비게이션 켜는걸 습관화 하고 미리 준비하는게 사고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초행길이면 네이버 지도 같은걸로 가는 루트 파악하고.. 중간에 빠져나가는 IC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가세요 그럼 대충 여기쯤 빠져나가야 되지 하고 생각이 들면 미리 차선변경도 해두시고..
미리 준비하는게 최선!
늦어도 2km 전에는 미리 들어가세여 자주 다니는길이고 차가 어디서 정체되는지 아니면 내가 나가는 길이 정체가 안된다 싶으면 2km전에 나가면 여유있구여 초행길이다 차가 언제 막힐지 모른다 싶으면 3~4km전에는 차선 바꾸세여 그럼 여유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