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날 예고 트레일러 보고 지렸던 십여 년 전의 그 때를 잊지 못한다.
그때부터 언제 출시되나 언제 출시되나 기다리면서 홈페이지 매일 들어가고 트레일러 나올때마다 반복해서 돌려보고
그와중에 디아3 개발중이라고 예고 트레일러 나왔을 땐 열광하면서 내눈을 믿질 못했지.
와우 리분 트레일러도 프로즌쓰론의 아사쓰가 돌아온다고!? 허미! 그러면서 기뻐했고(대격변-판다리아까지도 난 괜찮게 보앗음)
시간이 지나 놓고 돌아보니 게임 자체보다는 기대하며 기다리던 그 시절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
블빠까진 아니었어도 블리자드 게임은 내 어린 시절 게임 역사에서 특별했어.
그런데 지금은.....지금의 블리자드는.....
예고편 트레일러를 봐도 아무런 흥분도 열광도 생기지 않아.
내가 늙은건지, 그 게임사가 바뀐 건지.
???:님 폰 없음? ㅋ
우리가 좋아하던 블리자드는 죽었어
고짐고로 대체되었다
???:님 폰 없음? ㅋ
우리가 좋아하던 블리자드는 죽었어
그렇단다 영원한 왕은 없는 법이지
고짐고로 대체되었다
그 흥분의 종착점이 고짐고가 될 줄은...
님폰없찐에 이어진 서비스중인 게임의 급속 철거작업이 연타로 터지니 버틸수가 없다!