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힘을 가진자가 타락한다는건 개소리지

[-청일점-]

타락할만한 인간이 힘 가지니까 본성이 드러난 것일 뿐.

타락하지 않는 사람은 왕조를 엎어버릴 명분과 힘이 충분했어도 국가와 백성을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고

절대적 지지를 받는 종신집권이 가능했어도 8년만에 국가원수 자리에서 물러났음

[카네기 켄]

ㅇㅈ
좋은놈 금수새끼가 있을 뿐

[공기 청정기]

ㅇㅇ 금수새끼들 변명거리일뿐임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워싱턴은 치통때문에 내려온거 아냐?

[십장새끼]

힘은 누군가를 타락시킬 수 없어
그저 본성을 드러내도록 할 뿐이지

[루리웹-4112510691]

ㅇㅈㅇㅈ

정신이 여물은 놈은 힘에 취하지 않으며 힘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지

꼭 되도 않은 새키들이 힘에 취해서 맘대로 휘드르다 패가망신하고
힘은 사람을 타락시킨다 이 지 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수준이 낮아 힘을 제어 못 하는 건 생각을 안 한다

[박휘의지휘크리]

이순신은 좋게 봐줘서 조선 망하게 하거나 갈아엎을 순 있어도 왕이 될 수 없었고, 워싱턴이 딱히 고상한 이유로 관둔것도 아닌데

[인민배우 심영]

사실 전쟁영웅에다가

개인 재산도 충분했는데

뭐 하러 좁고 물새는 백악관에 처박혀 있겠음?

[-청일점-]

고상한 이유 아니라도 근대사에서 군인 출신 창업군주 중에 종신집권으로 독재자 되서 나라 말아먹은 경우 따지면

압도적으로 좋은 예시 아닌가?

[숨쉬는자]

저때 미국 대통령은 공화정 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왕이었음, 미국민 다수도 우린 왕이 없으니까 처음에는 왕을 선출하자는 마인드였고. 워싱턴이 마음만 먹으면 대대손손 해먹을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백악관이 맘에 안들면 크게 지으면 그만이고, 군 민관 전부에 합법적인 명령권이 있는데 내려왔다는 건 굉장한거.

[자이체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랑 비교해보면..ㅋㅋ

[-청일점-]

그러니까 엄청난거 ㅇㅇ

[원자력장판]

당시 대통령의 의미가 지금과는 달랐음.. 지금의 대통령을 만든게 워싱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프로 우려사]

맞지. 후임들이 8년의 압묵적인 룰을 지킨 것도 선대의 명예를 위해서였지.
근데 프랭클린 루즈벨트 아재가 4선 넘게 해먹는 바람에 결국 최대 8년까지 법으로 정해짐.
진짜 8년의 상징성 때문에 지금의 미국이 있지.

[고양이와새]

사실 우리는 처음부터 대통령 뽑은거지만 워싱턴은 왕을 뽑은거임
그래서 워싱턴이 더 대단하지.. 대통령도 그지@랄이 났는데..

[칼반지]

전쟁으로 박살이 나다못해 가루가 된 나라를 먹겠다고 그 ㅈㄹ하다 추한 꼴 보여주고 가신 런승만님은 도덕책...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그렇다면 플라비우스 스틸리코는 어떨까?

[신세이어]

'남미의 워싱턴' 이라는 시몬 볼리바르만 봐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 수 있지

[놀란양겨자]

미국의 국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진짜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계속 유지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골몰했음. 그리고 그걸 이루기위해 모든걸 바쳤음. 아메리카 대륙에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강대국들이 그렇게나 많았는데 미국만 성공한 이유가 결국 초반에 건국의 아버지들이 기틀을 잘 잡아놨기 때문일 듯. 적어도 그 부분은 미국이 국뽕을 좀 가져도 됨.

[▶◀푸뇽푸뇽]

그래서 어크3 DLC가 워싱턴 왕의 폭정이 나왔구나

[루리웹-2294817146]

레알, ㅂㅅ같이 수군 다 태워먹지만 안았어도 일본은 철수 꿈도 못꾸고 다죽엇음.

[이의아리!]

힘을 주는 게 아니라 위임을 하는 방식이 민주주의자너

[미깡질렸어]

백악관직원이 내 노예보다 적다고 대통령 그만둔 줄 아는건 권력의 생리를 모를 경우에나 가능한 소리지

[칼반지]

간단히 생각해서 종신대통령 해도 자기 재산이랑 노예를 남한테 줘야 하는거 아니였는데?

[겜일지]

근데 솔직히 백성들 지지같은건 차치하고 만의 하나로 이순신이 반란 일으켰어도 별로 성공 가능성은 없었다고 봄.

[Prisoner Number]

이순신이 아무리 명장으로 소문나도 조선의 중앙집권력을 생각해보면 나라를 엎는다는게 엄청 허황된다는걸 금방 알텐데.
왕조가 가진 정통성을 무시하면 안됨. 왕조 초기도 아니고 200년은 지난 국가인데 혁명이 퍽이나 먹히겠다.

[야자와 니코니코]

전쟁으로 전국토 유린된 직후라 왕권이 약화된 상황이라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까.
실제로 해봐야 오히려 털렸겠지만 역사를 보면 그정도도 못되는데 혹해서 반란하다가 털린 사람들 많으니

[向日葵]

오히려 200년이나 지난 나라라서 혁명이 먹히는거지.
그런 논리면 통일신라랑 고려는 왜 망했겠어.
당시의 조선보다 몇배는 역사가 긴 나라들이었는데.

