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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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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순대보다 맛없어...돼지잡내가 더 강한 느낌?
피순대잖아 그냥
결국 향이 호불호이군
저번에 외국인 세계음식 평가표 보니까 한식이 영국보다 조금위이고 둘다 피장파장이더만 이해가 조금 되었다
순대보단 선지에 가까울듯.
순대에 선지 들어가잖아
순대에 선지 들어가지만 다른 재료가 훨씬 많이 들어가잖아요. 또 선지향도 많이 안나기도 하고요. 선지덩어리랑 식감도 완전 다르죠. 그래서 순대보단 선지랑 비슷할 것 같다고 한거지.
피순대잖아 그냥
흑인딜도네
.
닉값오지네
하나의 추천은 빛을 부르고 하나의 비추는 어둠을 부른다! 그리고 빛과 어둠은 카오스의 빛을 만들어 내지!
아니 순대보다 맛없어...돼지잡내가 더 강한 느낌?
결국 향이 호불호이군
시골식 피순대에 가깝지.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피순대는 잘 안먹으니.
뭔소리야 피순대 엄청 맛있는데, 잡내도 안나고
리얼 피순대 개꿀맛
지금까지 호불호가 있었는데, 대략 종합해보면 이래 . 맛없다는 사람 - 영국에서 영국사람이 만든거 먹음. 맛있다는 사람 - 영국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영국사람 아닌 쉐프가 만든거 먹음
그거 말고 지금 피순대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냄새 나게 파는 요리사 잘못
한국인에겐 익숙해보이는데
영국 해기스도 순대간?선지 막 섞어놓은 느낌이라던데 의외로 먹을만 하다고 했음
근데 해기스는 하필 돼지방광... 요새는 식용 필름 쓰려나?
필름쓴다고 하더라 근데 방광이었나 위가 아니라?
위 방광 이런 둥그런 창자 썼다던데
해기스 심장 아니었음??
심장은 속재료 아니었음? 겉은 방광 위 같은 둥그런 창자고
순대에다가 선지를 튜닝한듯
옛날 순대에 피가 좀 더 많은 느낌임.
비닐째로 씹어먹는거야..?
비닐임?
순대와 같이 돼지 창자.
저거 돼지피에 오트밀 갈아서 넣는다 -_- 대체 영국놈들은 뭔 생각인지 감도 안잡힘
아니 뭔..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것도아니고 시벌
쌀넣는 순대도 있는데??
오트밀 뭔지 모르냐? 쌀하고는 천지차이여.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대부분 사료로 경작되다가 근10년사이에 슈퍼푸드 때문에 뜬거지. 피순대에 넣는 찹쌀하고 비교를 하냐
우리는 피를 국으로 만들어 먹는데 뭘
시리얼에 들어가는 주원료가 오트밀이야 오트밀을 대중적으로 먹은게 19세기부터고 한국이 오트밀 먹기시작한게 얼마안된거다
가만있자... 오트밀이 우리말로 귀리라는 곡물이지? 귀리면...말사료로나 주던 곡물 아냐?
요즘엔 밥에 넣는 혼합잡곡에도 귀리 들어가는데
너 자세한 것은 모르는구나. 1. 일단 하기스는 영국이 아니라 스코틀랜드에서 발명된 요리다. 2. 스코틀랜드는 기후 때문에 밀 농사보다 귀리 농사가 더 잘 된다. 그래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보리와 귀리를 중세시절부터 먹던 동네가 스코틀랜드야. 애초에 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거든.
http://digital.nls.uk/learning/scottish-food-history/food-in-scotland/index.html Oats Oats have been the staple food of Scots for centuries. In the 14th century, French chronicler Jean Froissart noted Scots soldiers carried bags of oatmeal to make their own oatcakes. However, bere and barley were more widely cultivated, especially in the Highlands and it was not until the agricultural improvements of the eighteenth century that nutritious, energy-giving oats became the dominant cereal. Wheat is grown in Scotland but the soil and climate do not favour its cultivation. Wheaten bread was for long a luxury item for the wealthy while in the Highlands the poor ate potatoes as a substitute for bread. Today, most of us eat wheat bread but oats are enjoying a revival in popularity and seem likely to become a global superfood.
귀리 귀리는 수세기 동안 스코틀랜드의 주식이었다. 14세기에 프랑스의 역사가인 장 프루아사르는 스코틀랜드 군인들이 오트밀을 휴대하고 다니며 귀리밥을 짓는 것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엔 하이랜드 지역 중심으로는 비어 (스코틀랜드 토종 6줄 보리)와 보리가 좀 더 많이 재배되었다. 18세기에 들어서 부터는 농업의 발달로 보다 영양가가 높은 귀리가 주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밀은 스코틀랜드에서 자라긴 하지만, 토양과 기후가 맞지 않는다. 밀빵은 갑부들을 위한 사치품이었고, 하이랜드의 빈민들은 빵 대신 감자를 먹어야 했다. 오늘날은 대부분이 밀빵을 먹지만, 최근 슈퍼푸드 붐으로 인해 귀리가 다시 부흥하고 있다.
비닐봉지..
순대 먹고싶네요 ㅠ
둘째짤은 진짜 검은 봉다리에 채워넣은거 같네
이건 영국요리라기 보단 유럽요리라고 해야될듯
순대에도 원래 레시피는 찹쌀류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그럼 딱히 오트밀 들어가는게 이상한건 아니지않나? 만은 역시 영국요리...ㄷㄷ
비켜봐 넣어볼게있어
저번에 외국인 세계음식 평가표 보니까 한식이 영국보다 조금위이고 둘다 피장파장이더만 이해가 조금 되었다
안에 오트밀 들어서 식감 신기하고 그렇다던데
평범한 블러드 소시지인데.
쏘쓰를 뭐쓰느냐 달렸지 뭐. 우스타쏘스나 식초찍어먹으라면 좀 극혐이고.
어..그럼 저 사이사이에 하얀거 당면이 아니라 오트밀인가ㄷㄷ
피순대 극혐
먹어본 경험으로는 순대보다 훠~얼 씬 부드럽고 밥에 잘 어울림. 부드러운 정도가 아마 브라우니 수준? 그러니까 순대는 밥하고 같이 먹긴 그런 음식이지만 이 블랙 푸딩은 은근히 밥하고 잘 어울림. 계란 후라이랑 같이 먹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