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마루마루 닫았다고 정발시장 커질꺼라고 생각하는 애들 있는데

[비내리는숲]

책통법 + 출판사들 배짱장사 + 번역가들 발번역 

삼위일체가 있는한 결국 사던 놈들만 사지 커질 일 없음ㅋ

차라리 마루마루로 보는 놈들한테 인기작이었던 것들 하나라도 더 팔려고 이것저것 정식수입해오던 것도 사라졌으면 사라졌지. 

[클라링]

하나하나 해결해야할 문제가 너무 많긴 하지

[카드리]

씨-발.... 치고박고 경쟁 좀 해야 되는데

[Troymare]

정발이 너무 잘 끊겨서 잘나가는 거 말고는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음ㅋㅋㅋ

[알숭벗는]

애초에 문상으로 만화책 하나 겨우 사는 상황에서....그렇다고 품질이 좋은것도 아니고

[비내리는숲]

안 살 놈들 안사더라도 서브컬쳐 업계 종사자들한텐 소비자 니즈파악하기에 것보다 좋은건 없었을걸?

[야한언니]

소비자 니즈 파악하기 젤 좋은건 판매량임 마루마루 조회수가 아니라.

[비내리는숲]

판매량은 팔기 전엔 모르는거잖아. 일본에서 잘나가는거 고대로 안전빵으로 수입해오는거 아니면 모험도 안할거라는거

[야한언니]

한국에서 만화책 정발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인데 무슨 모험을 안한다는거지?

[비내리는숲]

그런식이면 출판사들 배짱장사하는거 그냥 다 받아들여야하는건데? 안팔리니까 안낸다는데 뭐라할 수도 없는거 아님?

[비내리는숲]

조기종결되는거랑 별개로 수입해오는거 기간 말고 작품자체를 계약하는 것도 많음. 그러니까 중간에 끊기거나, 절판되어도 수입저작권 문제로 계약한 곳이 안낸다고 하면 다른 곳이 대신 수입해오거나 할 수도 없는게 한 둘이 아니지.
나두 지금 책장에 꽂혀있는게 그렇게 똥싸다 끊긴게 한 둘이 아니여..

[야한언니]

근데 안팔리면 완결내고 절판하고 하는건 일본도 똑같아. 애니버프 사라지면 정발 끊기는게 뭐같긴 함. 근데 1000권만 팔려도 그 씨리즈는 계속 나온다. 발매 안되는건 그 이하로 팔린다는거.

[비내리는숲]

그러니까 거기서 모순이 생기는거. 얘네를 믿고 사주더라도 똥이 끊길까봐 걱정이고, 완결나는거 보고 살려고 하면 초동량이 개미눈꼽만큼이라 절판되면 구하지도 못하고 되팔이들한테 웃돈 주고 사야함.

[야한언니]

그래서 하드하게 덕질하려면 일어 배우는게 낫다. ㅇㄱㄹㅇ

[MRTOM]

? 안 사 보던 애들이 사본다는 생각을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