[움챠뭄챠쿰타타]

나라를 엎는건 혼자서 한다고 되는일이 아님..
당시 이순신 만큼은 아니라도 꽤나 많은수의 명장들과 그들이 지휘하는 병력들이 있었고 선조가 임진왜란땜에 급떡락하긴 했지만 초기만해도 나름 성군이라 불릴만한 왕이었는데다가 충성스러운 중신들도 있었음 제아무리 이순신이라도 혁명이 먹히지 않을꺼라는건 본인도 잘알고 있었을꺼임

[환상의구루텐]

뭐, 애초부터 이순신 장군 성격에 자기 커리어 완전 끝장나서 인생 파탄 밖에 남지 않은 미래로부터 두번이나 구원해주고 장군까지 올려준 왕에 대해 이후에 그 왕이 자기 죽이려든다고 해서 뒤엎을 생각을 가지게 될 가지게 된다는 가정 자체가 말이 안 되기도 함.

[루스트룸]

타락하지 않은 케이스가 오히려 더 적지 않냐? 당장 우리 주변만 봐도 힘없을땐 쭈구리처럼 살다가 쥐똥만한 권력도 휘두루는 놈들이 수십명이었는데... 위인이 왜 위인이겠냐

[bosenova]

저 두사람이 특별난 케이스라고 봐야지
좀 논리가 이상하다
힘이 있는데 견제가 없으면 80%가 타락하는 게 맞음

[向日葵]

그러니까 그 타락이 타락이 아니라 원래 쓰레기였는데 쓰레기가 아닌척할 필요가 없어졌을 뿐이라는거지.

[D500]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들도 다들 처음에는 숭고한 이상이 있었죠. 그런 그들에게 타락은 갑작스레 찾아오는게 아닌 잔잔한 호수의 작은 파문이 전체로 번지듯이 서서히 덮치죠.

[야자와 니코니코]

에덴의 조각 계속 안뺏었으면 계속 왕했음

[인생 씁歇]

그리고 코너한테 모가지 따이겠지

[원자력장판]

'폭정' 은 몰라도 현실에서 워싱턴이 마음만 먹었으면 이렇게 될 수 있었음.

[라쿤의칼부림]

가끔 보면 이순신이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평소답지않게 무리한 전술을 펼쳤다가 전사한것도,

본인이 전쟁이 끝나면 선조에게 토사구팽 당하리란걸 짐작하고 일부러 닥돌해서 전사했다는 설이 있지.

주군에게 배신당하고 주군이 배신하게되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기위해 이미 이곳이 내 죽을곳이다 라고 생각을했다는 설..

[ㅇㅇ유동적이다]

근데 노량해전 자체가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음..쪽■■들이 도망가면 사실상 추격이 불가능했고 여기서 보내주면 그냥 쪽■■들은 해피엔딩하고 웃으면서 안녕하는것일뿐인지라... 좋은 쪽■■는 귀화한거 아니면 뒤진놈일뿐이라 생각하는 이순신 장군입장에선 무리를 해서라도 싹다 죽이고 싶었을거.

[robocap]

저도 잠시 혹했던 유언비어입니다. 왜군의 손에 죽겠다는 것은 이순신 장군만 믿고 따라온 부하들을 자기 ■■ 도구의 일부로 취급하는 짓이며, 남겨질 부하들을 팽개치는 무책임한 짓이지요. 임란 도중 휘하 부하의 전사자 숫자와, 단 2명의 병사를 구하기 위해 치렀던 가덕도 전투의 예만 봐도 알수 있듯이, 그런 무책임한 짓을 한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윗분 말대로, 우리 백성, 내 아들 죽인 새끼들 한놈도 못보낸다고 야밤에 근접전 하시다 돌아가신 거죠.

[마이트]

많은 사람들이 이순신을 경계한 선조를 무능하거나 얍삽하다고 머라고들 하던데...사실 이순신이 특출나게 충성심이 강한거지 선조 입장에선 충분히 경계할만 했음...이순신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왕명을 거스르기까지 했는데 이게 왕의 입장에선 엄청 불안한 상황임...(왕이 틀린 판단을 했더라도 일단 지키는 시늉이라도 냈어야 했는데 이순신은 그러지도 않았음...백의종군에서 돌아와서 복직했을땐 그래도 나름 눈치를 보기 시작함...)

안그래도 나라가 위태위태한데 가장 믿을만한 장수가 자신의 명을 안따르고 거기다 한성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에서 별도의 세력권을 가지고 있으니 엄청 신경 쓰일수 밖에 없음...전후 여러모로 꼬투리 잡혀 토사구팽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니 이순신 장군도 그냥 마지막 결전에서 깨끗이 죽는걸 택한게 아니였을까 생각됨...

[레옹]

자리가 사람 만든 다는 소리는 개솔로 취급함...

자리가 사람을 적나라하게 드러냄

[D500]

힘을 가졌기에 타락한게 아니고 갑작스레 큰돈이 주어졌다고 말로가 비참한건 아님. 그게 제어가 안됐기에 망한거죠.

[콩은까야제맛]

인간의 본성을 보려면 권력을 주면 된다고 하지

당장 AOS같은 아니면 RPG 레이드 팀 게임만 보면 조금 권력 가질 상황만 생기면 갑질에 반말 찍찍

물론 그런놈들 차단하고 내쫓아버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