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알아둬야 할점은 벽람 한정건조는 추후 일반건조로 풀린다는걸 명시해뒀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건 일섭이던 중섭이던 동일하며, 대략 이벤 종료후 4달 정도 지나면 일반건조로 풀려요.
그렇다고 뭐 딱히 인플레가 심해서 한정건조를 놓치면 일반건조로 풀릴때까지 고통받는 것도 아닌지라,
까놓고 말해서 X침반이 반응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먹어야만 한다 뭐 그런거 아니면 굳이 필사적으로 돌릴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한정건조 라인업이 성능상으로는 별 쓸모없다 = X침반이 반응한거 아니면 굳이 돌릴 이유가 없다인 경우가 흔한 편이죠.
그리고 한정 난이도 자체도 2ssr 중에서 하나는 해역드랍 및 이벤트 포인트로 획득,
나머지 하나는 한정건조 온리 이런 식으로 나오는지라 그렇게까지 빡세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일섭에서 진행중인 이벤을 보여드리자면
한정건조
ssr 빅토리어스 2.25%
sr 매치리스 2.5%
sr 셰필드 2.5%
r 자메이카 5% + 해역드랍
그외
ssr 듀크 오브 요크 - 포인트 교환 및 해역드랍
sr 머스킷티어 - 퀘스트 클리어 및 해역드랍
r 피지 - 해역드랍 (참고로 r까진 흔하게 드랍되니까 온리 해역드랍이라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사실 sr 한정건조까지 다 따질 경우 좀 문제가 심해질수도 있는데,
지금껏 이벤 역사상 sr이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가 없습니다.
일부러 이러는건지 뭔진 몰라도 기존 캐릭중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sr이나 r도 있는데, 한정건조에는 그런거 없었어요.
즉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x침반의 문제일 뿐입니다.
성능상으로는 아무의미 없어요. 어차피 일반건조 편입되고 나면 sr 정도야 충분히 뜰거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한정건조 얘기가 많이나오는가 하면... 넵튠 콜라보가 매우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복각 여부에 대해 못박아둔 것까진 아니지만 콜라보니까 복각없는 진짜 한정이라고 보는게 일반적인데, 그걸 4ssr+2sr 온리건조로 풀었거든요.
일단 확률 자체는 ssr 2.25%, sr 3.15%였긴 한데 그나마도 전반 후반으로 나눠서 2ssr+1sr씩 묶어서 픽업했었죠.
참고로 픽업기간이 아닌 한정캐릭들은 ssr 0.75%, sr 1.05%라는 극악의 확률이었고요.
이 꼬라지로 이벤을 달려놓으니 당연히 전반 후반 나눠서 건조를 잘 돌려도 실패한 사람들이 꽤 나왔고,
심지어 픽업기간에 대해서 모르고 무작정 굴린 사람은 0.75%x2 앞에 처절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하필이면 복각된다는 확신이 있는 자체 이벤이 아니라 콜라보 이벤이었고요.
성능상으로만 따지자면야 가장 크게 비웃음 받은 한정건조 이벤이긴 한데,
복각된다는 확신은 커녕 복각이 안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콜라보 이벤이었으니
X침반이 반응한거 아니면 돌릴 필요없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골때리죠.
암튼 뭐 대충 결론을 요약하자면.
1. 어차피 일반건조로 복각되니까 한정에 목숨걸 이유가 없다.
2. 심지어 인플레를 따라잡기 위해 먹어야 되는 것도 아니니까 X침반이 반응한거 아니면 더더욱 그럴 이유가 없다.
3. 사실 한정건조 자체도 다른 모바게랑 비교하면 그리 빡센건 아니다.
4. 근데 넵튠 콜라보만은 정말 답이 없었다. 한섭에서는 다르기를 기도하자.
일섭에서 곧 종료되는 겨울왕관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색경 이벤트에서 한정건조와 한정드랍으로 크게 고통 받은 유저들한데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콜라보라면서 SSR 4개를 한정건조로 올려버린것이 지금 부정적인 여론을 만드는데 너무 큰 작용을 했죠.
그렇죠. 이색격도 일단 3ssr에 하나는 포인트 교환, 하나는 드랍&건조, 하나는 온리건조라 다른 이벤에 비해 살짝 빡센편이었고, 그래서 살짝 불안감을 안겨줬는데, 그 이후에 냅다 4ssr 온리건조 콜라보를 질렀으니... '본색을 드러냈다', '역시나 얘들도 돈에 미친 놈들이었다'는 여론이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죠. 그나마 지금 겨울왕관까지 놓고보면 결국 넵튠 콜라보가 정신나간 거였고 예외라는 느낌이긴 한데... 이래저래 이미 떠나간 사람들을 되돌리기엔 늦었죠.
이분 말대로 넵튠 콜라보만 뺀다면 좋은 게임이죠. 대형 이벤트도 어느정도 텀을 둬서 큐브 쌓이는것도 기다려주고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확업 있을 때 먹으려고 하는 게 제일 효율이 높다고 생각해서 한정 때 먹으려는 거지(나중에 상시 추가되면 확률 보정도 없이 다른 SSR과 경합을 벌어야하니...) 그거 외에는 그닥...
곧 보톰즈가 옵니다.
4번은 달밤에 물떠놓고 기도를 매일해도 불가능함 룽★청
넵튠 같은것만 더 안나온다면야....
그런데 실제로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