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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시체청소부들 그냥 일반옷입고 청소하러가네;; 썩은냄새 밸탠데
너무 무섭다 나도 저렇게 될까봐
노결혼에 악착같이 돈모아서 실버타운 들어가면 인생성공;
가족사진 보니까 짠하네...
복지가 이래서 필요한거임
음.. 나는 작은 동네 주민센터에서 복지 보조 공익을 했었거든. 동네가 워낙 작아서 이틀이면 관내 기초수급자 집을 다 방문할 수 있었어. 댁에 들어가서 얘기 한 20분 하고 나와도.. 당연히 혼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절대 다수야. 외로우셔서인지 경로당이나 성당을 꼭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 근데 이런 분들은 좀 낫지. 근데 할아버지들, 특히 알코올 중독자인 할아버지들은 진짜 위험하더라. 집 옆에 술집이 있는데, 여기서 매일 식사하시고 수급비가 나와도 이 술집에서 다 가져가는 거야. 분명히 어르신이 제대로 수급비를 못 받는 거 같은데.. 증거가 없으니.. 한번은, 진짜 잘 만나기가 힘든 할아버지가 있는데. 항상 걱정돼서 자주 들른단 말야. 가봐야 허탕치는 게 일상인데 어느날 길에서 만났어. 그땐 아무 이상 없어 보이고, 불편한 거 있냐 여쭤도 웃으면서 그런 거 없다 하시더라고.. 그러다 며칠만에 댁에 들렀어. 안 계시는 줄 알고 돌아가려는데 뭔가 냄새도 이상하고 그런 거야. 그래서 작은 창문으로 점프해서 보니 그냥 음, 앉아계시더라고. 난 술이라도 잡수시고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주사님은 이분이 돌아가신 거 아닌가 싶어서 나를 동사무소로 돌려 보내고 119 신고하시더라고. 열어보니 고독사 하셨던 거. 진짜 별 이상없고 그래 보였는데.. 그냥 오랜만에 기억나서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