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샵을 시작한지 10주년째를 맞이하게 된 대전 듀얼몰.
그만큼 오랫동안 운영되어 왔기에 색이 바래거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도 생기기 시작했지요.
가게의 위치를 옮길지, 리모델링을 할지를 놓고 사장님, 사모님과 고민하다가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이전입니다.
페인트 칠을 한번 하기는 했었습니다만, 기둥 때문에 공간이 좁고, 턱이 있어서 가끔씩 발이 걸리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이번 리모델링 목적은 보다 넓은 공간의 확보도 포함되어 있기에 솟아오른 바닥도 전부 다시 깔고, 천장도 보다 높일 계획입니다.
가게의 테이블 및 진열장을 전부 치웠습니다.
10년동안 테이블이 끌리며 긁힌 자국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좌측에 보이는 솟아오른 턱 부분을 없애는 것도 이번 리모델링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철거를 시작.
리모델링만 아니었으면 아마 눈물이 벅차올라서 대성통곡을 했을 것입니다. (가게가!! 내 20대 10년의 청춘을 묻은 가게가!! ;ㅂ;!!)
가게에 있던 자잘한 부분들도 전부 떼어냈습니다.
그동안 대회때마다 수고해준 토너먼트 게시판도 떼어졌습니다.
철거 불가능으로 생각됐던 기둥 부분도 철거가 가능한 부분이었기에 떼어냈습니다.
가게가 생기기 이전에 있었던 호프집에서 인테리어를 위해 추가한 기둥이었던 것 같군요.
기둥 철거로 인해 팬마 작가님의 싸인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ㅠㅂㅠ (팬마 작가님 싸인이!! 대원에서 붙여준 등신대 쥬다이 스티커가!! 괜찮아요. 나중에 블랙 매지션 걸 등신대 스티커 붙일거에요. =3=)
문제의 발판 부분을 제거한 후에 다시 메꾸는 중입니다.
발판을 제거하고 나니 오히려 더 들어가 버려서(…) 메꾸고 평평하게 다졌습니다.
미장 공사도 완료!
바닥이 마르는 시간이 조금 걸려서 예정보다 하루정도 더 걸렸습니다.
페인트 칠과 조명 교체도 완료!
벽은 그레이색으로, 조명은 LED 조명으로 교체 했습니다.
조명의 갯수가 이전보다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LED 조명인지라 오히려 더 밝게 느껴집니다.
바닥 공사도 완료!
깔끔하게 되었군요.
재개장 날짜로 예정된 24일 오전.
지하에 보관해 뒀던 테이블과 의자, 진열장을 다시 재배치 합니다.
동시에 흔들거리던 테이블의 보수도 완료 했습니다.
재배치하고 열심히 쓸고 닦는중.
바쁘다 바빠.
개장하고 상품 진열이 끝날때 쯤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바쁘군요;
파노라마 촬영.
눈에 걸리는 부분이 사라지니 정말 넓어 보입니다.
물건 꺼내랴, 카드 찾으랴 정말 바쁩니다; (카운터에 서서 주문받는 사람이 접니다. ^ㅂ^;)
아직 세부적으로 정리할 부분이 많지만, 일단 상품 진열을 끝낸 진열장 입니다.
의자가 놓인 곳이 출입구 입니다. ^ㅂ^;
바로 옆에는 매직 : 더 개더링 상품들과 유희왕 카드 진열이 쫙!
매직 : 더 개더링 상품들입니다.
싱글 카드들은 앨범에 꽂혀 있습니다.
유희왕 싱글 카드 진열장 입니다.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지요.
이제는 가게 터줏대감인 대회판 다크 암드 드래곤 시크릿 레어와 슬레이브 타이거 시크릿 레어.
최근 대회판 A·O·J 카타스톨 시크릿 레어와 슬레이브 타이거 시크릿 레어 1장이 더 추가 되었습니다.
이전 스타터 덱, 스트럭처 덱과 스페셜 에디션도 진열!
리모델링 기간동안 쉰 것도 있는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ㅂ^/~
엑스박스군요...
수정 하였습니다. ^ㅂ^/~
저기도 뱅유저가 있을려나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한대!
요즘은 한글판이 안나와서인지 뱅가드 유저분들은 계시지만 플레이하시는 분은 좀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